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3] 스페인 여행도 결국 취소 & 환불

2020년 9월이 되어 오히려

 

감염 확장세인 코로나-19 사태에 

 

결국, 1월에서 2월로 1회 일정을 변경하였던

 

스페인 여행을 일괄 취소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국제 항공권은 대한항공에서 직접 발권했고

 

탑승 90일전이기에 전액 환불받았습니다.

 

숙소는 4곳 모두 2월로 변경했었는데,

 

예약 변경 수수료 포함하여 3곳은 전액 환불 받았고..

 

물론 이 중 한 곳은 에어비엔비 정책상

 

1년간 3회인가 수수료 무료로 환불해주는 제한을 넘었기에

 

에어비엔비 예약 수수료는 환불받지 못하였습니다.

 

문제는 스페인 여정의 마지막인 마드리드 숙소의 경우,

 

나름 경제적이고 위치가 좋은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처음부터 조건이 예약 취소시 50% 환불이었기에..ㅠ.ㅠ

 

기 결재된 50%의 숙박료를 전혀 돌려받지 못하였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스페인 내에서의 브엘링항공의 경우인데.

 

기존 일정에서 브엘링항공 자체적으로 출발시간이 변경되어..

 

2월의 변경 일정으로 무료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브엘링항공 영어 페이지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페이지를 꼼꼼히 뒤져봐도

 

그냥 예약 취소하는 방법이 없네요.

 

그리고 고객센터와 인터넷으로 연결하려고 해도

 

브엘링항공에서 제시하는 카테고리에 예약 취소 메뉴가 없어,

 

아직도 문의 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연착되거나 아예 항공사에서 취소하여 없어진 항공편에 대한

 

환불 받은 사례는 검색되는데,

 

항공권 구매 후 최소하는 것에 대한 것이 나오질 않아요.

 

아마 환불 받기 어려울 듯하지만..ㅠ.ㅠ

 

현재 예약 취소 조차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ㅠ.ㅠ

 

이건 제가 더 알아보고 정보가 있으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바라며..

 

이제 한 없이 다음 여행이 언제 될지 기다려 봅니다.

 

그래도 우선 순위는 취소한 독일-프랑스 여행과

 

스페인 여행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기다려봅니다.

 

+ 브엘링 항공 메일 문의 결과)

 

브엘링 항공 홈피 소비자 센터 코너에서

 

예약 관련 문의로 글을 남기면,

 

바로 다음날 브엘링에서 메일이 오고,

 

신분증 또는 여권을 스캔해서 보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신분이 확인되면,

 

드디어 2~3번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다음과 같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Dear Mr Hyunseok Oh,

Thank you for contacting VUELING.

In response to your e-mail, we inform you that the price paid for your ticket is not refundable in accordance with clause 3.4 of the Vueling Conditions of carriage that you accepted at the time of purchase of your reservation.

However, if your flight has not yet passed, it is possible to make changes of date and / or name, each with additional cost per trip and person, plus the fare difference if any. These changes can be made up to two hours before the departure of your flight through www.vueling.com, through the mobile application or by calling our customer service.

We remain at your disposal for any other queries.

Best Regards,

Customer Service Department
VUELING AIRLINES S.A.

 

 

요약해보면,

 

브엘링항공은 항공권 발권 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이 있기에

 

(그랬던 것 같긴 했습니다. 그래서 환불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실제 환불은 불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대신 아직 미사용한 항공권의 경우,

 

출발 2시간 전까지는 날짜나 사용자 명을 변경하는 것을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추가 금액(항공편 변경/이름 변경에 따른)을 지불하면

 

변경해 준다고 합니다.

 

ㅎㅎ ^^;;;;

 

현재 출발시간 변경으로 60일 이내 무료 변경이 한 번 되기에

 

최대로 미루어 두었다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스페인 여행이 잡히게 되면 추가금을 내고라도 사용할까 합니다.

 

이래저래 아쉽네요. ^^;;;

 

>> 실제는 그냥 표를 날려버렸습니다.

 

2021년 12월에 결국 스페인을 갔지만..

 

브엘링 항공의 이 항공권은 아직도 남아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