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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대만 타이베이 여행 #04] D-day 타오위안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본문

대만(타이베이)여행(2016)

[대만 타이베이 여행 #04] D-day 타오위안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Nice까망*^^* 2016. 9. 20. 10:37

 

대만(타이베이) 가족 여행 2016. 9. 13. ~  9. 17.

 

DAY 1:  타이베이 여행 1일 차 - 대만 타이베이로 이동, OZ 713, 타이베이 중앙역,

                                                      용산사, 까르푸

 

 

6. 설레임을 안고 공항으로.. & OZ 713 탑승기

 

첫 홍콩 가족 여행에 이어

 

2016년 추석 연휴에

 

두번째 가족여행을 대만 타이베이로 떠납니다.

 

홍콩보다 비행 거리를 아주 조금 더 늘려 ㅎㅎ

 

지난 홍콩 여행 때는

 

여행 기간도 짧고 출발시간이 너무 일러

 

자차로 이동했다면..

 

이번엔 처음으로 대중교통으로

 

인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집에서 나와

 

버스로 2호선 신대방 역으로 이동한 후,

 

신도림 -신촌 방향으로 2호선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홍대 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는데.

 

ㅎㅎ 환승 거리가 제법됩니다.

 

처음 타보는 공항 철도..

 

플랫폼에서

 

할머니와 해늘이가

 

여행 출발을 알리는 사진 한 장을 남깁니다.

 

두번 째여도 살짝 긴장한 할머니와

 

한 껏 텐션이 업된 해늘이..

 

처음 타 본 공항 철도는

 

너무나도 깔끔하고 편안한 것은 물론이고.

 

빠르게 인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정보창에 뜨는 항공기 이착륙 정보 마져도

 

재미있는 듯.

 

여러나라를 다녀봐도

 

역쉬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시스템은

 

손꼽을 만큼 최고 시설입니다.

 

다음 여행부터는 공항철도를 주로 이용하게 되네요.

 

물론 경로는 홍대입구 환승이 아닌..

 

노량진 역에서 9호선 급행 탑승 후

 

김포공항 역에서 공항 철도 환승이라는

 

최고의 환승 방법을 찾아내긴 했지만..

 

 

엄청 많은 인파로 붐빌 것으로 예상한 인천 공항은

 

생각보다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마 연휴 하루 전인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인천 공항은 정말 큽니다. ㅎㅎ

 

홍콩 여행 때 처럼 이번 여행에도

 

별도의 위탁 수하물이 없는 우리 가족은

 

미리 온라인 체크인에 탑승권까지 출력 해왔기에

 

별도로 체크인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보안 검색을거쳐 출국 심사 후

 

빠르게 면세 구역으로 이동합니다.

 

 

면세 구역에서 아이 쇼핑도 하고

 

점심 때인지라 간단히 간식도 사먹고..

 

ㅎㅎ 인천 공항에는

 

늘 케릭터가 있어 해늘이가 사진을 찍는데..

 

쿵푸펜더 개봉 홍보용

 

캐릭터가 있네요.

 

어김없이 해늘이가 사진을 남기고

 

여유있게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OZ 713편

 

탑승동이 아니라 더 여유가 있네요.

 

ㅎㅎ 이맛에 풀서비스 항공사 타남.ㅎㅎ

 

 

OZ713편은

 

광동체가 아니라 복도가 1개 열인 협동체로

 

ㅎㅎ 개별 주문형 모니터도 없어요. ㅠ.ㅠ

 

그래도 국적기 풀 서비스 항공사 국제선인데 ㅠ.ㅠ

 

간단한 기내식 먹고,

 

대만 여행 일정 체크 하다가 보니

 

어느덧 대만 상공이네요.

 

기내 사진도 한 장도 안남기고 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 사진만 몇 장 남겨봅니다.

 

타이완에 다다르니

 

저 아래 처음으로 작은 섬 하나가 보인다.

 

 

이어서 타이완 북부 해안이 보인다.

 

저기 어딘가가 단수이쯤 될 듯하다.

 

드뎌 대만이다.

 

착륙!!!

 

 

7.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중앙역으로 (feat. 1819 국광여객 공항 버스)

 

예정 입국 시간인 15시 45분 보다

 

한 20분정도 착륙이 지연되어

 

16시 05분에 착륙하였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착륙 순서 때문인지..

 

  대만 상공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대기하였다.

 

아시아나 항공은 타오위안 공항 터미널 2로 입국이라

 

생각보다 한산하다. 

 

화요일 12:55분 발 아시아나 항공 자체가

 

작은 항공기여서 그런지 동시에 입국한 사람수도 많지 않았고,

 

게다가 울 가족 여행은 항상 출발 때 짐을 수하물로 부치지 않기 때문에,

 

광속으로 입국 심사대를 통과

 

입국장을 나와서 좌측으로 몇 걸음 옮기면

 

마치 인포메이션 센터처럼 좌측 가운데 떡하니 있는 곳..

 

바로 중화통신이다.

 

바로 5일 무제한 데이터 유심을 300 TWD에 득템하였다.

 

갤럭시 S5인 관계로 유심을 구입 후, 내가 바로 장착..

 

직원은 친절하게 옆에서 지켜보다가

 

전원을 켜서 인터넷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는

 

O.K.

 

 공항버스 1819 국광여객 

 

그대로 뒤로 돌아서서 다시 입국장 방향으로 직진하면

 

BUS To The City 표지판이 보이고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 그리고 다시 좌회전을 하면

 

바로 국광여객 매표소가 있다.

 

성인인 나는 1819번을 왕복으로 발권하고 (10TWD 할인) 

 

할머니와 해늘이는 각각 시니어와 차일드로

 

절반 가격의 표를 끊었다.

 

 (단, 우대 티켓은 왕복이 없다.

 

나중에 공항 오기전에 버스 터미널에서 다시 발권해야 하는 귀찮음이 좀 있음.)

 

바로 승차장으로 갔더니 ㅎㅎ 조금전에 버스가 떠났나보다.

 

아무도 없다.

 

1819번 출 맨처음에 기다리니

 

잠시 후 직원이 와서 표를 확인하고 케리어 2개에 각각 스티커를 붙여준다.

 

5분쯤 후 1819번이 오면 표를 보여주고

 

케리어 2개를 반드시 본인이 직접 버스 화물칸에 실어야 한다.

 

중앙역 하차하는 사람들은 좌측 화물칸에

 

미리 내리는 사람들은 우측 화물칸에 싣게 한다.

 

16시 30분 타오위안 공항을 출발...

 

도착은 20분 늦어졌지만,

 

공항에서의 일들이 일사천리로 처리되어

 

예정시간에 1819번을 탑승하였다.

 

 ㅎㅎ 이대로 17시 30분에 중앙역에 도달하면 예정대로인데..

 

 

1819 버스 타고 신이난 해늘이,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고...

 

 

정신없이 입국심사에서 1819 탑승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기에

 

잠시 한 숨을 돌리며 오늘 일정을 검토해보았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타이베이 시내에 접어드니...

 

뜨~악! 정체가 시작된다.

 

시계를 보니 17시 10분.. 타이베이의 교통정체는 어마어마했다.

 

여기서 부터 중앙역까지 40분이상이 소요되었다.

 

거기에 갑자기 태풍 14호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불안함이 엄습해온다.

 

여기서 Tip 물론 타이베이 내에서는 거의 MRT로 이동하지만

 

가급적 오후 5시 근처에는 택시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말자..

 

택시투어도 그래서 거의 밤 8시 도착하는 듯..

 

한 참만에 타이베이 중앙역에 도착 두둥~

 

혼돈의 중앙역....

 

갑자기 내린 비와 함께 중앙역의 첫 이미지는 별로였다. ㅎㅎ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