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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동유럽 여행 #18] D13 뮌헨 투어 - 님펜부르크 궁전 외 본문
동유럽 겨울 가족여행 2024.12.16.~ 2025. 1. 2.
DAY 13 (12.28): 뮌헨 투어 - 님펜부르크 궁전, 뮌헨 자연사 박물관, 뮌헨 구시가지 투어 2
13일 차 ...
오늘 오전은 뮌헨 구시가지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님펜부르크 궁전 일대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구시가지를 두 번째 돌아볼 계획이다.
24. 님펜부르크 궁전, 뮌헨 자연사 박물관 & 뮌헨 구시가지 2차 투어
님펜부르크 궁전의 오픈 시간이
10시라...
아침 식사 후, 휴식을 취하다
9시가 넘어서 천천히 호텔을 나섰다.
먼저 중앙역으로 가서
지하철 역을 찾았다.
오늘은 뮌헨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티켓을 발권하기 위해서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트램을 타고 다닐 텐데..
독일 대중교통의 특징.. 일본처럼
요금이 너무너무 비싸다.
이미 년 초에 프랑크푸르트에서 경험했기에
아예 1회권이 아닌 1일권을 발권하는 게 이득이다.
2회 탑승까지는 거의 가격이 같고
3회 이상 탑승할 거라면 1일권이 이득이다.
대신 주의 할 것은 이용할 대중교통의 범위를 체크해야 한다.
우린 0 존.. 뮌헨에선 M 존..
즉, 도심에서만 이용할 것이기에
여기에 알맞은 티켓을 발권하여
다시 트램 역으로 이동..
16번과 17번 트램을 이용하면
님펜부르크 궁전 근처로 갈 수 있는데.
17번이 조금 더 가깝긴 하다.
우린 먼저 온 16번을 탑승하고
좀 더 걸었다.
근데.. 독일 트램은 배차 간격이 좀 길었다.
이번 여행에서 체감상.. 트램의 배 차간격은
헝가리<비엔나<프라하<뮌헨.. 순으로
뮌헨이 가장 배차 간격이 긴 듯했다.
님펜부르크 궁전
처음 내린 트램역에서는
궁전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동네 길을 좀 걸어 들어가면
인공 호수 건너로 궁전 같은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가까이 가면 아주 담백한 님펜부르크 궁전이 두~둥
외형 상 기대감 제로이다.
ㅎㅎ 이런 첫 모습이
오히려 내부에서 감탄하게 했을 수도.
사실 이곳은 여행 전 갈까 말까도 많이 고민했던 곳이다.
겨울이라 이곳 역시 정원이 볼품없어 무료입장이고..
겨울 기간 입장료도 저렴한 것이..
볼 것이 별로 없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특히, 작년부터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
올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쉰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등을
이미 보았기에..
굳이 기대 안 되는 독일 궁전을... 볼 필요가 ㅎㅎ
결론은 오산이었다.
볼만하다.
내 기준으로는 뮌헨에 들렸다면
구시가지와 이곳을 강추한다.
먼저 이곳의 배치를 보면,
서쪽으로 정 가운데에 님펜부르크 궁전이 있고
북쪽과 남쪽이 쌍둥이 건물로
남쪽은 마차 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북쪽은 별도의 기관으로 이곳은 뮌헨 자연사 박물관이다.
개관 이전에 도착했지만...
역쉬.. 뮌헨의 명소 중 한 곳이기에
아주 길지 않지만 입장 대기줄이 있다.
10시 정각이 되자
빠르게 검표하고 입장하였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한 층 내에 모든 관람 코스가 위치한다.
즉, 개방 구간이 궁전의 2층이다.
처음 만나는 곳이
Great Hall
보통 한참 투어하다 보면..
등장하는 메인 홀이..
ㅎㅎ 이 궁전은 바로 계단을 올라서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음.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나름.. 독일 궁전 치고(사실 기존에 본 적도 없으면서^^;;;)
선입견을 깨게 되었다.
깔끔하면서도 화려하였다.
물론 매우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넋을 놓게 만든다.
북쪽 아파트와
남쪽 아파트 그리고
여왕의 아파트를 순서대로 관람하였다.
지금까지 가본 궁전 중 가장 아담했지만
가장 깔끔하면서..
무엇보다 ㅎㅎ 관람객이 많지 않아 좋았다 ^^
기분 좋게 관람을 마치고
메인 궁전을 나와서
남쪽에 위치한 마차 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Marstallmuseum(Museum of carriages and sleighs)
결론부터 말하면,
아마 대부분 이곳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엄지 척~ 할 듯..
네.. 최고입니다.
핸폰 사진으로 보이는 대로 담기지 못함이
아쉬울 뿐이다.
들어서서 좌측문으로 입장하면
입이 떠~억 ㅎㅎ
부가 설명이 필요 없다.
사진 몇 장으로.. 이곳을 대신..
마차와 썰매가 이렇게
화려할 수 있다니..
어마어마했다.
과거판 브뤼셀의 오토월드에 온듯한 느낌
김탄을 하며..
관람을 마치며 나오는데..
친절하신 직원분이
입구 건너편 1층과 2층도
꼭 관람하라고 알려주신다.
나와서 건너편 문으로 들어서니
이번엔 좀 더 후기의 마차가
전시되어 있다.
Musem of Nymphenburg Porcelain(도자기 박물관)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곳은 Musem of Nymphenburg Porcelain이다.
(님펜부르크 도자기 박물관)
사진은 몇 장만 올리지만..
여기도 아기자기한 도자기가 있는데..
단순한 접시나 그릇과 같은 것뿐만 아니라,
아주 아기자기한 도자기 인형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2층 맨 끝은 또.. 말과 마차..
그리고 관련 장비들..
ㅎㅎ 슬슬 지겨워지기도..
나오면서 본 것 중 인상 깊은 것은
독일 궁전의 식탁을 그대로
재현해 둔 모습~
기대 이상의 님펜부르크 궁전 관람은
이렇게 끝났다.
해늘이도 너무 신나 한다.
뿌듯했다. ㅎㅎ
꼭~ 뮌헨에 가시면
님펜부르크 궁전에 가시길 강추!
특히, 궁전만 보지 마시고
결합 티켓을 구매하셔서
마치 박물관과 도자기 박물관도 보시길~
자~ 일반적인 관람객이라면..
이쯤에서 님펜부르크 궁전 관람을 마치고
다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겠지만..
우린.. 다른 곳을 한 곳 더 들렸다.
바로 마차 박물관과 마주 보고 있는
뮌헨 자연사 박물관이다.
해늘이 기분이 좋아서
슬쩍 잠시 자연사 박물관 보고 가자고 운을 띄워보니..
ㅇㅋ ㅎㅎㅎ 땡스~
뮌헨 자연사 박물관
바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서 3번째 자연사 박물관이다.
내 사심 채우기~
ㅎㅎ 이곳은 입구가 정면이 아니라
건물의 좌측 끝으로 들어가야
박물관 입구가 있다.
이 박물관의 특이한 점은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곳 중에서
유일하게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 곳이라는 점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입장료는 착한데..ㅎㅎ
1인당 성인기준 3.5유로
(이번 여행 입장료 중 가장 저렴^^)
그래도 우리네 국립 과천 과학관 입장료와 비슷~
입장해 보니..
규모도 그리 크치 않다.
3개의 전시관이 상설 전시관인데..
우린 이중..
가장 규모가 큰 좌측의 첫 번째 전시관만
집중적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여기도 사실 크게 기대 안 하고
그저 둘러봐야지 하고 입장했는데..
헐.. 이곳도..역쉬..
내의 발걸음을 잡는다.
물론 잘츠부르크 과학 & 자연사 박물관만큼
규모가 거대하거나 다양한 전시 형태가 존재하는 건 아닌데..
딱 지구과학 교과 학습에 최적화된 전시라고 말하면
이해가 될 정도로 전시가 잘 정리되어 있었다.
전시물을 설명하는 패널이 고전적이긴 해도
전시물과 학생 사이에
(그것도 이곳은 어린이나 초등보다는 중등 정도 수준에 알맞은 듯.)
상호작용이 최대한 일어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우주와 지구의 생성..
지구의 특징을 시작으로
지구의 역사 순서대로
선캠트리아부터 신생대까지
공간을 매우 잘 활용하여 실물 화석과
그래픽 패널.. 모형 등으로 잘 구성되어 있었다.
일부는 학생들이 직접 조작하여 살펴볼 수 있는
상호작용형 조작 패널도 존재하여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었다.
솔직히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나머지 2개 관도 관람하고 싶었지만..
ㅎㅎ 해늘이 눈치가 보여..
언능 사진 촬영을 마무리하고
다소 아쉬움을 남긴 채
님펜부르크 궁전 지역을 떠났다.
숙소로 돌아올 때는 17번 트램을 이용하여..
(참고로, 님펜부르크 북동쪽에 위치한 이 트램 정류장이
종점 또는 시점이다.)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역쉬 REWE에 들려 간단히 장을 봐서
가지고 있던 한식 재료와
마트에서 구매한 독일 소시지를 이용하여
부대찌개를 만들어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다.
ㅎㅎ 해늘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최고의 식사로 손꼽는다.ㅎㅎ
어제 오후에 방문했던 뮌헨 구시가지로 향했다.
다만, 오늘은 오전에 발권한 1일 교통권으로
편하게 트램을 이용하여~ ㅎㅎ
먼저 뮌헨 레지던스 쪽을 향했는데..
오전에 생각보다 님펜부르크 궁전이 좋았고.
거기서 관람 에너지를 다 써버렸기에
해늘이와 합의하에
이곳을 방문하지 않고
다시 신시청 쪽으로 이동하였다.
대신 신시청 근처의 골목과
성당을 들어가 보았다.
먼저 들어가 본 곳은
성령교회(Heiling Geist)라는 성당이다.
사실 이곳이 세인트피터 성당인 줄 알고 들어갔다. ^^;;;;
어제 들어갔던 프리우엔키르헤 성당과는 전혀 다른 느낌~
다소 수수한 외관과 달리..
독일 성당 중 거의 첨으로
성당 내부에 천정화를 보는 듯했다.
독일 성당 치고는 매우 화려했다.
독일의 깔끔함 속에 화려함이라 그런지
더 화려하게 느껴졌다.
ㅎㅎ 성당을 나와서 보니..
그제야 이곳이 세인트피터 성당이 아님을 알고는..
다시 세인트피터 성당으로 이동
입장하였다.
이곳은 타워 관람이 유명한지..
많은 관광객이 타워에 오르기 위해 줄 서 있었다.
우린 타워는 스킵하고
성당 내부로..
ㅎㅎ 근데.. 내부 촬영이 불가~
눈에만 담고 나왔다.
이후로는 근처 골목과
어제 들렸던 빅투알리엔 마켓도 들리고..
더 남동쪽으로 이동하여
이곳저곳 거리를 누비다..
ㅎㅎ 지쳐서 다시 트램을 타고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골목 중에는 만화나 애니에서나 볼 듯한
치즈를 한가득 가게 유리창에 쌓아둔 것도
발견했는데..ㅎㅎ 이런 것도 도보 여행의 묘미인 듯..
귀국 후,
'텐트 밖은 유럽' 예능에서
이시영 배우가 이곳 뮌헨의 박물관 섬에 위치한
국립 독일 박물관에 간 장면을 보고는..
우리가 좀 더 남동쪽으로 내려갔으면
이곳을 갔을 텐데.. 하고 땅을 쳤다.^^;;;
이곳은 언젠가 다시 뮌헨을 들리게 되면
방문할 곳으로 남겨두자~
이제 내일은 독일 뮌헨을 떠나
마지막 이행지인 체코 프라하로 떠나기에
마지막으로 해늘이 사심인
하리보를 추가로 구매하였다.
이렇게 뮌헨 여행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프라하로 버스 이동이다.
이번 버스는 다시 레지오젯이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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