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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다낭 여행 #05] D3 바나힐 본문

베트남다낭여행(2023)

[베트남 다낭 여행 #05] D3 바나힐

Nice까망*^^* 2023. 1. 31. 18:12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2022.12.31.~ 2023.01.05.

DAY 3: 다낭 3일 차 - 바나힐

 

6. 바나힐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가족과 여행이라면..

 

꼭 빠짐없이 가야하는 하이라이트 코스..바로 바나힐이다.

 

기대도 많이 하고, 날씨 때문에 걱정도 많았던

 

바로 그곳 바나힐..

 

여행 3일차에 넣어두었지만

 

일기예보에 따라 4일차나 심지어 5일차까지 미룰 생각이었던 곳!

 

ㅎㅎ 하지만..베트남 도착이 후

 

검색을 통해 알아본 다낭 날씨는

 

계속 비, 비, 비, 비...

 

그렇다.. 우기라 매일 비가 조금씩이라도 부슬부슬 내렸다.

 

그런데, 바나힐은 이 다낭 날씨보다 더 중요한것이

 

높은 산에 구름이 생기는지의 유무이다.

 

즉, 시내는 그저 흐리고 비가 안와도

 

바나힐에 도착하여 산을 오르면

 

구름 속이라 실제 바나힐 투어를 망칠수도 있다.

 

그렇다면..우리 가족은 ㅎㅎ  ^^;;;;;

 

1/3 정도만 건진듯 ㅠ.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바나힐 입장권부터 투어 방법까지.. 시작!

 

바나힐 입장권은 현장 구매, 그랩 기사를 통한 구매

 

그리고 사전 여행 사이트에서 인터넷 구매 등이 있다.

 

그리고 투어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이 등장한다.

 

단톡 차량 투어, 버스 투어, 개인 자유 투어 등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그랩을 이용한 자유 투어이고 입장권은 클룩에서 전날 e-ticket으로 구매했다.

 

점심 식사 옵션이 있는데.. 가격대비 별로인 것 뿐만 아니라,

 

음식도 별로라는 평이 많아..

 

차라리 아침 일찍 바나힐을 다녀와서

 

좀 늦은 점심을 다낭 시내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추후, 이건 신의 한 수! ㅎㅎ

 

호텔 조식 후 8시 쯤 그랩을 불러 바나힐로 이동했다.

 

그랩비용은 408,000 동 (약 한화 21,000원)

 

바나힐까지는 거의 4~50분이 소요되기에

 

제법 비싼 비용이다.

 

돌아올때도 그랩을 이용할 요양이었는데..

 

바나힐 정문에 도착할 때쯤 되니, 

 

기사님이 알아서 40만동에 기다려준다고 하신다.

 

카톡에 친구추가하고 하차!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바나힐 입구까지 내렸다.

 

아마 주차장이 다 차면,

 

살짝 떨어진 아래쪽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셔틀이 다니는 듯

 

기존에 셔틀을 타야한다고 알고 왔는데..

 

바로 입구 근처 하차 ㅎㅎ

 

일단, 쭈~욱 입구로 들어가서

 

그냥 사람들 가는 방향대로 가면 된다.

 

 

원래는 입구에서 바나힐 정상쪽으로 가는 방법으로

 

케이블카가 3개 노선이 있지만,

 

비수기라서 그런지 골든브릿지로 가는

 

호이안 역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만 작동중이었다.

 

입구에서 메일로 온 바코드를 보여주면

 

직원이 순서대로 찍어준다.

 

한 명씩 들어가서 다시 기다림 없이

 

바로 케이블카를 탑승

 

제법 긴~ 케이블카 여정이 시작된다.

 

아직 출발선 근처라 날씨가 괜찮아서

 

오호 좋군했는데..

 

 

ㅎㅎ 불안하다..

 

딱 하차점을 앞두고 구름속으로 쏘옥~ ㅠ.ㅠ

 

역시 하차해보니 안개 작렬 ㅠ.ㅠ

 

하차하여 골든 브릿지로 직행하였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리 입구부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일단 인파를 뚫고 다리 끝까지 간 후,

 

먼저 정원 구역을 둘러보았다.

 

아마 프랑스식 정원을 흉내내서 꾸민 듯하다.

 

ㅎㅎ 이미 전날 아시안파크에서 허술한 카피를 보았기에

 

그래도 나름 잘 해놨네 하면서 긍정적으로 구경

 

아쉬운 점은 겨울이라..

 

꽃이 대부분 피어있지 않다는 점..

 

성수기인 계절에 오면 꽃 구경하기에도 좋을 듯하다.

 

 

안개가 좀 개어지길 기다렸지만..ㅠ.ㅠ

 

점점 더 심해지는 안개..

 

대충 골든브릿지에서 사진 몇 장을 남기고는..

 

언능 더 윗지역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이번 케이블카는 짧다.

 

하차하니..헉!

 

여긴 더 구름 속인지라

 

안개비가 내리며..

 

한치 앞이 안보인다..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무작정 넓은 곳을 찾아 걸어가니

 

메인 광장이다.

 

 

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흉내낸 듯한

 

썬월드..ㅎㅎㅎ^^;;;

 

일단 날씨가 좋아지길 희망하며

 

실내 테마파크로 피신~

 

아직 이 윗쪽 공간에는 관강객이 많지 않아~

 

해늘이와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타보았다.

 

실제 탈만하게 많지는 않고..ㅠ.ㅠ

 

높은 지대에..주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를 탔더니

 

윽~답답하다.

 

일단 다시 메인광장쪽으로

 

ㅠ.ㅠ 날씨가 더 심하다.

 

그래도 참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녔는데..

 

사진찍는 것도 포기ㅠ.ㅠ

 

어찌어찌 돌다가 (돌던 곳이 프랑스 마을이었음ㅠ.ㅠ)

 

메인광장 옆의 교회..

 

실제 교회처럼 꾸며놨는데..

 

나름 완성도가 높아 감탄함..

 

 

 

 

조금 더 돌아보다가.

 

걍 포기하고 다시 골든 브릿지로 내려왔는데..

 

ㅎㅎ 사람은 더 많아졌고..안개는 더 심해졌고

 

한 번더 골든브릿지 둘러보고

 

과감한 하산을 결정

 

다시 호이안역 행 케이블카

 

즉, 하행 케이블카를 탔다.

 

조금만 내려오니 다시 구름 속에서 탈출ㅠ.ㅠ

 

앗..근데 갑자기 케이블카가 위아래로 크게 휘청

 

저런.ㅠ.ㅠ 그대로 멈춰버렸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약 3분 가량 멈춰있다가

 

다시 가동..ㅎㅎ 해늘이가 파랗게 질렸다.

 

추후 이번 여행에서 기억남는 사건 중 하나로 꼽는다.

 

 

다 내려와서 그랩 기사님께 카톡 보내놓고는

 

기사님 오실때까지 잠깐 정문근처에서 사진찍고

 

호텔로 귀환...

 

8시에 숙소를 나서서 오후 1시 30분에 돌아왔다.

 

나름 아쉽지만..그래도 이정도면 다행

 

우리가 내려올때 올라가던 분들은

 

케이블카 줄 서고..막상 올라가면 안보이고..ㅠ.ㅠ

 

잠시 정비하고..

 

할머니는 차 멀미로 자체 휴식..

 

어쩔 수 없이

 

해늘이와 근처 쌀국수 로컬 맛집으로 고고 

 

가족여행이라 어쩔 수 없는듯..

 

내일은 오행산 등산이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