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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18] D12 하이델베르크 투어 본문

프랑스&독일여행(2023-4)

[프랑스 & 독일 여행 #18] D12 하이델베르크 투어

Nice까망*^^* 2024. 6. 20. 16:26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DAY 12 - 1월 6일 (토): 하이델베르크 투어

 

22.하이델베르크 투어

 

여행 12일 차..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다소 떨어진 하이델베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다.

 

독일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오래된 성을 둘러보는 것인데..

 

프랑크푸르트에서 당일치기로 가기 적절한 곳으로 하이델베르크 성을 가보기로 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 성까지 가는 법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하이델베르크 중앙역까지는 기차로 1시간 이내 거리인데..

 

직통열차는 없고.. 1회 이상 환승해야 한다.

 

9~10시 사이에 출발하는 기차 중에서는 다름슈타트에서 1회 환승하는 여정이 가장 편리했다.

 

환승포함 1시간 20분 정도 소요인데.. 실제는 환승할 열차가 다소 연착되어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넉넉히 왕복 3시간..그럼 하이델베르크를 6시간 정도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 여정으로 딱이다.

 

 

DB 홈피에서 기차표 오픈될 때 미리 예매 했는데..

 

해늘이와 함께 왕복 19.8 유로..매우 저렴하게 발권했다.

 

물론 좌석 예약은 편도당 추가로 9유로 이상이기에.. 굳이 1시간 여 가는데..

 

ㅎㅎ 좌석 예약은 하지 않았다.

 

먼저 프랑크푸르트에서 탄기차는 Basel 행 이었는데..

 

겨우 15분 가는 거지만.. 다름슈타트 역까지는..

 

좌석 중에서 다름슈타트 역부터 종착역인 Basel 역까지 예약된 좌석에 앉으면 된다.ㅎㅎ

 

운좋게 테이블 석에 앉아서 첫번째 구간을 편하게 이동하였다.

 

 

다름슈타트 역에 내려서 다음 환승 플랫폼과 열차 들어오는 시간을 확인하는데..

 

10분 정도 연착이다.

 

그래서, 약 30분 가까이.. 계획하지 않았던 다름슈타트 환승 투어를 하게 되었다.

 

멀리는 가지 못하고 역밖으로 나가 광장을 둘러보고..

 

역 입구에 있는 마트에 가서 간식거리를 샀다.

 

ㅎㅎ 한국에서 보기 힘든 연두색 환타도 첨 마셔보고. ㅎㅎ

 

ㅎㅎ 이 간식 덕에 점심은 느즈막하게 하이델베르크 시내투어까지 마치고 하게 되었다.

 

 

여유있게 다시 플랫폼으로 올라와서 대기하다가 

 

ICE 2403 편에 탑승하였다. 이 열차는 뮌헨행이다.

 

열차에 올라타니..윽 자리가 만석은 아닌데..

 

2자리가 연속으로 비어있는 자리가 없다..ㅠ.ㅠ

 

이건 다시 돌아오는 기차편에서도 느낀 것인데..

 

독일인 들을 포함한 유럽인들이..가족 단위 이동도 있는데..

 

이들은 여행객들로 보이고.. 높은 비율로 혼자 이용하는 승객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와는 좀 다른 문화가

 

우리네는 KTX나 ITX를 탑승해서 옆자리가 비어있어도

 

보통 자기 가방은 품에 앉고 가거나 자리 위의 선반에 올려놓지..

 

옆자리까지 침범하지 않는게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들은 한자리에 앉고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을 놓아두어

 

다른 사람이 편하게 앉기 어렵게 하고 있었다.

 

2자리가 연속으로 비어있지 않기에..통로를 사이에 두고라고

 

해늘이와 앉으려고.. 열차를 몇 칸이나 자리 찾아 이동하다가..

 

결국.. 겨우 자리를 찾아 앉았다.

 

해늘이 한테 자리 예약 안했다고 구박도 살짝~

 

ㅋㅋ 해늘이도 이 사람들 4가지 없다고.. 혼자 2자리 차지 한다고 투덜된다.ㅎㅎ

 

 

약 50분 정도 걸려서.. 드뎌 하이델베르그 역에 도착했다.

 

그럼 이제 하이델베르크 성까지 가는 것이 다음 문제인데..

 

하이델베르크 역에서 성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통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럼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데..

 

사전 조사를 통해 역 앞 여행정보센터에서 대중교통과

 

하이델베르크 성 입장권과 산악열차 티켓까지 묶어서 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역을 나서서 해늘이와 여행정보센터로 찾아갔다.

 

그런데..아!.. 깜빡한 것이 있었다.

 

오늘은 1월 6일.. 그렇다.. 대부분의 유럽은 1월 6일이 종교적으로 휴일이다..ㅠ.ㅠ

 

즉, 거의 대부분 관공서가 휴무이다. 여행정보센터도 굳게 문이 닫혀 있었다.

 

앗! 이건 예상한 것이 아닌데...

 

잠시 멘붕이 왔다가..정신 차리고 바로 앞 정류장에 있는 단말기에서

 

1회용 탑승권을 구매했다.

 

헉 요금이 사악하다. 성인은 3.2 유로, 해늘인 2.2 유로 ㅠ.ㅠ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편도 기차요금이 둘이 합쳐 9.9 유로였는데.

 

 

근데 이 정류장에는 아무리 기다려봤자. 성 앞 산악열차 타는 곳까지 가는 노선이 오지 않는다.

 

역 정면에서 살짝 우측에 여행 정보센터가 있다면, 좌측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찾아가야 한다.

 

DH Hauptbahnhof Steig C 정류장.. 여기서  20번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를 타고 10여분 이동하이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가는 산악열차 역 바로 앞에서 내리면 된다.

 

역 좌측 골목으로 올라가면 도보로 가는 길이다.

 

도보로도 충분히 갈 수있는 거리이니..선택은 자유~

 

일단 역 안으로 들어가 열차와 성 입장을 포함한 통합권을 구매하였다.

 

성인 9 유로, 해늘인 절반 값인 4.5 유로..

 

티켓 한 쪽은 바코드가 반대 쪽은 사진인데..

 

하나는 산악열차.. 하나는 약국 박물관 내부 사진

 

 

표의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산악열차 탑승이다.

 

기다렸다가 내려온 열차를 탑승하면,

 

급경사를 타고 올라가는데..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

 

진행 방향으로 앞자리에는 못탔지만..맨 아래 자리에서 올라가는 모습을 구경

 

 

 

얼마 안가면 하이델베르크 성 정차역이고 여기서 모든 사람이 하차한다.

 

우리도 내려려다가.. 이 열차가 더 올라간다는 것을 알고 일단 올라가 보기로...

 

ㅋㅋ 우리만 남았다는.

 

마지막 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가보았다.

 

한 번 훅 둘러보고 별 것 없어서..

 

 

다시 다음 열차를 타고 다시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하이델베르크 성

 

역에 나려서 성 안내지도를 확인하고는

 

쭈~욱 걸어들어가면 좌측으로 성 입구 같은 건물이 보이면..

 

바로 그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입구에서 직원이 표를 눈으로만 확인!

 

 

성안으로 들어오면..

 

오늘 날씨도 살짝 흐리고 스산한 것도 있겠지만..

 

성 자체가 정감이 가거나 아주 멋있지는 않지만..

 

나름 운치있다. ㅎㅎ 그냥 그런 느낌

 

 

성 외부를 둘러본 후..

 

먼저 약국 박물관을 들려보았다.

 

건물 내에 예전의 약방, 약 제조 과정 등등을 그대로 전시해 놓으니..

 

굳이 설명이 없어도 쭈~욱 둘러보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우리네 한약방과는 다른 느낌이면서..왠지 오래된 학교의 화학 실험실의 교구장 같기도 하고..ㅎㅎ

 

머 와~!!!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색다른 경험 정도.. 해늘이도 극찬도 불만도 없이 둘러본 ㅎㅎ

 

여기를 나와서..

 

다음 특별전시회 같은 것을 하는 곳을 우연치 않게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엔 독일판 레고인 줄 알았는데...

 

귀국해서 검색해보니 플레이 모빌인듯하다.

 

성 내부의 격실에 그대로 전시 공간을 만들어 놓은 것인데.

 

처음 들어간 전시관을 보고는 이게 다인가 했는데.

 

중간에 외부 테라스에서 경치구경하고

 

 

실내 공간을 보다 다른 구역으로 들어섰다가..

 

와~우.. ㅎㅎ 제대로 구경하였다.

 

해늘이도 신났다.

 

 

크게 꾸밈없이 소박한 독일의 고성 내부에..

 

이질감이 있는 듯 없는 듯 블록으로 표현된 다양한 세계가 멋지게..

 

ㅎㅎ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라 더 정신없이 구경한 듯하다.

 

이제 성 구경 다했네..그러고 나오다.

 

거대 술통을 찾아 이동하였다.

 

까페같은 곳으로 들어섰는데..

 

한 쪽에 큰 술통이..

 

크긴 큰데..생각한 것 보다 작네..하면서 해늘이와 사진 찍고는

 

돌아서려는데..

 

 

반대 방향에서 사람들이 계속 나온다.

 

그곳으로 들어가보니..와우!.

 

여기에 진짜 큰 술통이..

 

우측으로 가서 술통 위를 올라가본 뒤

 

다시 좌측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시스템.

 

술통에 비하여 공간은 좁고

 

어두워서 사진에는 잘 담기지는 않았지만..

 

 

그저 보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술통을 보고 나와서 다시 좌측으로 걸어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여기서 하이델베르크 시내를 내려다볼 수있다.

 

이 전망대 좌측으로 경사진 길이 있는데.. 여기가 걸어오면 도달하는 곳이고

 

입구에 매표소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눈으로 경치를 담고..

 

사진은 찍어도 그 때 그 감성이 나오지 않는다.

 

 

내가 잘못 찍어서 그런가. DSLR이 아니라서 ㅠ.ㅠ 모르겠다. ㅎㅎ

 

성을 마지막으로 둘러보고 다시 맨 처음 입장했던 입구로 나왔다.

 

여기서 아까 왔던 역은 우측이고..좌측으로 더 가면 

 

마치 공원같은 곳이 등장하고 여기도 좌측으로 전망대가 있다.

 

 

이 구역은 성입장권이 없어도 산악열차만 타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벤치도 많이 있어서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인 듯했다.

 

이제 슬슬 성과 이별하고 다시 시내로 내려갈 시간이다.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가서 올드 브릿지를 향해서 걸어갔다.

 

ㅎㅎ 분명 돌 블럭으로 된 바닥은 로마의 갬성인데..

 

너무나도 시내가 깔끔했다. 독일이 우리 취향인가..

 

 

물론 화려하진 않아도. 광장과 교회 건물을 지나

 

주변의 가게들도 구경하면서 다리에 도달했다.

 

다리 입구에는 귀여운 원숭이 상이 하나있고

 

다리에 올라서서 강의 경치도 바라보고..

 

 

여기서 다리를 건너 산길로 접어들면 철학자의 길로 갈 수 있으나..ㅎㅎ

 

우린 시간 상 체력 상 포기.. 일단 늦은 점심 먹으러 가야 한다.

 

그래도 가는 길에 기념품을 구매하고 물론 당연히 자석이지만 ㅎㅎ

 

쭉 하이델베르크 중앙역 방향으로 발달한 시내 거리를 거닐며

 

무얼 먹을지 고민하던 차.. 파이브 가이즈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에서도 안가본 그곳..ㅎㅎ 해늘이와 한참을 기다려 메뉴를 받아 식사를 하고

 

 

다시 역을 향해 전진..역에서 좀 대기하다가

 

프랑크푸르트를 향해 기차타고 출발..

 

이번 ICE 2404열차는 함부르크 행이다.

 

 

물론 다시 중간에서 1회 환승

 

기나긴 하루였다.

 

이제 내일은 마지막 날이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