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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하노이 여행 #06] D2 환전, 유심 구매 그리고 성요셉 대성당 본문

베트남여행(2017)

[베트남 하노이 여행 #06] D2 환전, 유심 구매 그리고 성요셉 대성당

Nice까망*^^* 2017. 1. 24. 22:24

 

 

3번째 가족 여행: 베트남(하노이) 2017. 1. 15. ~ 1. 20.

 

DAY 2:  하노이 여행 2일 차 - 성요셉 대성당, 호아루 수용소, 관쓰사, 빈펄 아쿠아리움,

                                                  호안끼엠 호수 (feat. 환전, 유심 구매, 장안투어 예약)

 

 

8. 하노이 시내 환전과 유심 구입

 

간 밤에 너무 늦게 하노이 국제 공항에 도착하였기에

 

공항에서 환전과 유심 구입을 하지 못했다.

 

야간 비행에 좀 더 숙면을 취하면 좋겠지만..

 

시차가 2시간이나 나기에

 

아침에 출출하여 생각보다 일찍 깨어났다.

 

ㅎㅎ 조식이 훌륭하기로 유명했던 골든 썬 스위트 호텔

 

역쉬 조식이 실망시키지 않았다.

 

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

 

첫번째 목적지인 성요셉 대성당을 찾아 나섰다.

 

 현지 환전 - 이중 환전 

 

호텔을 나서 몇 걸을 떼지 않으면,

 

근처에 Vietinbank 영업점이 있었다.

 

호엔끼엠 호수 근처에는 큰 은행도 많고,

 

은행들의 작은 영업점들도 거리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환전은 호텔이나 여행사들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일단. Vietinbank 영업점에서 환전을 하였다.

 

베트남 돈은 남으면 별로 쓸데가 없기 때문에

 

100달러를 우선 환전하였다.

 

100$ = 2,220,000  VND(동)

 

1/16일자 기준 환전하였다.

 

공항보다는 조금 좋을 수 있지만, 워낙 베트남 돈의 단위가 커서 그럴 뿐

 

사실 환화로 환산하면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그러니 공항에서 환전해도 무방할 듯하다.

 

ㅎㅎ 그래도 환율도 유리한 시내에서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은행들이 많으니 겁내실 필요 없다는 거..

 

 유심 구매 

 

두 번째로 유심을 구매해야 하는데,

 

다행히 성요셉 대성당을 찾아가는 경로에

 

우리나라의 휴대폰 매장과 같은 곳이 있다.

 

 위의 구글 지도에서 붉은 색 점선 원의 위치로 찾기는 매우 수월하다.

 

사진으로 보면,

 

 

 

가게에 들어서서 유심 구매를 원한다고 말하면

 

좌측 데스크로 안내해준다.

 

직원이 선택할 수있는 유심 상품을 보여주는데..

 

ㅎㅎ  공항에서는 보통 가장 저렴한 것으로 20만 동 상품을 보여주고

 

더 저렴한게 있는 것으로 안다고 따지면

 

15만 동 상품을 가입시켜 준다고들 하던데..

 

ㅎㅎ 여기서는 8만 5천 동이다.

 

한화로 치면 약 4천 250 원

 

5일간 사용해본 결과 전혀 불편함이 없고 속도도 빠르다.

 

물론 공항에서 대부분 모비폰을 가입한다고 하는데,

 

이 가게는 vinaphone 으로 가입된다.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구거리를 돌아다녀보니

 

모비폰 가입 매장도 꽤 많다. ㅎㅎ

 

뭐 원하시는 업체를 선택하시는 것은 자유..

 

하지만 사용해보니 아무 문제가 없으니

 

호텔에서 가까운 매장을 들려서 구매하면 될 듯.

 

다만, 대만에서의 유심 구입과 달라던 점은

 

대만에서는 구매 후 전원을 끄고

 

유심을 교체한 후 전원을 다시 켜면 바로 작동했는데,

 

여기서는 직원이 아마도 본사와 몇 차례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개통을 해준다. ㅎㅎ 신기 신기

 

이렇게 하노이에서도 스마트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으니

 

다시금 성요셉 성당을 찾아 고고

 

 

9. 성요셉 대성당

 

우리 가족의 하노이 여행의 시작은

 

성요셉 대성당이었다.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었고 이번 하노이 여행을 기대하겠금 한 장소!

 

유심을 구매하고 가던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우회전을 하니

 

웅장하면서도 다소 아담한 듯한

 

(ㅎㅎ 유럽의 대성당들에 비하면 아담아담)

 

성요셉 대성당이 등장하였다.

 

작지만 유럽의 성당의 느낌을 한 껏 풍기고 있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아주 적은 수의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 하노이의 1월 날씨는 그리 좋지는 않다.

 

물론 그렇다고 하루 종일 비가 오지도 않는다.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5일동안 계속 흐린 날씨였고

 

늘 새벽에만 비가 조금 내렸다.

 

사진을 찍을 때는 흐린 날씨가 아쉬웠는데.

 

돌이켜보니 도보 여행을 하기에는 오히려 적합했고

 

귀국하여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운치있게 나와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성당 앞에서 사진을 몇 컷 찍으며

 

하노이의 첫 인상에

 

밤늦게 불편하게 타고 온 제주항공의 악몽을 다소 잊을 수 있는 듯했다.

 

 성당 정면에서 좌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성당의 뒷쪽으로 가볼 수 있다.

 

성당의 좌측부터 성당의 후면 그리고 우측까지

 

또 다른 숨어 있는 성요셉 대성당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다만, 방문 당시 실내가 공개되지 않아

 

성당 내부를 들어가지 못한 점은 아쉽다.

 

 

 

 

 

 

 

 

많은 관광객들이 성당 정면에서만 사진을 찍다가 가는 걸 보았다.

 

성요셉 대성당을 방문했을 때

 

꼭 좌측으로 돌아서 성당의 뒷부분에도 꼭 가보시길

 

기대감을 가지고 다음 방문지를 향하여 무브무브

 

ㅎㅎ 이때까지는 그 악명높은 하노이의 모터사이클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었다.

 

.ㅠ.ㅠ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