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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코시국 스페인 여행 #09] D3 바르셀로나 3일차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가우디 건물 투어 본문

스페인여행(2021~2)

[코시국 스페인 여행 #09] D3 바르셀로나 3일차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 가우디 건물 투어

Nice까망*^^* 2022. 1. 26. 07:54

코시국 스페인 여행 2021. 12.22.~ 2022.1.14

 

DAY 3(12.24): 바르셀로나 3일 차 -

오전) 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 오후) 가우디 건물 & 벨항

 

16. 사그라다 파말리아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명실상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다.

 

스페인 여행의 항공권 예매 후, 세부 일정 결정

 

내부 이동편 예매 후

 

가장 먼저 한국에서 사전 예약한 곳이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예약 사이트는

 

https://tickets.sagradafamilia.org/en

 

Sagrada Familia, gestión integral de venta de entradas

 

tickets.sagradafamilia.org

코로나 사태 이후 판매하는 표의 종류가

 

줄었는데. 지금은 두 종류로

 

가이드 투어 또는 오디오 가이드 투어 이다.

 

오디오 가이드는 개별 스마트 폰에 앱을 설치하면 된다.

 

우린 오디오 가이드 투어로.

 

성인 26 유로, 학생 24 유로이다.

 

결제를 끝내면, 입력한 메일로 입장권이 전송된다.

 

출력해 가면 편하고, 스마트 폰에 저장해 가도 된다.

 

우리 가족은 가장 빠른 9시 입장 ^^

 

전 날이 생각지 못한 여행 강행에

 

몸은 피곤하고 무거웠지만..

 

시차로 일찍 일어난 김에.. 8시에 숙소를 나섰다.

 

지하철 5호선으로 7개 역을 이동하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10여분

 

숙소로부터는 20분 정도 소요된다.

 

 

바르셀로나 지하철 노선 이용방법은

 

싱가포르 지하철과 유사했다.

 

노선 번호와 색깔 그리고 그 노선의 최종역을 기억해두면

 

탑승 방향을 찾기 쉽다.

 

 

입장은 10분 전인 8시 50분부터 가능하고

 

출입구는 총 3개의 줄(A, B는 2개의 줄)로 되어 있다.

 

 

우린 B로 들어갔다.

 

보안 검색 후 입장이고

 

성당은 9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10분 동안 오디오 가이드를 통하여

 

성당 외형과 성당 완성 예정 모형으로

 

성당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탄생의 파사드

 

입구 쪽 파사드가 바로 '탄생' 이다.

 

예수의 탄생부터 유아 시절까지를 나타낸다.

 

탄생의 파사드는 3개의 입구로 되어있다.

 

이는 바로 예수님의 성가족을 의미하는 데

 

왼쪽 문이 희망의 문은 성요셉에게

 

오른쪽 희망의 문은 마리아에게

 

중앙의 자비의 문은 예수님을 위한 문이다.

 

 

대성당 내부와 영광의 파사드

 

대성당 내부는

 

지금까지 이탈리아부터 각국을 다니며 보아왔던

 

그 어떤 성당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이래서 가우디 가우디 하는 구나를 깨닫게 해주었다.

 

성당 내부는 굳이 오디오 가이드를

 

듣지 않아도..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묘한 느낌을 들게 하였다.

 

 

성당의 후면부가

 

영광의 파사드인데..

 

이곳은 아직 건설 중이라

 

후면부에는 완성되었을 때

 

문으로 사용할 작품이 놓여 있다.

 

 

주 기도문이 여러 나라의 언어로 작성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한글로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서서"가 쓰여있다.

 

성당 내부의 스테인글라스도

 

매우 환상적인데.

 

자세히 보면, 성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중에는 한국 성인 중

 

최초의 신부님이신 김대건 안드레아가 있다.

 

이를 찾아보는 것도 내부 투어의 묘미이다.

 

 

위의 사진에 A. KIM 이 바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다.

 

 

수난의 파사드

이제 출입구의 반대 쪽이

 

수난의 파사드로 나가보았다.

 

 

유명한 최후의 만찬부터

 

유다의 배신, 십자가의 길

 

그리고 십자가 형에 처하는 모습까지

 

예수의 수난 과정이 모두 표현되어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들고 있는 숫자가 어느 방향으로 합해도

 

일정한 수(33)라는 것이다.

 

 

그 외에 박물관 형태로 꾸며진 전시 공간 등을

 

둘러보고 기념품 점에서 자석 기념품 몇 개를 구매한 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나서며

 

오전 투어를 마쳤다.

 

해늘이가 완공되면 한 번 더 오자고 한다. ㅎㅎ

 

17. 가우디 건물 투어(feat. 벨항 유원지)

어제의 무리한 일정에

 

몸이 무겁다.

 

숙소로 돌아와 점심을 챙겨먹고

 

1시간 여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나섰다.

 

오후는 가우디 건물 투어이다.

 

순서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카사 바센스 >> 카사 밀라 >> 카사 바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엘 저택이다.

 

먼저, 카사 바센스까지 지하철 5호선으로 이동하여

 

3호선을 환승.

 

도보 5분으로 도착하였다.

 

 

카사 바센스부터 바트요까지는 외부만 구경

 

카사 바센스에서 버스로

 

카사 밀라로 이동하였다.

 

 

카사 밀라로부터 그라시아 거리를 따라

 

잠시 거닐면

 

길 건너에 카사 바트요가 보인다.

 

 

이번엔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여

 

구엘 저택으로 이동하였다.

 

ㅎㅎ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다.

 

카사 바트요 앞의 지하철역인

 

Passeig de Gràcia역을 이용하기 위하여

 

지하로 내려가니.. 반대쪽 계단에서 낯익은 이들이..

 

ㅎㅎ 친구네 가족이 오늘 투어 시작하려고 내려오는 길이었다.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우연히 만나다니..

 

친구 가족은 벨항으로 가고..

 

우린 구엘 저택을 가기 위해

 

먼저 하차하였다.

 

Liceu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구엘 저택은 1인당 입장료가 5유로로

 

카드로 결재 후, 입장하였다.

 

내부는 그저 평범한

 

고택이다.

 

처음엔 가우디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아

 

실망했는데...

 

옥상을 올라가면 다시 가우디 건물임을 알게된다.

 

 

나오기 전에 구엘 저택 지하까지 구경하고

 

화장실까지 들린 후

 

구엘 저택을 나섰다.

 

오늘은 일정을 좀 일찍 마무리 하고자 했는데.

 

그래도 아쉬우니

 

그대로 좀 걸어가 벨항 입구에 있는

 

콜롬버스 동상과 유원지의 놀이기구를 구경하기로 했다.

 

 

ㅎㅎ 여기서 어제 촬영한 것이

 

콜롬버스 동상의 뒷통수 임을 알았다..ㅎㅎ

 

벨항은 다음에도 들릴 계획이기에

 

오늘은 간단히 유원지의 놀이 기구를~

 

해늘이를 위하여

 

그 중에서도 유난히 빨리 회전하는 대(?) 관람차를 선택하였다.

 

비용은 좀 비쌌지만...

 

ㅎㅎ 천천히 회전하다

 

역대급 빠른 회전으로 여러 차례 회전한후

 

다시 느려지면서 내려준다.

 

한 10바퀴 정도 회전한듯..ㅎㅎ

 

밖에서 볼 때는 엄청 빨라 보이지만

 

안에서는 그정도로 빠르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냥 새로운 경험에

 

도심 경관을..ㅎㅎ

 

벨항을 따라

 

유원지를 거닌 후..

 

사진 몇 장을 남기고는

 

 

ㅋㅋ 우리의 애증의 D20 버스로

 

숙소로 복귀..

 

 

오늘은 다소 일찍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크리스마스~ 구엘공원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