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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코시국 스페인 여행 #03] 터키 항공의 일방적 항공편 취소와 이에 대처하는 방법 본문
6. 갑작스러운 터키 항공의 항공편 취소 통보
아직 스페인으로의 출국을 한 달하고도 10여일이 남아 있는..
금요일 밤.. 그것도 11시가 다된 시각에..
잠들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핸폰으로 국제 문자가 왔다.
한 3주전인가 터기에서 경유하여 바르셀로나로 갈 때
출발 시각이 당겨졌으며, 항공기가 A321에서 A330으로 교체된다는
문자를 받은 경험이 있기에..
터기항공 일정에 소소한 변화가 있나 생각했다.
잠이 들기 직전이었기에..그냥 자려다
졸린 눈을 비비며 문자를 읽어보니.
23일 출국 비행편이 25일로 변경되었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이미 스페인 내부 이동과 숙박 그리고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알함브라 궁전은 입장권도 발권했는데...
순간 잠이 확 달아나서..사태파악을 위해
노트북을 켰다.
곧 메일이 온다.
문자와 동일하게 23일 스케줄이 25일로 변경되었다는 것...
터키항공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예약되었던 항공권 번호와 성을 입력하여
스케줄을 확인하니.. 변동되어 있었다.
그것도..
서울발 이스탄불 행의 첫번째 비행기만 25일로..
그런데.. 이스탄불에서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23일 ^^;;;;;;;
놀라기도 했지만..순간 웃기기도 했다..
한국발 항공기가 사정으로 취소되었으면
연결편도 같이 25일로 변경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ㅎㅎ
어쨋든..
동시에 상단에 항공편이 항공사 또는 국가의 방침에 따라 (다 핑계인듯..)
취소되었으니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라는 경고문이 떴다..
그럼 잽싸게.. 예정에도 없던 일정을 좀 당겨볼까해서
(뒤로 미루는 것은 24일에 당장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예약해버리서..ㅠ.ㅠ)
살펴보니..다행히 22일 항공편이 있다. 20일과 21일은 운항편이 없고..
부지런을 떨어.. 일정 변경을 누르고
항공편 1과 2를 모두 22일로 변경한 후 확인을 눌렀다.
역시 빠르게 처리하는것이 좋은 것이야~라는 생각은 단 1초만에 무너졌다.
자꾸 "구입한 항공권의 가격정보를 불러올 수 없다."는 경고가 뜬다.
수 차례 반복해봐도 똑같다.
이런.. 스마트폰 어플로 접속해서 동일한 과정을 반복했다.
살짝 문구만 다를 뿐 역시 에러 문구...
어찌하지???? ㅠㅠ
7. 항공편 취소시 예약 변경하는 방법
결론적으로 말하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한 항공권만 터키 항공 홈페이지에서 여정 변경이 가능하다.
ㅎㅎ 하지만 해외 항공사 중 저가 항공이 아닌 이상
대부분 국내외 여행사나 타켓팅 대행 업체에서 발권하니..
이를 알 턱이 있나..
이미 시간이 자정을 넘어가기에..
그리고 어차피 토일.. 주말에는 고객센터가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니..
두 가지 조치를 하였다.
먼저 터키 항공에 문의하는 것이다.
연락처를 찾아보니.
메일에 터키 본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90 850 333 0 849가 있고
별도의 이메일 문의처가 없다.
당연히 메일은 발신전용으로 온 것이고..
터키항공 홈페이지에 가서
한국 지사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검색해보니 평일에도 전화통화가 어렵다는 한국지사..
대신 이메일이 있다.
어차피 주말이니 이메일로 문의하였다.
터키항공 한국지사 메일 주소는 SELSALES@THY.COM 이다.
전화번호는 1800-8490 이다.
역시 월요일 오전에 답장이 왔다.
그렇다. 구매한 곳에 문의하고 변경 신청하란다.
이미.. 금요일 자정에 터키항공 뿐만 아니라, 항공권을 구매한
현대 프리비아 여행사에 똑같이 메일을 보내두었다. 일정을 22일로 변경해 달라고..
역시 월요일 오전에 여행사에서 일정 변경을 희망하면 몇 가지 간단한 양식으로
작성하여 다시 답메일을 달라고 했다.
다음 같은 다소 해석에 따라 무서운 답변과 함께..
여기서 동일한 이코노미좌석이 있을경우..
이것이 그냥 이코노미 좌석이 비어있으면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인지
이코노미 좌석도 판매 등급 (100%마일리지 정상가, 80% 마일리지 할인가, 특별할인가 등)이
있기에.. 동일한 판매 등급의 좌석이 있을 경우인지..
ㅎㅎ 순간 머리가 복잡해졌지만..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기다렸다.
생각보다 처리가 오래걸렸고..
오후 4시가 되어서야 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제 바뀐 일정은
변경된 항공일정에 따라
스페인 여행이 하루 더 늘어났고
이에 따라 세부 일정을 조정하였는데.
처음 일정 작성할때부터 아쉬웠던 세비아(세빌) 일정을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변경하였다.
따라서 부랴부랴.
브엘링항공에 들어가서 28일 바르셀로나에서 세비아 가는 항공편을
27일로 변경하였다.
1년 전 환불 불가의 아픔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금액을 더 지불하더라도 1회 변경이나 취소 가능 요금으로 해두었기에
일사천리로 브엘링항공의 항공편을 변경하였는데.
저가 항공이다보니.. 그사이 항공료가 상승하여
차액 약 120유로를 추가 결재하였다..ㅠ.ㅠ
변경된 브엘링 항공 일정은
그 다음 후속 작업은
일정이 바뀐 바르셀로나와 세비아의 숙소 변경이다.
일단 이 두 곳은 모두 에어비앤비에서 하였기에..
변경 절차가 비교적 수월하다.
각 예약에 들어가서 예약변경을 클릭 후
기간을 변경한 후 저장하면
호스트에게 통보되고 호스트가 수락되면 바로 예약 변경된다.
세비아 호스트는 1분내로 반응이 와서 하루 전부터 1박 추가에 동의하여
일사천리도 변경 추가 숙박비는 자동으로 연결된 카드에서 바로 결재!
이어서 20여분 후 바르셀로나 호스트에게서도 응답이 왔다.
일정 변경에 동의하였는데. ㅎㅎ 오히려 5.17 유로 환급 받았다.
결론적으로 정말 출입국 항공편의 갑작스러운 취소나 변경은
매번 처리하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그동안 2번의 에어아시아 연착 통보와는 또 다른 급의
항공편 취소!..
비용은 추가가 되었지만..
다행히 잘 마무리되었다.
이제 출국할 때까지 무사했으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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