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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쿠알라룸푸르여행 #14]D6 쇼핑과 호캉스 본문

쿠알라룸푸르 여행(2020)

[쿠알라룸푸르여행 #14]D6 쇼핑과 호캉스

Nice까망*^^* 2020. 2. 22. 20:06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말라카) 가족여행 2020. 1.13.~ 1.20

 

DAY 6: 말레이시아 6일 차 - 쇼핑 & 호캉스

                               

 

20. 쇼핑 & 호캉스

 

어제 당일치기 말라카 여행의 후유증으로..

 

예비일로 정해두었던 7일차 일정과 6일 차 일정을

 

통으로 바꾸었다. 아무래도 휴식이 좀 필요할 듯해서..

 

충분히 잠을 자고 아침도 모두 챙겨먹고

 

우리 가족은 천천히 숙소를 나섰다.

 

첫 번째 목적지는 쇼핑을 위해 센트럴 마켓을 재방문하는 것이었다.

 

둘째 날에 구경만 하고 지나쳤던 센트럴 마켓에 오늘은 제대로 쇼핑을

 

해볼 생각이다.

 

오늘은 이전 방문 때와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려고 했다.

 

GO KL 버스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다.

 

오늘은 도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계획은 숙소에서 나와 콩코드 호텔 앞 정류장에서

 

엘로나 블루 노선 중 먼저 오는 것을 타고

 

부킷빈땅의 파빌리온에서 퍼플 노선으로 환승 예정이었다.

 

숙소에서 콩코드 호텔 앞 정류장까지는 도보 약 3분..

 

이곳 정류장은 별도로 GO KL 버스 정류장 표시가 따로 없기에..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들어오면 타면 된다.

 

 

그러다 보니.. ㅎㅎ 기다리는 사이에 시티투어 버스 직원이 다가와

 

시티투어버스 이용할 거냐고 묻는다. ㅎㅎ ^^;;

 

때마침 블루 버스가 들어왔고 바로 탑승하였다.

 

파빌리온에서 하차하니, 바로 앞에 GO KL 버스가 정차해 있었다.

 

블루를 타고 왔으니, 그린 아니면 퍼플이다.

 

ㅎㅎ 미처 정확히 확인 못하고 가족이 모두 버스에 올라탔다.

 

사실 GO KL 버스는 모두 똑같은 외장 디자인을 가졌기에

 

차량 정면 전광판을 보지 못하면 무슨 노선인지 알 수 없다.

 

실내에서도 노선 안내 화면이 있는 차에서만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부킷빈땅을 지나는 그린, 블루, 퍼플은..

 

무려 3~4 정거장 정도가 겹치기에..

 

우리 가족이 탄 버스가 퍼플이 아니라, 그린임을 3 정거장 정도 이동해서 깨달았다.

 

ㅎㅎ 그러려니 하고 그냥 무료 시내버스 투어를 즐겼다.

 

그린 버스의 출발점이자 종점은 트윈타워이다. ㅎㅎ

 

트윈타워에서 하차하여 그린 버스 중 가장 앞에 대기 중인 버스에 올랐다.

 

한 2분 후쯤 출발하여

 

다시 파빌리온 쇼핑몰 앞에서 하차하였다. ^^;;;

 

바로 이어서 들어오는 퍼플을 타고

 

KL 타워 앞을 지나 역시 출발점이자 종점인 파사르 세니(Pasar Seni)에서

 

하차하였다.

 

여기서 3분 정도 걸으면 바로 센트럴 마켓이다.

 

사실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가족이지만..

 

이번에 동반한 형님이 혼자 왔기에

 

가족들에게 선물을 사기 위하여 특별히 이번에 쇼핑 코스를 마련하였다.

 

덕분에 우리도 항상 수집해왔던 자석을 이곳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며칠 전 구경하면서도 재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천천히 물건을 구매하려고 돌아보니 더 재미있었다.

 

가격도 차이나타운에 비하여 저렴하기도 하고

 

각종 선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이

 

우리 가족은 또 자연스럽게 센트럴 마켓 1층 입구 쪽에 있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센트럴 마켓 점에 들려

 

카야 토스트를 사 먹으며 휴식과 에너지 보충을 하였다.

 

ㅎㅎ 해늘이는 싱가포르 때부터

 

카야 토스트에 빠져서 ㅋㅋ 넘 맛있게 먹네요.

 

만족스러운 1차 쇼핑을 마치고

 

2차 쇼핑을 하기 위하여 트윈타워로 이동하였다.

 

다시 파사르 세니 정류장에서

 

GO KL 퍼플 노선을 이용하여, 파빌리온으로 이동하였다.

 

다시 그린 노선으로 갈아타면 편하게 트윈타워로 가겠지만.

 

파빌리온과 트윈타워 사이의 스카이워크를 이용해 보기 위하여

 

이번에는 걸어가 보기로 했다.

 

태국에서도 중심가인 시암(사암?) 일대가 모두 스카이워크로 되어 있는데

 

말레이시아도 잘 되어 있었다.

 

 

스카이 워크는 다른 건물들하고도 연결되어 있는데,

 

거의 끝 지점에 KLCC 표지를 보고 빠지면 된다.

 

빠지기 직전 코너에 사진 스폿도 한 곳 있었다. ㅎㅎ

 

KLCC 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건물에 들어서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KLCC 아쿠아리움이다.

 

ㅎㅎ 이곳 역시 며칠 전 와본 곳이라..

 

여기부터는 전에 왔을 때 즐기지 못한

 

통로에 꾸며놓은 사진들을 구경하며

 

 

KLCC 콜드 스토리지로 향했다.

 

이곳에서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 망고 젤리, 초콜릿, 말레이시아 곡물 쿠키

 

마일로, 카야 쨈 등 한국으로 가져갈  물건들을

 

2차로 쇼핑한 후

 

다시 GO KL 무료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 근처까지 이동하였다.

 

 

호텔에 짐을 풀어놓고

 

남은 시간은 51층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을 하고

 

일광욕을 즐기며..

 

호강스를 누렸다. ㅎㅎ

 

 

내일은 실질적으로 마지막 쿠알라룸푸르에서의 여정이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