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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다낭 여행 #02] 2022 마지막날 서울에서 다낭으로...(feat. 7C 2903 탑승기) 본문

베트남다낭여행(2023)

[베트남 다낭 여행 #02] 2022 마지막날 서울에서 다낭으로...(feat. 7C 2903 탑승기)

Nice까망*^^* 2023. 1. 10. 16:57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2022.12.31.~ 2023.01.05.

DAY 1: 다낭 1일 차 - 다낭으로 이동, 7C 2904편 탑승기

 

2. 인천공항 제1터미널 & 출국 (feat. 주차대행)

 

어느덧 10번째 해외 가족 여행

 

21년 계획(스페인, 독일-프랑스)은 코로나로 취소 되었고

 

21년 12월부터 22년 1월에는 아직 코시국이어서

 

해늘이 하고만 스페인을 다녀왔었다.

 

그래서 해늘이 할머니에게는 이번 가족 여행이 거의 3년 만이다.

 

다낭으로 일찌감치 10번째 여행지를 정해놓고..

 

바쁜 일상과 이제 해외 가족 여행에는 어느 정도 고수 수준이 되어서인지

 

크게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그래도 성격상

 

여행 출발 열흘 전부터는 이런저런 정보를 수집하여

 

대략적인 투어 계획과 이동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일단, 집에서 공항까지의 이동...

 

인천공항에서 밤 9시 20분 발이고, 

 

도착 때도 아침 8시 25분 이기에..

 

우리 가족에게는 가장 편한 이동 방법이

 

집에서 노량진역 사이는 카카오 택시

 

그리고 노량진역에서 인천공항 터미널까지는

 

9호선 급행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게 보편적이다.

 

그런데, 지난 말레이시아 여행처럼

 

겨울철에 따뜻한 동남아.. 그것도 다낭은 하노이보다도 기온이 높으니

 

최근 한파가 지속되어 집을 나설 때는 두꺼운 외투를 입었다가

 

이것을 벗고 짐으로 챙겨 다니는 것도.. 정말 짐이니 ㅠ.ㅠ

 

그래서. 자차로 공항 이동을 선택하였다.

 

역시 현대 Green 카드를 쓰고 있으니 주차대행 무료.

 

주차대행을 편하게 하는 방법은..

 

보통 하루 전까지 주차대행을 예약한다.

 

공식 대행사는 하이파킹이고 사이트는 https://valet.hiparking.co.kr/main

 

Hi Parking

 

valet.hiparking.co.kr

원래는 대행 요금 2만 원, 주차는 1일 9천 원이다.

 

12월 31일에 맡기고 1월 5일에 찾아 6일간 인듯하지만,

 

주자대행은 카드로 무료 실제 만 5일 이하이기에 최종 결재는 45,000원 만..

 

찾아가는 방법은 다소 유의해야 하는데,

 

인천공항 1 터미널 주차장 방향으로 가다가 주차장이 나타나면

 

3차로(사실상 1~3차로 가 하나로 줄어드니) 접근하면

 

도로 바닥에 파란색으로 주차대행 안내 표지판이 있다.

 

사진출처: 주차대행 하이파킹 홈페이지

 

반드시 그 안내서를 따라가야 하니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

 

들어서면 작원들 안내에 따라, 사전 예약을 확인하고

 

두꺼운 외투는 모조리 차 실내에 벗어두고

 

가벼운 기내용 캐리어 2개와 백팩 1개만 챙겨서 이동하면 된다.

 

즉, 이번 여행은 추가 수하물 없이 제주항공 무료 기내 수하물 10Kg 이내로 ㅎㅎ

 

요즘은 접수증 따로 안 주고 주차 완료 후,

 

귀국 때 찾는 방법을 포함한 아내 문자로 전송해 준다.

 

이제 가벼운 발걸음으로 1 터미널로 이동. ㅎㅎ

 

1년 전에 비해 인천공항역과 터미널 연결 통로에서 벌써 사람이 많아짐과

 

해외 항공편이 엄청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에서 출발층으로 올라서니

 

와~우 사람이 정말 많다. 엄청난 수의 여행객

 

슬슬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는 듯..

 

제주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확인 후

 

위탁 수하물이 없으니 예전 습관처럼 셀프체크인 기계에서

 

여권을 찍고 항공권 3매를 받아 들고..

 

 

바로 출국심사..

 

보안 검색대 입구부터 줄이 ㅠ.ㅠ

 

보안검색과 출국심사까지 코로나 이전 보다 더 오래 걸렸다.

 

3. 다낭으로... (feat. 제주항공 7C 2903)

 

면세구역으로 나와보니 역시 사람이 많았다.

 

면세점도 일부는 여전히 영업을 안 하지만 상당 부분 정상화되어 운영 중

 

문제는 푸드코트다. 여행객은 다시 늘어났는데..

 

아직 모든 푸드코트가 정상이 아니어서

 

저녁 식사를 위해 빈자리가 없어 대기하는 사람들로

 

1 터미널 푸드코트는 아수라장이었다.

 

겨우 기다려서 좌석을 확보했는데.. 이번엔 주문이 문제

 

몇 종류 안 되는 음식도 대부분 소요시간이 4~50분..

 

가장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짜장면 3그릇.. 이것도 30분 ㅎㅎ

 

밥 먹기 힘드네요.

 

여행의 시작부터 지치긴 했지만..

 

이번 다낭행 출국게이트는 탑승동이 아닌..

 

1 터미널 45 게이트 ㅎㅎ

 

 

 

여유롭게 식사하고 게이트 앞에서 대기

 

넉넉하게 공항에 왔기에 아직 기체는 없었는데

 

보딩타임 1시간 전에 항공기 도착..

 

오늘은 연착이 없네요. 예전 하노이 여행 때 제주항공 연착해서^^;;

 

 보딩타임되어서 탑승 개시~ 거의 맨 앞에서 탑승^^

 

2 열이라 탑승 후 바로 기내 수하물 올리고 착석~

 

창문으로 지난 스페인 여행 때 이용했던 터키 항공이 똬~악.

 

ㅎㅎ 해늘이도 저거 타고 스페인 가고 싶어 합니다.

 

물론 튀르키에 이스탄불에서 경유해야 하지만..

 

저것도 자정 근처에 출발하는 이스탄불행이 분명합니다. ㅎㅎ

 

제주항공은 모든 기체가 동일하기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탑승해보니 이거 신형 기체입니다. 좌석도 모두 새로운 가죽시트로

 

편안합니다.

 

특히, 안내책자 등이 모두 상단에 수납되어 있어

 

하단 포켓에 간단한 소지품, 태블릿, 노트북 등을

 

보관하기 충분해서 정말 편했습니다.

 

착석감도 좋고 레그룸도 더 여유 있는 듯..

 

ㅎㅎ 제발 귀국 때도 이 기체를 만나보길...

 

협동체라.. 제시간에 항공기 문을 닫고

 

바로 택싱하여 기체가 후진합니다.

 

오호~ 제시간 출발이군..

 

헉~ 그런데.. 잠시 후진 후 멈춰 서더니 꼼짝 안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장님 방송이

 

현재 시각에 인천공항에 이착륙이 몰려

 

이륙허가가 안 나오고 있어 2~30분 대기합니다. ㅠ.ㅠ

 

연착입니다. 즉, 인천공항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증거겠죠..

 

작년 코시국 스페인 갈 때는 문 닫고 바로 출발 

 

ㅎㅎ 그 시간에 이착륙 항공기가 터키행 1편이었으니 ㅋㅋ

 

결국 25분쯤 후에 활주로로 이동하여..

 

대신 탑승동이 아닌 1 터미널 게이트여서 그런지

 

활주로 대기는 짧았습니다.

 

오래간만에 편안한 제주항공 항공기를 타고

 

해늘이는 아빠 태블릿으로 저장해간 영상 보고

 

전 노트북에 저장해간 수리남 보고. ㅎㅎ

 

4시간 여가 흐르는 이제 다낭에 착륙합니다.

 

작은 다낭 공항.. 바로 게이트로 연결하는 줄 알았더니

 

ㅎㅎ 중간에 멈춥니다. 윽 버스군..

 

그렇습니다. 다낭 공항 국제선은 대략 10개의 게이트가 있지만

 

실제 항공기와 연결할 수 있는 게이트는 4개 정도..

 

나머진 모두 게이트가 1층에 있고 버스로 항공기를 오갑니다.

 

제주항공은 버스 게이트 ㅋㅋ

 

버스에서 타서 타고 온 비행기를 보니,

 

외형으로도 신형 기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채 1분 만에 입국게이트..

 

공항이 작은 만큼 몇 발자국 만에 입국 심사대인데..

 

헉 줄이.. 줄이.. 깁니다.

 

거의 한국분들.. 현지 시각으로 새벽 12시 30분인데..

 

제주항공 도착 전에 대략 2~3편의 한국발 다낭행 항공기가 도착했기에

 

문제는 아니.. 왜 심사대는 몇 개 안 열어두고 심사 속도도 느립니다.

 

ㅎㅎ 전 이미 하노이에서 2번이나 경험했기에.

 

베트남은 최소 입국 심사하는데 2~30분 걸린다고 보면 맘 편합니다.

 

우리도 30분 정도 걸려 심사받고 들어오면 바로 수하물 찾는 곳이고

 

우린 수하물이 없으니 패스

 

좌측 앞쪽에 유심 가게가 3개 있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입국장 나가면 외부에 없습니다.

 

여기서 유심 교체하시고 세관 통과해서 입국장 나가셔야 합니다.

 

12시가 넘어인지 3개 가게 중 양끝 2개만 운영

 

가격은 동일. 10달러짜리 유심을 사도 되지만 

 

혹시 몰라 통화까지 가능한 11달러짜리로...

 

데이터 무제한입니다.

 

입국장 나오면 다시 몇 걸음만에 공항 밖입니다.

 

환전은 공항 나와 좌측..

 

하지만 안 해도 됩니다.

 

그랩에 카드를 연동해놓으면 첫날 현금 없어도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횡단보도 건너 표지판에서

 

다시 좌측으로 그럼 그랩포인트입니다.

 

여기서 그랩 켜서 그랩카 호출해서 기사님 만나 바로 호텔로

 

다낭은 공항이 시내에 있어 호텔까지 대략 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랩비에 톨비와 팁까지 추가됩니다.

 

그랩 팁은 안 주어도 되고 상황에 따라 팁을 선택하면 됩니다.

 

시내까지 그랩비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저흰 13만 동 (한화 약 7천 원)

 

숙소는 투 베드룸 아파트형 호텔이기에

 

생각보다 넓었고 침실 2개에 화장실도 2개라..

 

대충 짐 풀고 일단 잡니다.

 

그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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