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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16] D11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Part 1 본문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DAY 11 - 1월 5일 (금):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마인츠 당일투어, 뢰머 광장(야경)
19.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Part 1.
오늘 오전은 이번 여행 중 나에겐 가장 중요하고..고대했던 일정이다.
코로나 이전에 이어, 이번에 다시 독일..바로 프랑크푸르트를 꼭 와야했던 이유!..
바로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이다.
물론 세게 3대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꼽자면,, 거기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곳 자연사 박물관은 자연사 박물관 사이에서도
전시물과 전시 방법의 퀄리티가 높기로 명성이 ㅎㅎ
우린 9시에 오픈하는 이곳도 어김없이 오픈런을 하기 위해..
숙소에서 8시 30분에 나섰다.
실제 숙소에서 자연사 박물관까지는 천천히 걸어가도 10여분 걸리는 위치여서 걸어가도 되나..
체력을 조금이라도 아껴서 관람하기 위해..
그리고 다음에 포스팅하겠지만..
마인츠를 가기위해 마인츠까지 갈 수 있는 1일 교통권을 지하철 역에서 구매했기에..
1개역 이동이지만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호텔을 나서 도보 3분 거리의 역을 향하는데..
역시 프랑크푸르트의 중심가는 여느 유럽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빌딩 숲 ㅎㅎ
어제 밤에 들린 쇼핑몰도 보이고..
빌딩 사이를 지나 조금만 걸으면..
아주 깔끔한 (유럽에서 여태 본 지하철 역 중 최강) 지하철 역이 나온다.
지하철을 탑승하고 1개 역만 가면된다.
실은 이곳이 종점..ㅎㅎ
역을 내려 표지판을 따라 출구로 나서면 빌딩 숲 사이로 고풍적인 건물이 보인다.
바로 이곳이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아직 9시 전이라 오픈을 안해서..
우리가 1착..
바로 3분 후 쯤 오픈해서 오픈런 성공..
참고로, 이곳은 프랑크푸르트 카드로 입장이 안되는 곳이니..
굳이 카드를 구매안했고, 온라인으로도 구매가능하나..
우린 현장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
입장료는 성인은 12유로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은 절반인 6유로이다.
우린 총 18유로 (한화 약 2만 6천원)로 유럽의 미술관이나 박물관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메인홀 - 공룡화석
바로 지층(1층)과 지하층으로 구성된 첫번째 관으로 입장..
바로 입이 떠~억 벌어진다. 바로 공룡화석들이.
넓은 홀에 공룡 뼈화석을 중심으로 전시물에 대한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시 패널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감격하여 닥치는 대로 살펴보고 사진찍고 그랬지만..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는 가이드 맵에 있는 전시물 순서대로 정리해보았다.
첫번째 주자는 Diplodocus(디플로도쿠스).
4족 보행하는 거대 초식공룡으로 골반구조로 분류했을 때 용반목에 해당한다.
뒤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4족 보행하는 초식공룡은 조반목에 해당하는 골반구조를 가졌는데..
디플로도쿠스처럼 거대 초식공룡들은
육식공룡과 동일한 용반목의 골반구조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공룡을 설명하는 패널에 초식공룡은 입사귀로
골반은 그 구조 모양으로 아이콘처럼 처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 아래에 해당 공룡 화석의 추정 시대는 쥐라기 후기로 표기되고 연대표에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원본 유무가 패널 맨 마지막에 표시되어 있는데,
Original 은 원본이란 뜻이고 Original im은 원본은 ~에 있다 라는 뜻이다.
이 공룡 화석은 원본이며,
미국 뉴욕에 위치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관장이 기증한 선물임을 밝힌다.
다음 공룡은 가장 잘 알려진 티라노 사우르스 바로 T. Rex이다.
티렉스는 앞서 본 공룡처럼 용반목이지만, 2족 보행하는 육식 공룡이다.
이 공룡의 골반은 2족 보행에 적합한 모습으로 공룡에서만 나타나는 골반의 형태라서
용반목이라고 부른다.
강한 턱을 지녔고 치아를 살펴보면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모두 송곳니로만 구성되어 있다.
다음은 초식 공룡 중 가장 많이 알려진 트리케랍토스이다.
이 친구는 4족 보행의 초식 공룡으로 앞서 살펴본 두 개의 공룡과는
다른 골반 형태로 조반목으로 분류된다.
백악기 후기의 공룡으로 이 역시 원본은 미국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있다.
티렉스와 비교해보면 당연히 골반 구조가 다르며 초식 공룡이기에 모든 이빨이 어금니로 되어 있다.
다음은 에우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이다.
4족 보행하는 초식 공룡으로 몸무게는 대략 3톤쯤 되는 백악기 후기의 공룡이다.
이 화석의 원본은 케나타 토론토의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과 미국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있다.
ㅎㅎ 이번 소개할 공룡은 이미 브뤼셀 자연사 박물관의 대표적인 공룡이었던
이구아노돈이다.
이 녀석도 4족 보행의 초식공룡으로 골반도 전형적인 조반목으로 분류된다.
백악기 초기의 공룡으로.. ㅎㅎ 역쉬..원본은 벨기에 브뤼셀의 자연사 박물관이다.
다음은 혹시 우리네 과천 과학관의 자연사관을 가봤던 분들이라면 친숙할
스테고사우르스이다.
4족 보행 초식공룡으로 조반목이며 쥐라기 후기의 공룡이다.
원본은 미국 뉴욕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있다.
ㅎㅎ 이쯤 되면 이 공룡홀은 거의 미국 자연사 박물관 복제 ㅎㅎ
이번엔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이다.
볏이 특징인 이 공룡은 조반목의 초식공룡이다.
백악기 후기에 나타난 공룡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등지에 존재했던
히드로 사우르스과의 공룡이다.
화석의 원본은 케나다의 Tyrrell 박물관에 있다.
공룡으로 마지막은 수페르사우르스와 브라키오 사우르스다.
다른 공룡이 전신이 거의 화석으로 전시된 것에 반하여,
이 공룡들은 다리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해늘이가 옆에 서니 다리 길이만 얼마나 큰지 알 수 가 있다. ㅍㅎㅎㅎ
수페르사우르수는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무게 80톤 정도의 대형 초식공룡으로 골반의 형태는 용반목이다.
브라키오사우르스도 쥐라기 휘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무게 60~70톤 정도로 역시 큰 편에 속하는 초식공룡이다.
이 화석은 전시중인 것인 원품으로 기증자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고개를 들어 천정을 보면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가 있다.
날개폭이 11m로 익룡 가운데 가장 큰 종류 중 하나이다.
어류를 주로 먹이로 하며, 백악기 후기에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화석은 원본으로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텍사스 대학에 있던 화석을
BHF은행이 2004년에 선물로 기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번역기를 돌려서 확인하다보니 오역일 수도 있다.
(original in ~ : ~에 있던 원본)
(original im ~ : ~에 있는 것이 원본)
으로 번역하였다.
ㅎㅎ 모든 전시물을 모두 소개하자면..끝이 없기에..
이밖에도 전시된 화석이 독일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분포도,
실제 발견된 일부 화석으로 전체 모습을 추정한 것,
규화목, 미국에서 발견된 공룡 배설물 화석 진품과
공룡 알화석 등.. 다양한 화석도 메인홀에 전시되어 있었다.
사~알짝 놓칠뻔했던 정신을 바로 잡고..
메인홀을 벗어나서 이제 또 다른 화석 탐험을 떠나본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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