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03] 프랑스 & 독일 고속 기차 예약하기(feat. Thalys & DB) 본문

프랑스&독일여행(2023-4)

[프랑스 & 독일 여행 #03] 프랑스 & 독일 고속 기차 예약하기(feat. Thalys & DB)

Nice까망*^^* 2023. 10. 12. 18:25

프랑스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5. 파리>>브뤼셀, 브뤼셀>> 쾰른 구간 기차 예약 하기(feat. Thalys)

 

프랑스 파리를 떠나 벨기에 브뤼셀로 가는 것이

 

여정 중 첫번째 이동 일정이다.

 

이동 방법은 버스와 기차 그리고 렌트카까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다.

 

처음에는 파리에서 브뤼셀까지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는

 

 BlaBla car 버스를 이용해 볼까도 생각해보았지만,

 

아무래도 차멀미가 좀 있는 해늘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기차로 선택하였다.

 

물론, 지난 스페인 여행에서는 세비아>>그라나다 그리고 그라나다>>마드리드 구간을

 

버스로 이동했지만, 그땐 스페인은 열차 여행이 다소 불편함이 있어서리..ㅎㅎ

 

버스의 장점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은 약 2배 이상 시간이 걸리고 피로가 쌓인다 정도..

 

기차로 정했으면..파리에서 브뤼셀로 가는 고속열차는 Thalys(탈라스)이다.

 

이어서, 브뤼셀에서 독일 쾰른가는 교통편도.. 동일하게 기차로 결정..

 

브뤼셀에서 쾰른 사이는 Thalys도 다니고 독일의 코레일인 DB의 ICE 고속 열차도 다닌다.

 

근데, 탈라스는 약 4개월 전부터 예약 가능하지만,

 

DB는 동계 스케줄이 안나와서 10월 초순이나 예약 가능..

 

그래서 그냥 탈라스로 예약 진행..

 

왜냐하면.. 쿨팁인데..유럽 기차표는 (예전 이탈리아, 러시아 포함) 대부분

 

마치 저가항공 처럼 일찍 예매할 수록 저렴한 표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각 2024년 1월 1일 이용할 파리>브뤼셀과 1월 3일에 이용할 브뤼셀>쾰른 구간의

 

탈라스 기차표를 9월 13일에 예약하였다.

 

각 구간 예매하는 방법을 파리>브뤼셀 중심으로 좀 자세히 안내하면....

 

탈라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s://www.eurostar.com/rw-en

 

Eurostar.com: Book Europe Train Tickets and Holidays

Travelling to and from LondonTickets from €44 *From €44 per person one way based on a mandatory return trip in Standard Class, valid between London St Pancras International and Paris Gare du Nord, between London St Pancras International and Brussel-Mid

www.eurostar.com

 

ㅎㅎ 그런데..그사이 탈라스가 유로스타로 변경 (? 가입) 되었다.

 

 

예약 당시는 탈라스.. 뭐 어쨌든 방법은 동일하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바로 영문페이지이고 혹시 다른 언어이면 우측 상단에서 언어 변경

 

바로 보이는 창에 출발역과 도착역을 엉어로 입력하고 날짜와 인원 선택 후 검색~

 

파리는 북역(Paris Gare du Nord) 그리고 브뤼셀은 중앙역(Brussels Midi/Zudi)

 

 

검색 결과를 보면, 3가지 요금 유형에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3가지 요금 유형은 스탠다드, 컴포트, 프리미엄 좌석이며

 

세부 제공되는 서비스 차이는 다음과 같다.

 

 

좌석 등급은 당연히 프리미엄이 좋겠지만..

 

스탠다드로 충분하다. 심지어 1인당 최대 28인치 캐리어도 2개씩이니..ㅎㅎ

 

등급을 정했으면, 내 일정에 적합한 것을 고르면 되는데..

 

우리는 체크아웃하고 역근처에서 점심식사 한 후 이동해서

 

체크인 시간에 도착할 예정인지라..

 

12시 54분 파리 발 14시 17분 브뤼셀 도착편으로..

 

선택하면 가격이 변한다.

 

 

처음 검색때 나온 가격은 성인 최소가격(스탠다드)이고.. 청소년 동반 2인이니

 

10월 12일 기준 총 123유로이다. 

 

그런데, 9월 13일에는 98 유로 *^^*

 

아마 11월이나 12월에 임박하여 결재하면 요금은 더 오른다.

 

결론은 여행비용을 절약하려면 일찍 예매하자!

 

마찬가지 방법으로 브뤼셀과 쾰른 구간을 동일하게 예약하였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동일 구간에는 독일 철도인 DB의 ICE도 운행하지만..

 

DB는 여러모로 악명이 높다. 특히 예전 코로나 기간에 여행을 취소할 때

 

DB의 환불 정책에 다소 열받아서..ㅎㅎ

 

DB는 가장 저렴한 표는 환불 불가!.. 환불 가능한 다음 등급도..

 

막상 여정 취소하고 환불 요청하면.. 환불이 DB의 마일리지 포인트로..

 

그것도 유효기간이 1년 ㅠ.ㅠ 

 

그런데, 탈라스는 예매 일정도 빠르고 최소 등급인 스탠다드로 예매해도

 

환불 가능하다. 7일 이전까지는 전액 그 이후는 1인당 15 유로 수수료 차감.

 

아래가 이메일로 예매한 후 온 일정 확정내용에 포함된 내용이다.

 

 

아마. 정확한 스탠드 등급의 판매 등급은 스탠다드 세미 플렉스인 듯하다.

 

회원가입하고 홈피의 환급 규정을 보면

 

순수 스탠드 등급은 환불 및 여정 변경 불가다.

 

 

다시 돌아와서... 브뤼셀-쾰른 구간은..

 

아무래도 파리-브뤼셀 구간보다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고 거리도 짧으니

 

더 저렴하였다. 2인 기준 (9월 13일 발권 기준) 31 유로..

 

일정을 선택하면, 회원 로그인 또는 가입단계로 들어가는데.

 

무료 가입이니 가입해도 되고, 아니면 아래에 게스트로 진행하면

 

다음 단계는 결재~

 

결재가 완료되면 확인 메일이 먼저 1통오고 이어서 바로 각 탑승자마다 e 티켓이 첨부로 온다.

 

이 티켓을 출력하거나 폰에 담아가면 될 듯.. 

 

6. 쾰른>>프랑크푸르트 구간 기차 예약 하기(feat. DB)

 

쾰른에서 프랑크푸르트는 미우나 고우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다시 독일 철도인 DB로 예약해야한다.

 

DB도 예매 절차는 비슷한데..

 

최저 요금 정책이 다르다.

 

최저 요금표는 환불/여정 변경 불가, 좌석 옵션(좌선 선택 비용 2명 기준 9.8 유로 ㅠ.ㅠ)

 

예매 과정에서도 화가 난다.

 

최고의 인기 구간이 아닌 곳에서는 굳이 좌석 예매를 안해도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무궁화호 입석 처럼 이리 저리 눈치보며 자리를 옮겨다니느냐?

 

아니다. DB의 좋은 점도 있는데.. ICE의 경우 좌석 마다 미니 정보판이 있는데..

 

그 좌석이 팔렸으면 이용하는 구간이 표시되고, 좌석이 팔리지 않은 곳은 자유석으로 표시가 된다.

 

ㅎㅎ 그래서 알아보니..실제 독일 사람들은 좌석을 구매하지 않는단다.

 

성수기가 아니고 이동 시간도 짧으니 좌석 구매는 하지 않았다.

 

구매 사이트는 공홈인 DB 사이트를 가도 되고,

 

https://www.bahn.de/en/view/index.shtml

 

 

한국어로 된 DB 철도 포함한 서비스 사이트도 있으니

 

https://www.omio.co.kr/

 

알아서 선택을..

 

우리는 그냥 공홈으로..고고 (공홈 계정이 있어서리..ㅎㅎ)

 

역시 공홈에 들어가면 독일어니 오른쪽 상단에 영어로 바꾸고 시작하자.

 

출발역을 쾰른 중앙역 (독어로 중앙역은 Hbf)

 

도착역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혹시 혼돈이 되시면..구글 지도를 열어놓고 역명을 확인한 후 진행해도 된다.

 

원하는 일정과 탑승객의 나이 정보를 넣으면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가격이 검색된다.

 

참고로, 탈라스는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금액은 성인 1인 기준 금액이지만..

 

DB는 동행인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 표출된다.

 

 

역시 표 오픈 시점에 일찍 예매하면 당연히 최저가!

 

여기서 원하는 시간대를 클릭하여, 상세정보를 보면

 

해당 열차가 지나가는 경로와 정차역 그리고 시간을 알려준다.

 

 

쾰른과 프랑크푸르트 사이에는 기차 경로가 크게 2 종류가 있으니

 

저렴하면서 단코스를 고르는게 좋다.

 

우리는 12시 15분 기차를 선택하였다. ICE 15 편..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시간을 선백하면

 

등급을 선택하게 되어 있다.

 

최저 등급은 오로지 표만..환불/변경 불가

 

그 다음 등급부터는 도착 도시내의 

 

1회 지하철, 트램 등 이용권, 환불 가능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ㅎㅎ 불필요~

 

좌석 등급 선택 후, 추가 옵션이 아래에 형성된다..

 

바로 좌석.. 2명에 9.8유로..

 

선택전 14.9유로에서 선택하면 24.7 유로로 껑충 뛴다.

 

우린 선택 안했다.

 

 

다음은 탑승자 정보 입력>결재> 확인

확인이 끝나면..

 

역시 이메일로 e 티켓이 첨부되어온다.

 

드디어.. 기차 표 발권 끝!..

 

아니다. 이왕 1월 표가 풀린 김에..

 

혹시나 하고 마지막 날인 1월 7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공항까지의 ICE 표를 검색해보았다.

 

우리의 지하철이에 해당하며 공항행의 경우는 공항 일반 철도에 해당하는 S반의 경우

 

2인 기준 약 11유로였는데..

 

이와 빨리 예매하는 거 가격만 보자고 첫단계부터 선백하여 검색하여더니 ㅎㅎㅎ

 

역시 S반과 함께 뜨는데.. S반은 별도 티켓으로 뜨고

 

ICE의 가격...9.9유로 .이 와우 빙고!

 

여기서 공항행 ICE는 사실 공항이 종점인 우리네 직통열차의 느낌은 아니다.

 

다른 도시를 가는 ICE가 공항을 들려갈 뿐 ㅎㅎㅎ

 

 

S반보다 저렴하다. 아마 조기 예매에 청소년 표의 효과인듯~

 

여튼~저렴하게 득템했으니 바로 일사천리로 결재 진행~

 

드디어 모든 기차표 예매가 끝났다..

 

사실 그 사이 파리의 미리 시간 슬롯을 예약해야 하는 박물관 예약도 마무리 했다.

 

이것에 대한 글은 다음에 업로드 한다.

 

<수정> 파리 뮤지엄 카드 사전 박물관 예약은 이 앞 포스팅에 추가하여 업로드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실제 여행을 다녀와서..업로드합니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