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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러시아여행 #1] - 인트로와 항공권 구하기 본문

러시아여행(2019)

[러시아여행 #1] - 인트로와 항공권 구하기

Nice까망*^^* 2018. 8. 24. 11:32

 

 

 

 

1. 인트로 - 2019년 여름 여행은 러시아


무더웠던 2018년의 여름..

 

싱가포르보다 더 더운 서울..ㅠ.ㅠ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뒤의 여행 앓이가

 

이번 여름이 유난히 심하고

 

오래가는 듯하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에 돌아와서

 

또 나도 모르게 1년 후의 여행 목적지를 검색하였다.

 

너무 덥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년(2019년) 여름에는 좀 시원한 곳으로.. 고고

 

그래서 후보군이..

 

일본-삿포로,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등이었다.

 

겨울(2019년 1월)에 이탈리아로 열흘 다녀올 테니..

 

여름은 좀 짧게 갔다 오자는 생각..

 

ㅎㅎ 역시 짧은 일정이라도..

 

7월 말 또는 8월 초는

 

항공권이 거리 대비 너무 비싸거나

 

아직 저가 항공들은 오픈되지도 않았다.

 

경험상 성수기와 극성수기에는

 

국적기 저가항공이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ㅠ.ㅠ

 

그래서, 좀 더 범위를 넓혀봤다.

 

무려 아이슬란드까지..ㅎㅎ

 

그러다.. 갑자기 확 끌리는 경로를 찾았다.

 

처음에는

 

모스크바 인 상트페테부르크 아웃으로

 

열흘쯤 여행하는 것으로 검색하다..

 

중앙아시아를 경유하는 에어 이스타나를 발견~

 

비교적(? 매우) 저렴한 (1인 최저 6~70만 원대)의 항공권..

 

거기다 이 항공사는

 

알마티나 아스타나에서 1회 스톱오버를

 

호텔과 공항 왕복 교통까지 1달러에 제공한다.

 

일정과 경유시간 등을 고민하면서


며칠에 걸쳐 지켜보다 보니..ㅠ.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


어느덧 70~80만 원대까지 상승..


과감하게 빨리 예약할 걸..ㅠ.ㅠ


그래서 며칠 동안 포기를 하고 있다가


대한항공 직항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뜨는 것을 발견..


대략 110만 원대..


물론 그동안 가족여행에서 저렴한 항공권을 득템 했기에


체감상 비쌀 수도 있으나..


직항을 100만 원 초반이면 저렴한 것은 당연..


그러면 요즘 같은 비성수기에 얼마에 특가로 판매하냐 하면..

 

 

 

모스크바는 90만 원 초반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00만 원 초반대이다.

 

이는 왕복이고..

 

다구간으로 하면

 

좀 더 비싸져서 125만 원쯤이 최저가이다.

 

그런데..

 

성수기에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니..

 

ㅎㅎ 확 당겼으나..

 

혼자가 아니라 가족 3명 (성인 2, 어린이 1)이니

 

가격이 300만 원을 넘는다. ㅠ.ㅠ

 

ㅎㅎ 부담이 되긴 하다.

 

역시 며칠째 결정을 못하고 계속 가격만 보면서..

 

여러 여행사 사이트에서 동일한 경로로 여행사마다

 

판매가와 추가 할인조건을 조사하였다.

 

그러던 중 기가 막힌 사실을..

 

ㅎㅎ 모스크바보다 상트가 거리가 멀어 항공료가 비싸다.

 

인-아웃 경로를 바꾸어 검색해봤다.

 

처음에는

 

2019년 7월 23일 모스크바 인,

 

7월 31일 또는 8월 1일 상트 아웃으로

 

검색했었는데..

 

이를 바꾸어

 

7월 23일 상트 인,

 

7월 31일 또는 8월 1일 모스크바 아웃으로..

 

와우..

 

항공료가 10만 원 정도 다운되어 116만 원대에 검색됨..ㅎㅎ

 

그래서

 

인-아웃 순서를 바꾸었다.

 

그리고

 

현대 프리비아에서 현대카드 7% 또는 10% 할인이 되는데..

 

그동안 7% 할인을 받았었다.

 

이번에 그 카드가 만기 되어..

 

이왕 10% 할인되는

 

The Green 카드로 발급받았다.

이 카드를 이용하여 결재를 하면

 

3인 가족이 296만 원에 결재..

 

여기에 5% M포인트 적립이니..

 

약 15만 포인트 적립

 

(그린카드로 현대 프리비아에서 연 50만 포인트까지 바우처로 사용 가능)

 

결국

 

281만 원에 풀서비스 국적기 직항으로 성수기 결재한 듯..

 

ㅎㅎ 물론 그동안의 여행보다 항공경비가

 

거의 2~3배 증가했지만..ㅎㅎ

 

이 정도면 선방.. 그사이 유류할증료도 올랐으니..

 

참.. 그린카드는 연 10회 사용 가능한 PP카드가 같이 발급된다..

 

최종 비행 스케줄은..

 

 

ㅎㅎ 항공기는 A330으로

 

지난 싱가포르 여행 때

 

인천-쿠알라룸프르 왕복으로 이용한 에어아시아와

 

동일 기종이다..

 

물론 에어아시아는 3-3-3 배열

 

대한항공은 2-4-2 배열..

 

근데 대한항공은 왜.. 매번 좌석 배정을

 

앞쪽 열들을 선택 못하게 묶어두는지..

 

2017년 하노이와 북경 출장 때

 

공항 가서 발권할 때 보면 앞자리가 많이 비는데..^^;;

 

이해 못할 땅콩 항공사..ㅠ.ㅠ

 

여하튼..

 

335일쯤 남았는데..

 

싱가포르 여행 정리와

 

130일 남은 로마-피렌체-베니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금방 또 러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듯하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