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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코시국 스페인 여행 #06] D1 바르셀로나 도착과 둘러보기(feat. 바르셀로나 소매치기) 본문
코시국 스페인 여행 2021. 12.22.~ 2022.1.14
DAY 1(12.22): 출국과 바르셀로나 입성
11. 바르셀로나 도착(feat. 소매치기)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하여
메트로 표지판을 따라가보면..
생각보다 공항이 작다는 느낌이 든다.
출국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메트로와 연결되어 있다.
숙소가 9호선 Collblanc 역 근처이기에
출국전 예매한 바르셀로나 여행자 카드를
찾아야 했다.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메트로 표지판을 따라가면,
메트로 개찰구 앞에 자동 매표기가 있고,
이 매표기에서 예약 후 메일로 발송된 코드를 입력하면
카드가 발급된다.
카드의 오른쪽 아래의 221221 1131V는
2021년 12월 22일
11시 31분에 이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120시간 짜리 티켓이기에
12월 27일 11시 31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즉, 27일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지하철 하차 후
표 각인이 이전에 되어야 한다.
참고로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하차후 게이트에서 표를 확인 안한다.
다만, 공항에서는 하차 게이트에서도 표를 게이트에서 투입해야 한다.
우린 5박 6일을 바르셀로나에 머무른 후
세비아로 브엘링 항공을 이용할 예정이기에
왕복 공항행 지하철 표가 포함된 120시간 짜리
여행자 카드를 예매했었다.
예매 사이트는 https://www.holabarcelona.com/tickets/hola-bcn-barcelona-travel-card
Hola Barcelona Travel Card | Hola Barcelona
Unlimited journeys by metro and other public transport networks The best way to visit Barcelona Get around freely with the Hola Barcelona Travel Card which provides unlimited journeys on public transport in Barcelona for consecutive periods of 2 days (48 h
www.holabarcelona.com
가격은 2명에 원래 76.4 유로지만
인터넷에서 예매하면 68.76 유로이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이 카드덕에 바르셀로나 여행이 편리하다. ^^
그대로 게이트로 들어서면
한 층 정도 내려가서 바로 플렛폼이다.
여기가 9호선 회자지점이기에
들어오는 지하철을 바로 이용하면 된다.
무인철인 9호선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숙소근처까지 이동하였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우리의 목적지는 마지막 역..바로 전인 Collblanc역
바르셀로나 지하철은 10호선 까지 있는데.
대부분 노선이 지상으로부터 얕은 깊이에 있지만
9호선과 10호선은 우리네 7호선처럼
매우 깊은 지하에 위치한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하차 한 후, 깊이를 모르니..
줄이긴 엘리베이터를 두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였다.
대략 8회 이상 에스컬레이터가 반복되었다.
긴 여정으로 무거워진 몸에
28인치와 20인치 캐리어를
해늘이와 둘이 에스컬레이터 방향이 바뀔 때 마다
옮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때, 우리 뒤에 있던 현지인
한 명이 우리를 앞질러 가면서
메고 있던 배낭과 옷을 가르쳤다.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처음엔 가방이 열렸나 살펴봤지만
아무문제가 없어 계속 올라갔다.
다시 그 뒤의 또 다른 현지인이
지나가며 다시 가방과 옷을 가르치며..
다음 에스컬레이터 갈아타는 중간지점에 멈춰
메고 있는 가방을 벗게 하더니 무언가 묻어있는 걸 가르킨다.
이어 여권과 돈이 들어있던 크로스백도 벗도록 도와주고
외투를 벗으라고 한다.
뒤이어 올라온 아이도
다시 그 뒤에 있는 다른 현지인이 마찬가지로
감싼다..
그때..맨 처음 우리에게 가방을 지적했던 현지인이
어느 틈에선가 다시 돌아와서
잠시 벗어둔 크로스백과 배낭을 들고 도망간다.
그렇다. 이들 3명이 모두 소매치기 일행인 것이다.
두번째 사람은 계속 무엇인 묻은 내 옷을 들어 시야를 가린다.
아마도. 첫번째 소매치기가 지나가며 이물질을 뭍힌 것인다.
다행히..내가 눈치를 빨리채고
소리를 지르며, 첫번째 소매치기범을 쫓아가니.
얼떨결에 소매치기가 먼저 배낭을 집어 던지고
그걸 피하며 내가 달려가니
크로스백도 집어 던진다.
바로 받아 들어 복귀하니..
남은 두명이 도 수작을 부린다.
강하게 소리를 치니..머쓱한 표정을 지은 후
모두 도망간다.
짧은 순간에 일어났던 일인데..
정말 아무탈 없이 돌려받았으니 망정이지
다시 생각해도 끔찍한 순간이다.
어쩜 이번 여행의 악재가 시작부터 있었던 것있 수도..ㅠ.ㅠ
놀랄 마음을 달래고..역을 빠져나와
숙소로 가기전에..(아직 체크인 시간이 남아..)
현지 유심을 구매하기 위하여..검색해두었던
근처 보다폰 매장으로 갔다.
보통 유럽 유심을 한국에서 구매해 가거나
도착한 공항에서 구매하시는데..
알뜰하게 구매하려면 이렇게 도착한 역 근처 매장을 찾아가자
근데 보다폰에 선불유심을 요청하니 ..
판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소매치기에 이어 2연타 황당...
다행히 직원이. 바로 근처의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를 안내해 주었다.
그것도 친절히 가게 근처까지..바로 옆이지만 ㅎㅎ
작은 전자제품 구멍가게인데.
각종 유심과 핸드폰 악세서리 등을 파는 곳이다.
10유로에 국제통화 포함 300분 통화와
데이터 12기가의
보다폰 유심을 구매하였다.
사용가능기간은 한 달인 듯
지금까지 구매한 현지 유심 중 가성비 갑이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보너스로 15기가를 더 주어
총 27기가 ^0^
여권으로 여행자 정보를 입력한 후 개통된 유심만 준다.
유심은 숙소에 가서 교체했는 데..정상^^
숙소는 비록 바르셀로나 중심가는 아니지만
collblanc 역에서 축구장 반대 방향인데..
역에서 도보 3분으로 제법 가깝고 여행내내 이동에 편리하였다.
2층(유럽은 3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2명이 사용하기에도 제법 크고 편리하였다.
숙소 체크 인 후, 근처 마트에 가서
물과 세제(소매치기 테러로 옷과 가방 ㅠ.ㅠ)
그리고 간식을 구매 한 후 다시 숙소로..
빨래를 돌려놓고
간단히 점심을 챙겨먹고..
기나긴 여정과 소매치기 등으로 흔들린 멘탈을
다잡고..
간단히 바로셀로나를 둘러보기로 했다.
12. 바르셀로나 둘러보기(사그라다 파밀리아, 라보케리아 시장 등 )
숙소 근처 역에서 5호선으로 직결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고딕지구 근처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 번 둘러보고자 나섰다.
사그다라 파밀리아 역을 나서자 마자
이곳이 바르셀로나임을 이제서야 실감할 수 있었다.
피로에 소매치기에 놀랐던 해늘이도
와~ 하고..
감탄사를 ..
바로 바로셀로나의 상징인..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이틀 후 내부 투어를 예약해 두었기에..
바로 보이는 방향의 외관만 구경하고
바로 앞 공원의 작은 마켓(크리스마스 마켓인듯) 구경하고
발걸음을 다시 고딕지구 방향으로 돌렸다.
3호선 Liceu역에서 내려보니
라 보케리아 시장이 눈에 들어와
이곳을 먼저 둘러보았다.
이 후, 고딕 지구를 헤메이며
크리스마켓을 찾았지만..
이미 해가 떨어진 상태에
컨디션이 안좋으니 다소 골목길을 헤메이다
몇몇 엉뚱한 곳을 둘러본 후..
찾아가다 피로에 결국 근처에서 접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이것으로 호된 바르셀로나 신고식을 마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내일은 바르셀로나 외곽은 몬세라토로 간다.
영국에 체류중인 친구 가족과 만나서..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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