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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18] D11 마인츠 투어(feat. 프랑크푸르트 대중교통 이용방법) 본문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DAY 11 - 1월 5일 (금):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마인츠 당일투어, 뢰머 광장(야경)
21. 마인츠 투어 (feat. 프랑크푸르트 대중교통 이용방법)
너무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는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포스팅은 잠시 미루고..
시계를 빠르게 돌려.. 점심 시간이 훌쩍 지나 박물관을 나섰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서면서.. 지하철 역에서 마인츠 까지 커버가 되는
대중교통 1일권을 발권했으니..
다시금 여유롭게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다른 유럽국가와 달리 프랑크푸르트 지하철은 대부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듯하다.
가장 지하철역이 깔끔하고 현대적이었다.
프랑크푸르트 대중교통 이용법
그럼 여기서 잠깐 프랑크푸르트 대중교통 이용방법과 티켓 종류 그리고 구매시 유의점을 포스팅하겠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기존에 여행 가기 전에 참조했던 많은 블로그 중에 오류가 있었고..
실제 1일권을 발권하고 마인츠를 가는 중에
표 검사를 받았기에, 혹시 잘못된 표를 가지고 있어도
실제 검표원들에게 걸리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교통권이 적절한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행전 참조했던 블로그에서 00표를 끊어서 마인츠를 다녀왔어요라고 하는데..
그 경우 표검사를 받으면 전부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기에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별도로 포스팅한다.
물론 대중교통이라고 하면 지하철, 버스 그리고 트램이 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주로 지하철과 트램을 탈 것이기에
이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먼저 프랑크푸르트의 대중교통은 RMV(RHEIN-MAIN-VERKEHRVERBUND)에서 담당한다.
공홈은 https://www.rmv.de/c/en/homepage
RMV.DE - Welcome to our english language pages
Our foreign language pages provide you with all the important information you need for travelling by bus and rail on RMV services - from timetables right through to ticket purchases. If you would like more extensive information on RMV’s products and serv
www.rmv.de
티켓은 트램의 경우는 트램 정류장에 지하철의 경우 지하철 역에 발권기가 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1회권의 가격은 성인은 2.65유로(한화 약 3천 9백원), 어린이 1.55유로이다.
우리가 서울 기준으로 현금 탑승이 1천 5백원이니, 거의 2.5배 수준이다.
정말 유럽의 물가는 사악하다. ㅠ.ㅠ 특히 한국이 대중교통은 저렴한 듯.
그런데, 이것은 기본거리.. 쉽게 말하면 1구간 즉, 프랑크푸르트 시내의 경우이다.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구역이 정해져 있는데, 파리의 경우는 Zone이 었다.
RMV 홈피에서는 1, 2, 3, 30, 4, 40, 5 등의 레벨(영어로 번역했을 때)로 표시하는데..
한국인이 많이 찾는 프랑크푸르트의 근교 소도시인 마인츠의 경우는 레벨 5이다.

그럼 편도 요금이 얼마냐면, 성인 10.55 유로(한화로 무려 1만5천원ㅠ.ㅠ)
왕복하면 21.1유로인데.. 마인츠를 당일 그것도 오후 몇 시간 동안 둘러보고 다시 돌아와야 하니..
이럴때는 왕복표보다 1일권을 발권하는게 훨씬 저렴하다.
바로 20.60유로 거의 3만원 돈이지만..
모두 2024년 1월 기준이며 아래 요금표를 참고하면 된다.

이걸 아침부터 발권하면 프랑크푸르트 시내와 마인츠까지 하루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인 + 어린이 1일권으로 마인츠까지 커버되는 1일권으로 발권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발권기를 이용하여 발권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먼저, 발권기에 화면을 터치하고 아래쪽에서 언어를 영어로 바꾼다.

그 다음에는 발권하고자 하는 티켓의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데,
편도만 이용할 거면 1회권 (맨 좌측 상단), 왕복할 꺼면 앞서 말했듯이 그냥 1일권을 발급받는게 유리하다.
1회권 옆의 비행기 모양은 프랑크푸르트시내에서 공항가는 별도의 티켓이다.
우린 1일권으로...
그 다음은 우리 지하철 티켓발권처럼 목적지를 입력하라고 한다.
우린 마인츠를 가야하니 마인츠를 Main 까지만 입력하면..
목적지를 추려서 보여준다. 마인츠 중앙역을 찾아 선택하고
결재하면 발권!
근데 가끔 결재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듯하다.
우리도 처음엔 신용카드 결제가 안되서, 한 번더 시도했다는..


1일권을 구매했으니, 하루종일 잘 가지고 다니면 된다.
언제 어디서 검표원이 표 검사를 할지 모르니깐..
이제 다시금 마인츠로 가보자!
독일 지하철은
시내구간을 다니는 지하철인 U 반: 서울의 경우 1~9호선과 경전철에 해당
시외구간을 다니는 광역철도인 S 반: 서울의 경우 중앙선, 경춘선, 1호선 광역구간 등에 해당
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럼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U반을 타고가서 S반으로 환승해야 한다.
어디서? 모르겠으면 무조건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가면된다.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이 U4 종점이니..
여기서 U4를 타고 중앙역으로 이동한다.

여기는 우리네 서울역이나 청량리역과 유사한데..
U반이 다니는 선로와 S반이 다니는 선로가 다르기에
103 또는 104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한다.

마인츠로 가는 S반은 S1이나 S8 두 노선이 있다.
같은 경로는 아니고 서로 조금 다른 경로로 마인츠를 지나간다.
큰 차이는 없으니 먼저 들어오는 것을 타면 된다.
우리는 먼저 들어온 S1을 104 플랫폼에서 탑승.
와우..예상보다 훨씬 깔끔하고 편하게 되어있다.

승객도 별로 없었고..ㅎㅎ 대신 검표원을 만났다는..
해늘이꺼와 함께 1일권을 보여주고 무사 통과.
중앙역구간과 공항구간에서만 지하로 통과하고
계속 지상구간이기에 창밖으로 독일 시골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근교여행의 묘미인듯.. 근데 독일의 이미지가 그런건지
독일의 기후와 생태가 그런건지..
다른 유럽과 달리 왠지 창밖 풍경이 차갑고 삭막하고 좀 무거운..그런 느낌...
내 선입견이겠지만..ㅠ.ㅠ ^^;;;;;
첫 목적지를 마인츠 대성당으로 잡았기에..
마인츠 중앙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라,
Mainz Kastel 역에서 내렸다.
시골역 같은 감성.. 그대로 역을 나와 길을 건너면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여기서 버스로 환승하여 (당연히 1일권이니.ㅎㅎ) 성당 근처까지 이동할 계획이다.
여기를 지나는 버스는 하차장소만 조금씩 다를 뿐 다 성당근처에 가니..
고민하지말고 가장 먼저 들어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
독일에서 처음 타본 시내버스.. ㅎㅎ 역시 깔끔깔끔.

그럼 바로 다리를 건너 10여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 후 성당 근처에서 하차!
마인츠 대성당 앞 광장에는 작은 마켓이 들어서 있었다.

성당 앞을 구경 후..

입구를 찾아 성당으로 입장.
그러고 보니.. 쾰른 대성당에 입장하지 못했기에
여기 마인츠 대성당이 생애 첫 독일 성당이다.
정말 성당마저도 독일의 이미지 처럼
큰 꾸밈 없이 깔끔 단정.. 정말 기도만 하고 나와야할 분위기였다.
작은 소리도 내서도 안될 듯한..무거운 공기가 흘러
작은 숨소리도 조심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공간이었다.
그래도 천천히 둘러보니 화려하지는 않아도
나름 섬세한 조각상들과 성물의 배치가 인상깊었다.
ㅎㅎ 해늘인 이탈리아 성당들 이후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 외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 ^^;;;;





난 나름 중세시대의 수도원을 그대로 보존한 듯한 느낌에
마치 영화속에 들어와 있는 듯하여 좋았던 듯..
성당을 나와서 다시금 근처 광장을 둘러보고
구텐베르그 박물관은 스쳐 지나가기만 ^^;;;



나는 들어가보고 싶었지만..여기까지 들어가면 해늘이가 화낼 듯..
오전에 그렇게 오랫동안 자연사 박물관에 있었으니..
그대로 마인츠 시가지의 상점들을 구경했는데.
ㅎㅎ 재밌는 상품을 발견..
아주 가까이 가기전에는..
와 여기는 무슨 도로의 제한 속도가 18까지 있나했다..
우리네 도로 제한속도 표시같은 것을 파는데..
ㅍㅎㅎㅎ 가까이 가서 보니 생일 축하용 ㅍㅎㅎ

정말 문화라는게 이렇게 다르다니..
여기 중심가에는 신호등 안의 사람모양도 독특하였다. ㅎㅎ

해외 여행중에는 이런 차이를 발견하는 것도 재미중에 하나인듯..
중심가를 둘러보고 마인츠 중앙역으로 향하다가
크리스투스 교회가 보이는 공원을 둘러보았다.

여유로운 작은 소도시를 들려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인 듯하다.
이제 마인츠 중앙역으로 와서 S반을 기다렸다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을 거쳐 U반 환승해서 숙소로.
잠시 휴식을 가지고는
오늘의 마지막 일정..
뢰머 광장의 야경을 보러 가기로..
ㅎㅎ 처음엔 해늘이가 피곤한지 침대에 퍼져서 안나가려고 했었는데.
잘 설득해서.. 마트도 갈겸..겸사겸사..
트램을 타고 뢰머광장으로..
막상 뢰머광장 갔더니 해늘이가 더 신나서..


ㅎㅎ 밤에 보는 뢰머광장도 운치있고 멋진 듯.
다시 트램타고 숙소 옆 쇼핑몰 Skyline Plaza에서..ㅎㅎ
K 열풍도 느껴보고..저녁거리 장봐서

숙소(독일은 많은 호텔이 아파트형이라..)에서 저녁을 해먹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ㅎㅎ 내일은 좀 멀리 하이델레르크로 당일치기 여행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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