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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런던 & 이베리아 여행 #19] D16 리스본 근교투어 - 호카곶 & 신트라 본문

나 혼자 떠나는 런던 & 이베리아 여행 2025.12. 7.~ 12. 25.
DAY 16(12.22.): 호카곶, 신트라
16일 차
이제 슬슬 이번 여정도 끝을 향해 달려간다.
오늘은 리스본 시내를 떠나
근교로 여행을 간다.
월요일을 근교 여행으로 계획한 이유는
리스본 시내 대부분의 박물관과 방문지가
월요일에는 휴관이기 때문이다.
33. 리스본 근교투어 - 호카곶 & 신트라
그동안 근교 여행은
현지 출발 패키지를 이용했었는데..
리스본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해 본다.
핵심 여행지는 호카곶과 신트라이다.
여기서 호카곶을 가는 경로가 다양한데..
리스본에서 다이렉트로 갈 수는 없고
CP라는 근교 열차를 타고 이동하여
신트라나 카스카이스를 거쳐
버스로 갈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신트라와 묶어 신트라를 거쳐 왕복하는데,
이건 왠지 식상하여
나는 카스카이스로 가서 호카곶을 거쳐
신트라를 둘러본 후
리스본으로 돌아올 계획을 수립했다.

일단, 1차 목표는 호카곶까지 가는 것인데..
숙소 바로 앞에서 25E 트램으로
Cais 역까지 가서,
Cascais 행 CP 열차를 탑승.
도착해서는
1624번 버스로 호카곶을 찾아간다.
이게 생각보다 경로가 복잡하다. ^^;;;;

Cais 역은 코메르시우스 광장 가기 전
타임아웃마켓 근처에 위치한 역으로
Cascais 행 CP 열차의 출발지이다.
많은 현지인들이 출근 기차로 탑승하는 듯하다.
기점이기에 이미 기차는 대기 중이었고
정해진 시간에 출발하였다.
참고로 CP기차는 탑승권을 구매해서 타도되고
리스본(리스보아) 카드로 무료 탑승이니
리스본 카드 소지자는 그대로 찍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된다.
위의 지도에서도 보이듯이
이 열차가 해안가를 따라
동에서 서로 진행하기에
진행방향 기준으로
우측보다는 좌측 창가에 앉으면
바다 경치를 즐기면서 이동할 수 있다.
한 30여분을 이동하면
카스카이스 역에 도착한다.

역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을 찾아가야 하는데..
일단 이른 아침인지라..
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구매한 후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작은 터미널인데..
입구에 위치한 표지에서
내가 탑승할 1624번의 정류장을 확인하였다.
호카곶 가는 1624번은 C 탑승장이고
탑승장에도 1624번이 표시되어 있다.
내가 탑승할 버스가
첫차인 듯한데.. 아직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
정류장 맨 앞쪽에 위치한
공중 화장실 (유럽에서 보기 드문 무료 화장실)을
이용하였다.
다른 유럽에 비하여
포르투갈의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내가 간 곳만 그런지 몰라도
무료라서 좋다. ㅎㅎ


여러 대의 다른 노선버스를 보내다 보면
드디어 1624번이 들어온다.
여기부터는 리스본 카드로 탑승이 불가하다.
가지고 있던 유로 동전으로 탑승하였다.
요금은 2.6유로 (한화 약 4,600원)
초반에는 카스카이스 시내(?)를
일반 버스처럼 운행하며
승객을 승하차시키더니
외곽으로 빠져나간 후에는
거의 정차하지 않고 구불구불 산길로..
ㅎㅎ 마치 강원도 산길을
시골버스를 타고 가는 느낌으로..
약 30분을 경치를 보면서
달려가다 보면
갑자기 속력을 줄인 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빠져드는데.
창밖으로 보니
호카곶 표지가 보인다.
여기서 다시 5분 여를 곶을 향해
나아가면 목적지에 도착이다.

버스에 하차하여
무엇에 이끌리듯이
그대로 눈앞의 길을 따라 걸으면
호카곶을 영접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라 나를 포함한
방문객이 4~5명 정도
이중 두 분은 나와 같은 버스 탑승한 ㅎㅎ
날씨까지 한몫을 해서
너무 멋진 대서양 광경과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 끝인
이곳에서 해안선을 바라보는 것도
멋지다.


호카곶에서 조금 벗어나
절벽도 살펴보고
등대를 포함한 뷰가
ㅎㅎ 역시 멋지다.
여유롭게 한 참을 멍 때리다가
슬슬 단체 관광객도 몰려오고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하기에
떠날 결심을 했다.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
신트라행 버스를 기다려본다.
여기서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
아침에 카스카이스에서 타고 왔던
1624번을 탑승하는 방법과
신트라와 호카곶을 왕복하는 노선인
1253번을 타는 방법이 있다.
때 마침 1624번이 들어온다.
조심할 것은 무턱대고 타면 안 된다.
1624번은 신트라행일 수도 있지만
역으로 신트라에서 이곳을 거쳐
카스카이스로 가는 복편도 있기 때문이다.
포르투칼어를 모르지만
그저 목적지만 외치면 된다.
신트라?
기사님이 고개를 가로로 ㅎㅎ

아니다. 더 기다리자
5분 여 후에 1253번이 들어오고
이 버스는 아침에 탄 1624에 비하여
아주 작은 미니 버스
요금은 동일하다.
역시 현금으로 ^^;;
이번에도 30여분 이동하여
신트라에 도착하였다.
근데, 하차 지점이 성이 아니기라
신트라역 근처이다.
그래서 도보로 20 분 정도
이동하여야 한다.

사알짝 경사를 올라가는데
힘들지는 않고
주변 건물과 풍경을 구경하면서
기분 좋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다.

중심부를 벗어나서
성 쪽으로 걷다 보면
건너편으로 하얀색의 두 개의
원뿔 탑이 보이는데..
그곳이 바로 목적지이다.
실제로도 이 두 개 원뿔이
이 신트라 궁전의 상징이다.
길을 걷다 보면 발견할 수 있는
산 아래 구조물에서
이곳도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것을
짐작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다.

신트라 성 앞에는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소규모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현지인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ㅎㅎ 나의 목적은 궁전 관람이니
계단으로 올라가
티켓오피스를 찾았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National Palace of Sintra
이곳은 리스본 카드로 무료입장이 아니라...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을 구입한 후
본격적인 투어 시작~

입장을 하면 궁전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는데,
신트라궁은 실제 포르투갈 왕가가
살고 있었던 곳으로
포르투갈 내에서 도 가장 잘 보존된
중세의 왕궁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 둘러보았을 때
정말 잘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몇몇 특징적인 곳만 공유하면...
먼저 Magpie Room이다.
번역하면, 까치 방 ~
천장에 까치 그림이 한가득
이 방을 둘러볼 때는 그저 기존에 보았던
유럽의 다른 궁전들과 달리
(보통 가톨릭 성경 기반의 화려한 천장화)
웬 까치 떼??? 이랬는데...
궁전을 나와 방문한 Sintra Mitos E Lendas에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런데 궁전 공홈에서는 이 방에 대한 설명이
"이 방의 이름은 궁궐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천장화에서 유래했습니다.
136마리의 까치가 그려져 있는 그림의
정확한 의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ㅎㅎ 뭐지 ^^;;;;

두 번째는 아쥴레즈와 화려한 천장으로
궁전 내 공간 중에서 가장 멋진 곳으로
Room of the Coats of Arms이다.
번역하면, 문장의 방~
공홈의 설명을 인용하면,
"문장의 방은 마누엘 1세 치하의
군주제 이상이 정점에 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누엘 1세는 이 방의 돔 중앙에
자신의 문장을 배치함으로써,
고도의 위계질서 속에서도
상호 의존적인 사회의 중심이자
정점에 서 있음을 과시했습니다.
그의 권력은 귀족들의 지지에
기반을 두고 있었고,
귀족들은 왕으로부터
자신들의 지위에 걸맞은 사회적 위상을 보장받았습니다.
이곳에는 72개 주요 가문의 문장이 전시되어 있으며,
각 가문의 문장은
가문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명확한 사회적 구분을 보여줍니다.
방을 둘러싼 명문은 조상들이 바친 충성스러운 봉사를 기리며,
각 가문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를 규정합니다.
왕은 최고 재판관이자
이러한 질서를 수호할 책임자로 묘사됩니다.
이 방의 벽면은
18세기의 기사도 정신을 묘사한 타일로 마감되었습니다. "
ㅎㅎ 여하튼 이 방이 이 궁전의 하이라이트이다.^^




아주 만족스러운 관람을 마치고
나오기 직전
우리로 따지면 중전에 해당하는
궁전 내 작은 정원이 있는데..
이곳의 아줄레즈도 매우 멋지다.
사진에 담고,

외부 궁전 정원까지 둘러보고는.
마지막 둘러볼 곳으로 이동.
바로 리스본 카드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Sintra Mitos E Lendas..
이곳은 신트라 지역과 궁전에 얽힌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테마공원처럼 구성한 곳인데..
결론부터 말하면..
왜 리스본 카드 Top 10 방문지 인지
이해가 안 간다.
ㅎㅎ 대충 실망이란 뜻..
신트라에서 시간이 남으면 가볼 만 곳이고
빠듯한 일정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아마 카드 이용자들이
이곳이 신트라 궁전인 줄 알고 방문했을 수도 ^^;;;;

뭐 그래도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시 길을 나섰다.
점심때가 지나가는 시간인지라
식당과 상점에는 오전과 다르게
사람들이 몰려있었고
여유롭게 신트라 역을 향해 가면서
이 동네를 눈에 담아보았다.

신트라 역에 도착하면
아침과 동일하게
리스본 카드를 찍고 승강장으로 입장.
플랫폼이 2개이다.
여기가 종점이니 이 플랫폼은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에서 그때그때 들어온 기차가 그대로 되돌아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이미 한 대가 들어와 있길래
가서 탑승하였다.
이때까지 신트라에서 타면 다 똑같은 리스본에 위치한 모 역으로 가는 줄 알았다.
탑승한 기차 내부에 뜨는 정보창에는
이 기차가 오리엔테 역 (첫날 버스 타고 도착했던..)
출발 시간이 남아.. 구글 지도를 만지작 거리니
다음 기차는 호시우역 행..
앗! 호시우 역이 실제 리스본 중심지이기에
그럼 다음 기차 타야지 하고 내리니
잠시 후 반대쪽 플랫폼에 기차가 들어오고
플랫폼 정보창을 보니 13시 출발 호시우 역행
ㅎㅎ 이것을 탑승하고
리스본으로 돌아왔다.
완전히 지쳐서 ㅎㅎ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그래도 기차를 타고는 체력을 좀 회복
호시우 역에서 하차하였다.
와우~ 일반적으로 역을 나서면
규모에 따라 작은 광장이 있기 마련인데..
여긴 바로 급경사의 계단과 경사로를 마주하게 된다.
그렇다. 이역은 높은 언덕 위에 있어서
호시우 광장까지는 급경사를 내려가야 한다.
참 묘한 경험이다.
광장에 들려 잠시의 여유를 느끼고는
25E 트램을 타고
일단 숙소로 후퇴~
늦은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오후 늦게나 다시 리스본을 둘러볼 생각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숙소를 나섰다.
역시 이번에도 가장 먼저 정류장에 들어온
25E 트램을 탑승
한가한 시간대인지
탑승객이 혼자였기에
눈치안보가 트램 내부도 찰칵찰칵..
탑승하면 기둥에 있는 저 단말기에
컨택리스 카드나 리스본 카드를 찍으면 된다.

25E 회차점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이동하여
다시 한번 28번 트램을 타러 갔다.
오후/저녁 투어는 아주 간단하게
28번 트램 투어를 할 생각..
지난번에는 아침 일찍 탑승해서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앗..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장난 아니다.
줄 서서 탑승했더니
거의 마지막에 겨우 탑승
(일부 승객이 다음 차에 창가에 앉으려고
순서를 양보하고 탑승하지 않는다.)
들어가 보니 서 있을 만한 자리도 없어
맨 뒤로..
ㅎㅎ 근데 오히려 행운
어차피 급경사 오르면서
스치듯이 지나가는 장면은
지난번에 경험했으니
느긋하게 뒤쪽에서
시티투어버스처럼 주변 광경을 즐기려는데
바로 뒤에 다음 28번 트램이 이어서 온다.
ㅎㅎ 28번 트램 속에서
28번 트램 찍기!

가득가득했던
승객들이 주요 전망대와
특히 리스본 대성당에서 대부분 하차
자리에 여유가 생겨..
그대로 종점(회차점)인
카몽이스 광장까지 가려다..
오늘 근교여행의 피로가 몰려와서
그만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코메르시우스 광장 근처를 지날 때
그냥 하차하였다.
다시 25 트램으로 환승하여
숙소로 돌아와
매우 짧은 오후 투어를 마쳤다.

내일은 아침부터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고고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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