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02] 숙소 예약과 파리 뮤지엄 패스(feat. 뮤지엄 패스로 주요 박물관 방문 시간 사전 예약하기) 본문

프랑스&독일여행(2023-4)

[프랑스 & 독일 여행 #02] 숙소 예약과 파리 뮤지엄 패스(feat. 뮤지엄 패스로 주요 박물관 방문 시간 사전 예약하기)

Nice까망*^^* 2023. 9. 11. 14:31

프랑스 & 독일  가족여행 2023.12.26.~ 2024. 1. 8.

 

3. 숙소 예약(feat. 일정)

이번 포스팅과 다음은 항공권 발권 이후,

 

짬짬이 단계적으로 준비하는 여행에 대해서 적어본다.

 

특히 INTJ인 나의 경우는 여행 기간과 여행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늘 여행 패턴으로 항공권 발권> 일정 초안 작성 > 숙소예약(변경) > 일정 구체화 > 각종 패스 구매 등으로

 

여행 전 준비를 한다.

 

일정

 

도시 순서는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 독일 쾰른 & 프랑크푸르트 이다.

 

파리 6박 7일,  브뤼셀 2박 3일

 

쾰른 1박 2일 그리고 마지막 프랑크푸르트 3박 4일로

 

귀국 항공편에서 1박하여..

 

총 13박 14일의 일정이다.

 

출처: "스투비 플래너" 사이트를 이용한 일정표

 

 

가족과의 장거리..장기간 여행은 더더욱 숙소를 잘 구해야 한다.

 

유럽의 경우는 기존에 에어비앤비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요즘 에어비앤비가 너무 올랐다. 특히 수수료 ㅠ.ㅠ

 

분명 코로나 이전과 2년 전 스페인 여행 때도 에어비앤비가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했는데..

 

이번엔 파리와 브뤼셀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했다가.

 

파리는 1회 다른 숙소로 변경하고 브뤼셀은 최근 아파트형 (레지던스) 호텔로 바꿨다.

 

파리 숙소 예약하기

 

먼저.. 파리 숙소를 구하면서 알게된 정보와 이를 토대로 구한 숙소를 이야기해 본다.

 

일단 파리 숙소는 1박 가격이 너무 비싸다..ㅠ.ㅠ

 

지금까지 여행 중 가장 최고의 숙박비인듯..

 

그러다보니, 초반에는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을 찾게된다.

 

근데..파리는 유의할 것이 있다.

 

첫째, 위치다.. 반드시 피해야할 곳이 있다.

 

일단, 파리 시내와 시외 중 당연히 시내가 비싸다.

 

또한 시내는 1구부터 20구까지 있는데.. 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출처: ㅍ랑스 관광청

 

우선 유의해야 할 점은 파리 정중앙(루부르 박물관 정도..)을 기준으로

 

북동쪽 즉, 북역과 몽마르뜨 근처의 18구 일대는 (19구 일부와 18구 인접 포함)피해야 한다.

 

18구는 가성비 갑으로 보이는 숙소가 많이 나온다.

 

파리 시내에서 가격순으로 정렬해보면 평점도 좋고..가격 싸면 대부분 18구

 

즉, 몽마르뜨 근처이다.

 

우리도 평점과 댓글이 좋아 처음엔 모르고 이곳을 예약했었다.

 

물론 무조건 나쁜건 아니겠지만..이곳은 주로 아프리카 지역이라고도 하는데.

 

나름 매력있는 곳이지만..치안이 좋지 않다고 한다.

 

특히 우리와 같은 유색인종에게는 왜 더 문제가 발생하는지..

 

또한, 이 18구 북서쪽으로 파리샤를드골 공항 사이의 생드니 지역도

 

꼭 피해야 한다고 한다. 숙박뿐만 아니라, 방문 자체를 하지 않는게..

 

둘째, 내가 예약한 숙소의 층을 확인해야 한다.

 

얼추 주변 환경이 괜찮은 지역을 골랐다면..

 

그다음은 숙소의 층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특히 대부분 5~6층으로만 지어져 있는 파리에서는

 

5층 혹은 6층의 방은..일명 하녀방이라고 한다고 한다.

 

과거에 1~4층까지 주인 세대이고..하녀들이 묶던 다락방이었던 곳이다.

 

당연히 냉난방 단열에 취약하다고 한다. 즉, 겨울에 엄청 춥고 여름에 엄청 덥고

 

예전 코로나 이전에 여행을 준비하면서도 알아보니

 

파리 숙소는 호텔이 아닌 이상 거의 에어컨이 없다.

 

그리고 무거운 여행짐 (캐리어..)을 그 꼭대기 층까지 들고 가야하는 경우..

 

그것도 마지막 층이 엄청 가파르다는.. 

 

그래서 구하고자 하는 숙소가 전체 몇 층 건물에서 꼭대기 층인지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이런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거의 한 달을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아 헤멘듯..

 

파리 일정이 무려 6박 7일인지라..

 

그러다 그나마 적절하다고 생각하여 에어비앤비에서 2번의 취소를 거듭하여

 

구한 숙소는 위치는 16구로 트로카대로 근처이다.

 

 

층은 꼭대기 층은 아니지만..차선책인 1층이다. ^^;;;

 

6박 7일 총액 약 130만원이다.

 

정말 파리 숙소는 가격이 엄청나니..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파리 숙소 후기는 여행이 끝난 후~

 

 

브뤼셀과 독일 숙소

브뤼셀과 독일(쾰른, 프랑크푸르트) 숙소는 상대적으로 숙소 구하기 난이도가 낮고 비교적 쉽게 구했다.

 

나머지 3곳의 숙소 중 2곳은 레지던스 (즉, 아파트형) 호텔로 하였다.

 

1박 2일로 가장 짧게 머무르는 쾰른에서만 일반 호텔~

 

특이한 점은 독일은 지금까지 여행한 어떤 나라보다 레지던스 형 호텔의 비중이 높았다.

 

그만큼 가격, 위치 등 선택의 폭도 널었기에..

 

후기와 위치 그리고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늘 그렇듯이 호텔들은 일괄 현대 프리비아 여행에서 예약.

 

광고는 아니고.. 현대카드 그중에서도 여행특화된 그린 카드를 쓰고 있다면..

 

숙소 예약은 프리비아에서 하는게 이득이다.

 

물론 호텔 정보가 자세히 안나오는데..

 

알기로는 프리비아가 호텔은 익스피디아에서 제공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거꾸로 관심 있는 호텔은 익스피디아로 접속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 후 예약하면 도움이된다.

 

다시 실제 예약으로 돌아와서~

 

주 사용 카드인 현대 그린 카드로 5% 이상 할인 받고..

 

10%M 포인트 결재..그리고 10만원 바우처 등을 사용하여

 

쾰른은 힐튼 쾰른 (Hilton Cologne)로 1박 2일 숙박비 247,092원에서 135,294원을 할인받아 11만원 대에..

 

프랑크푸르트는 Adina 계열의 아파트 호텔로 3박4일 숙박비 504,743원에서 81,737원을 할인받아 42만원 대에..

 

독일의 2곳 호텔은 ..여행 후반부이기에

 

지난 스페인때처럼 성인 2인 조식 포함으로 한 것인지라..

 

할인 전 금액도 파리에 비하면 저렴한 것이다.

 

쾰른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이다. 바로 쾰른 중앙역 바로 앞..

 

브뤼셀에서 기차로 넘어오고..다시 프랑크푸르트로 기차로 갈것이기에.ㅎ

 

쾰른 일정은 짧기에.. 쾰른 대성당도 바로 길 하나 건너..

 

 

마지막, 브뤼셀은 기존 에어비엔비 예약했었는데..가격과 위치는 괜찮으나..

 

너무 좁고 침대공간이 무조건 2층 침대의 2층 (1층은 비어 있고 짐 놓는 곳 같음)인 점이 걸려서

 

변경 시도 중 아예 이번 도쿄 여행때 도 묵었고..지난 싱가포르 여행때는 아파트 호텔에 묵어

 

만족했던 시타딘 계열의 아파트 호텔로 변경하였다.

 

특히, 브뤼셀은 여행일정의 딱 중반부가 넘어가는 시점이기에

 

한바탕 가져간 옷가지 등을 빨래해야 해서..숙소 선택 요건 중 빨래 가능이 우선이었다.

 

시타딘 호텔들은 보통 동전 세탁기 시설을 제공하여 편리하다.

 

결론적으로 예약 취소하고 역시 현대프리미아에 시타딘 세인트 캐서린 브뤼셀 호텔로 예약..

 

2박 3일에 307,540원인데.. 일단 그 사이 누적된 M포인트로 바우처(the Green Voucher)를 2장이나 교환하여

 

한 번에 바우처 2장 사용 (20만원 할인)에 여기에 5% 카드 할인 하여 205,377원 할인 받고

 

다시 이 금액에 10% M 포인트 할인으로 10,210원 할인 추가하여..

 

최종 결재 금액은 91,953원 ㅎ

 

 

역쉬 호텔 후기는 다녀온 후에..

 

4. 파리 뮤지엄 패스(feat. 주요 박물관 방문 시간 사전 예약 하기)

숙소를 예약 한 후..

 

이제 본격적으로 일정을 구체화 하였다.

 

아무래도 한 겨울의 유럽 여행이기에..

 

파리에서의 일정도 대부분 박물관을 주축으로 짜여지고 있다.

 

물론 최종은 계속 일자나 오전/오후 스케쥴을 변경하고..

 

이동 동선과 체려 소모를 고려하여.. 계속 조정하겠지만..

 

결론은 박물관을 제법 많이 간다는 것..

 

거기에 내가 가려는 곳과..이제 본인 취향이 확고해진 해늘이가 반드시 가야 한다는 곳이 다르기에..

 

이 모든 곳을 방문하였다가는 입장료 폭탄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겪었던 유명 박물관에서의 대기..

 

음..이럴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답은 정해져 있다. 바로 파리 뮤지엄 패스이다.

 

특히 파리는 18세 미만의 학생은 대부분 박물관이 무료 입장이기에..

 

뮤지엄 패스는 1개만 구매하면 된다.

 

2일 권 ,4일 권, 6일 권이 있으니

 

여행 일정과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길..

 

중요한 것은 패스 예약도..패스 수령도 아닌.. 처음 패스를 개시한 날짜와 시간으로 부터

 

연속 시간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또한 판매처도 다양하고 국내 수령(택배나 공항 터미널 서점 등)과 해외 현지 수령이 있는데..

 

가격은 해외 현지 수령이 더 저렴하다.

 

비교해보니 현지 수령도 장소가 다른 상품도 있지만..

 

대부분 루브르 박물관 근처의 BigBus에서 수령하고

 

그 곳 주변에 뮤지엄 패스로 가는 곳이 많으니

 

여유롭게 파리 방문이라면 현지 수령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또한 판매 대행을 하는 사이트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니

 

(4일권 기준 최저 10만원 초반~ 최대 12만원 초반)

 

할인 쿠폰까지 잘 사용하여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우리는 4일권으로 현지 수령으로..클룩에서 쿠폰사용하여 구매하였다. ㅎㅎ

 

더더욱 가장 대기줄이 긴 루브르 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은 경우..

 

패스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단. 주요 박물관은 사전에 방문 날짜와 방문 시간을 예약해야 함을 잊지 말자!

 

뮤지엄 패스가 적용되는 모든 박물관이 사전 예약이 가능한게 아니라..

 

루브르, 베르사유, 오랑즈루, 상트 샤펠 등 각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한 곳만 된다.

 

즉, 뮤지엄 패스로 하나의 사이트에서 일괄 사전 예약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뮤지엄 패스를 소지한 사람이 알아서 각 사이트에서 예매해야 한다.

 

또한 팁을 주자면..아직 패스를 구매안했어도 구매할 예정이면..

 

그냥 각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다.

 

문제는 사전 예약 가능한 박물관 마다, 사전에 예약 가능이 오픈 되는 기간이 다르니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대게는 2~3달 전에 오픈 된다.

 

2023년 9월 현재.. 12월 말이 예약되는 곳은

 

오랑즈루 미술관과 건축과 유산의 도시 박물관이었다.

 

 

사이트마다 예매하는 방법이 다르니..

 

이는 뮤지엄 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자.

 

https://www.parismuseumpass.fr/t-en/r%C3%89servation/cr%C3%89neaux-horaires

 

TIME SLOTS - PARIS MUSEUM PASS

The reservation - free - of a time slot is necessary in some sites. Follow the leader...

www.parismuseumpass.fr

 

팁을 주자면..각 박물관 사이트가 영어로 사이트를 전환하는 메뉴가 있으나,

 

막상 온라인 티켓팅 (사전 예약도 대부분 티켓팅으로 들어가서 무료표 구매)으로 들어가면

 

불어로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인터넷 창을 하나 더 띄워 놓고 프랑스어>한국어 번역기를 동시에 보는 신공을 발휘하자!

 

팁 하나 더~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동반 가족 중 18세 이하의 학생이나 어린이가 있으면..

 

본인거 예약하면서 무료표를 하나씩 더 선택하면 된다.

 

어떤 사이트는 패쓰 따로 18세 미만 따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이트는 다 무료 표에서 카운트 하면 되는 곳도 있다. 다 제각각~

 

우리도 앞으로 베르샤유는 9월말, 루브르는 10월 초.. 샹트 샤펠은 10월 중순에 예약을 해야 한다.

 

추가] 베르사유>루브르>상트 샤펠 예약

 

10월 17일 현재...

 

위에 기록했던 베르사유, 루브르 그리고 상트 샤펠을 모두 시간 예약 하였다.

 

실제 예약은 혹시나 하고 좀 일찍 들어가보았더니..

 

루브르와 상트 샤펠은 예정보다 더 빠른 날짜에 예약이 가능했다.

 

예약 방식은 다른 장소의 시간 슬롯 예약과 동일하게

 

현재 파리 뮤지엄 패스를 구매하지 않았거나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예약 가능하다.

 

이때, 대부분 박물관이 18세 이하 청소년이 무료 입장이 되니..

 

이 경우도 해당 사이트에 해당되는 무료 티켓을 선택하여

 

모든 가족 구성원이 표를 받아야 함을 유의해야 한다.

 

오로지 무료로 입장권을 예약하는 것이고.

 

사이트 마다 그 명칭 혹은 티켓이 다른 점만 유의하면 된다.

 

모든 예약이 완료되면, 기재한 이메일로 각각 장소의 이티켓이 PDF 파일로 온다.

 

아래는 베르사유 이티켓

 

 

다음 포스팅은 브뤼셀과 독일 행 기차

 

( 파리-브뤼셀, 브뤼셀-쾰른, 쾰른-프랑크푸르트 교통편)도 예약해야한

 

다음 포스팅은 브뤼셀과 독일 행 기차

 

( 파리-브뤼셀, 브뤼셀-쾰른, 쾰른-프랑크푸르트 교통편)도 예약해야한다.

 

다음 포스팅은 유럽 기차 (탈라스 & DB) 예약으로 돌아온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