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뚜비쌤의 여행 기록

[동유럽 여행 #22] D16 프라하 시내 투어 - part 2 본문

동유럽여행(2024)

[동유럽 여행 #22] D16 프라하 시내 투어 - part 2

Nice까망*^^* 2025. 3. 17. 11:27

 


동유럽 겨울  가족여행 2024.12.16.~ 2025. 1. 2.

DAY 16 (12.31): 프라하 시내 투어

 

[오전] 프라하 성, 레논벽, 까를교, 천문 시계, 화약탑

                       

[오후] 성 비투스 대성당,  댄싱 하우스, 매달린 자그문트 프로이트 동상, Franz Kafka

 

호텔에서.. 화약탑 근처

 

한국마트에서 구매한 사발면으로

 

K 파워를 충전 한후..

 

29. 프라하 시내 투어 -  part2(feat. 프라하 급경사 철도)

 

매우 맑은 날씨와 따스한 햇살에

 

기대감을 앉고

 

다시 프라하 성으로..

 

ㅎㅎ 이번 여행에서만

 

벌써 3번째 프라하 성..

 

예전 여행까지 하면..

 

이게 5번째 인지 6번째 인지 ^^;;;

 

오전에 발권한 24시간 교통권이 있으니

 

오후도 매번 트램을 이용하여 이동~

 

트램타고 프라하성 근처에서 하차

 

이제 요령이 생겨..

 

아침에 갔던 수도원의

 

전역에서 하차하여

 

등반 없이 프라하성에 도착

 

그래도..윽 돌길을 계속 밟으니

 

발아픈 것은..ㅠ.ㅠ

 

아직 대기 줄이 좀 있었지만..

 

오전에 비하면..매우 양호

 

한 3분 이내 대기하고

 

입장..

 

이게.. 여행 오기전

 

방송과 유트브에서 봤던 것과 다른게

 

예전엔 표가 없이도 성당내부의 입구 문쪽에

 

들어갈 수 있었더고 한다.

 

그런데, 이젠 입구부터 표의 바코드를 찍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러다보니..표가 없는 데 줄 섰다가..

 

입구에서 옆으로 빠지는 사람들..

 

일행 중 일부만 줄섰는데.

 

일행이 광장에서 대성당 사진 찍다가

 

합류 못해서 빠지는 사람..

 

그래서..줄이 빨리 줄어든다.

 

입장하면..

 

역쉬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탈리아 성당처럼 매우 화려하지 않지만,

 

나름 정제된 분위기 속에서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화려함이 있다.

 

특히 좋은 날씨 덕에 

 

스테인 글라스가

 

은은하게 성당 내부를 비춰준다.

 

 

대성당

 

뒤쪽으로는..

 

성 광장에서 한눈에 담기지 않던

 

대성당 외관에서

 

눈에 두드러지던..부분이

 

오후의 햇살을 받아

 

아름답게 성당 내부를 비추고 있다.

 

 

대성당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둘러보다보면

 

거의 마지막 즈음에..

 

다른 작품보다 더 화려해보이고..

 

기존에 보아오던 스테인 글라스와는

 

왠지 느낌이 다른 부분이 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스테인 글라스 중

 

가운데 있는 것으로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

 

 

하루에 두 번이나

 

프라하 성을 방문했지만..

 

ㅎㅎ 오후에 비투스 대성당을

 

둘러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투벅 투벅..

 

까를교 방향으로 언덕을 내려온다.

 

이번엔 까를교까지 안가고

 

트램이 다니는 길을 만나면..

 

바로 좌측으로 길을 건너

 

트램 정류장으로..

 

다음 목적지가 페트린 타워이기 때문이다.

 

물론 파리의 에펠탑에 견줄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프라하 구시가지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맛집..

 

17년 전에 프라하를 왔을 때도

 

이곳을 방문한 기억이 좋아서

 

해늘이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페트린 타워에 가장 편하게 오를 수 있는

 

급경사 철도의 출발 역으로 이동이동

 

트램은 12, 15, 22 번 중 먼저 오는 거 아무거나

 

 

17년 전에는 여름에 올랐으니..

 

이번 겨울 풍경은 어떨지 기대하며..

 

트램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급경사 열차 역으로 걸어갔다.

 

위치를 아니 표지판도 안보고..

 

헉.. 그런데.. 그런데..ㅠ.ㅠ

 

역이 패쇄되었다.

 

문 앞의 글을 읽으니..

 

안전문제로 올해 11월인가로.

 

운영 중단.

 

이런.. 물론 걸어서 올라갈 수 있지만..

 

다시 내려올 것과.. 다음 목적지도 있으니..

 

과감하게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인 댄싱 하우스로 이동하기 위하여

 

다시 트램 정류장으로 내려가보니

 

표지판에..ㅎㅎ

 

급경사 철도 표지가 모두 삭제되어 있다.

 

 

일단..오늘은 방문 불가..

 

(스포하면..다음 날 방문했다.ㅎㅎ)

 

댄싱 하우스로 이동하기 위하여

 

트램을 타고..좀 걸어야 했다.

 

.

댄싱 하우스는 독특한 모양 때문에

 

붙은 별명으로..

 

착시 효과를 이용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건물 바로 앞은 아니고

 

다리 쪽으로 길을 건너가는

 

보도 섬 쪽에서 찍어야 하는데.

 

ㅎㅎ 사람이 많아서..

 

언능 찍고..다음 장소로 이동이동

 

이번 목적지는

 

매달린 지그문트 프로이트 동상이다.

 

댄싱 하우스에서는

 

강변을 따라가는 트램을 타고 이동 후

 

조금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막상 도착하여 보니..

 

그냥 스~윽 지나가면서 볼 정도..

 

ㅎㅎ 생각보다 동상이 작았다.

 

사진을 찍어 확대해야 정확히 보인다. ㅎㅎ

 

같이 사진 남길 정도는 아니어서

 

빠르게 패쓰하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Franz Kafka로 이동하였다.

 

이번엔 걸어서 이동..

 

 

대형 쇼핑몰 근처에 위치한 이 동상은..

 

매시간 정각이 되면..

 

얼굴이 조각조각 회전해서..

 

최근 프라하의 명물로 떠올랐다.

 

이미 많은 사람이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거리를 두고 반원을 그리며 대기하고 있었다.

 

우리도 적당히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으며 정각을 기다려서

 

얼굴이 회전하는 것을 보고..

 

ㅎㅎ 

 

 

 

 

 

이렇게 시내투어를 마무리하였다.

 

투어를 일찍 마감한

 

원래 계획은 작년 파리에서 처럼..

 

숙소에서 저녁먹고 휴식을 취하다가

 

밤 11시쯤 나와서

 

24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생각이었다.

 

그런데..숙소 들어가서 쉬다가

 

그냥 푸~욱 쉬어 버렸다.

 

내일 귀국이고..

 

긴 여정에 끝자락이라

 

만사가 귀찮아졌나보다.

 

나도 해늘이도.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