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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태국 방콕 여행 #10]D5 디너 크루즈 -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 본문
태국 방콕 가족 여행 2018. 1. 9. ~ 1. 14.
DAY 5: 룸피니 공원, 디너 크루즈
14. 디너 크루즈 -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
오전의 룸피니 공원 산책과
시암에서의 마지막 쇼핑을 끝으로,
오후는 호텔에서 짐 정리와 수영 그리고 휴식을 취했다. ㅎㅎ
오늘은 우리 가족 여행에 거의 없는 저녁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방콕 여행을 준비하면서 계속 고민했던..
디너 크루즈를 출국 전날 저녁에..
원래는 목요일이나 금요일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어떤 종류의 디너 크루즈를 선택하느냐 고민하다가
아난타라로 결정하고 예약을 했더니...ㅠ.ㅠ
그만 원하는 날짜는 이미 만석
토요일에만 가능했기에 어쩔 수 없이
태국 출국 전날로 일정을 수정했다.
어쨌든.. 그 많은 디너 크루즈 중에서..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를 선택한 것은.. ㅎㅎ
대부분의 짜오프라야 강의 디너 크루즈는 뷔페 형태인데..
아난타라에서 운영하는 디너 크루즈는 세트 요리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요란한 뷔페 크루즈보다는
좀 비싸더라도 대접받는 느낌의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가
더 나을 듯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선택하였다.
가격은 비싸지만..ㅠ.ㅠ
성인 2명에 어린이(9세) 1명이 16만 원대..
몽키 트래블에서 페이코로 결재하여 14만 8천 원에 결재
과거에 짜오프라야 강을 이용하여
쌀을 운송하던 운송선을 개조한 배를 이용하고
아주 배가 크지 않기에
하루에 탑승할 수 있는 승객수가 많지는 않다.
그래서 더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가 인상 깊은 듯..
찾아가는 방법은 디너 크루즈가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리조트의 선착장에서 출발하기에..
여기까지 찾아가야 한다.
시암 일대에서 찾아가기 제일 쉬운 방법은
아난타라 서비스드 아파트에서 나와
바로 앞은 랏참다리 역에서 사판탁신 역으로 이동 후,
아난타라 호텔 셔틀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오후 5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랏참다리 역에 도달하여 표를 구매하려고
지폐를 동전으로 바꾸는데..
오호라, 창구 직원이 해늘이를 보더니 무료라고 종이에 따로 써준다.
이때 알았다.
방콕은 주말이 어린이날(칠드런 데이)로 지정되어
대부분 교통과 입장이 무료라는 걸..ㅎㅎ
좌측이 랏참다리에서 사판탁신,
오른쪽이 사판탁신에서 랏참다리 올 때의 어린이 무료표
이걸 알았기에 사판탁신에서도 성인표 2개만 발권하고
창구에 이야기해서 어린이 표를 ㅎㅎ
*꿀팁: 어린이와 함께 방콕 여행을 한다면,
주말에는 어린이는 무료
대신, 창구에 이야기해야 한다.
도착역을 말하면 된다.
도착역에서는 왼쪽의 검표원에게 보여주고
비상출구로 나오면 된다.
사판탁신역에 도착하여 선착장으로 이동하면..
정면이 호텔 셔틀 보트 선착장이고
좌측으로 더 가면 수상버스 선창장이다.
호텔 셔틀 보트 선착장은
온갖 호텔 배 시간표가 곳곳에 붙어있다.
아난타라 호텔 셔틀 보트 시간표를 찾았다.
거기서 해늘이도 한 컷..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다니니.
대략 10~15분 간격..
디너 크루즈 간다고 해늘이가 신났다. ㅎㅎ
ㅎㅎ 시간표가 별 의미 없다.
실제 시간표 시간이 되어도 안 온다.
어차피 계속 셔틀 보트가 왕복하는데..
눈 크게 뜨고 있다가 해당 호텔 보트를 타면 된다.
계속 여러 호텔 배가 들어오고
모두 모양도 다르고 깃발도 다르다.
한 15분 기다리니...
석양을 뚫고 좌측에서 지금까지 오던 각종 호텔 배와
다른 모양의 배가 들어온다.
배 지붕에 아난타라라고 쓰여있다..ㅎㅎ
사판탁신 선착장에서 아난타라 호텔 & 리버사이드 리조트까지는
제법 이동한다..
사판탁신에서 왕궁과는 반대방향으로
석양을 뚫고 이동하니
호텔 셔틀보트가
유람선이 된 듯하다.
비교적 얌전하게 운항하기에
수상보트처럼 물이 막 뛰지는 않기에
사진처럼 개방구조다.
ㅎㅎ 그런데,
옆에 갑자기 물을 튀기는 보트가 지나가서
ㅎㅎ 물이 한번 엄청 튀었다.
직원이 당황해하며 수건을 건네고
연신 미안해한다.
그래서 중간에 자리 위치가 바뀌었다.
참. 호텔 셔틀은 탑승하면
따뜻한 물수건 서비스를 해준다.
배의 좌측으로 아시안 티크도 보이고
석양과 노을은 배의 라인과 일치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배 안쪽으로는 붉은 천연 조명으로
은은해진다.
아쉽지만, 조금 더 가면 우측으로 리조트가 보이고
더 다가가 선착장에 다다르니 오늘 디너 크루즈로 운행될
배가 정박해 있다. 도착이다.
6시쯤 도착했는데, 선착장이 참 이쁘다.
리조트에서 시내로 나가려는 관광객들이
다음 셔틀을 기다리고 있거나
선착장에서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리조트를 구경하였다.
리조트 여러 곳이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이곳에 묵어도 좋을 듯..ㅎㅎ
그래도 시내 투어를 주로 할 생각이라면
시내가 편하기는 ㅎㅎ
7시부터 디너 크루즈 운행이라
7시쯤 다시 선착장으로 오니, 해가 완전히 져서
더 멋있는 풍경이 선착장에서 펼쳐졌다.
핸폰이 낡아서 아쉽다.
선착장과 연결된 대기 좌석에
직원이 한 명 나와있는데, (아까는 없던)
그 직원에게 바우쳐를 보여주던지
예약자 명을 이야기하고 인원 확인받으면 된다.
ㅎㅎ 방콕이 이렇게 춥다니..
해 떨어지고 강바람이 부니
제법 쌀쌀하다.
기다리는 해늘이와 할머니가 걱정이다.ㅠㅠ
한 번 더 호텔 셔틀 배가 들어왔다 나간다.
해지기 전에 본모습도다 조명을 밝힌 모습이 화려하다.
이제 선착장에서 한 참 떨어져
대기하던 디너 크루즈가 들어온다. 탑승^^
탑승을 하면 자리를 안내해 준다.
배의 좌측이 4인석이고 우측이 2인석이다.
그냥 고급 레스토랑에 앉은 기분
바로 애피타이져가 나온다.
그리고 계속해서 코스 요리가 순서대로..
출발하여 얼마 지나지 않으면
아시안 티크가 우측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의 좌석이 좌측이기에
눈으로만 보고 사진 찍기는 좀 어려웠다.
그래도
좌측은 본격적으로 사원과 왕궁 구간에 접어들면
야경이 멋진 왓아룬이 등장한다.
계속되어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데..
ㅎㅎ 어느 순간부터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다.
사실 잊은 게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 크루즈의 좌측과 우측의
멋진 풍경을 보다 보니..
새롭게 나온 음식 사진 찍는 것을 잊었다.
ㅠ.ㅠ
주변으로 각종 각색의 화려한
디너 크루즈들이 스쳐 지나간다.
어떤 것은 너무 요란하기도 하고..ㅎㅎ
타보니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를 잘 선택한 듯..
대접받는 느낌..^^
아 여기서..
아난타라 디너 크루즈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ㅎㅎ
해늘이는 역시 어린이 날이라서 그런지
코스 중에 애피타이저와 함께 나왔던
주스 빼고는 모두 유료입니다.
생과일 주스가 마지막에 서비스로 나왔지만..
물도 사서 마셔야 합니다.
음료와 주류 모두 유료. ㅎㅎ
가격도 좀 많이 비싸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니..
물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그러면 눈 앞에서 위의 사진과 같은
비교적 고급 물 한 병을 따서
물을 따라주고 자리에 놓아줍니다.
가격은 ㅎㅎ 280 바트 정도인데..
실제 계산할 때는 봉사료와 세금이 붙어 330.5 바트..
즉.. 한화로 1만 2천 원쯤 됩니다.
ㅎㅎ 물 한 병이 태국 물가로 치면..
ㅎㅎ 어마어마하죠..
ㅋㅋ 그래도 가족들이 태국 다녀와서
5박 6일 방콕 여행에서
가장 기억 남는 경험으로 꼽아서
여행 설계자로서는 너무 뿌듯한 일정이었습니다.
결정적인 팁..
날씨가 쌀쌀해.. 다시 리조트까지 갔다가
호텔 셔틀 보트를 타고 사판탁신으로 돌아오는 게 걱정이었는데..
ㅎㅎ 한 바퀴 돌고
호텔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판탁신에서 고객을 내려줍니다.
잽싸게 하선하면 됩니다.
팁 하나 더
종종 크루즈 시간에 늦어 예약하고
돈도 지불하고 실제 탑승 못했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보니깐, 일부 예약자들은 사판탁신 선착장에서 탑승했어요.
아마 미리 연락해서 중간에 탑승하겠다고 신청하면 태워주는 듯합니다.
이제 정말 이번 방콕 여정을 마무리해야 하나 봅니다.
늘 그렇듯이
여행의 마자막 날 밤은 아쉬움에 잠이 안 오더군요.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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