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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17] D11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Part 2 본문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DAY 11 - 1월 5일 (금):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마인츠 당일투어, 뢰머 광장(야경)
20.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Part 2.
메인홀인 공룡 전시관에서 입구를 등지고 오른쪽 문으로 들어서면..
6번 전시관인 해양 파충류와 어류관이다.
06 해양 파충류와 어류관
박물관 지도에서는 3번 전시물이 있는 곳이고
Placodont 를 대표 화석으로 말해주고있다.
메인홀에서 반층 정도 아래로 내려간 공간에
매우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다.
이런게 독일 갬성인가? ㅎㅎㅎ
한쪽 벽면에 해양 파충류의 계통도와 진화경로가
고생대 말인 페름기부터 중생대인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백악기를 거쳐
신생대까지 그림을 섞어 잘 표현되어 있었다.
이 계통 흐름대로 찍어 온 사진을 정리해보았다.
먼저 메조사우르스는 고생대 말에 존재했던 화석인데..
실제 전시되어 있었을 텐데.. 찍은 사진에 없어서
다른 전시실(대륙이동설)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메조사우르스는
바로 베게너의 대륙이동설의 증거인 서로 떨어진 두 대륙인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일대에 존재하여던 해양 파충류 화석이다.
그런데 이 파충류는 크기도 작고 먼 바다로 나갈 수 없는지라..
두 대륙이 원래 하나였음을 지지해준다.
다음 해양 파충류는 판치류(플라코돈트)이다.
판치류는 중생대 전기인 트라이아스기의 생물이다.
크게 두 계열의 판치류가 전시되어 있는데,
두번째 판치류는 마치 거북이 처럼 생겼지만..
거북이의 조상이 아닌 사촌격이라는 ㅎㅎㅎ
위키백과의 생물 계통도를 참고로..
판치류의 패널을 읽어보다보면
Cast 라는 표현이 나온다. 캐스트...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뼈 형태의 화석을 캐스트라고 생각하면 쉽다.
정확하게는 지층 속에서 화석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지층 속에 묻힌 생물의 사체가 천천히 썩으면서 사체가 차지하던 공간이
빈 공간으로 남는다. 이 공간이 화석으로 남으면 '몰드(mold)'라고 한다.
이 빈공간이 그대로 남으면 이게 몰드 화석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하지만, 이 빈공간을 지층 속에 지나가던 지하수 속의 광물질이 채워주면
주변 지층과 성분이 다른 암석이 되어, 원래 생물의 외형과 유사한 모습으로 남는데.
이게 바로 '캐스트' 다.
캐스트는 채워넣다라는 의미로 영화나 드라마의 배역을 캐스팅과 동일 어원으로 보인다.
그래서 빈 배역을 누구로 채우다가 캐스팅인 것이다. ㅎㅎ
이번에는 판치류와 거의 동시대에 바다에 살았던
노토사우르스이다.
이 화석도 캐스트.. ㅎㅎ
다음은 쥐라기에 바다에 살았던
수장룡과 어룡이다.
특히 어룡의 경우 뒷쪽의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 얼핏보면,
돌고래와 몸의 형태가 비슷하지만 꼬리 지느러미의 형태가 다르다.
즉,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류는 수평 모양의 꼬리 지느러미를 가지는데 반해,
어룡의 경우는 수직의 낫 모양의 꼬리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마치 참치와 비슷한 방식으로 옆으로 움직여 헤엄친 것으로 추측한다.
정말 다양한 형태와 종류의 어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화
어룡을 지나가면, 이번에는 바다 악어이다.
뒷다리가 제법 길다.
다음은 왕도마뱀인데, 위의 바다 악어와 나란히 보니
뼈의 구조가 완전히 다른 게 눈에 띄게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북..
확연하게 등껍질이 다른 해양 파충류와는 차별화된다.
이제부터는 어류를 진화의 경로에 따라 전시되어 있는 부분이다.
내가 생물학자가 아니니..주로 화석 위주로 보았으며..
여기는 사진 나열로 대신한다.
10~11 아나콘다와 화석화 과정, 에드몬토사우르스와 익룡
이제 다음 관으로 또 넘어가 보자!
10번과 11번 전시관으로 10번 관은 아나콘다와 화석화 과정에 대한 전시이고
11관은 에드몬토사우르스와 익룡에 대한 전시이다.
먼저 10번 관에서 아나콘다(?) ㅎㅎ 이게 기억이 잘 안난다.
전공이 전공이니 만큼 주로 이곳에서는 벽면에 전시된 화석화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고 사진 찍고 ㅎㅎ
설명 패널(육지와 물 속의 차이 등)과 관련 삽화 그리고 실제 화석과 모형을 이용한
화석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한 것이 참 인상적인 전시였다.
그럼 얼렁 뚱당 11관으로 넘어가보자..
여기는 대 에드몬토사우르스 화석과 함께 주로 미라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드몬토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에 서식했던 초식공룡이라고 한다.
다음은 미라 화석이다.
미라 화석은 일반적인 뼈화석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과거 생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특히 외형과 함께 근육량을 추정하여 원래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게 한다.
이런 미라 화석에는 대표적으로 매머드 화석이 있는데,
여기도 발견된 매머드를 동판으로 떠온 것을 전시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어서 익룡 파트인데..
엄밀히 말하면, 털달린 육식 공룡과 익룡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히, 털달린 육식 공룡은 진화하여 새의 조상인 시조새를 거쳐,
현재의 조류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룡이 전시된 부분에는 동시대에 살았던 곤충류와 바닷속 생물의 화석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다른 전시관에서 별도로 공룡에서 새로 진화에 대한 전시가 있기에
다음 part 3에서 자세히..ㅎㅎ
여기에는 small predator을 비롯한 포유류가 전시되어 있다.
여긴 뼈대 화석도 전시되어 있지만, 표본도 전시되어 있어
ㅎㅎ 해늘이가 여기선 미소를 띈다. 너무 화석만 보여줬나 미안미안^^;;
07 고래관 (feat. 매머드)
ㅎㅎ 계속 화석보고 사진찍고..이러다보니..
어느덧 내가 어느 전시관에 있는지 망각하게 된다.
정신없이 보고..찍고 이러다 보니 맨 처음의 넓은 공간만큼
넓은 공간이 등장하고..거대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바로 고래와 매머드이다.
지도에는 7관 Finback Whale 관이다.
ㅎㅎ 그런데, 현장에는 17관 고래와 코끼리 관이다. ㅍㅎㅎ
거의 공간과 규모가 압도적이라..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매머드의 종류와 현재의 코끼리로의 진화 경로 등이 벽면 가득 표현되어 있다.
고래도..마찬가지..
여기까지 2회에 걸쳐 잰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을 살펴보았다.
이 자료를 대학 수업용으로 정리하면서 여행기를 업로드하다보니.
이 부분만 두달이 넘게 소요되었으며.. 아직도 정리가 안되었다.
그래서 결단을 내린 것이.. 일단 여기서 스킵하고 다음 여행기를 계속 올릴 예정이다.
잰켄베르크 part3은 추후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여행은 계속된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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