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러시아여행 #3]D 상트페테르브르크로 (feat. SPC라운지, KE929 탑승기) 본문

러시아여행(2019)

[러시아여행 #3]D 상트페테르브르크로 (feat. SPC라운지, KE929 탑승기)

Nice까망*^^* 2019. 8. 5. 11:47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가족여행 2019. 7.23.~ 8.2

 

DAY 1: 상트페테르부르크 1일 차 -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SPC 라운지 이용기, KE929편 탑승기

 

3. 인천공항 제2터미널 & 출국 (feat. SPC라운지)

 

지금까지 가족 여행 중

 

가장 여유있게 출발한 여행인 듯하다.

 

간단한 간식으로 허기를 해결한 후

 

12시가 되기 전에 출발하였다.

 

17시 50분 발 항공편이기에 12시 30분쯤 집을 출발하여

 

처음 가보는 제2터미널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출국 할 예정이었으나.

 

ㅎㅎ 이미 마음이 러시아에 가있는 해늘이 덕에..

 

더 서둘러 나오게 되었다.

 


 

이번 여행도 지난 이탈리아 여행처럼

 

28인치 캐리어 1개와 20인치 캐리어 2개가 함께한다.

 

인천 공항으로 이동 경로는 지난 이탈리아 여행과 동일하다.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서 5535로 노량진역으로 이동 후,

 

9호선 급행 >> 김포공항 하차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 환승

 

이전 여행과 차이점이라면

 

첨으로 공항철도 종착역인 2터미널로 간다는 것..

 

이번 여행에서는 항공사 중 유일하게

 

상트페테르부르크 직항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중교통 이용에서는 사진찍을 여유도 없이

 

버스 정류장 도착 후 5535번 버스가 들어오고

 

9호선 노량진에서도

 

바로 급행 열차가..

 

  

 

그래도, 몇 컷 찍어보았는데.

 

역시나 해늘이는 생기 발랄^^

 

12시쯤 출발했는데,,,

 

어느덧 1시 30분쯤

 

2터미널에 도착해버림^^;;

 

처음 온 2 터미널은 첫인상부터 깔끔이었다.

 

많지는 않아도 여러 나라의 공항을 가보았지만..

 

가장 깔끔하고 고객 편의 위주로 되어 있는 인천공항 

 

(물론 싱가포르 창이공항도.. ㅎㅎ)

 

 

 

이번 여행에서는 환전은 미리 소액만 서울역에서 하고

 

나머지는 상트에서 직접 유로를 루블로 환전할 예정이라.

 

공항에서 지체없이

 

바로 카운터를 찾아갔다.

 

ㅎㅎ 문제는 모든 카운터가 대한항공인데..

 

몇 군데 살펴보니

 

스카이패스 회원 관련 카운터 거나

 

모닝캄 회원 카운터..

 

ㅎㅎ 이럴 땐 그냥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ㅎㅎ 이동했던 것과 반대방향으로

 

체크인 카운터(웹이나 모바일 체크인 한 사람을 위한)와

 

수하물 카운터가 있다.

 

직원이 발권 카운터는 줄이 기니

 

웹 체크인했으니 수하물 카운터로 가라고 해서

 

수하물을 빠른 시간 내에 붙이고..

 

바로 출국 심사

 

ㅎㅎ 이때부터 후회했다..

 

계속 항공권을 보여줘야 하는데..

 

내 폰에만 가족의 모든 항공권을 저장해두었더니..

 

너무 불편했다..

 

ㅎㅎ 담부터는

 

좀 기다리더라도 종이 항공권을 받아야지.ㅎㅎ

 

여튼, 출국심사까지 다 받으니

 

2시..

 

ㅎㅎ 아직까지 3시간 이상 남았는데..

 

ㅎㅎ 이번 우리 가족은 라운지에서 쉬다가기로 했기에

 

SPC라운지

 

로 이동..

 

 

  

보안 검색대를 나오자마자 만난

 

2 터미널 안내 로봇..

 

같이 사진 찍는 모드가 있기 때문에

 

사진 남겨주시고..

 

다시 라운지를 찾아 고고

 

 SPC 라운지 

2 터미널에 여러 라운지가 있는데.

 

이중 SPC라운지는 268 게이트 근처인데..

 

출국심사 후 면세구역으로 나와

 

좌측으로 이동하면 된다.

 

268 게이트 방향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2층의 Transfer Loung가 바로

 

SPC 라운지이다.

 

위의 사진 지점에서

 

좌측 에스컬레이터로 위층으로 이동하면 된다.

 

  

 SPC 라운지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나름 실속 있는 듯..

 

화장실이 외부에 있기에

 

PP카드에는 포스트잇으로 도장을.. 

 

나머지 고객에게는 영수증에 도장을 찍어준다.

 

화장실 갈 때 가져가야 한다. ㅎㅎ

 

이용 요금은

 

성인 42,000원

 

어린이 (만 10세까지) 17,600원이다.

 

사실 저 요금을 그대로 내면..

 

사실 라운지 이용하기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런데.. SPC라운지의 장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해피포인트로 40% 할인이 된다는 점.

 

그래서. 우리 가족의 경우 난 PP카드로 무료.

 

해늘이는 어린이 요금,

 

할머닌 해피포인트 40% 할인으로

 

총액 42,800 원에 이용

 

 

 

 

 

 

 

 

장시간 여행을 대비하여 공항에서

 

잘 먹고 푹 쉬다가

 

3시간을 꽉 채워 라운지를 이용한 후

 

비행기 탑승전 2 터미널 구경하려고 내려왔는데.

 

ㅎㅎ 상트행 비행기의 게이트는 정 반대편..

 

일단 이동하여 구경하자는 생각에

 

 

이동..

 

그래도 이동 중 라이언을 발견하고 해늘이 사진 한 컷..

 

ㅎㅎ 라운지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냈나 보다.

 

게이트에 도착하니..

 

막 게이트가 열리고 항공기 탑승이 시작된다.

 

그냥 줄 서서 항공기에 탑승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상트행 A330-300의 기체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ㅠ.ㅠ

 

 

4. 풀코보 공항으로 (feat. KE929 이용기)

 

 

  

 

지난겨울에 이어 연속 2번째

 

유럽행 항공기에 탑승하는 해늘이..

 

ㅎㅎ 장거리 비행이 싫을 텐데도

 

신난 해늘이 덕에..

 

심호흡 한 번 하고 탑승해본다.

 

슬슬 장거리 비행이 싫어져서 ㅠ.ㅠ

 

대한항공에서 겨울철을 제외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만 직항으로 운행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에어버스사의 A330-300 기체(일명 A333)가 다닌다.

 

장거리 항공기 (광동체) 중 가장 작은 기종에 속한 만큼..

 

탑승 후 느껴진 느낌도 다소 좁고 답답하다는 생각이었다.

 

자리 배열은 이코노미석이 2-4-2 배열이다.

 

 

 

인천 발의 경우,

 

이미 좌석에 헤드셋, 담요, 배게, 물, 실내화와

 

칫솔세트가 놓여 있다.

 

(모스크바 발에서는 헤드셋을 나중에 준다.) 

 

좌석 간격은 이코노미석 치고 적당하다.

 

 

개인 화면은 아시아나 유럽행 항공기 중 신형 단말기와 동일한

 

모니터가 내장되어 있었다.

 

충전은 USB 포트로 모니터 좌측 하단을

 

이용하면 된다.

 

ㅎㅎ 이번엔 지난 이탈리아 여행 시 아시아나에 220V 전원이 좌석에

 

있는 것을 보고 노트북을 챙겨 왔는데.

 

ㅎㅎ 어쩔 ^^;;;

 

그냥 내장된 영화 2~3편 봤다..ㅠ.ㅠ.

 

자 이제 9시간 30분 간 기나긴 비행 시작!

 

 

 

 

2 터미널은 정말 거의 대한항공 항공기만 보인다.

 

이날 딱 1대의 KLM 항공기만 본 듯 ㅎㅎ

 

제시간에 게이트가 닫히고

 

항공기가 후진한다.

 

제때 이륙하게 군..

 

ㅎㅎ 근데, 게이트에서

 

활주로까지가 멀다.

 

어쨌든 예정 시간에 이륙!

 

 드뎌 비행 시작!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식이 시작된다.

 

사육이 시작되는 것이다.

 

ㅎㅎ 상트행 KE929 편의 기내식은

 

식사 2회에 간식 1회이다. 

 

 

 

 

 

 기내식의 시작은 특별식부터인데.

 

해늘이가 어린이 식사로 돈가스와 오므라이스를 신청했기에

 

돈가스가 나왔다.

 

것도 눅눅한 ㅠ.ㅠ

 

이미 라운지를 이용한 직후 인지라..

 

몇 번 먹더니 안 먹겠단다..ㅠ.ㅠ

 

저런..ㅠ.ㅠ 

 

일반식은 2~3가지 메뉴가 있는데..

 

ㅎㅎ 기억 못 하겠고 나의 경우는 낙지 비빔밥을..

 

같이 라운지 이용했는데도 난 다 비웠다..ㅠ.ㅠ

 

 

식사 후 영화를 좀 보다가 얼마나 왔나 보니..

 

이제 중국 벗어나서 몽골이다..

 

 

영화 1편을 다 보니 그래도 어느덧 절반 왔다.

 

ㅎㅎ

 

 

해늘이의 두 번째 기내식이 오므라이스..

 

그래도 이건 많이 먹은 듯..

 

 

일반식에서는 너무 배불러

 

생선요리를 주문했는데.

 

ㅠ.ㅠ 아마 지금까지 먹어본 기내식 중 최악이었던 듯..

 

기내식은 아시아나가 더 나은 듯^^;;;

 

 

 

 

식사 마치고 조금 더 있다 보면

 

어느덧 착륙 1시간 전..

 

이제 거의 다 왔다.

 

예정시각보다 3~40분 일찍 도착하는 듯.

 

 

 

랜딩기어 내리고 드디어 착륙

 

저녁 6시 50분 비행기로 9시간 여를 날아왔는데.

 

이곳은 6시간 시차로 이제 8시 30분

 

  

 

ㅎㅎ 근데 아직 해가 떠 있다. ^^

 

 

입국 심사는 매우 간단했고

 

해늘이는 그냥 통과.ㅎㅎ 나한테만 몇 마디 물어본다. ^^

 

풀코프 공항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pulkovoairport.ru

 

Аэропорт Пулково (Санкт-Петербург)

Бронирование Покупайте авиабилеты и бронируйте гостиницы и автомобили на сайте аэропорта Пулково — быстро, надежно, удобно.

pulkovoairport.ru

 

얀텍시로 숙소까지 이동하려고 했는데.

 

내가 어플 설정을 잘못해놔서..ㅠ.ㅠ

 

자꾸 연결된 기사들이 전화하는데..

 

영어 되는 기사가 없다..ㅠ.ㅠ

 

그래서 결국 풀코보 공항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갔다.

 

풀코보 공항 택시 https://eng.taxipulkovo.com/

 

Official taxi of Pulkovo airport

Find us in Pulkovo In the airport you can find 8 counters and kiosks Taxi Pulkovo. Counters are located in the building of the new terminal, directly in front of luggage claim areas of bo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flights. Outside, near the terminal’s

eng.taxipulkovo.com

 

아래는 풀코보 공항 택시 홈피에 있는 위치별 요금표인데..

 

숙소가 Admiralteyskiy 에 위치하여 950 루블을 예상했는데,

 

실제 결재는 카드로 했고

 

결재금액은 1,300 루블이었다.

 

바가지인가 ㅠ.ㅠ

 

페이지가 정보 업데이트 안된 거로 생각하고

 

지쳐서 그냥 이용하였다. ㅠ.ㅠ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인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 시작!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