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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09] D4 에펠 주변 도보 여행 (feat. 파리 자유의 여신상) 본문
프랑스 & 벨기에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DAY 4 - 12월 29일 (금): 베르사유 궁전, 에펠 주변 도보 투어
12. 에펠 주변 도보 투어(feat. 파리 자유의 여신상)
오전에 파리 외곽의 베르사이유를 다녀오다보니..
점심도 늦었고. 오후의 주 목적은 에펠 야경 투어이기에..
숙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다..
오후 느지막히.. 도보 투어를 시작하였다.
경로는 샤이오 궁전을 좌측에 끼고
Passy 역을 지나 바르하켐 다리 >> 시뉴섬 (파리 자유의 여신상) >> 뚜흐 에펠 가든
>> 에펠탑 (야경) >> 이에나 다리 >> 사이요 궁전 >> 트로카데로 >>숙소
구글 지도로 지나간 부분을 경로 추가해서 아래 그림 같은데..
일부 경로는 구글이 빙돌아가게 표현하는데..
실제로 바르하켐 다리 위에서 바로 시뉴섬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잘 되어 있다. ㅎㅎ
먼저 Passy 역을 지나 바르하켐 다리로 가는 길은 처음으로 걸어보는데..
지나가는 길이 관광지 느낌보다는 더 프랑스 현지 같은 느낌이라서..
해늘이도 오히려 이곳을 도보로 지나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다음날 오후도 이길로 걸어서 72번 타러 ㅎㅎ
독특한 형태의 Passy역을 지나면서 계단을 내려서서 도로를 건너면..
바르하겜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이 다리에서 보이는 에펠은 정면에 위치한 이에나 다리와는 다른 구도이기에
이곳도 많은 관광객이 에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사진 찍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였지만..
우리도 다리 초입부터 전망대가 있는 다리 가운데까지 몇 컷을 남겨보았다.
다리 끝부분에 가기전에 오른쪽으로 시뉴섬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시뉴섬은 길쭉한 섬으로 산책이나 조깅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우리의 목적은 산책보다는..이섬의 남쪽 끝단에 있는 그것!..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다.
이 자유의 여신상이 사실상 그 유명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의 원조격이다.
프랑스가 미국과 그리고 일본에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은 거대하지만..
파리에 있는 것과 일본에 있는 것은 미니미 수준 ㅎㅎ
그래도 원조를 만나는 기분은 색다르다.
이미 예전 일본 출장때 도쿄 오다이바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만났었기에 ㅎㅎ
아래 이전 블로그 글 참조 ㅎㅎ
[나 홀로 일본 도쿄 방문기 #6] 오다이바 즐기기 4편 - 오다이바 해변공원, 자유의 여신상
8. 오다이바 해변공원 오다이바 해변 공원은 많은 일본 현지인들이 휴일을 즐기고있었다. 많은 사람들에 비해서는 번잡하다보다는 편안하다는 느낌이 앞섰다. 어느 모임에서 가족 단위로 이벤
bsohs.tistory.com
무엇보다 이벤트처럼 준비한 건데.. 해늘이가 찬 강바람에 짜증낼만도 한데..
이 자유의 여신상을 만나고는 신기해하기도 하고 재밌어해서 다행이다. ^^
파리 자유의 여신상과 이색적인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바르하겜 다리로 돌아간다.
돌아가는길에 다시금 섬의 산책로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물론 날씨가 쾌청하고 따뜻하면 더 좋았겠지만..
ㅎㅎ 매사에 100% 만족은 없으니..
이제 그동안 만났던 에펠과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여
마르스 광장쪽으로 이동하였다.
기존 여러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에펠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피크닉 장소로 많이 비추어졌던 마르스 광장 일대..
그런데..에펠의 측면을 돌아 만난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이게..이게 정상인가..거의 시골 농장에 철조망 쳐저있는 수준이었다.
기대했던 초록초록 잔디밭은 다 어디가고 없고..
모두 흙을 갈아없어 갈색이었고..사이사이 도보길을 빼고는 접근을 못하게 철책을 세워두어서..ㅠ.ㅠ
엉망이었다.
추후, 파리 올림픽 경기장(아마 양궁이었던듯..)으로 공사중이었던 것임을 알았다.
여튼 여유롭게 이곳에서 일몰과 에펠 야경을 즐기려고 했겄만..
어쩔 수 없이 근처를 서성이면서
시간대에 따라 점점 변해가는 에펠의 매력을 느껴보는 수 밖에 없었다.
광장은 아쉬웠지만..그래도 에펠은 에펠했다.
자꾸 사진 앵글에 걸리는 철조망이 야속하기는 했지만..ㅎㅎㅎ
근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더 어두어지길 기다렸고..
매시 정각마다 운영되는 조명쇼도 관람하고..
우린 다시 이에나 다리를 건너 사이요 궁전쪽으로
엄청난 에펠 관람 인파를 뚫고 빠져나왔다.
다시 트로카데로를 교차로를 거쳐..
마트 들렸다가 숙소로..
뮤지엄 패스 사용을 포기하면서..구성한 반나절 도보투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어쩌면 그 어떤 박물관 투어보다도.ㅎㅎ
어느덧 파리에서 일정도 절반이 넘어간다.
감기는 다행히 안정세..아직 시차 적응 못한 것이 문제지만 ㅎㅎ
내일은 오르세 미술관과 로뎅 그리고 오후에 퐁피듀 센터 방문으로
뮤지엄 패스의 막바지 활용이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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