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동유럽 여행 #01] 2024~25 겨울 여행 계획과 항공권 발권 본문

동유럽여행(2024)

[동유럽 여행 #01] 2024~25 겨울 여행 계획과 항공권 발권

Nice까망*^^* 2024. 1. 17. 16:56

 

동유럽 겨울  가족여행 2024.12.16.~ 2024. 1. 2.

 

1. 얼리 버드 계획 -  동유럽 겨울 가족 여행 & 항공권 발권

 

프랑스-독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과 며칠 전 제주항공 찜 특가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2024 여름 오사카 여행을 발권해놓고는..

 

ㅎㅎ 이쯤은 병일 수도.. 귀국 열흘이 채 안되어 겨울 여행을 발권해버렸다.

 

프랑스에서 부터 다음 겨울에는 어딜 가고 싶은지 조잘대던 해늘이..

 

가고자 했던 후보지는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묶어서..

 

그런데.. 여기서 중3 겨울 방학에는 길게 다녀오고 싶다는 해늘이..

 

그런데.. 아무리 루트와 일정을 구성해도 시드니와 브리즈번은 장박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대안으로. 이야기 나눠던 곳이 동유럽..

 

물론 나의 경우는 해늘이가 태어나기 직전인 2008년 여름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학회에 참여하는 길에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을 둘러봤었다.

 

그럼 16년만에 그곳을 다시..

 

그래서 최종 선택한 곳은 동유럽이고 프라하와 빈을 중심에 두고

 

인-아웃을 정해보았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국적기를 타느냐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 항공사를 타느냐에 따라..

 

가장 항공권이나 항공사의 옵션이 다양한 프랑크푸르트를 끼고 들어가거나 나오는 방법

 

(참고로 당연하겠지만 여러 항공사가 경쟁하는 노선의 항공료가 상대적 저렴)

 

폴란드 항공이 다니는 바르샤바를 끼고 들어가거나 나오는 방법

 

그런데 이 두 가지 방법이 모두 한 번은 환승해야 해서..

 

아무래도 요즘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행시간이 길어서 환승을 피한다면..

 

어쩔 수 없이 가격은 좀 높아도 대한항공의 직항 취항지를 기준으로 루트를 검색해보니..

 

프라하, 빈 그리고 부다페스트 이렇게 3곳에 현시점 기준으로 직항 취항 중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재미삼아 날짜에 따라, 다양하게 이 3개의 공항을 인-아웃으로 검색하다가..

 

빙고!.. 대한항공으로 나름 괜찮은 가격대의 루트를 찾았다.

 

가장 저렴한 것은 부다페스트 인(In) - 프라하 아웃(Out) 옵션이었다.

 

물론 날짜에 따라 가격 변동이 컸는데..

 

대체적으로 프라하 아웃은 여행 가능한 12월 말과 1월 초 기준..

 

주로 월, 금이 저렴했고 특이하게 1월 1일도 최저가 였다.

 

한편, 부다페스트 인도 월, 금이 저렴했고 수요일은 운항편이 없었다.

 

그래서 여러 날짜로 기간을 정해보았다.

 

해늘이가 원했듯이 기존 보다 길게 가려면..

 

지난 유럽 여행이 13박 14일이었으니.. 이번엔 17박 18일로 나흘 연장이다. ㅎㅎ

 

그래서 확정한 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그럼 중요한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154,200원 으로 지난 유럽 여행 발권보다 1인당 1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해늘이도 성인으로 취급되니 2명 총액은 2,308,400원.

 

잠시 망설이다가 그냥 결재해버렸다.

 

이번에도 그냥 대한항공 공홈에서.. 코로나 시기때부터 여행사 발권이 아닌 공홈 발권을 하게 된다.ㅎㅎ

 

물론 스카이스캐너로 최저가를 검색해보면.. 10만원 정도 저렴한 표를 파는 여행사도 있지만..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도 같은 기간에 검색해보면

 

가장 최저가는 LOT 폴란드 항공으로.. (참고로 폴란드 항공인데 바르샤바외에 부다페스트도 직항으로 ..ㅎㅎ)

 

역시 공홈 기준으로는 2,187,000원으로 저렴하지만..

 

갈 때는 직항이지만 올때는 환승 2회에 무려 56시간 소요. ㅍㅎㅎ 이건 불가다.

 

아직 11개월 후의 여정을 너무 과한 얼리버드로 잡아버려서..

 

실제 여행 일정은 바뀌겠지만.. 인-아웃과 실제 이동 경로 상의 주요도시를 체크하며

 

대략 작성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 슬로바키아 부라타슬라바 >> 오스트리아 빈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독일 뮌헨 >> 체코 프라하 를 예상하고 있다.

 

실제 여유를 가지고 경로 상에 숙박을 하면서 지나갈 곳과

 

메인 도시를 정해놓고 당일 투어를 다닐 곳을 정하다 보면

 

일정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

 

그럼.. 한 참 후에 여행 전 준비로 다시 돌아옵니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