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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프랑스 & 독일 여행 #01] 다시 프랑스와 독일로 여행 계획과 항공권 발권 본문

프랑스&독일여행(2023-4)

[프랑스 & 독일 여행 #01] 다시 프랑스와 독일로 여행 계획과 항공권 발권

Nice까망*^^* 2023. 6. 1. 09:56

1. 인트로 -  다시 계획하는 프랑스 & 독일 가족 여행

코로나 사태로 2020년 여름 방학에 기획했던

 

 독일-프랑스 가족 여행이 금전적 손해를 보아가며 취소했었다.

 

이어서 겨울방학의 스페인 여행도.. 코로나 펜데믹이 이리 오래갈 줄은..ㅠ.ㅠ

 

여전히 코시국이었지만, 지난 2021년 12월 과감히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 결과..ㅠ.ㅠ 오미크론에 걸려 예정보다 열흘 더 스페인에 머물러..

 

거의 한 달을 스페인 생활 ㅎㅎ

 

그럼 다시 2023년 12월에 떠난다면..

 

6월 1일부로 한국도 드디어 코로나를 앤데믹으로 인정했으니

 

여행지 1순위는 기존에 취소했었던 바로 그 곳!!!!!

 

프랑스와 독일이다.

 

2. 일정과 항공권 발권

자 그럼 가기로 마음먹었으니,

 

여행의 첫 번째 할 일은 큰 틀에서 일정 잡기와 항공권 발권이다.

 

여기서 큰 틀이란.. 먼저 인(In)-아웃(Out) 을 정하는 것이다.

 

그래야지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으니..

 

특히, 해외여행은 이 두 과정이 상호작용하며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이미 코로나 전에 여행계획을 7~80% 세웠던 경험으로..

 

그런데, 이전 여행은 독일-프랑스 여행이었는데...

 

이번에 앞뒤가 바뀐 이유는 ㅎㅎ

 

여행 가능 일정 내에서 기존과 인-아웃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럼 인-아웃을 왜 바뀌었는가 하면. 항공료의 차이 때문이다.

 

파리를 오가는 항공권이 12월 말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1월에 갑자기 상승(수요 증가 등이 원인)해 있어서..

 

기존의 프랑크푸르트 인 >> 파리 아웃을..

 

반대로..

 

파리 인 >> 프랑크푸르트 아웃으로 변경하였다.

 

그래도..정말 코로나를 지나..항공료가 눈물겹게 올랐다.

 

코로나 이전에는 해늘이 아동 할인 받았다 하더라도 3인에

 

왕복 250만원 대에 대한항공 직항을 구했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1.5배 상승한 듯하다.

 

5월말부터 항공권 추세를 보았다.

 

보통은 유럽행의 경우, 경유가 저렴하나 여행 희망 기간 중

 

가장 저렴한 것이 에어차이나 (90만원대 후반, 1인 기준)

 

사우디항공 (100만원대 후반)

 

그런데, 가격에 비해 에어차이나와 사우디항공

 

모두 경유 대기 시간이 하루 이상으로 너무 길었다.

 

물론 에어차이나의 경우 같은 지역에 다른 공항을 경유하게 하면

 

경유 임시 비자로 잠시 중국 방문도 가능하겠지만.

 

이번에는 논외 ㅎㅎ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직항이고

 

출도착 일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20~13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경유랑 1인당 이정도 차이면 당연히 직항

 

물론 코시국을 비롯하여 그 이전에는

 

그중에서도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여행사에서 발권했겠지만..

 

지난 스페인 여행 때 여행사와 연락에서 아주 호되게 어려움을 겪어서

 

그냥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기로..

 

대략 10여만원 이상 더 비싸기는 했다.

 

두 항공사의 가격은 거의 비슷했고 두 항공사 마일리지도 비슷해서

 

어느 항공사를 선택해도 상관없었지만..

 

대한항공에 투입 예정인 기재(항공기)의 좌석 배치가

 

해늘이와 내가 단 둘이 앉아가기에 좋은 2열 배열이 일부 좌석이 있어.

 

대한항공으로 결정!

 

대한항공은 왕복편 모두 뒷쪽 양 사이드에서

 

3열 배열이 아닌 2열 배열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전 좌석 배정으로 뒷자리 찜! ㅎㅎ

 

물론 단거리 비행에 수하물이 없다면,

 

앞쪽 좌석을 구매해서라도 타는 경향이 있지만..

 

수하물이 있는데다가 입국심사가 오래 걸리지 않는 국가로의 입국의 경우는

 

오히려 항공기 뒷자리가 갤리와 사이의 여유 공간이 있어

 

가끔 일어나서 허리펴기도 좋고..오히려 뒷쪽이 좋은 듯 ㅎㅎ

 

그렇다면, 23년 5월말에 검색했을 때의 성인 2인 가격은..

 

조기 발권으로 거의 저점에서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간을 검색해봐도 이 가격이 가장 최저가이다.

 

코로나 이전에 여행을 계획했을 때는 아시아나 직항으로

 

해늘이 할머니를 포함해도 비슷한 가격이었는데..ㅠ.ㅠ

 

여러 기간을 검색해봐도 이 가격이 가장 최저이기에

 

가격이 더 상승하기전에 결재하려고 했다.

 

그런데.. 6월 1일부로 유류할증료가 한 단계 하향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며칠만 참고 6월 1일에 결재하기로..

 

5월 31일 저녁까지도 가격에 변동이 없어 안심하고.

 

23시 57분에 컴을 켜고 자정이 되길 기다려,

 

바로 예약 절차를 밟으니..

 

ㅎㅎ 이런 항공사 넘들...

 

 

유류할증료는 둘이 합쳐 7만원 정도 인하되었는데..

 

그 사이 순수 항공료를 1인당 2.5만원 씩 .. 합 5만원을 인상해버렸다.

 

ㅎㅎ 그래도 2만원 할인이 어디어..ㅎㅎ

 

그럼 결재 진행..

 

예약 확정하고 결재과정에서.. 대한항공이 변했다.

 

먼저 최종 결재 전에 예약 확정하면 바로 좌석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좌석 선택을 누르면..

 

예전에는 무조건 앞쪽은 다 막아놓고

 

항공기 뒤쪽 몇 개의 좌석에서만 선택할 수 있게 했는데..

 

와우~ 이제 앞쪽까지 다 열려있다.

 

머 우린 앞서 언급했듯이 2인 좌석을 선택하기 위해..

 

상관없이 그냥 맨 뒷쪽으로..고고

 

이래서 최종 확정된 항공 일정은 다음과 같다.

 

출도착 자체에 무리가 없는 일정이다.

 

오전에 느긋하게 집을 나서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고..

 

파리에 도착해서는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여독을 풀고..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는 일정이다.

 

이제 인-아웃 도시를 정했으니.

 

슬슬 중간 경유 도시들에서의 일정을 고민해야 할듯하다.

 

이번 여름방학은 프랑스 & 독일 여행을 꿈꾸며..

 

다음 포스팅은 사전예약(숙소, 도시간 이동편 등)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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