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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코시국 스페인 여행 #08] D2 바르셀로나 2일차 - 몬주익과 그라시아 & 람블라스 거리 야경 본문

스페인여행(2021~2)

[코시국 스페인 여행 #08] D2 바르셀로나 2일차 - 몬주익과 그라시아 & 람블라스 거리 야경

Nice까망*^^* 2022. 1. 25. 23:04

코시국 스페인 여행 2021. 12.22.~ 2022.1.14

 

DAY 2(12.23): 바르셀로나 2일 차

오전) 몬세라트, 오후) 몬주익 분수 공원, 그라시아 & 람블라스 거리

 

14. 몬주익 분수 공원 일대

오전에 몬세라트는 일정이 예정보다

 

1시간 일찍 끝나,

 

여유롭게 몬주익 분수 공원 일대를 살펴보기로 하였다.

 

몬주익은. 우리에게 황영조 선수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할 때,

 

몬주익 언덕으로 더 유명하다.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건축하면서

 

그 높이가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보다 높으면 안된다하여

 

더 상징적인 언덕이며, 바르셀로나 항구를 방어하는

 

몬주익 성으로도 유명하고 바르셀로나의 상징인 곳이다.

 

몬주익 성은 5일차 여행에서 방문이 예정되었기에

 

오늘은 분수 공원을 중심으로 그 끝에 위치한

 

까탈루니아 미술관(Palau Nacional de Montjuïc)앞까지가서

 

주변을 둘러볼 목적이었다.

 

몬주익 마법 분수

 

에스파냐 광장에서 두 개의 탑을 지나

 

그대로 까탈루니아 미술관을 바라보고

 

좌측이나 우측으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아이들하고도 쉽게 올라갈 수있다.

 

코로나로 유명한 아간 분수쇼(몬주익의 마법 분수)는 없었지만..

 

오후 4시가 되면 분수가 시작된다.

 

중간 중간에 멈추어 사진을 남기기에 좋기에

 

여유로운 바르셀로나 일정이라면

 

몬세라트와 묶어 일정에 넣으면 좋을 듯하다.

 

 

쭈~욱 올라가서 미술관 앞의 계단에 앉아

 

커피 한 잔이나 준비해간 간식을 먹으며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도

 

여행의 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시간이었다.

 

이 곳에서 바르셀로나 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참 운치있다.

 

참고로 바르셀로나는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 달리,

 

도시 내에 언덕들이 많기에

 

전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구엘공원 근처의 벙커와 몬주익 일대가 대표적이다.

 

거기에 각종 새들을 관찰하는 아이들..ㅎㅎ

 

 

다음 목적지는 아이들 화장실도 가고

 

친구네 가족과 같이 저녁을 먹기 위한 장을 볼겸

 

에스파냐 광장에 위치한

 

예전 투우장을 개조한 쇼핑몰로 향하였다.

 

내려오는 길에 오후 4시가 되니

 

분수가 작동하기 시작하여,

 

올라갈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Arenas de Barcelona

 

에스파냐 광장에서 몬주익 쪽의 두개의 탑과 반대편에 위치한

 

쇼핑몰인  Arenas de Barcelona

 

외형은 예전의 투우장이 그대로이고

 

내부는 그 투우장의 구조를 그대로 살려

 

독특한 쇼핑몰을 구성해두었다.

 

코로나 특히, 오미크론이 극심했기에

 

주의하고 또 주의하기 위하여

 

스페인 여행기간 내내 외식은 하지 않았다.

 

만약 몬세라트와 몬주익을 묶어서 여행시

 

이곳 쇼핑몰 지하의 푸드코드에서

 

식사를 해결해도 좋을 듯하다.

 

쇼핑몰에 들어서니

 

1층에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이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지하층에 위치한 화장실을 다녀오고

 

지하층에 있는 메르카도나(우리로 말하면 이마트 정도) 매장에서

 

다 함께 장을 보았다.

 

각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마트 구경도 큰 재미 중 하나인 듯...

 

특히. 스페인 마트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판매 물품을 하나 찾아 볼 수있었는데.

 

바로..

 

아기 돼지를 통채로 판매하는 것이다. ㅎㅎ

 

 

15. 그라시아 & 람블라스 거리 야경 투어

 

친구 가족의 숙소가 까사  바트요 근처인지라,

 

그리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그라시아 거리 (까사 밀라부터 카탈루나 광장 까지의 명품 거리)와

 

람블라스 거리(카탈루나 광장에서 벨 항 입구 까지의 거리)를

 

거닐었다.

 

 

특히 람블라스 거리의 중간 쯤에서

 

고딕지구로 빠져

 

어제가려다 포기한,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았다.

 

크리스 마켓은 23일까지(바로 이 날) 운영하는데

 

우리가 찾은 시간은 이제 철수하고 있었다..ㅠ.ㅠ

 

 

그리고

 

우리보다 일찍 바르셀로나에 들어와

 

가우디 당일 도보 투어를 한

 

친구 가족의 안내로

 

덤으로 고딕지구와 근처의

 

가우디 투어를 안내받았다.

 

 

ㅎㅎ 사실 해늘이와 난 거의 비몽사몽

 

시차 적응을 위해 오후 일정을 짧게 예정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여행 2일차의 완전 무리..

 

물론 오랫만에 만난 친구네와의 만남

 

그리고 멋진 바르셀로나의 야경은

 

매우 좋았지만..

 

부작용으로 해늘이와 난 이 때부터

 

코로나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떨어졌나보다..ㅠ.ㅠ

 

이날 우린 거의 기절하듯이 쓰러져 잤다.

 

마지막 벨항 입구에서 헤어지면서

 

콜롬버스 상에서 해늘이의 사진을 남겼는 데..

 

비몽사몽인지라

 

이 동상의 정면이 아니라 뒷통수를 찍었다는 사실도 몰랐다.

 

사진에 남은 해늘이의 표정도 영혼이 없다...ㅎㅎ

 

 

이렇게 2일차 여행 끝!..

 

내일은 바르셀로나 여행의 핵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관람이다.

 

8시 30분 .. 가장 빠른 타임으로 예약한 것을

 

이 순간은 후회했지만..

 

ㅎㅎ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