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러시아여행 #5]D2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Part2 본문

러시아여행(2019)

[러시아여행 #5]D2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Part2

Nice까망*^^* 2019. 8. 7. 14:41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가족여행 2019. 7.23.~ 8.2

 

DAY 2: 상트페테르부르크 2일 차(7.24) -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6.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전에 신관인 참모본부에서

 

통합권을 발권해서 신관만 관람 후.

 

숙소로 돌아가 점심 식사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수요일이기에 에르미타쥐 박물관이 야간까지 운영하기에..

 

거기다 아직 여독도 안 풀렸고

 

6시간의 시차도 적응이 안되고..

 

또 1학기에 무리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ㅠ.ㅠ

 

거의 2~3시간의 낮잠으로 충분히 체력을 회복한 후

 

다시금 팰리스 광장을 향했다.

 

숙소가 겨울궁전 북쪽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냅스키대로에서 신관을 경유하는 게

 

접근이 편리하다.

 

 

 

 

 

  

 

오후 4시가 넘어선 시간이지만

 

에르미타쥐 박물관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하여 줄을 서 있었다.

 

신관과 달리 건물 외벽 쪽에 줄을 서는 것이 아니라

 

겨울궁전 입구로 들어서면

 

정원이 있고

 

정원 좌측에는 무인 발권기가 있다.

 

그리고 우측에 긴 줄이 서있다.

 

 

 

자! 오전에 신관에서 통합표를 구매했으니..

 

이 줄을 무시하고 왼쪽으로 그냥 들어가면 된다.

 

줄의 맨 앞쪽에 직원이 있는데.

 

표를 보여주면

 

그대로 건물 내로 들어갈 수 있다.

 

단, 무료표는 다시 발권해야 하는데..

 

오전의 신관 무료표를

 

그냥 어른 표와 함께 보여주면 

 

일단 저 긴 줄은 스킵하고 들어설 수 있다.

 

건물 내로 들어가면 다시 2개 이상의 줄 있는데...

 

제일 좌측이 보안 검색대로 가는 입장 줄이고..

 

다시 나머지 줄들은 각 매표소의 줄이다.

 

좌측 줄로 들어가다 보면 다른 직원이

 

다시 표를 검사해준다.

 

여기서

 

해늘이의 무료표가 신관 것이라...

 

입장이 안됨을 알려주고

 

다시 매표소 줄을 서라고 알려준다.

 

그럼 대충 가장 짧은 줄에 서면 된다.

 

어차피 바깥의 긴 줄은

 

내부의 매표소 줄이 줄면..

 

그쪽 직원이 몇 명씩 입장시키기에

 

바깥의 줄로 다시 나가서 서는 것이 아니라..

 

매표소 줄에 서면 된다. ^^

 

 

러시아 여행 내내 여러 번 표를 구매하거나

 

보안검사를 받으며

 

느낀 사실은..

 

러시아 사람들은 표정 변화는 없다.

 

그리고 은근히 일처리가 느리다..

 

다만 생각보다 친절하고 상냥하다. ㅎㅎ

 

9번 매표소에 줄을 섰는데.

 

대부분 줄 서서 매표하는 분들은

 

무료 대상자 동반(어린이, 학생)이거나

 

러시아 연방 관련 국민(아마 증명서/신분증 보여주면) 할인을

 

받는 사람들이었다.

 

우리도 해늘이 표만 무료로 발급받고

 

다시 맨 좌측 줄로 섰다.

 

이 줄은 다시 2개로 나뉘는데..

 

좌측 보안 검색대는 사진처럼 단체 관람객 전용

 

우측 보안 검색대 줄은 개인 관람객 전용이다.

 

ㅎㅎ 이미 4시가 넘어섰기에

 

우측에 모두 서있는데.. 직원이 와서

 

좌측으로 서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는 저 좌측 줄로..

 

보안 검사가 시간이 걸리기에

 

대략 1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기다리다가 두 보안 검사 라인 사이에

 

겨울궁전 안내 책자가 있기에

 

가족들이 줄 서 있고

 

가서 영어판(불행히도 한국어판은 없다.) 책자를..겟..

 

보안 검사 후 표를 개찰기에 찍고

 

드디어 입장이다.

 

 

  

 

  

ㅎㅎ 입구부터 엄청난 기대감이 상승

 

신관은 현대 미술관처럼 입구가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다면..

 

구관인 겨울궁전은

 

왕궁의 모습을 고스란히 남겨두었다.

 

레드카펫 좋아라 하는 해늘이가 신났다!

 

이제 고고!!

 

여기서 잠시!

 

겨울궁전은 전시물에 따라 (전시관에 따라) 

 

촬영이 금지된 곳도 있다.

 

전시관 입구에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그럼 간단히 겨울 궁전 내부의


사진을 쭈~욱 나열만..
 

 

  

 

  

 

  

 

  

 

  

 

 

 

솔직히 겨울 궁전을 다 돌아본 건지 모르겠다..ㅠ.ㅠ


신관보다 2~3배 더 넓은 듯


처음엔 꼼꼼히 보다가


나중에 정말 지쳐서 대충대충 보다가 나온 듯..


사진도 처음에만 좀 찍다가 


나머지 전시관들은 그냥 보고 지나가기 바빴던 듯..


어쨌든 정말 혼자 왔으면

 

하루 종일 보고 있었을 듯하다.


보통 미술관이나 박물관 들어오면


1시간이 최대 한계였던 해늘이도


이곳에서는 한 번도 나가자고 칭얼대지 않았으니..ㅎㅎ


물론 바티칸에서는 인파에 밀려다녔지만..


여긴 바티칸과 비교했을 때,

 

관람하는데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아서 좋은 듯


재미난 사실은

 

오전에 신관에서 보았던 관람객들 중 대부분을


오후에 이곳 본관인 겨울궁전에서 보았다는..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날 신관과 본관에서 만났던 한국 관광객 중 일부를


다음날 여름 궁전 매표소 앞에서 만났다는..


ㅎㅎ 난 몰랐는데..

 

그분들이 해늘이를 기억한다. 


ㅎㅎ ^^

 

여튼 불과 러시아 여행 이틀 차..


사실은 본격적 첫날부터


엄청난 관람을 하고 어마어마한 걸음 수를 기록

 

사실 실제 여행 1일차에 계획할 스케쥴은 아니었데..

 

수요일에는

 

피의 구원 사원과 성이삭 대성당은 휴관이고

 

대신 에르미타쥐 박물관이 야간까지 연장 운영

 

인지라

 

무리인 줄 알면서도 일정을 이리 짤 수밖에 없었다. ㅠ.ㅠ

 

여튼...


완전히 녹초가 되어

 

 

 

   

 

  

 

다시 광장과 신관을 거쳐 숙소로 고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일은 여름 궁전으로 무브 무브^^

 

ㅎㅎ 그러고 보니

 

내일 일정도 장난 아니군요..ㅠ.ㅠ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