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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상하이 여행 #02]D1 상하이로 출국, 난징동루, 와이탄 본문

상하이여행(2025 & 2026)

[상하이 여행 #02]D1 상하이로 출국, 난징동루, 와이탄

Nice까망*^^* 2025. 8. 26. 11:07

함께 떠나는 상하이 여행 2025. 8.18.~ 21.(3박 4일)

 

DAY 1(8월 18일): 출국(KE897), 난징동루, 와이탄

 

 

2. 출국(feat. KE897)과 상하이 숙소로 이동

 

상하이 3박 4일 여행의 첫날이 밝았다.

 

짧은 일정이기에

 

첫날부터 투어가 계획되어 있다.

 

오늘 일정은

 

출국 >> 체크인 >> 난징동루 >> 와이탄

 

순 이다.

 

 

새벽 5시 이전에 기상하여

 

집을 나섰다.

 

아파트를 떠나 대로변으로

 

나서는 순간까지도 인천공항에 가는 방법을

 

정하지 못했다.

 

가성비와 시간 소요는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게 정답이지만,

 

월요일에 거의 첫 차를 이용하게 되는 지라

 

버스 >> 지하철 >> 공항철도

 

이 루트가 두번 환승을 포함하기도 하고

 

요즘 공항철도에 사람이 너무 많아,

 

왠지 본격적인 여행 시작 전부터 지칠 듯..

 

요며칠 매우 덥더니,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다소 걸을만해서

 

봉천역까지 걸었다.

 

물론 나중엔 후회했지만 ㅠ.ㅠ

 

공항버스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는

 

땀이 ㅠ.ㅠ

 

그래도 10여분 기다리니

 

6017번 공항버스가 들어온다.

 

지난번 후쿠오카나

 

호주 갈 때 공항버스가 텅텅비어서

 

당연히 여유가 많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기사님이 내려서 터미널을 물어보신 후

 

버스 아래 짐칸을 오픈하는데..

 

와우..캐리어가 한 가득이다.

 

막상 탑승해보니 빈 자리가 9개도 안남음.

 

 

기점인 호암교수회관으로부터

 

봉천역은 겨우 4번째 정류장인데..

 

거의 만차라니..^^;;;

 

결국 3~4개 정거장 다음부터는

 

빈자리가 없어 이용객들이 탑승하지 못했다.

 

아~ 아직 8월 성수기지..ㅠ.ㅠ

 

여튼 버스는 환승안해서 편리한 듯

 

올림픽 대로에서 잠시 정체가 있었지만

 

공항방향에서는 빠르게

 

1터미널을 거쳐 2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출발한지 1시간 30분 만에

 

2터미널에 도착~

 

언제와도 2터미널은 깔끔하고

 

체크인 카운터 찾는 것도 수월하다.

 

오늘 이용할 항공편은 대한항공이고

 

모닝캄 회원이기에

 

 D 카운터를 찾았다.

 

카운터 앞에서 순간..

 

잘못 찾아온 줄 알았다.

 

일반 체크인 카운터인 줄..

 

무슨 모닝캄라인이 이리도 긴지..

 

거의 입구까지 줄이었고

 

나말고도 놀란 모님캄회원들이

 

입구에서 직원한테 재차 물어보았다.

 

"여기가 모닝캄 체크인이 맞아요?"

 

아마 월요일 아침 시간에

 

미주노선이 몰려있어서 그런듯했다.

 

다들 1인당 짐이 3개 이상이다.

 

와우~

 

정말 한참을 기다려 (거의 20분)

 

내 차례가 되었고

 

캐리어 한 개와 가방을 맡기고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먼저 보안검색대로.

 

이번 여행의 일행 교수님들과

 

계속 연락했는데,

 

결국 각자 방식으로 출국전 시간을 보낸 후,

 

출발 게이트인 247번 앞에서

 

보딩 타임 10분 전에 보는 것으로..

 

역쉬 스마트 패스로 빠르게 보안 검색대로

 

검색 대기줄을 10여분 기다렸지만,

 

8월 성수기를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

 

자동출입국 심사까지

 

한 번에..아니 지문인식 실패로

 

한 번 더 시도해서

 

면세구역으로 나왔다.

 

특별히 할 게 없으니

 

247번 게이트 바로 앞에 있는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고고

 

사실, 이날 새롭게 오픈하는

 

대한항공 프레지스티지 라운지를 가볼까 하다가

 

가든 라운지가 너무 멀어서..

 

이번까지는 스카이허브로 ㅎㅎ

 

여긴 올해만 벌써 2번째.

 

특이한 것은

 

근래에 첨으로 대기없이 바로 입장

 

두어시간 아침식사와

 

탑승 전 여유를 즐기고..

 

 

약속 시간에 247 게이트 앞으로 가서

 

일행과 합류..

 

모닝캄이라 거의 오픈런으로

 

탑승..

 

텅빈 항공기 사진을 남기고

 

자리에 착석..

 

이번에도 맨뒤 우측 F자리이다.

 

인천공항을 11시 10분에 출발하여

 

상하이 푸동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12시 25분에 도착하는

 

KE897편은

 

상하이에 가기에 가장

 

최상의 시간대에 운영되는 듯하다.

 

오늘 운행되는 기재는

 

HL8223으로 14년이 넘은 녀석이다.

 

기령치고는 실내는 매우 깔끔했지만,

 

역쉬 모니터와 리모컨이 구형이다. ^^;;

 

협동체이기에 출발 시각이전에

 

도어가 닫혔지만,

 

푸시백을 안한다. ㅠ.ㅠ

 

방송에서 요즘 인천공항이

 

항공편이 많아 출발이 지연된다고 하더니

 

이번에도 어김없이.. 당첨

 

기장님이 30여분 지연을 방송하고

 

항공기가 대기중인데..

 

문제는 햇빛이 강해지면서

 

실내가 너무 덥다.

 

거기다 창가자리는 더 지옥이다.

 

한국보다 더운 상하이에 가기전에

 

이미 더위 먹는 듯..ㅠ.ㅠ

 

 

실제로는 거의 4~50분 지연하여

 

활주로를 이륙하였다.

 

이륙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실내 에어컨이 작동되면서

 

겨우 더위에서 탈출하였다.

 

 

항공기가 곧 순항고도에 도달하였고

 

 충청도를 지날즈음

 

기내식 배식이 시작되었다.

 

오늘 기내식 메뉴는

 

해물 파스타이다.

 

단거리 국제선은 메뉴 선택 없이

 

모두 단일 메뉴이다.

 

맛은 쏘쏘~

 

기내식 먹고나면,

 

항공기는 어느덧 제주도를 지나

 

중국과 한국 사이에 위치하고

 

조금 더 날아가

 

출발한지 1시간 여만에

 

상하이 근처 해상에 도달한다.

 

시간을 보아하니

 

푸동공항에 바로 착륙하면

 

40여분 지연 출발했지만,

 

정시 도착할 수 있을 듯 하다.

 

장강 하구에서는

 

역쉬 중국의 누런 강물이 보이고

 

어두운색은

 

놀랍게도 하늘의 구름 그림자이다.

 

한번 정도만 선회한 후

 

바로 푸동공항 착륙

 

최종 10분 정도 지연된 듯하다.

 

푸동공항의 첫인상은

 

크다. 깔끔하다. 꾸밈없다.

 

공항의 본연의 목적으로만 만들어진 듯한 ㅎㅎ

 

한참을 에어사이드를 따라 걷다가

 

입국심사장 근처아 도달하면

 

복도 양쪽으로 단말기가 등장한다.

 

사람이 별로 안몰리는 구역에서 빠져

 

이 단말기에서 여권 스캔하고

 

지문 몽땅 스캔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지문을 많이

 

채취하는 나라는 없었다.

 

아니 일본도 그랫던 듯..ㅎㅎ

 

사진까지 찍고

 

그대로 입국 심사 라인에서 대기

 

어느 나라보다 입국심사가 오래걸린다.

 

특히, 여권을 전부 펼쳐보면서

 

중국 입국 전 어디를 다녀왔는지를

 

다 살펴보는 듯했다.

 

마지막으로 방문 목적을 물어보는데

 

여행으로 간단히 답하면,

 

무사하게 입국~

 

일행을 만나 16번 수하물대로 가보니

 

벌써 짐이 나오고 있다.

 

모닝캄 혜택으로 우선 수하물인지라

 

바로 짐을 챙겨서

 

세관을 거쳐

 

최종 입국

 

 

지하철 표시를 찾아

 

이동하면 되는데,

 

처음엔 보이지 않는다.

 

그럼 대부분 공항이

 

역이 있는 곳으로 갈 때는

 

2층 연결통로

 

ㅎㅎ 맞다.

 

에스컬레이터로 2층으로 가니

 

지하철 표시 등장~

 

참.. 숙소까지는 DD 택시를 이용해도 되는데,

 

교수님들이 모두 지하철 이용해보자하셔서

 

지하철로..

 

 

이번 여행의 숙소는

 

한차례 변경 했는데,

 

원래 숙소는 4인 기준으로 인민광장 근처

 

호텔이었고

 

새로 바뀐 숙소는

 

장안사 근처 에어비엔비이다.

 

여행 계획 당시 4명의 일행이

 

3명으로 줄면서...^^;;;

 

근데, 이 숙소까지 2호선으로 직행이기에

 

종점인 공항 터미널에서 탑승.

 

익히 알고 있었지만,

 

중국은 지하철에서도

 

보안검색을 한다.

 

보안 검색 후,

 

알리페이 QR을 찍고 지하철 역내로..

 

생각보다 깔끔하고

 

직관적인 지하철 플랫폼

 

고민없이 들어온 지하철에 탑승하였다.

 

푸동 공항에서 숙소까지 요금은

 

7위안으로 한화로 약 1,400원이다.

 

지금까지 여러 국가와 도시를 다녀봤는데,

 

이곳이 공항에서 숙소까지 교통 요금이

 

가장 저렴하다. ㅎㅎ.

 

지하철 내부 구조도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듯.

 

손잡이가 엄청 큰 사각형인 것이

 

처음엔 어색하면서도 특이했다.

 

ㅎㅎ 손잡이에 광고가 가능하다니..

 

우린 처음에 공항에서 탑승해서

 

지하철이 매우 여유로운줄 알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상하이에서

 

엄청난 인파를 만날 줄은..

 

근데 왜 2호선이 겠는가..

 

서울에서도 2호선이 주요 지역을 지나가듯이

 

이 2호선은 루자쭈이(동방명주, IFC몰 등),

 

난징동루, 인민광장 등

 

상하이의 핵심 지역을 모두 지난다.

 

푸동지역을 지나치자

 

점차 탑승하는 사람이 많아지더니

 

우리가 내릴 때는 인파를 뚫고 내려야 했다.

 

날씨가 너무 맑고 더워..

 

지하철역을 나와서는

 

택시로 이동해야 하나 순간 고민했으나,

 

막상 지하철을 내려보니

 

출구까지가 지하로 어마어마하게 멀리..

 

고덕지도에서 지하철 하차 후

 

숙소까지 17분 도보라고 하는 것 중

 

거의 절반이 지하세계였다.

 

그런데, 이게 지하철 게이트로 처음 나와보니

 

출구를 찾아가는 길이 다소 난해했다.

 

출구와 보안검색으로 인한

 

입구가 구분되다보니

 

8번 출구 방향이 저기 보이는데..

 

거기로 바로 갈 수가 없었다.

 

걍 밖으로 이동할 생각으로

 

가까운 다른 출구와 연결된

 

쇼핑몰로 나갔는데,

 

강한 햇빛에 후퇴..

 

어쩔 수 없이 다른 입구로..

 

쇼핑몰로 후퇴 ㅠ.ㅠ

 

어찌어찌 대충 감으로 방향을 설정하여

 

쇼핑몰 내의 통로를 걷다가

 

우연히 원하는 출구 방향으로 연결된

 

통로를 찾아,

 

8번 출구로 나왔다.

 

나와보디...

 

다행히 숙소까지 가는 길에

 

너무도 이쁜 가로수로

 

그늘이 드리워져..

 

어려움 없이 한 방에 숙소까지

 

고고

 

딱..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에 도착하였다.

 

자유여행 난이도가 매우 높다는

 

중국여행이

 

이렇게.. 숙소 찾아가기 까지

 

너무 순탄하게 풀리자

 

동료 교수님들도

 

이거 운이 좋네요.

 

ㅎㅎ 설레발이다.

 

숙소 들어가기를

 

약간 삐그덕 거렸지만,

 

교수 3명의 지성을 합쳐서

 

열쇠박스에서 대문 열쇠 득템

 

배정받은 방도 무사히 입성..

 

앗!..

 

그런데.. 들어가다가

 

일동 다시 후퇴하였다.

 

난장판~

 

우리보다 앞서 이용객이

 

숙소를 너무 엉망으로 사용하였는데,

 

이게 청소가 아직 안된 것이다.

 

문제는 청소하는 분도 없다..ㅠ.ㅠ

 

위쳇으로 숙소 담당자와 바로 연락~

 

일단 주방 한 쪽에 짐을 놓아두고

 

예정에도 없던 숙소 근처 나들이를

 

2시간 정도 했다.

 

근데..이게 은근히 좋았다.

 

생각보다 이 동네가

 

(프랑스 조계지 일대..)

 

이쁘고 힙한 곳이었다.

 

먼저 길 건너편의

 

마트 (우리네로 치면 이마트 에브리데이) 탐방.

 

사전에 고덕지도로 보았을 때

 

입구가 좁아

 

구멍가게일 줄 알았는데,

 

안쪽이 깊어서 대부분 필요한 물품이 다있었다.

 

ㅎㅎ 중국 스케일 닭발을 저렇게 판다.

 

어디서 쿰쿰한 냄새.. ㅎㅎ 두리안도..

 

이걸로 원래 계획이었던

 

마지막날 대형마트 투어를 생략하게 된다. ㅎㅎ

 

마트에서 동네 투어 후 숙소로  들어갈 때

 

구매 할 물, 맥주 등을 찜해두고

 

다시 역 근처까지 걸어나오며

 

동네 구경하였다.

 

일단 카페를 찾아~

 

카페로 입성..

 

남자 3명 여행에

 

원래 카페는 계획에 없었는데..

 

더운 상하이 날씨에

 

이날부터 1일 1카페 ㅎㅎ

 

남자가 보기에도 외관이 화려한

 

이 카페는 멜버른이다.

 

내부도 호주풍으로 꾸며두었는데,

 

메뉴도 호주 스타일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고

 

롱블랙이다.

 

중국은 영어가 전혀 안된다고 했었는데..

 

운좋게 이 가게 종업원은

 

짧은 영어가 되어

 

아이스 롱블랙 3잔 주문..

 

결제는 당연히 알리페이

 

교수님들과 담소를 나누다

 

숙소로부터 청소가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앞서 보았던 마트에서

 

당장 필요한 물품 구매해서

 

숙소로 입성

3. 난징동루와 와이탄(feat. 상하이 야경)

 

숙소 정리 후,

 

일정은 밀렸지만...

 

개의치 않고

 

난징동루로 향했다.

 

ㅎㅎ 오늘은 완전히 2호선 데이다.

 

난징동루도 2호선으로 3정거장이다.

 

숙소 올 때 경험해봐서

 

2호선을 탑승하는데..

 

ㅎㅎ 정말 사람이 많고

 

환승통로를 따라가야 하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숙소 근처는 7호선이 바로 있고

 

2호선과 14호선은 좀 걸어야 함.

 

2호선 환승통로는 에어컨이 거의 작동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에서 나오는 열로

 

찜통이다.

 

오후 5시가 넘어서인지

 

퇴근 인파로 사람은 더 많았다.

 

 

플랫폼에도 사람이 많더니

 

2호선이 들어오는데,

 

공항에서 올때와는 딴판.

 

객차 내에도 사람이 한 가득.

 

이 많은 인파의 대부분이 난징동루에서

 

같이 내린다.

 

슬슬 불안감이

 

출구를 찾아 나오니

 

우리네 명동이나

 

일본의 긴자거리 같은

 

난징동루가 펼쳐졌다.

 

물론 어마어마한 사람들도

 

거리에 한 가득..

 

생각보다 발전한 상하이 거리와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으로 놀라며..

 

왜냐하면, 8월은 분명히

 

상하이 여행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거리를 구경하면서

 

와이탄 방향으로 나아갔다.

 

중간쯤 이동했을 때

 

좌측에 커다른 용이

 

연기를 뿜는 가게가 등장

 

누가 먼저일 것도 없이

 

우리 일행은 자연스럽게

 

여기 한 번 들어가보죠.

 

ㅎㅎ 이후 종종 이런 곳을 들어갔는데,

 

이건 상하이 상점의 좋은점이기도 하다.

 

바로 박물관 겸 상점이다.

 

무료 박물관이면서 관련 물품을 판다는 뜻.

 

그래서 우리 같은 도보 관광객에는

 

눈요기도 되고 학습도 되고

 

더위도 식힐 수 있고..

 

ㅎㅎ 여튼 좋다.

 

안에도 사람이 한 가득이지만,

 

여기까지는 거의 애교수준

 

내부 퀄리티에 압도당했다.

 

만족스러운 첫 상점 경험.

 

웃으며 나와서

 

와이탄으로 걸어가는데

 

드뎌 거리 정면에 동방명주가 보인다.

 

동시에 거리를 걷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더니

 

헐~ 인간 장벽에 부딪힌다.

 

이 이후로는 우리의 의지가 없다.

 

그냥 인파가 가는 대로 우르르..

 

횡단보도 마저도 일방통행

 

인파를 따라 대로를 건너면

 

역시 일방통행으로

 

강변 산책로(?) 또는 광장(?)

 

아직도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사람으로 가득차서 ㅠ.ㅠ

 

여튼 황푸강 강변 전망대 같은 곳에

 

떠밀려 도달하면

 

눈 앞에 동방명주와

 

주변의 독특한 마천루가 펼쳐진다.

 

분명 통일감이 없고 각각이며

 

어찌보면 촌스러운데..

 

ㅎㅎ 묘한 어울림..이게 머지

 

분명 홍콩의 마천루와 비교되는데..

 

빅토리아항에서 본 홍콩의 마천루는

 

어떤 시스템에 의하여 야경이 조화로운데..

 

여기 상하이는 제각각..근데 화려해

 

ㅎㅎ 묘하다. 묘해

 

금새 어두워지더니

 

타이밍좋게 동방명주에서 카운트 다운을

 

중국 사람들이 그 숫자를 같이 외친다.

 

와우~ 중국.

 

우린 이때까지만 해도

 

오늘이 무슨 휴일인줄 알았다.

 

분명 월요일인데.

 

검색해보니 그냥 평일이다.

 

평일인데 사람이 이정도면..

 

그것도 바수기에

 

성수기 휴일에는 어느 정도일지 감이 안온다.

 

전망 포인트가 한 구역이 아니다.

 

일단 처음에 도달한 곳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와이탄 도로로 내려선 후

 

인도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강변으로 올라서는 계단이 나타난다.

 

물론 이곳도 일방통행

 

물론 난징동루와 만나는 부분이

 

가장 많은 사람이 있지만,

 

이곳도 발디딜틈이 없는 건 매 한가지다.

 

다른 각도에서 동방명주 방향(푸동)을 보아주고

 

반대편을 돌아보면 와이탄이 눈에 들어온다.

 

와이탄은 상대적으로 동일한 색감의 조명으로

 

유럽풍 건물을 비춰주기에

 

우리 느낌엔 여기가 더 멋있는 듯했다.

 

나에겐 와이탄은

 

마치 헝가리  부다페스트 야경

 

즉, 국회 의사당 야경을

 

흉내낸 듯한 느낌이었다.

 

 

한참 강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온 후

 

강변을 빠져나와 길을 건넜다

 

이번에 와이탄을 따라

 

다시 난징동루와 합류점으로 이동했다.

 

와이탄은 길건너보다

 

훨씬 걷기 수월하고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다 ㅠ.ㅠ.

 

중국사람 정말 많다..ㅠ.ㅠ

 

여행 첫 날 부터 너무 강한 인상

 

이제 슬슬 배고프다.

 

먼저 맛집으로 검색해둔

 

훠궈집으로 무브무브~

 

바로 한국에도 입점해 있는

 

하이다리오 와이탄점이다.

 

물론 이동하면서도

 

교수님들과 걱정했다.

 

여기 사람이 이정도인데..

 

이곳에서 저녁 식사가 가능할까..

 

그래도 일단 부딪혀 보기로..

 

더 많아진 난징동루의

 

인파를 뚫고

 

난징동루역 방향으로

 

크게 한 블럭이동하면

 

길건너 좌측에 있는 건물 5층에

 

우리의 목적지가~

 

건물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서

 

다른 음식점도 미리 봐두었다.

 

하이다리오 대기가 긴 것을 대비하여,

 

역시 도착한 5층

 

입구부터 대기자가 한 가득..

 

우린 바로 뒤돌아 내려와서

 

앞서 보아둔 2층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여행 후 한국에 돌아와서 검색해보니

 

여기도 4.8점의 맛집이었다. ㅎㅎ

 

영어는 없지만,

 

사진과 번역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동파육, 소룡포(2개), 면류 1개,

 

버섯 고기 볶음 등의 메뉴와

 

더위를 날려줄 칭다오 생맥을 시켰다.

 

맥주를 먼저 달라고 했더니

 

생맥이 아니라 병으로 draft ㅎㅎ

 

그래도 거의 생맥주급으로 시원하고 맛있었다.

 

식사도 대 만족

 

맥주는 칭다오 1903을 한 병 씩 추가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다시 2호선 난징동루 역으로

 

여전히 이곳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인파에

 

기겁하며..

 

숙소로 이동이동..

 

첫날 이후

 

매일 다른 숙소 앞 역에서

 

다른 노석을 주로 이용하였다.

 

그래서 교수님들과

 

첫날은 2호선 데이로 명명하였다. ㅎㅎ

 

내일은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릴까

 

상하이는 묘한 도시인듯하다.

 

정신없으면서도 기대감을 높혀주는..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