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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하노이 여행 #11]D3 짱안투어 Part 2 - 짱안 뱃놀이 본문
3번째 가족 여행: 베트남(하노이) 2017. 1. 15. ~ 1. 20.
DAY 3: 하노이 여행 3일 차 - 짱안 투어
15. 짱안 투어 part 2 - 짱안 뱃놀이
넉넉히 1시간의 점심 식사 후,
짱안으로 이동하였다.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서 벌써 설렌다.
짱안 뱃놀이
오늘투어의 핵심이
바로 2시간 동안의 짱안 뱃놀이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 비는 그쳤고,
강에 내려앉은 안개는 운치를 더했다.
도로를 건너
저 다리를 건너서 좌측이 매표소이다.
다리 우측으로 방금 출발한 여행객들이 보인다.
가이드가 표를 끊어와서 나누어주고
아쿠아리움과 바이단 사원처럼
저 입장권 카드를 예전 지하철 출입구 같은 곳에
집어넣으면 선착장에 도달한다.
1척의 배에 3~4명씩 타고 출발한다.
우리 배에는 우리 가족 3명과
한국인 여행객 1분이 같이 탑승하였다.
출발 고고!
맨 뒷자리에서
베트남 아주머니가 열심히 노를 저어주시지만
승객들의 자리 좌우로도 노가 있기에
노를 꺼내어 저어주었다.ㅎㅎ
내가 노를 저으니
다른 배에 탑승한 외국인들이 이를 보고
다같이 노를 꺼내 저어준다. ㅎㅎ
노 전도사가 된 느낌
서로 경쟁도 좀 하는데.
우리 배에는 해늘이와 할머니가 노를 저을수 없으니.
ㅎㅎ 앞쪽에 나와 해늘이가 앉고
뒷자리에 할머니와 한국 아가씨가 앉았는데..
노는 나만 계속 저었다는 ㅠ.ㅠ..
ㅎㅎ 난 해군 장교 출신이라.
해군 사관학교에서 IBS 훈련(상륙용 고무보트)
당시의 실력을 좀 보일려고 했지만..
ㅎㅎ 쉽지 않았다.
혼자 좌, 우를 번갈아 저어야 했고
나도 사진을 찍어야 하니..ㅎㅎ
^^;;나중엔 정말 몸살 날뻔..
정말 뱃놀이 시간은 왕복 2시간 정도이다..ㅋㅋ
아직 초반이라 다들 표정도 밝고
멋진 풍경에 넋을 놓고 있는 중 ..
앞으로 나아갈 수록 정말 장관이 별쳐진다.
리메이크 킹콩을 찍은 장소라고 하던데..
물도 매우 맑고 안개가 내린 운치있는 경관에 정말 넋을 놓는다.
더더욱 멋진 풍경에..
마치 무릉도원인 듯..
이런 느낌은 앞으로 나타날 석회동굴을
통과한 후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을 수 밖에..
이제 슬슬 동굴들이 나타날 때가 되었다.
동굴이 너무 많아 셀 수가 없다. ㅎㅎ
가는 길에 통과하는 동굴은 천정이 낮아
매우 불편한 자세로 거의 배에 눕거나 업드리다 시피해야 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같은 산의 다른 쪽 석회 동굴로 빠져나오는데..
상대적으로 높이가 높아 조금만 숙여주면 된다.
몇 개를 통과하다 보면..
동굴 입구에 길이가 표시되어 있기에
그 길이를 가늠하는 재미도..
처음 동굴에서 몇 컷을 찍다가 포기했다.
어두워서 잘 찍히지도 않고
더욱이 숙이고 있기에 바빴다.
아이고 허리야. ㅎㅎ
그래도 매번 동굴을 통과한 후
펼쳐지는 비경에...
이정도 수고야~
오후 2시 쯤 시작된 뱃놀이는
어느덧 돌아오는 지점에서 1시간 여가 흘러고
ㅎㅎ 아무리 좋은 경관도
1시간 여가 지나가니 다들 조금씩 지치는 듯하다.
그래도 가는 길에 숲 속에서 각종 동물들
산양같은 야생동물과 원숭이도 보고 ㅎㅎ
오리도 보고..
악어를 조심하라는 가이드의 경고는 그냥 뻥이었던 것으로
ㅎㅎ
중간 지점을 돌아 1시 30분정도가 지난 후에는
다들 지쳐간다.
이제 언능 도착하기만을 바라는 듯.
ㅎㅎ 돌아 오는 동안
새롭게 출발하는 반대족 배들을 보지 못했기에
우리 배에서는 우리 일행들이 오늘의 마지막 여행객이려니 했다.
ㅎㅎ 그런데 도착 지점을 10분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반대쪽에서 5~6척의 배가 다가온다.
ㅎㅎ 우리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고
그분들도 반갑게 인사하였다.
ㅎㅎ 추울텐데..
어느덧 4시가 되어 슬슬 어두워진다.
다른 여행객들을 걱정하는 사이에 어느덧
우리는 출발지점에 도착하였고
뱃사공 베트남 아주머니께 감사하다는 인사도 하면서
나와 동승했던 한국 아가씨가
각각 팁을 주었다. 난 달러로 아가씨는 베트남 동으로..
매우 기뻐하신다.
우리가 하선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니..참고로 화장실 비용은 2천동(100원)
선착장에 있는 기념품점들이 문을 다 닫는다. ㅎㅎ
불까지 끄고..
아까 만났던 여행객들이 더 걱정되는 이유는...^^;;;
하노이로 귀환과 짱안투어 짧은 후기
다 정리하고 버스 하차했던 곳으로 이동하니
어느덧 시간이 4시 20분
버스가 없다. 버스는 땀꼭 일행을 데러 갔던 것이다.
땀꼭 투어가 더 짧게 끝나기에
한 5분 기다리니 버스에 오전에 하차했던
땀꼭 일행분들이 타고 있었다.
ㅎㅎ 문제는 오전 때와 다른 자리에 앉아계셔서 ㅠ.ㅠ
어쩔 수없이 해늘이와 나는
앞쪽 자리에 앉아서 하노이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데는 2시간 +알파가 소요된다.
하노이 외곽에는 6시(18시) 20분 쯤 도착하나
하노이가 퇴근시간 정체가 있어
실제 숙소 앞에는 7시쯤 하차시켜준다.
혹 수상 인형극을 예약하시려면 8시 것으로 예약하셔야 한다.
해늘이와 돌아오는 2시간 여의 시간 동안
베트남 도로 표지판의 재미난 특징등도 발견하고
예를 들면, 도시 그림이 나타나면
도심에 진입하니 운전을 유의하란 뜻이다.
정말 이 그림이 나타난 후에는 유턴하는 차,
도로에 모터 사이클들이 증가한다.
그리고 도심을 벗어나면 동일한 도시 그림에 X표가 되어 있다. ㅎㅎ
이번 투어에서 운전기사의 운전도 마음에 들었다.
고속도로에서 베트남도 시속 100km/h 가 제한 속도인 듯한데.
기사님은 줄곧 80이하로만 안전속도 운행하신다.
처음엔 안전벨트가 없어 해늘이와 앞쪽 자리에 앉는 것이 불안했는데.
추월하는 차들 다 양보해주고
무리하게 끼어들기 안하셔서 안심을 했다.
그래도 안전벨트가 좀 있었으면..ㅠ.ㅠ
짱안투어는
이번 베트남 가족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투어이다.
왕복 8시간이 걸리는 하롱베이보다
왠지 선택을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이 투어는 할머니를 위한 것이었는데.
베트남 다녀오셔서 줄곧 짱안의 광경 이야기만 하신다..ㅎㅎ 뿌듯
그리고 해늘이는 별로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전..해늘이도 이 짱안 투어를 너무 맘에 들어한다.
가족과 함께 하노이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는
당일 짱안 현지 투어를 강추합니다.
최근에는 땀꼭보다는 짱안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특히 흐름과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이..ㅋㅋ
이것으로 하노이의 셋째날이 저뭅니다.
-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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