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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동유럽 여행 #17] D12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본문
동유럽 겨울 가족여행 2024.12.16.~ 2025. 1. 2.
DAY 12 (12.27):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EC218) , 뮌헨 구시가지
12일 차 ...
오늘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뮌헨으로 이동한다.
10시 10분 기차인지라..
조식 후,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23.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 뮌헨 구시가지 1차 투어
체크 아웃 후
버스로 잘츠부르크역으로 이동..
잘츠에 와서 첫 평일인데..
오호 첨으로 버스 안에서
검표원이 표를 확인하여
잘츠부르크 카드로 확인..
EC 218 탑승기
역에 도착해서는
출발 플랫폼을 확인한 후
역내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1번 플랫폼에서 뮌헨행 EC 218 편을 탑승
ㅎㅎ 문제는
플랫폼 전광판에 1등석과 2등석 객차만 표기되고
탑승해야 할 257 객차 표시가 없어..
기차가 들어온 후
객차의 변호를 확인 후 해당 칸으로 이동..
독일 DB 기차는 ICE만 타봤는데.
EC는 처음인데.
ㅎㅎ 탑승해 보니
확실히 객실 내 시설 수준이 ^^;;;
ㅎㅎ 각 좌석에 예약 현황도
종이로 출력하여 끼워 놓았다.
ㅎㅎ 이 아날로그 갬성.
우리가 이용한 55번 좌석은
우리가 잘츠부르크에서 뮌헨 구간 예약..
이후, 2구간에 걸쳐 다른 여행객들이 예약한 상황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특히, 캐리어를 가진 여행객이라면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좌석을 구매하자
우리가 탑승한 구간에
짐 들고 여기저기 빈자리를 찾아다니거나
그냥 입석으로 가는 많은 승객을 보았다.
ㅎㅎ 원래 우리 좌석은
창가에 작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앉는 것이지만,
이미 맞은편에 현지인 가족이 있어서
그냥 나란히 앉아서 갔다..
뮌헨이 종점이 아닌데도..
뮌헨에서 거의 8~90%의 승객이 하차한 듯하다.
역에 도착하여 보니,
역 건물 자체가 리모델링 중이라
역주변이 다소 정신없었다
다행히, 역 시스템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처럼
모든 기차가 역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는 시스템인지라..
사전에 구글 지도로 확인해 둔 숙소의 위치를 감안하여
우측 출입구로 빠져나왔다.
뮌헨 숙소도 아파트 호텔인데,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서 도착~
아직 입실 가능 시간이 한 시간 이상 남았기에
체크인하고 캐리어를 맡겨두고
구시가지를 향해 이동하였다.
칼 광장을 시작하여 신시청을 비롯한 올드타운을 거친 후
빅투알리엔 마켓을 둘러보고
독일 슈퍼마켓체인 중 호텔 근처에 있는
REWE에서 장 봐서
호텔로 돌아올 계획이었다.
숙소를 예약할 때부터
역 근처인 점이 신경 쓰였다.
비엔나 중앙역은 근처가 신시가지처럼
상업 혹은 업무 지구였지만,
지난 유럽 여행 때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근처는
이민자 거리에 마약 중독자도 많은
다소 위험한 곳이었다.
숙소에서 나서서 걸어가 보니
이곳도 이민자 거리이기는 했다.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와 달리
호텔 주변은 공사 중인 곳이 많았고
칼 광장까지 가는 동안
유럽 속에서도 다소 이국적인 풍경을
구경하는 게 오히려 좋은 듯했다.
다행히 위험해 보이진 않았다.
칼 광장
칼 광장에 들어서니
이곳이 독일이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화려하지 않지만,
뭐 말로는 표현 안 되는 그런 독일 느낌..
딱, 칼 광장부터
시작되는 구시가지는
독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프랑크푸르트의 뢰머광장처럼
아주 강력한 인상을 주진 않았지만.. ^^;;;
프라우엔키르에
두 개의 탑이 상징적인
고딕 ㅇㅇ식의 성인 프라우엔키르에
외부 전경이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성당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묘하게 눈깔이 간다.
가까이 다가가니 핸폰 사진이 한 장에 안담길 정도로
생각보다 두 개의 탑은 높았다.
사진 몇 장을 남기고
성당 안으로..
ㅎㅎ 성당 내부도..
딱.. 독일 성당..ㅎㅎ 깔끔하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우리네 명동 성당 내부와도 유사한 듯
스테인글라스도 화려하지 않은 듯하면서
가까이 다가가보면
나름 섬세하고 분위기가 있다.
독일 성당이라 크게 기대 안 하고 들어갔는데.
오히려 내부에 사람도 없어서
잠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성당을 나섰다.
성당 밖으로 나와
한 번 더 성당 외부를
사진으로 담고..
다음 장소로 무브무브
뮌헨 신청사 & 마리엔 광장
사실 여기부터는 지도도 안 보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느낌 가는 대로 움직였다.
성당에서 나와 어느 건물의 옆문으로 들어섰는데..
내부 정원인 듯한데..
심상치 않다.
독일 색채가 강하면서도
화려하다.
여긴 머지.. 이러면서 건물 앞으로 나와보니..
두둥...
그렇다.
뮌헨 투어의 중심지..
바로 뮌헨 신시청이었던 것!.
광장으로 나서니
우와~ 뮌헨의 사람과 관광객이
여기에 다 있는 듯..
이곳이 뮌헨의 핫플이었다. ㅎㅎ
괜스레..
신시청에 있는 여행자 안내센터에도 들어가 보고
뮌헨 레지덴츠 쪽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북쪽으로 이동하였다.
뮌헨 레지덴츠는 내일 오후에 방문 예정이라
근처를 외부에서 도보여행을 할 목적이었다.
이곳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 들어간 입구에
입장권 판매 정보가
입간판으로 세워져 있었다.
우리는 이 중 3곳을 모두 방문하는
트리플 티켓 구매를 희망.
생각보다 이곳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트리플 티켓은 Cuvillies Theater에서만 판매한다고 되어 있어서
입간판을 지나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은
메인 본관인 레지던스이고 여기서는 이곳 입장표만 판매한다고 한다.
그래서,
극장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정말.. 에너지를 이곳 찾는데 다 쓴 듯..
극장 같은 곳을 찾아갔더니
(이곳은 National Theatre 였다..ㅠ.ㅠ)
직원 분이 바깥까지 나와서 친절하게
다시 길을 안내해 주시는데..
빙 돌아.. 극장 앞을 갔는데.. 매표소로 보이는 건물이 없어.
또 빙글빙글..
시간만 보내다..
다시 돌아 돌아 다시 극장 앞으로 가니
드디어 사람들이 줄 서있는 것을 보았다.
앗! 아까 우리가 지도 보던 곳인데..
정말 매표소로 보이지 않는 곳인데..
그 앞에 사람들이 줄 서있다.
여기는 오후 개시 시간이 정해져 있는 듯했다.
확인했으니.. 내일 이곳으로 이 시간에 맞춰서 오기로.
(ㅎㅎ 정녕 내일 이곳을 다시 오지 않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님펜부르크 궁전이 좋았기에..)
다시 신시청 방향으로 가다가
이번에는 느낌 닿는 대로 동쪽 골목으로 빠져보았다.
또 다른 느낌의 뮌헨 골목과 건물을 구경하며
여긴 뭐가 좀 다르다 하고 사진을 찍고
건물 앞쪽으로 가보니.
ㅎㅎ 호프브로이 하우스 뮌헨이었다. ^^
다음에..해늘이가 성인이 되면
다시 독일 와서 이곳에서 생맥주 한 잔 하기로..
약속^^;;;
다시 신시청사 앞 광장까지 나아갔다가
이번엔 남쪽방향으로 이동해 보았다.
빅투알리엔 마켓
ㅎㅎ 여기도 아직 크리스마스 마켓인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갑자기 다양한 노상 가게들이 등장하였다.
근데 처음 들어선 곳은 먹거리 매장들이더니
들어서면서 야채 가게 등.. 종목이 변화한다.
그렇다..
이곳은 뮌헨의 유명한 빅투알리엔 마켓이었다.
이곳은 200년 된 대규모 시장으로
과일부터 육류와 꽃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100개 이상 있다고 한다.
마켓을 둘러보면서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뮌헨 레지던츠에서 헤매느라
생각보다 많이 걸었고 아직 점심도 못 먹었다.
얼른 숙소로 돌아가 체크인을 해야 한다.
마켓은 내일 오후에 다시 둘러보기로 하고
숙소 근처의 마트를 향했다.
우린 독일에 오면 REWE 마트를 애용한다. ㅎㅎ
이곳에서 일단 점심에 먹을 식재료를 구매하고
숙소로 돌아가 체크인..
늦은 점심을.. 먹고 지쳐서 쓰러져 있다가
저녁에는 그냥 쉬기로 하였다.
ㅎㅎ REWE에 한 번 더 장 보러 갔다 오는데..
생각보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과 비교 시)
이 동네가 밤에도 위험하지는 않았다.
다만.. 독일은 왜 이리도 길에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지..
그건 너무 싫었다.
해늘인 이날부터 마트 갈 때마다
하리보 젤리 수집에 열을 올렸다. ㅎㅎ
하긴 이것 때문에 독일을 이번 여행에 일부러 여행 경로에 추가했으니
내일 오전은 님펜부르크 왕궁인데,
오픈 시간이 10시라 여유롭다.
저녁 부터 쭈~욱 쉬면서 빨래도 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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