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다낭 여행 #07] D5 린응사(Chùa Linh Ứng) & 귀국 본문

베트남다낭여행(2023)

[베트남 다낭 여행 #07] D5 린응사(Chùa Linh Ứng) & 귀국

Nice까망*^^* 2023. 2. 7. 11:42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2022.12.31.~ 2023.01.05.

 

DAY 5: 다낭 5일 차 - 린응사, 롯데마트, 귀국

 

9. 린응사(Chùa Linh Ứng)

 

다낭 여행 마지막날..

 

사실 여행 전.. 마지막 날 일정은 비워두었다.

 

사실 다낭은 1월이 여행에 적합한 시기는 아니어서..

 

참고로 다낭은 1월이 우기이다.

 

실제 바나힐 투어도 오행산도 날씨가 도와주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예비일로 빼두었다.

 

여행 컨셉이 휴양 & 관광인지라..

 

어차피 날씨 안좋으면 중간에 그냥 호텔에서 쉬고

 

날씨 좋은 날 움직이려고 했다.

 

ㅎㅎ 그런데 그냥 다 일정을 줄여서라도 소화했기에..

 

사실 마지막날인 오늘..별 계획이 없었다.

 

ㅎㅎ 그런데 눈을 떠보니..

 

다낭에 온 날 중 가장 날씨가 좋았다.

 

헉~

 

그럼 어딜 가볼까 하다가

 

북쪽 해안에 위치한..

 

세계최대 관음해수상이 있는

 

(아마 두번째는 우리나라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린응사로 향했다. 당연히 그랩으로

 

(검색해보면 영흥사라고도 하는데.. 원문을 번역기에 돌리면 린응사가 정확한 듯)

 

린응사의 위치는 미케비치 북쪽이기에

 

생각보다 제법 거리가 있었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니 창밖으로 비치를 구경하기에도 좋았다.

 

10분 이상을 달려 도착

 

그랩비용은 156,000동 (한화 약 8천원)

 

생각했던 것보다 사찰이 매우 크다.

 

별다른 안내지도를 찾아볼 필요도 없이

 

바로 눈에 띄는 해수관음상 쪽으로..

 

여길 시작으로

 

다낭 시내의 미케비치도 내려다보고

 

구석구석 둘러보니

 

천천히 둘러봐도 채 2시간이 안걸린다.

 

 

꼭 올 곳은 아니어도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한 번쯤 들려볼 곳이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앗! 이제 어딜가지 ㅎㅎ

 

가족들과 상의해서 롯데마트를 한 번 더 가기로 했다.

 

다시 롯도마트 다낭점으로

 

그랩을 부르니, 시내에서 차가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차장에 대기 중인 그랩카 ㅎㅎ

 

차량상태도 별로인데.

 

비용은 아침보다 더 비싼 192,000동 (한화 약 1만원 ㅠ.ㅠ)

 

10. 다시 롯데마트 다낭점~ & 숙소 근처 로컬 식당(강추)

 

다낭 여행 둘째날 들렸던 롯데마트 다낭점

 

 

ㅎㅎ 한 번 와봤다고..

 

마치 늘 가던 마트처럼

 

익숙하게 고고

 

마트 각층에는 구매 추천 물품(인기 기념 랭킹 물품)이 사진으로 붙어 있는데..

 

ㅎㅎ 웃긴다. 식품에서 햇반이 13위 ㅍㅎㅎㅎ

 

코코넛 커피는 시음이 있어 마셔봤더니

 

우리 가족 취향에 안맞아..우린 그냥 G7으로 ㅎㅎ

 

 

다낭 추천 여행지도 표시되어 있고 ㅎㅎ

 

 

첫 방문때 구경 못한 것들..

 

베트남 현지 물품들 구경하고

 

한국으로 가져갈 쇼핑 물품과

 

공항가기 전까지 숙소에서 쉬면서 먹을 간식들 (당연히 생망고 포함)을 구매하였다.

 

마트를 한 시간 여를 실컷 구경하고는

 

다시 호텔로..구매한 물건 놔두고

 

다시 숙소를 나섰다.

 

ㅎㅎ 호이안에서 현지식을 잘 드신 해늘이 할머니가

 

드뎌 해늘이와 나의 로컬푸드 식사에 동참하셨다.

 

셋째날 바나힐 다녀와서 해늘이와 늦은 점심을 했던

 

숙소에서 도보 2분 컷.. 로컬 맛집을 찾아갔다.

 

이곳의 이름은

 

NU ĐỒ Kitchen - MasterChef Noodle

 

출처: 구글 지도

 

구글 평점이 4.7이나 되는 로컬 맛집이다.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에서도 맛집은 메뉴의 종류가 별로없다.

 

이 가게도 메뉴는 3종

 

 

바로 비프, 치킨, 피쉬 ...

 

국물이 거의 없는 비빔 스타일의 쌀국수

 

주문하고 나오는 비주얼도

 

메뉴판과 똑같다.

 

 

첫 방문시

 

내가 비프, 해늘이가 치킨..

 

가격은 174,000 동 (한화 약 9천원)

 

오늘은

 

내가 피쉬, 해늘이 비프, 할머닌 치킨 ㅎㅎ

 

거기에 추가로 커피 한 잔..

 

가격은 275,000 동 (한화 약 1만 4천원)

 

최고의 맛에.. 깔끔한 식당 내부 그리고 청결한 음식

 

거기에 가격도 저렴..

 

ㅎㅎ 현지 음식 추천은 잘 안했었는데.

 

여긴 다낭에 들려보면 방문해보시길 강추 

 

참고로 우리 가족은 

 

Sun River Hotel and Apartment 에서 묶었는데..

 

풀만 리조트도 근처이니..숙소랑 가깝다면 꼭 가보시길

 

가게 주소는 

 

11/1 Lưu Quang Thuận,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만족 스러운 로컬 식사를 마치고

 

이제 공항가기 전까지 숙소에서 짐 정리 및 휴식..

 

11. 다낭 공항 & 귀국(feat. 7C2904 탑승기)

 

물론 대부분 여행객들은 마지막날 오전 체크 아웃하고

 

하루 종일 관광지를 돌다가 자정즈음 공항으로 오지만..

 

우린 이전 하노이 여행때도 호텔에 1박을 추가하여

 

그냥 호텔에서 쉬다가 샤워하고 공항으로 향하면

 

여행의 끝이 깔끔한듯

 

 

이번에도 처음부터 4박이 아닌 5박으로 예약하여

 

쉬다가 밤 10시 30분에 체크 아웃 했다.

 

공항까지 그랩으로 12만동에 톨비 1만동 추가 (한화 약 8천원)

 

공항에 도착하니 출발 3시간 전인 11시

 

이미 제주항공 체크인 카운터에는 다낭에서 기념품을 가득 산

 

한국인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셀프 체크인 코너가 공항 출발층의 좌측과 우측에 존재하는데

 

이제 막 기계를 포장도 안 뜯고 가져다 놓은 걸 보니..

 

조만간 셀프 체크인도 가능할 듯하다.

 

다낭도 지방공항이니 공항이 작아서 ㅎㅎ 필요한듯

 

체크인 하고 보안 검사 후

 

면세 구역으로 들어서면..

 

ㅎㅎ 하노이도 그렇지만

 

별거 없다. 작은 면세점 각종 기념품 가게들..

 

특히 기념품 가게들은 좌우로 동일 가게가 반복..이미 하노이에서 경험했기에

 

제주항공 게이트는 3번 - 버스행이다 ㅎㅎ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다

 

출발 30분 전 버스로 항공기로 이동..

 

탑승해보니 올 때 탔던 신형기체가 아닌

 

낡은 구형 기체 ㅠ.ㅠ

 

가족에게 편안한 귀국을 제공하고자

 

여유공간이 있는 가장 앞줄을 구매했는데

 

윽..좌석을 비롯한 기내 컨디션이 별로다 ㅠ.ㅠ

 

기류까지 안좋아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새며 귀국했다.

 

그래도 한국 거의 다와서 창밖으로

 

일출을 볼 수 있어 좋아다.

 

 

귀국.. 수하물이 없으니 빠른 속도로 빠져나와

 

유심을 다시 국내용으로 바꾸고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집으로.. 드뎌 다낭 여행 끝이다.

 

이제 다시금 2023년 새해.. 밀린 업무로 시작된다.

 

마지막 포스팅은 다낭 여행 예산 결산으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