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행 #2] D-17 러시아 여행 준비 (삽산 예매, 환전 등)

 

 

 

8번째 해외 가족여행: 러시아 2019.7.23.~ 8.2

 

2. 러시아 여행 준비 - 삽산 예약 & 환전 등

늘 그랬듯이...

 

7월 23일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들어가서

 

8월 1일 모스크바에서 나오는 러시아 가족 여행은

 

작년(2018년) 8월 24일 항공권 발권으로 시작되었다.

 

그 사이

 

지난 1월에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가족 여행을 다녀왔고..

 

정신없는 19학년도 1학기를 보내던 중

 

이번에는 좀 무심하게 러시아 여행을 준비하였다.

 

대충의 여행 스케줄을 짜고..

 

여행 기간이 러시아에서는 성수기인지라..

 

가장 신경 썼던 것이 상트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상트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는 방법

 

둘째. 고속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

 

이 두 가지가 가장 보편적인 이동 방법인데...

 

지난 이탈리아에서 고속 열차가 편했던 우리 가족은

 

이번에도 고속열차로 결정하였다.

 

상트와 모스크바 사이를 운행하는

 

러시아 고속 열차는 삽산(SAMSAN)이다.

 

 

 샵산 예약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샵산은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발권이 가능하다.

 

사이트도 2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그냥

 

러시아 철도청에서 예약하였다.

 

러시아어의 압박에 시달릴 필요 없다 영어 페이지를 제공하니..^^

 

러시아 철도청:  http://eng.rzd.ru/

Russian Railways

지난 4월 13일에 예약한 거라..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일단 회원 가입을 해야 하고..

 

인터넷으로 발권을 하는데..

 

러시아의 인터넷 예매가 다른 곳보다

 

좀 절차가 복잡하고(작성해야 하는 양식이 많다..ㅠ.ㅠ)

 

결재에 오류가 자주난다.

 

어쨋든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발권에 성공하였다.

 

재미있는 것은 이탈리아 고속열차와 달리

 

자리에 따라 가격이 좀 다르다.

 

또 3자리를 예약하는데..

 

자리를 맘대로 지정할 수 없고

 

시작되는 좌석을 고르면 자동으로 연속 3자리가 예약된다.

 

 

 

대략 3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점심시간이 포함되어 있어

 

지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이동하면서 기차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듯이 식사를 해야 할 듯해서

 

4호차 61~63번 테이블 좌석을 예매하였다.

 

참고로, 열차 예약은 점심때를 껴서 주로 하였다.

 

기존 숙소에서 오전에 체크 아웃하고

 

점심시간을 껴서 이동하고

 

다시 새로운 숙소에 오후에 체크인 하기에

 

점심 이동이 장기 여행에서는 효율적인 듯하다.

 

이탈리아 고속열차와 달리 테이블 석은

 

객차마다 앞, 뒤쪽에 4개 조 밖에 없었다.

 

 

예매에 성공하면 입력한 이메일로 위와 같은

 

이티켓이 첨부되어 온다.

 

이를 출력하여 가지고 가면 된다.

 

상트의 모스크바 역에서 모스크바의 레닌그라드 역까지..

 

*참고로 러시아의 기차역은 목적지 지명으로 역명이 되어있다.

 

레닌그라드는 상트페트부르크의 이전 명칭이다.

 

(2차 세계 대전때는 레닌그라드)

 

별도의 연령 할인은 없고

 

총액 약 9,800 루블 

 

>> 4월 기준 환율에 카드 결재 수수료 추가로

 

한화로는 17만 6천원이다.

 

우리의 KTX나 이탈리아 고속철에 비하면

 

삽산 가격은 좀 비싼 편인 듯..^^;;;

 

다음으로 예매 목표는

 

에르미타쥐 미술관과 상트 유람선이었는데...

 

어떤 컴퓨터에서 어떠한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계속 결재 단계에서 에러가 발생하여 결국 예매 포기..

 

이는 현장에 가서 구매하기로..ㅠ.ㅠ

 

 

 루블 국내 환전: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 

다음은 <환전>이다..

 

작년(2018) 8월에 1루블에 16원 쯤했던 환율이

 

올 초부터 한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거의 미친듯이 올라가더니

 

지금은 18.7원.. 실제 구매 환율은 19원이 넘는다.

 

그냥 대충 1루블이 20원이다.

 

루블 환전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국내 은행 환전

 

둘째는 이중 환전

 

이중환전은 우리나라에서 주요 국가 화폐로 취급하지 않는

 

화폐를 주요 화폐인 달러나 유로로 환전 후

 

현지에 가서 재환전하는 방법이다.

 

즉,

 

달러나 유로화 환전 후 러시아 현지에서 환전하는 방법이다.

 

첫번째 방법인 국내 은핸 환전의 경우,

 

국내에서는 러시아 루블 환전이 쉽지 않다.

 

루불화를 취급하는 은행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

 D-18)

 

퇴근 길에 9시쯤 잠시 서울역에 들렸다.

 

참고로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서울역 공항철도로 찾아가서

 

공할철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지하층에 국민은행 ATM기가 2대보이면 바로 그곳이다.

 

좌측으로 코너를 돌면 환전센터가 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바로 환전할 수있다.

 

당일 기준으로 구매 환율이 무려 19.35이다..ㅠ.ㅠ

 

일단 총비용 중 입국해서 다음날까지 쓸 돈에

 

비상금까지 해서 5,000 루블을 환전하였다.

 

원화 금액은 96,750원.

 

알아서 1천 루블 2장, 5백 루블 5장, 1백 루블 5장으로 주신다.

 

 

굿!

 

나머지 금액은 이중 환전..

 

지난 이탈리아 여행 후 남은 유로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강사비로 받은 달러..

 

이런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로와 달러를 가지고 러시아에 가서

 

상트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하려고 한다.

 

상트 시내에서 환전하능 방법과 팁은

 

이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blog.daum.net/bsohs/141?category=2812

[러시아여행 #4]D2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Part1 (feat. 성수기 겨울궁전 발권 팁 & 환전 팁)

이제 2주 후면 출국이 코앞이다.

 

이제 슬슬 짐을 싸야겠다.

 

아마 다음 포스팅은 러시아 여행 중 아니면

 

다녀와서 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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