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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호주 여행 #17] D12 시드니 시티투어 2 본문

나 홀로 호주여행 2025. 6.18.~ 6. 30.
DAY12: (오전) 뉴사우스 웨일스 주립 도서관, 로얄 보타닉가든
(오후) 시드니 항구(셔큘라키) 야간투어
18 로얄 보타닉가든 외
여행 12일 차
내일 귀국이기에
사실상 오늘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일요일이기도 하고
다른 도시에서처럼
무계획의 날이다.
그동안 시드니에서 자세히 보지 못했거나
다른 시간 대에 들려보고 싶은 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시드니 사람들은 다들 아침형 인간인지
정말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데,
최고 근면한 우리네도 마트는
10시는 되어야 오픈하지만,
호주에서는 울월스가
무려 6시에 오픈한다.
물론 토요일과 일요일은 7시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씻고.. 아침을 준비하는 데
숙소 바로 옆 울월스에 가서
방금 만든 핫푸드를 구매해왔다.
핫푸드는 종류별로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내가 원하는 품목이 나올 때까지
한 20여분 울월스 매장 구경을 한 듯~
그래도 아침엔 사람이 없어 여유롭고 좋다.
식사를 마친 후,
발길이 닿는 대로 가보았다.
아무리 봐도
호주는 분위기는 유럽인데,
걷기 힘들고 막상 걷고 나면
매일 발이 너무 아팠던
유럽과 달리,
하루 2만 5 천보를 걸어도
문제가 없다.
그만큼 보도가 잘 되어있고
도심에도 공원이 많아
걷거나 조깅하기 최고다.
일단 거의 매일 자나치던
하이드 공원을 지나 로얄 보타닉 가든으로
기존에 가던 공원 길이 아닌
도심을 관통해 보기로 했다.
그 후, 가든을 이곳저곳 돌아디니다
시드니 첫 날 해질녘에 갔던
맥과이어 부인 포인트를 찍고
다시 돌아왔다.

하이드 공원에서는
매번 우측의 대성당으로만 시선이 쏠려..
정녕 수차례 지나면서도 공원을
자세히 안 봤던 듯한데..
(물론 일부 지역 공사도 한몫)
공원 북쪽 입구 근처에
아치볼드 분수가 아침부터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는다.
ㅎㅎ 여기가 아침이라 사람이 없지
오전 투어 후 돌아오는 길에는
일요일 동네 마실 나온
현지인 가족들이 바글바글 ㅎㅎ

분수를 지나
북쪽 공원 입구로 나와 길을 건너면
진행 방향의 좌측 즉, 서쪽으로는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있고
길 건너 동쪽에는 알버트 왕자 동상이
나란히 있다.
여왕 동상 뒤쪽에는
오래된 성공회 성당인
성 제임스 교회가 위치한다.
여기도 슬쩍 둘러봐주고
다시 길을 나선다.

무계획의 도보 여행의 특징 중 하나는
무작정 천천히 걷다가
특이한 풍경이나 건물이 나오면
멈춰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는데
사실 정확히 여기가 어딘지 무엇인지
그 순간은 모른다.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구글맵과 비교해 보면서
아하 여기가 이런 곳이구나
하고 여행을 되짚어 보는 재미도 솔솔..
그 중 한 곳이었던 곳이
시드니 병원이다.
먼저 초입에 이 건물 머지하고
발길이 멈췄는데,
정문으로 보이는 곳까지 갔을 때...
그 앞을 생뚱맞게 장식하고 있는
다소 요염한(?) 자세의 멧돼지 동상
여행 후 검색해 보니
알 포르첼리노(Il Porcellino)이다.
이탈리아어로 새끼돼지라는 뜻으로
피렌체 멧돼지 청동 분수를 부르는 별명이라고 한다.
앗! 뭐지 피렌체 갔었는데, 이거 못 봤는데..
ㅎㅎ 담에 피렌체 들릴 기회가 생기면
꼭 찾아가 봐야겠다.
이 조각상의 복제품이
세게 곳곳의 유명한 곳에 있는데,
헐 내가 갔던 곳 중에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독일 뮌헨,
벨기에 브뤼셀 등에도 있단다 ^^;;;
누구냐 넌? 난 왜 못 봤지..ㅎㅎ
루브르는 너무 크고 조각상이 너무 많아
그러려니..ㅎㅎ
그래도 이곳 호주에는
유일하게 시드니 병원에 있는데..
이제라도 본 게 어디임. ㅎ

역쉬 걸어 다니면
새로운 걸 보게 된다는 뿌듯함에
조금 더 걸어가니
더 멋진 건물과
월드 프레스 사진전 홍보 포스터가 똬악
좀 더 가서 정면으로 가니..
로마 제국의 고전 건물이 연상되는
아주 멋진 건물 외관
여긴 뭐지? 어디지?
이곳은 뉴 사우스 웨일스 주립 도서관
입구 계단과 주변 벤치에
도서관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평일은 9시 오픈이지만
일요일은 10시 오픈이라
나도 덩달아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오픈런으로 도서관 입장
먼저 정면의 리딩룸(우리식 표현으로는 열람실)으로
들어가 한 곳 자리에도 앉아보고
주변의 책도 구경하고
ㅎㅎ 벽면의 2층 서고에도 가보고 싶은데..
이게 일반인은 접근 금지다.
그림의 떡 ㅎㅎㅎ


이렇게 열람실에 10여 분 머문 후
2층으로 이동
2층에는 여러 주제로 곳곳에
전시가 되어 있는데..
쭈~욱 둘러보면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앞서 도서관으로 발길을 끌게 한
2025 월드 프레스 사진전
대부분 전시 주제가
기후변화와 전쟁이 많았다.
물론 아주 일부 기쁨을 나타내는
보도 사진도 있지만,
주요 보도가 암울하고 아픈 것들인 점이
많이 아쉬웠다.

복도를 지나가다
지도만 모아 둔 지도방도 기억에 남고
통로 한쪽에
사진전이 전시되어 있는데,
바로 시드니의 페디스 마켓이 주제다.
앞서 본 대체로 우울한 사진전에 비하여
사람 냄새나고 시장의 활기가 느껴지는
이 사진전이 난 더 기분이 좋았다.

그 밖에도 호주 관련 전시물과
호주에 사람들이 어떻게
어떤 형태의 주거 형태로
살게 되었는지가 전시되어 있어
도서관인데.. 이곳이
마치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다.
시드니에 가시면
맨날 보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말고
이 도서관에도 들려보실 걸 추천한다.
오늘 오전 무계획 투어 중
발견한 진주 아니 다이아몬드 같은 곳. ㅎㅎ
도서관을 나와
대로를 건너면
바로 로얄 보타닉 가든이 시작된다.
이 공원은 너무 커서
입구가 여러 개 있는데
오호 A 입구로 들어섰다.

공원 바로 옆이 시드니 도심이기에
공원에서 도심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진 동상 뒤로 높은 빌딩이 함께 찍히는 게
묘한 감성이 느껴진다. ㅎㅎ
겨울이라 꽃 정원이
많은 꽃으로 화려하지는 않아
다소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한송이 한송이 다가가서
사진으로 담아보면
겨울인데도 이렇게 이쁜 꽃들이
감성이 터진다. ㅎㅎ

이곳저곳을 거닐다
공원 내에 '더 칼리' 라는 곳을
방문했다.
카페와 꽃 전시회가 있는 곳인데,
전시 공간에 입장하려면
별도의 입장료는 없는 데
일정 금액을 선택하여 기부하고 입장하기에
사실상 유료 전시다. ㅎㅎ
이왕 왔으니 기부금을 내고 입장
ㅎㅎ 내 취향이 아닌 듯..
겨울이라 그런지
방문했을 때는 생화가 아닌
조화나 내 생각에 다소 생뚱맞은 조형물들이 있어
아쉬웠다.
빠르게 둘러보고 나와
바로 옆은 숲 산책로를 거닐었다.
ㅎㅎ 오히려 여기가 더 좋은 듯.
여행 내내 여러 열대 우림을 보았음에도
이렇게 도심 내에 제대로 된
숲이 구성되어 있음에
감탄감탄.
한 참을 이곳저곳 거닐었다.


정말 로얄 보타닉 가든은 너무 커서
하루 종일 여기만 구석구석
돌아다녀도 될 듯하다.
좀 더 북쪽으로 나아가면
정면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바다 즉, 항구가 보인다.
여기에서 좌측(서쪽)으로 가면
오페라 하우스고
우측(동쪽)으로 가면
맥과이어 부인 포인트이다.
오른쪽 언덕을 통해
L 출입구로 공원을 빠져나왔다.

여기서 조금 걸어가면
맥과이어 부인 포인트이고
길의 끝자락에서 우측이
맥과이어 부인 의자.
이곳 바로 위에
큰 나무가 있고 그 아래 벤치가 있는데,
여기서 한 참을 앉아서 멍 때리며
경치를 관망했다.

맥과이어 부인 포인트와
여기를 지나 다시 첫날 걸었던 것처럼
해안을 따라 걸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배경으로
사진을 몇 장 남기고
다시 로얄 보타닉 가든으로 들어섰다.


이번 출입구는 K
ㅎㅎ 정말 이 공원 크다.
공원을 앞서 왔던 길과는
다른 경로로 지나가면서
이곳저곳 구경하고
아트 갤러리 오브 뉴사우스우에일스 주
방향 출입구로 나왔다.


조금 더 걸어 남서쪽으로 향하면
정면 좌측으로
세인트 메리 대성당이 나타난다.
여기를 지나처 길을 건너
다시 하이드 공원으로 들어서
아침에 지나쳤던 아치볼드 분수를
거쳐 숙소로 복귀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오후는 주로
내일 귀국을 위한
짐 정리를 하고
여행 중 최초로 낮잠도 자고
ㅎㅎ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해지기 1시간 전쯤
슬슬 숙소를 나서
그동안 거의 경전철로 이동했던
숙소(타운 홀)와 서큘라키 사이를
뚜벅뚜벅 걸으며
오전처럼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오전과는 다른 완전 도심을 느끼며...
항구 근처에 도달하니
건물 틈으로 하버브릿지가 보이는데..
오 이 감성도 독특하다.
자연스럽게 록스 지역으로 무브무브

ㅎㅎ 아직 5시 이전인데..
구글에는 분명 록스마켓이 5시까지라는데..
마켓은 이미 다 정리되어
운영하는 점포가 없었다.
그래서 인파 없이
하버브릿지 근처까지 진행한 후
다시 항구 쪽으로 내려왔다.


5시를 넘어가면서
해가 점점 지면서
노을 속의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더 빛나보였다.
맥과이어 부인 포인트 쪽에서
시드니 첫날 보았던 일몰과
이곳 하버브릿지 쪽에서 항구에서
본 일몰은 또 다른 갬성이라 좋은 듯.

왼쪽으로는 하버브릿지가
오른쪽으로는 오페라하우스가
한눈에 담기는 부두 모퉁이에 한 참을 서서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두울 때까지
경치를 감상하였다.
혼자 만의 여행이라 약간의 고독도 씹으며..
또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시드니 항구의 전경을
눈과 마음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시드니 항구를 벗어나
숙소 복귀도 도보로...
어둠 속의 거리를
거니는 것도 묘미다.
ㅎㅎ 분명 어제 토요일은
타운홀 근처가
밤늦게까지 시끌벅적 되었는데..
내일이 월요일이라 그런 건지
오늘은 너무 차분하고 조용하다.
마지막으로 QVB 앞을 지나
숙소로 들어섰다.

이제 시드니를 떠나 서울(인천)로
돌아가야 한다.
ㅎㅎ 돌아가기 싫지만...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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