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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런던 & 이베리아 여행 #07] D4 과학 데이(feat. 셜록) 본문

런던 & 이베리아 여행(2025)

[런던 & 이베리아 여행 #07] D4 과학 데이(feat. 셜록)

Nice까망*^^* 2026. 1. 8. 15:50

나 혼자 떠나는 런던 & 이베리아 여행 2025.12. 7.~ 12. 25.

 

DAY 4:  셜록 투어, 지질협의, 버킹엄 근위병 교대식, 자연사 박물관, 과학관

 

 

4일 차 

 

오늘도 시간에 따라

 

크게 3 구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아침에는 셜록 투어로

 

영드 셜록에 나오는 배경 투어

 

오전에는 지질학회와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오후에는 자연사 박물관의 2회 차 방문과

 

과학관 탐방이다.

 

 

11. 셜록 투어(feat. 소호)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숙소에서 가까운 Speedy's Sandwich Bar & Cafe

 

물론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한 거리지만,

 

오늘 하루 종일 버스를 타고 다닐 예정이라

 

버스 일일캡을 고려하면

 

체력을 아끼기 위해서

 

한 정거장이라도 버스 탑승 ㅎ

 

BBC 드라마에서는 이 카페의

 

왼쪽 문이 셜록의 집인

 

베이커가 221b 번지로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은 전혀 다른 거리 ㅎㅎ

 

여튼 셜록 팬들의 성지와 같은 이곳에

 

이른 아침 사진 몇 장을 남기고

 

다음 셜록 투어를 이어갔다.

 

역시 버스 탑승

 

 

이번에는 소설과 드라마의

 

배경인 진짜 베이커 거리로...

 

먼저 초입 사거리의 셜록 홈즈 동상~

 

여기서 북쪽으로 베이커 거리를 조금 걸어가면

 

길의 좌측에 221b 번지와

 

그 옆에 셜록 홈즈 박물관이 등장한다.

 

아직 오픈 전인 데다가

 

이 박물관이 그다지 볼 게 없기에

 

외부에서 기념사진만 ㅎㅎ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아침부터 여유롭게 셜록 투어를 완성해서

 

기분이 좋다.

 

또 버스를 타고 런던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것이

 

마치 시티투어 버스를 탄 느낌.

 

다음 목적지는 지질협회로 가는 길에

 

소호 일대를 도보로 둘러보는 것이기에

 

소호 앞 정류장을 목적지로

 

버스 타고 이동 중

 

오~ 이 거리 느낌 있는데.. 하며

 

예정 정류장보다 2개 전에 하차

 

자연스럽게 골목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눈에 나타난 느낌 있는 건물..

 

바로 리버티 백화점이다.

 

정문 뒤쪽으로 돌아가면

 

멋진 동상이 ^^

 

여기서 소호까지 거리도

 

멋진데..

 

아마 해가 떨어진 후 오면

 

더 느낌이 있을 듯하다.

 

소호 거리에 접어드니

 

일부 매장은 오픈런을 위해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내가 찾아간 곳은 햄 야드(Ham Yard)로

 

소호와 피카딜리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에는 독특한 형상의 미술 작품도

 

거리 가운데 전시되어 있다. ㅎㅎ

 

 

햄야드를 나와서 피카딜리에 접어들면

 

런던 시내의 거리 중 가장 화려한 교차로를 만날 수 있다.

 

전통적인 건물이 즐비한 곳에

 

한 코너에는 전면이 여러 개의 디지털 전광판이라

 

아침인데도 화려하다.

 

 

12. 런던 지질학회 &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

 

피카딜리에서 그린파크 방향의 대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영국 왕립 미술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있는

 

Burlington House가 등장한다.

 

런던 지질학회 - 윌리엄의 지질도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곳을 방문하지도 않을 것이고

 

방문해도 목적지가 건물 내 정원 정면에 위치한

 

왕립 미술원일 것이다.

 

이곳에는 왕립 천문, 화학 그리고 지질학회가

 

함께 위치하고 있다.

 

이중 나의 목적지는 지질학회 건물

 

이곳의 출입구는 다시 밖으로 나가서

 

피카딜리 쪽 건물의 첫 번째 문에 위치한다.

 

 

아직 정식 오픈 전이라

 

건물 정원 벤치에서 잠시 쉬고 있다가

 

다시 지질학회 앞에 가보니

 

일부 학회 멤버들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무슨 행사가 있는 듯했는데,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왼쪽에 데스크가 있다.

 

직원에게 조심스럽게

 

이곳에 방문한 목적

 

즉, 세계 최초의 지질도로 알려져 있는

 

윌리엄의 지질도를 보고 싶다고

 

정중하게 요청드렸다.

 

직원이 데스크 맞은편 공간에

 

전시되어 있다고 손짓으로 알려주었다.

 

여기서 핵심이다.

 

지질도를 즉, 지도를 보고 싶다고

 

다시 한번 정중하게 요청해야 한다.

 

그러면, 직원이 알겠다고 하면서

 

정면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쪽에 있는

 

커튼 2개를 거둬준다.

 

두둥 윌리엄의 지질도 2개가

 

눈앞에~

 

눈에 담고 사진으로 담고

 

1층 공간에서 학회 행사를 진행 중이라

 

다소 눈치가 보여..

 

빠르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지질학회를 나서려고 하니

 

직원이 웃으며

 

윌리엄 사진 앞에서 사진도 찍어주고

 

윌리엄을 비롯한 여러 역사적인 지질학자의

 

사진엽서를 원하는 대로 가져가라고

 

선물로 주었다.

 

아무도 오질 않는 이곳을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ㅎㅎ

 

 

아주 뿌듯한 마음으로

 

건물을 나서서

 

그린 파크를 향해 걸었다.

 

버킹엄 궁전-근위병 교대식

 

그린 파크를 남쪽으로 횡단하면

 

다음 목적지인 버킹엄 궁전이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온다.

 

지금까지 런던에 와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본 곳

 

바로 버킹엄 궁전 앞이다.

 

오전부터 사람들이 왜 여기에?

 

바로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이다.

 

나도 1시간 20분 이전에 도착했는데,

 

일명 명당이라는 자리는

 

저마다 사람들도 가득가득했다.

 


교대식 1시간 전부터

 

경찰이 나와서 도로를 통제하는데,

 

잠시 후 기마경찰이 등장하는데

 

모든 관광객이 탄성을 ㅎㅎ

 

멋지긴 하다.

 

사실 결론부터 말하면,

 

근위병 교대식은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고

 

그저 행진을 순식간에 하고 지나가며

 

실제 교대식은 궁전 안 광장에서 시행되는데

 

궁전 앞 철문에 붙어있는 사람들만 겨우 볼 수 있다.

 

길건너에 자리 잡은 나와 다른 관광객에겐 그저..ㅠ.ㅠ

 

솔직히 실망이다.

 

오히려 저 기마경찰이 더 구경거리

 

잠시 후, 이 기마경찰들이

 

여기저기 가서 안내 사항을 말한다.

 

주로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정말 소매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나는 두 번째 줄에 대기했는데,

 

잠시 후 인파가 몰려와 일대가 사람들로

 

꽉~꽉.. 윽 숨 막힌다.

 

런던에서 가장 최악의 순간이었던 듯..

 

그런데, 막상 근위병 교대를 위해 행진하는데

 

순식간에 지나가니 감흥도 별로 없다.

 

 

교대식이 끝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근처를 모두 교통통제해서

 

몇 블록 떨어진 하이드 파크까지 도보로 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오전 투어 끝!

13. 자연사 박물관 & 과학관

 

오후 투어는 자연사 박물관의 2차 방문과

 

바로 옆에 위치한 과학관 탐방이다.

 

숙소에서 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도보로 러셀 스퀘어를 찾았다.

 

한 무더기의 학생들이 우르르르..

 

머지.. 근처에 학교가 있나?

 

그렇다. 이 구역. 심지어 숙소 근처까지

 

런던 대학교가 위치한다.

 

여기가 종점이자 시점이며

 

24시간 운영하는 14번 버스

 

대영 박물관, 차이나타운, 파카딜리와

 

그린파크, 하이드파크 등

 

런던의 핵심지역을 지나는

 

알짜노선이다. ㅎㅎ

 

이 버스로 사우스 켄싱턴까지 이동.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이틀 전에 방문에 했던

 

자연사 박물관을 다시 찾았는데...

 

이번에는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측 즉, 동쪽 문으로 입장했다.

 

이곳은 마치 별관 같은 곳인데,

 

자연사 박물관 중 Red Zone이 있는 곳이다.

 

레드존 지상층에는

 

인류 진화관이 있고

 

본관과 연결된 통로에는

 

기후 변화의 흔적에 대한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서 도슨트 봉사를 하시던

 

할머니와 스몰토크도 잠시 하였다.

 

지질학 전공을 하셨다고 하시는데,

 

대한민국에서 왔고

 

지구과학(사실 유럽 사람들은 지구과학을 모름)을

 

대학에서 가르친다고

 

(그래서 지질학과 천문학을 가르친다고 했음)

 

했더니

 

엄청 기뻐해주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ㅎㅎㅎ

 

한참을 도슨트와 대화를 한 후

 

다시 나의 목적을 위해 이동

 

사실 이틀 전에 한 번 둘러보았기에

 

바로 다시 스테고 사우르스 봐주고

 

격동적인 지구를 묘사한 2층 입구를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입장

 

 

격동적인 지구

 

즉, 판구조 운동을 바탕으로

 

그 관측 증거들과 이로 인한 현상

 

바로 지진과 화산을 중점으로

 

아주 잘 정리하여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맨 끝에는

 

일본의 지진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바닥이 지진처럼 흔들림)

 

공간도 전시되어 있다.

 

내부는 지진으로 물건이 쏟아진 마트 형태

 

본관 그린존에 박물관 규모에 비해

 

비교적 소담하게 전시되었던 광물이..

 

이곳에 다시 성분과 쓰임새까지

 

체계적으로 다시 전시되어 있다.

 

정말 전시 형태가 최고다.

 

다만, 이곳과 더불어

 

지구의 역사를 전시한 곳이

 

블루존의 공룡관처럼

 

실내가 너무 어두워

 

폰에는 사진으로 잘 담기지 않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

 

 

우주의 시작부터 연결되는

 

태양계의 생성과

 

지구의 탄생..

 

그리고 지구의 변화와

 

그에 따른 생물계의 변화 & 진화

 

앞서 말했듯이 사진에 안 담겨서  아쉬울 뿐

 

정말 최고의 전시를 보았다.

 

과학관(Science Museum)

 

다시 자연사 박물관 동문으로 나와

 

북쪽으로 (문에서 나와서는 좌측) 몇 걸음 걸어가면,

 

과학관이 있다.

 

이곳도 타임 슬롯을 예약해야 하는데,

 

예약 시간과 무관하게 입장은 가능한 듯하다.

 

대신, 이곳은 입장하면 표를 검사하니

 

사전에 예약하고 가자.

 

https://www.sciencemuseum.org.uk/

 

Home | Scienc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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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ciencemuseum.org.uk

 

사실 이 과학관만

 

제대로 관람해도 반나절 이상 소요될 것 같다.

 

자연사 박물관을 2차 방문하느라

 

이곳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 게

 

귀국 후 다소 후회되는 포인트 ^^;;

 

여튼 입장하면

 

지상층에 바로 에너지 홀이다.

 

산업혁명의 근원지 영국

 

바로 증기기관을 비롯하여

 

물리영역의 에너지에 관한

 

전시가 거대하게 이루어져 있다.

 

 

2층(유럽에선 1층)으로 올라가면

 

좌측에는 기술 & 공학 전시와 특별전

 

방문 당시는 미래 식량 특별전을 무료로 전시 중

 

대신, 이곳을 입장하려면 다시 과학관 입장표를 보여줘야 함.

 

먼저, 기술 & 공학 전시관은

 

이 과학관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바로 지금까지 둘러본 전 세계 과학관 중

 

가장 체험 중심의 전시가 되어 있다.

 

그것도 매우 잘! 부럽다.

 

특히, 기술 & 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영역을

 

만화와 실제 전문가들의 실사 또는 영상과 더불어

 

각 영역에서 하는 일들 과학과의 관련성

 

그리고 실제 하는 일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기계를 설계해 본다거나

 

실제 금속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용접을 해 불 수 있다.

 

전시가 거대하게 이루어져 있다.

 

의료-보건 영역에서는

 

실제 어느 연구소의 실험실처럼 꾸며놓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인상 깊었다.

 

자연스럽게 직업과 진로 교육과 더불어

 

과학의 응용 영역까지

 

와우~

 

에너지-전력 파트에서

 

거대한 풍력 발전기의 일부를 전시해 두고

 

높은 타워에서 작업하는 간접체험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해 놓은 것이

 

인상 깊었다.

 

정말 계속 감탄하느라

 

입을 벌리고 있어서

 

턱이 아플 지경 ^0^

 

특별 전시도 보았는데,

 

미래 식량~

 

매우 흥미로운 전시인데..

 

이 전시관만 전시물 사이사이에

 

보안요원이 있어서

 

왠지 사진 찍는 게 눈치가 보여서

 

ㅎㅎ

 

이번엔 2층의 반대쪽으로 가보았다.

 

이곳은 약 전시관

 

약만 전시된 것은 아니고

 

인간의 신체특성 그리고 구조와 함께

 

질병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전시였다.

 

이곳도 체험형 전시물이 꽤 있는데,

 

가장 인상 깊은 것이

 

위내시경을 인체모형을 이용하여

 

실제처럼 해볼 수 있는데,

 

화면의 영상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제 내시경 영상을 보여주어

 

한 아이가 매우 실감 나게

 

체험하는 것을 구경하였다.

 

와우~ 계속 벌어지는 입 ㅋㅋ

 

마지막 3층에 올라서면

 

이번에도 좌측에는 역사와 결합한 전시들이

 

우측에는 수학 관련 전시가 있다.

 

역사와 관련된 첫 번째 주제는

 

Science City 1550-1800이다.

 

여러 과학영역에서

 

사용한 실험 도구, 관측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공 특성상

 

내 눈에는 주로 천구의 천제 관측도구

 

삼구의와 같은 천체 모형 등을

 

관심 있게 관람하였다.

 

어제 방문한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본 전시물과 일부가 겹쳐

 

더 신나게 구경하였다.

 

같은 공간의 건너편에는

 

시계 박물관 ㅎㅎ

 

여기도 그리니치 천문대의 연속인 듯

 

시계의 발전과

 

다양한 고전적인 시계를 구경할 수 있었다.

 

미리 스포하면

 

다음날 방문한 대영박물관에서도

 

전시관 중 한 곳이 시계 ^^;;;;;

 

 

마지막으로 들어간 전시관은

 

수학 전시관

 

다양한 계산기와

 

초창기 컴퓨터의 실물과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다양한 수학이 적용되는 예시도.ㅎㅎ

 

 

 

아주 만족스러운 과학관 탐방을 마치고

 

다시 사우스 켄싱턴 역으로 이동하였다.

 

물론 지하철을 타면 좀 더 빨리 숙소로 복귀할 수 있으나,

 

오늘은 버스데이이기에

 

앞서 하차했던 정류장과

 

길 건너 반대쪽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14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귀환

 

돌아오는 길에 해가 지면서

 

런던 시내 야경을

 

구경한 것은 덤이다.

 

특히 런던 핵심 시내를 지나가는 노선이기에

 

버스에서 몇몇 거리와 골목을 봐두고

 

다음날 야경 도보 투어를 나왔다. ㅎㅎ

 

 

이렇게 4일 차 런던 투어도

 

매우 만족스럽게 마무리하였다.

 

내일은 대영 박물관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