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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베트남 하노이 여행 #05] D-day 출국과 제주항공 이용기 본문

베트남여행(2017)

[베트남 하노이 여행 #05] D-day 출국과 제주항공 이용기

Nice까망*^^* 2017. 1. 21. 23:07

 

 

3번째 가족 여행: 베트남(하노이) 2017. 1. 15. ~ 1. 20.

 

DAY 1:  하노이 여행 1일 차 - 출국과 제주항공 이용기

 

 

6. 인천 공항 이동과 공항에서 할 일들...

 

지난 여행부터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을 가고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기에 2호선으로 홍대입구를 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인천공항으로 갈 수 있다.

 

공항철도 홈피: www.arex.or.kr/

 

https://www.arex.or.kr/

 

www.arex.or.kr

 

 

 

공항철도 홈피에 가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운행 시간표가 메뉴에서 찾기가 쉽지 않은게 흠.ㅋㅋ

 

역정보를 찾아가면

 

역을 지나는 열차의 시간표를 알 수 있다.

 

물론 서울역에서 직통 열차를 이용하면

 

짐도 미리 부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신 경로자 우대 등이 없다.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조금 더 늦게 도착은 하지만..

 

어차피 공항은 여유를 가지고 가는 것이니

 

일반열차로도 충분히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지난 첫 이용에서 검안 종착인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중간에서 하차한 뒤 기다렸다 다시 다음 열차를 이용했었기에

 

이번엔 시간을 확인해두었다가 인천공항까지 가는 열차를 이용하였다.

 

날씨가 추우니.. ㅎㅎ

 

 

공항 철도로 이동 중에 한 컷 ㅎㅎ

 

인천 공항역에 도착하여 게이트를 나가면

 

바로 인천 국제 공항 터미널 지하층과 연결되어 있다.

 

이 지하층에 있는 우리은행 환전소를 찾아갔다.

 

베트남은 이중 환전이 유리하기에

 

미리 위비뱅크를 이용하여 신청한 인터넷 환전을 통해

 

달러를 찾기 위해서 이다.

 

신분증만 지니고 가면 1분 내에 찾을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공항 1층으로 올라가면 도착층이고

 

출발은 3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3층에 있는 카운터 중 제주항공은 F 카운터이다.

 

늘 기내용 케리어만을 이용했기에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서 있는 짐부치는 곳에 서지 않고

 

빠르게 짐없는 승객 카운더로 직행하여

 

광속으로 사전 구매해놓은 자리로 발권하였다. 

 

(제주항공은 저가 항공이라 편안한 자리 - 나름 2번째 열을 선호)

 

그런데 오늘따라 직원이 쪽지 하나를 더 주면서

 

입국심사장에서 패스트 라인을 이용하라고 한다.

 

아직 해늘이가 만 7세라  유아동반 승객을 우대하여

 

출국심사 중 보안검사를 별도 줄에서 빨리 받을 수 있다.

 

일요일 저녁에 동남아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몰려있기에

 

당일 어머어머한 인파가 출국심사장을 가득메우고 있었다.

 

패스트 라인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ㅎㅎ 불안할 뻔

 

 

 

7. 제주항공으로 하노이로... (feat. 7C2803 편 탑승기)

2015년 첫 가족 여행이었던 홍콩 여행에서

 

이미 제주항공을 이용해서 해외 여행을 해보았기에. 

 

저가 항공사들이 연착이 잦아 불편하다는 것에 대하여  별 생각이 없었다.

 

홍콩갈 때 정시 출발하였고 정시 도착하였다. 

 

다만 홍콩에서 돌아올 때, 홍콩 공항 사정으로 비행기 탑승은 제시간에 이루어 졌지만.. 

 

비행기에 탄채로 약 1시간을 기다렸다는 ㅠ.ㅠ

 

 그래서, 제주항공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더렜다.

  

 

지난 추석때 대만 여행때 면세점들을 이미 다 구경했었고 

 

특별히 우리 가족은 면세품 사는 것에 집착하지 않기에 

 

간단히 비행기 타기 전에 먹을 간식 정도만 구매하고는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이동하였다. 

 

외국 항공사와 주로 저가항공사들이 탑승동을 이용하여 출국한다. 

 

ㅎㅎ 아직도 거의 처음 탑승동이 개통되어 셔틀 트레인을

 

개통 초창기에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바로 핀에어가 처음으로 핀란드와 한국 노선에  취항했을 때이니깐 

 

아마 2008년 이었던 것 같다. 

 

게이트로 이동하니 출발시간이 21시 15분에서

 

21시 30분으로 15분 지연 변경되었다고 공지되었다.

 

.ㅠ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 

 

하지만, 게이트에 갔더니

 

이미 송중기로 레핑되어 있는 제주항공 항공기가 게이트에 계류 중이다. 

 

ㅎㅎ 별일 아니겠구나..

 

15분 정도 지연이야 애교지 ㅎㅎ 

 

잘못된 생각이었다. ㅠ.ㅠ 

 

저녁식사를 대신하여 떡과 면세점에서 구매한 간식을 

 

가족과 함께하는 사이에 ㅠ.ㅠ

 

송중기 항공기를 후진하여 다른 장소로 이동 시킨다. 

 

무슨 문제가 발생되었음을 직감하였다. 

 

그 뒤.. 21시 30분 출발이라는 것이 정정되지도 않은 채

 

 21시 10분이 되어도 게이트 계류대에 항공기가 들어서질 않는다.

 

 21시 15분쯤이 되어서야

 

승객을 태운 제주항공 항공기가 계류하더니 승객이 내리고

 

 분주해진 공항 직원들이 짐을 내리고 새로 싣고 주유하고 ㅠ.ㅠ 

 

결국 게이트는 9시 50분이 되어서야 탑승 개시를 하였다. ㅠ.ㅠ

 

 

게이트 앞에서 지쳐있던 가족은.. 

 

어차피 2열 좌석이니 천천히 들어간다고 

 

줄을 서지 않고 어느 정도 줄이 줄어든 뒤에야

 

게이트로 들어섰다. 

 

이것이 가장 큰 실수 였다. 

 

일요일 밤 비행기

 

 여기에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탑승하였고 

 

골프여행과 가족여행을 가는 한국인들도 많았다. 

 

문제는 이사람들이 짐이 많다는 것

 

 기내 수하물은 1인 1짐이지만.. 

 

저가 항공이 다 그런것인지 별 제제가 없었다.

 

 정확히 규정대로 1인 1짐을 지킨 우리 가족 

 

기내용 케리어 2개와 배낭 1개..

 

탑승하여 보니 우리 좌석인 3열 DEF쪽 머리위 기내 수납함이 

 

모두 여행가방으로 가득차있다. 

 

미리 뒷쪽 좌석 사람들이 들어가다가 비어있는 곳에 짐을 넣어버린 것이다. 

 

아직 우리 뒤에 탑승해야할 사람들이 좀 남아있는데.. 

 

우리 가족은 짐때문에 2열 좌석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진퇴양란의 사태였다. 

 

일단 짐을 좌석에 올려놓고 비좁은 좌석사이에 우리가족은 끼어있었다.

 

 어느 정도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후 겨우 애타게 승무원을 찾았다. 

 

승무원도 매우 난감해했다.

 

 아무리 봐도 짐을 넣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약 5분 간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매우 어정쩡한 자세로 불편하게 있었다 ㅠ.ㅠ

 

앗 이게 저가 항공의 현실인가..ㅠ.ㅠ 

 

순간 매우 불편했고 한편, 불쾌했다. 

 

미리 좌석도 구매하였는데. 

 

정말 몇몇 개념 없는 승객들 때문에 불편을 겪어야 했고

 

 승무원들이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나도 약간 언성이 높아졌다. 

 

승무원을 불렀고 이 짐들좀 어찌 해달라고

 

최대한 점잖게 요구했다. 

 

결국. 제주항공 측에서 2개의 케리어는 뒤늦게 화물로 짐을 부쳤고 

 

기내가방 크기의 배낭은 나의 좌석 밑에 구겨 넣었다.

 

문제는 5시간의 비행이 야간 비행인데. 

 

도착할 때까지 다리를 제대로 펴지를 못했다.ㅠ.ㅠ 

 

또 다른 문제는 결국 10시에 탑승구가 닫혔는데.. 

 

인천공항의 항공기의 출발 순서가 밀려 있어서 

 

결국 탑승 후 30분을 더 대기하다가 10시(22시) 30분에 이륙하였다. 

 

하노이에 결국 1시간 늦게 현지시각 으로 1시 20분(우리 시각으로 3시20분)에 도착하였다. ㅠ.ㅠ

 

 예정에도 없던 수하물을 찾고 입국장으로 나오니

 

이미 시간은 2시 

 

환전과 유심 구매를 모두 포기하고 

 

무려 예상보다 1시간 20분을 더 기다린 

 

호텔에서 나온 픽업 기사를 만나 하노이로 입성하였다. 

 

후에 추가 포스팅을 하겠지만

 

 픽업비는 18달러 센딩비는 15달러이다. 

 

호텔에서 처음에 보내준 메일에는 모두 18달러씩이고

 

홈피에도 그리되어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호텔 직원이 센딩은 15달러로 해준다.

 

픽업 비용이 샌딩 비용보다 비싼 이유는

 

픽업 기사는 연착으로 인하여 오래기다려야 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이 비용은 모두 호텔에서 체크 아웃시 

 

남은 베트남 동이나 별도의 달러로 지불해도 된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