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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하노이 여행 #12]D4 빈컴 로얄 시티 Part 1 본문

베트남여행(2017)

[베트남 하노이 여행 #12]D4 빈컴 로얄 시티 Part 1

Nice까망*^^* 2017. 2. 2. 00:44

 

 

3번째 가족 여행: 베트남(하노이) 2017. 1. 15. ~ 1. 20.

 

DAY 4:  하노이 여행 4일 차 - 빈컴 로얄 시티, 꽌안응온, 문묘

 

 

16. 호엔끼엠 호수 근처에서 로얄 시티 찾아가기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로얄 시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당연히 택시이다. 

 

ㅎㅎ 이틀 전 타임 시티에 버스를 이용하여 무사히 다녀왔기에 

 

오늘도 아침식사 후 해늘이를 위한 워터 파크를 방문 목적으로

 

 빈컴 로얄 시티를 버스로 이동해보기로 했다.

 

*주의: 빈컴 로얄 시티와 타임 시티는 다른 곳이다.

 

골든 썬 스위트호텔에서 나와서

 

도보로 이동하면 01번 버스를 탈 수 있다.

 

하노이의 한 골목

도보 이동 중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지나가지 못하는 하노이에서 걸어봤던 길 중

 

가장 좁은 골목을 지나게 되었다.

 

두 사람이 마주 지나갈만한 거리에

 

ㅎㅎ 좌우로 가게가 빽빽하게 있고

 

채소가게, 고기가게, 과일 가게 등

 

아침부터 아침장사에 정말 생동감이 넘쳤다.

 

ㅠ.ㅠ 하지만 이곳으로도

 

어김없이 모터사이클이 쉴세없이 지나갔다.

 

심지어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면서 장을 본다..ㅠ.ㅠ

 

좁은 골목이니 연신 지나가는 모터 사이클이 경적을 울린다.

 

여기서, 하노이에서 오토바이들이 울리는 경적은

 

우리 나라의 경우 빨리 가겠다는 표시이지만..

 

이곳에서는 지나가는 것을 알리는 소리이다.

 

즉 보행자들에게 주의하라고 알려주는 소리이다.

 

하지만 넘 정신이 없다.

 

ㅎㅎ 하지만 골목길에서 느끼는

 

베트남 인들의 삶은 정말 인상 깊었다. 

 

 

 

 

 

 

골목을 벗어나면

 

출근 시간대의 오토바이 행렬을 만나게된다.

 

정신없이 길을 건너느라 사진을 못 찍음.ㅠ.ㅠ

 

길을 건너 조금만 가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01번을 탑승하면 되는데.

 

그 생각을 못했다.

 

왜 1번 노선일까?

 

가장 먼저 생긴 노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 ㅎㅎ

 

기다린지 4분 만에 버스가 왔고

 

이틀 전의 여유있던 버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완전히 탑승과 동시에 택시를 탈 껄 하고 후회를..ㅠ.ㅠ

 

ㅎㅎ 대학생 때인 23년 전 강원학사가 있던

 

신림동 난곡 (신림 13동이었던 듯.ㅋㅋ)에서

 

신림역으로 나오는 버스와 유사하다.

 

정말 너무도 오랫만에 발디딜틈 없는 만원버스를 타봤다.

 

ㅎㅎ 그래도 탑승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그 인파를 뚫고 차장이 다가왔고

 

역쉬 해늘이는 무료고 할머니와 나의 표를 14,000동에 발급

 

그리고 잠시 후 뒤쪽에 공간을 만들어 준 뒤

 

그리로 가라고 손짖한다.

 

정말 사람들이 착한듯

 

특히 베트남은 어르신보다는 아이들에게 자리인심이 후하다.

.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오토바이 행렬들..^^;;

 

학생들 등교시간하고도 겹치면서

 

승객은 점점 늘어났다.ㅠ.ㅠ ㅎㅎ ^^;;;

 

그래도 지나고 나니..

 

하노이의 일상을 느껴서 좋았던 듯

 

 

 

17. 로얄 시티 - Part 1

 

출근시간대 정체로 20분이면 갈 거리를 한 25분 걸려

 

로얄 시티에 도착하였다.

 

타임 시티는 좀 한적한 곳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라면

 

로얄시티는 기존 구시가지에 지어진 고급 아파트 단지로

 

서로 비교가 되었다.

 

도로변에서 바로 쇼핑몰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바로 지하로 내려가니

 

타임 시티는 아울렛이라면 로얄 시티는 백화점으로 비유될 정도로

 

타임시티에 비하여 실내가 좀 더 고급스러웠다.

 

 

실내가 매우 쾌적하고 고급 스럽게 구성되어 있었다.

 

아침 시간대로 아직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어제 짱안 투어의 피로가 남은 건지

 

01 버스에 지친 것인지 해늘이가 하품을 ㅋㅋ

 

 

곧 설이기에 실내에도 설 맞이로 잘 꾸며져 있었다.

 

 

자! 이제 오늘 오전 시간을 책임질

 

하노이 최초의 최대의 실내 워터파크를 찾아가야지

 

ㅎㅎ 실내에 표시된 여러 안내표지판을 살폈다.

 

ㅠ.ㅠ 워터파크가 없어.. 안내표지에 없었다.

 

ㅎㅎ 이틀전 아쿠아리움도 안내표지가 별로 없었어..

 

쇼핑몰 구경한다고 생각하고 돌아다녀 보자구~

 

ㅎㅎ 아이스 링크 표지를 보고

 

제법 넓은 아이스링크를 지나간다.

 

사람이 한 명도 없다..ㅠ.ㅠ

 

 

아이스 링크는 우리의 목적지가 아니므로 패쓰~

 

그래도 사진 찍고 아이스 링크 안내데스크에 직원이 있기에

 

워터파크가 어디인지 물어봤다.

 

ㅠ.ㅠ 얼마전 문닫았단다.ㅠ.ㅠ

 

아마도 이용객이 너무 없어 폐업한 듯 ㅠ.ㅠ

 

아쉽지만 이왕 온거 쇼핑몰을 둘러보기로 했다.

 

왜냐면 아이스링크 표지판의 반대쪽에

 

키즈존이 있었기 때문이다.

 

워터파크 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는

 

지나가다보니 다른 영업장으로 공사가 한참이었다.

 

ㅠ.ㅠ

 

키즈존 쪽으로 가보니 몇 가지 실내 놀이 시설이 있었다.

 

 

 

 

 

 

아쉬운 대로 해늘이와 VR체험인 X360 CINEMA를 체험했다.

 

실제 롤러코스터를 아직 못타는 해늘이..

 

ㅎㅎ 가상 체험으로 고대의 성에서 롤러코스터를 실감나게..

 

ㅋㅋ VR 가상 체험을 종종 해봤지만.

 

ㅎㅎ 와우 놀이시설로도 손색이 없었다.

 

워터파크를 못가 아쉬워 하던 해늘이가

 

조금 밝아졌다. ㅎㅎ 다행다행

 

 

바로 옆 가게는 거울 미로와 7D(?)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ㅎㅎ 궐리티가 의심은 되었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아쉬우니

 

조금 전 VR 체험으로 기분이 나아진 해늘이에게

 

한 번 더 어필해주기 위해

 

과감히 입장했다.

 

거울미로는 초반에 조금 실망스러웠다.

 

아주 정교하게 제작되지 않아

 

별 어려움 없이 중간 부분까지 갈 수 있었다.

 

ㅎㅎ 문제는 중간의 방이 좀 까다롭게 되어 있었다.

 

여기서 잠시 헤메어 출입구로 다시 나왔다가

 

들어가니 해늘이가 너무 재미있어한다.

 

ㅋㅋ 이리 저리 다니다 길을 찾아 나가니

 

출구로 나가기 전에

 

볼록과 오목 거울 등 각종 거울로

 

착시 효과를 경험할 수있는 공간이 있다.

 

ㅎㅎ 해늘이가 너무 재미있어한다.

 

아싸! 성공이다. ㅎ

 

 

 

 

 

미로를 빠져나오니

 

직원이 옆의 작은 극장으로 안내한다.

 

ㅎㅎ 그냥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에 있는

 

4D 놀이기구와 동일하다.

 

도대체 왜 7D인거야 ㅠ.ㅠ

 

요건 솔직히 완성도가 좀 떨졌지만

 

ㅋㅋ 그래도 즐겁게 즐겁게..

 

 

다만. 밖에서 그냥 기다리고 계신 할머니 ㅠ.ㅠ

 

할머니도 해늘이처럼 워터파크를 좋아라 하시는데..ㅠ.ㅠ

 

어쩔 수없이 한국가서 설악 워터피아에 다시 들려야 겠다. ㅎㅎ

 

이제 밖으로 나가보자

 

-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