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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스페인 여행 #1] 인트로와 항공권 구하기(feat. 겨울 성수기 스페인 항공권 발권 팁) 본문

스페인여행(2021~2)

[스페인 여행 #1] 인트로와 항공권 구하기(feat. 겨울 성수기 스페인 항공권 발권 팁)

Nice까망*^^* 2020. 2. 12. 22:03

1 인트로 - 2021년 겨울 여행은 스페인.

 

지난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여행을 (2020년 1월 13~20일) 다녀와서

 

여행기를 포스팅하면서

 

또 습관적으로 1년 후의 겨울 여행을 20일 넘게 검색했다.

 

후보는 오로지 스페인...

 

왜냐하면, 오랫동안 가족여행을 해오면서

 

해늘이와 6학년이 되면 스페인을 가보자고 했었기 때문이다.

 

2020년 올해 해늘이는 5학년이 된다.

 

그런데, 2022년 여름에 가기에는 너무 덥고

 

2021년 겨울 또는 2022년 겨울에는 스페인을 다녀올 생각이었다.

 

일단 단일 후보로 메인 여행지를 스페인을 두고

 

인 & 아웃을 여러 도시로 바꾸면서, 날짜도, 기간도 바꾸며

 

검색을 20여일간 했던 것 같다.

 

11번째 가족 여행이다.

 

유럽은 러시아 포함에서 가족여행으로는 4번째이다.

 

1. 2018년 1월 이탈리아 여행: 로마 인-피렌체-베니스 아웃

 

2. 2019년 7~8월 러시아 여행: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모스크바 아웃

 

3. 2020년 7~8월 서유럽 3국 여행(예정): 프랑크푸르트 인 - 하이델베르크 - 쾰른 - 브뤼셀 - 파리 아웃

 

4. 2021년 1월 스페인 여행 (검색..)

 

먼저 인 & 아웃 후보로는 (상호 변경도 검색)

 

1. 바르셀로나 왕복

 

(장점: 가장 저렴, 직항 있음, 단점: 스페인 남부 여행 후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데 시간과 비용 소비)

 

2. 바르셀로나 인, 리스본 아웃

 

(장점: 스페인과 포르투칼 두 나라를 둘러볼 수 있음, 단점: 직항이 없고 경유도 가격이 다소 비쌈)

 

3. 바르셀로나 인, 런던 아웃

 

(장점: 스페인 중심의 남유럽과, 런던까지 둘러볼 수 있음, 직항[국적기] 있음

 

단점: 여행기간이 길어짐-가족여행으로 부적합, 세비아-런던 또는 리스본-런던, 마드리드-런던 등

 

런던행 항공료가 추가됨)

 

4. 바르셀로나 인, 마드리드 아웃

 

(장점: 스페인을 시계방향으로 여행 동선이 좋음, 요일에 따라 직항[국적기-대한항공] 있음

 

단점: 오로지 스페인만 여행, 가격이 바로셀로나 왕복보다는  높음, 직항 선택시 날짜의 제한이 있음)

 

1회 경유를 고려했을 때,

 

최근 루프트 한자 독일 항공이 이벤트 중이라 가장 저렴했다.

 

날짜 선택만 잘 하면 가장 저렴하게 표를 발권할 수있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한다. 이벤트 티켓은 독일항공 홈피를 통하여 예매가 가장 저렴한데

 

독일항공은 풀서비스 항공사임에도

 

할인 항공권으로 이코노미를 발권할 경우, 좌석을 지정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LCC 저가 항공처럼..

 

근데, 프랑크푸루트나 뮌헨을 경유하니 이 좌석 지정 비용도

 

인천과 독일 노선과, 다시 독일과 스페인 사이의 항공편에도 모두 적용된다.

 

결국 좌석 지정을 모두 받는다고 치면..

 

우리 가족의 경우 항공권 최저 2백 초반에 좌석만 40여만원이 추가되었다.

 

결국 240~250 만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된다는 뜻이다.

 

그다음으로는 KLM 항공이 저렴했다. (중국계열 항공사들은 더 있어야 풀리는데..

 

이 항공사들은 논외로 한다..ㅠ.ㅠ)

 

그러던 중....

 

사실 순위에서 밀렸던 4번째 옵션 (사실 일반적으로는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으로

 

검색하다 

 

아시아나가 매각된 후 할인된 항공권이 안풀린다는 것을 깨달았고,

 

심지어 보통 아시아나가 대한항공보다 저렴한데..

 

일부 날짜나 노선에서는 대한항공이 더 저렴한 것을 발견할 수있었다.

 

검색 20일째..드뎌..최고의 적절가에 제공되는 직항을 발견하였다.

 

바로! 바로!

 

1월 13일(수) 인천 발 바르셀로나 인

 

1월 25일(일) 마드리드 아웃 인천 착 (26일)

 

대한항공 직항노선이었다.

 

 

여기서 날짜를 앞뒤로 조금만 바꾸어도 다른 검색과 동일한

 

3인 가족이 4백만원대였다.

 

그런데, 이 조건에서만 카드결재로 2백 50만원 대 항공권을 발견..

 

역시 여행사 유통 할인 항공권인데..

 

발권 수수료는 1인당 1만원..발권수수료를 제왼한 모든 항공료는 대한항공에서 결재된다.

 

ㅎㅎ 이곳은 그동안 유럽 항공권 발권때마다 사용했던 현대프리비아가 아니라,

 

하나투어이다..

 

행사로 미주와 유럽 항공권 구매시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ㅎㅎ 그래서

 

원래 항공료가 2,542,900원 에 발권 수수료 3만원이 추가돤

 

최종 금액 2,572,900원이지만,

 

쿠폰으로 최종가 2,562,900원

 

아시아나도 아닌 대한항공으로 겨울 성수기 스페인 다구간 왕복 직항 항공권을 발권하였다.

 

여기에.. 추가로 알뜰 팁...

 

여행 마니아인 우리 가족은 카드를 현대 카드 중 여행 특화된 그린 카드를 사용하는데..

 

항공권 발권 결재로의 5%를 현대 M포인트로 적립해주니..

 

12만 포인트 이상이 적립된다.

 

ㅎㅎ

 

가격도 특템했지만..

 

무엇보다 어떤 항공사보다 대한항공의 항공 스케쥴이 아주 좋다.

 

독일 항공의 경우 바르셀로나에 뮌헨 경유는 오후 10시쯤

 

프랑크푸르트 경유는 오후 11시 20분쯤 착륙한다.

 

입국심사와 수하물 수령을 하는데 최소 1시간 생각한다면

 

기나긴 비행 끝에 첫 숙소를 찾아가는 길이 험난할 수 있다. ㅎㅎ

 

대한항공의 운항 스케줄은..

 

오후 6시 30분 바르셀로나 공항 도착 ^^ 와우 나이스하다. ㅎㅎ

 

반대로 귀국편의 출발시간도 중요한데..

 

마드리드에서 오후 6시 45분 발이니

 

마지막 숙소에서 체크 아웃 후 천천히 공항으로 이동해도 되구..

 

심지어, 스페인 남부 여행에 집중시

 

마드리드 숙박을 하지 않고

 

세비아에서 아침에 체크 아웃 후, 기차로 마드리드로 들어와

 

바로 공항을 거쳐 출국할 수도 있다.

 

아직 세부 여행 계획을 고민하지 않았으니..ㅎㅎ

 

대한항공은 발권 후 바로 좌석 배정과 기내식 신청이 가능하다.

 

먼저 하나투어에서 구매했기에

 

이곳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번호를 입력하면..

 

대한항공은 편리하게도 잠시 후 대한항공 홈피에서

 

회원 로그인을 하면 바로 예약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아시아나는 바로 확인이 안되고,

 

여행사 등 다른 곳에서 예매한 조회를 별도로 해야하는 귀찮음이 있다.

 

다시 대한항공으로 돌아와

 

예약내역을 확인 후,

 

바로 좌석배정과 기내식을 신청하였다.

 

이전 포스트들에도 몇 번씩 언급했지만..

 

실제는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한 시각부터는 더 많은 좌석이 오픈됨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이상하게도 뒷쪽열 좌석만 사전 오픈해준다. ㅠ.ㅠ

 

이번에도 역시..

 

먼저 인천-바르셀로나의 좌석을 배정신청하였다.

 

두 구간 모두 보잉 787-9 (일명 드림라이너)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코노미석의 배열이 3-3-3배열이다.

 

역시 51열까지는 모두 선택불가이다.

 

그래서 바로 그 뒤인 52열에 ABC를 선점하였다.

 

ㅎㅎ 이미 알고 있었기에 실망할 필요도 없다.

 

아무 기대 없이 마드리드 발 인천행도

 

좌석배정을 눌러보았더니

 

와우~ 이게 웬일..

 

45열부터 일부가 열려있다. ㅎㅎ

 

우리 가족은 잽싸게 45열 GHJ를 선점하였다.

 

여기서 45열 G는 앞좌석이 없어서

 

이코노미의 최고의 자리인 곳이다.

 

ㅎㅎ 완전 오늘 가격 득템에 이어 자리 득템이다.

 

이 좋은 자리는 해늘이 할머니를 위한 자리로 배정 ㅎㅎ

 

벌써거의 1년 후인

 

13박 14일의 스페인 여행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