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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대만 타이베이 여행 #08] D3 타이베이 동물원과 마오콩 곤돌라 찾아가기 본문
대만(타이베이) 가족 여행 2016. 9. 13. ~ 9. 17.
DAY 3: 타이베이 여행 3일 차 - 타이베이 동물원, 마오콩 곤돌라, 마오콩,
신이구민후이관, 101 타워 빌딩
셋째 날 개요
이른 아침(5시 30분)에 기상하여
계속 창밖으로 날씨를 살피고,
인터넷으로 일기예보를 확인하였다.
대만에서의 셋째날 일정..
원래 계획은
마오콩 곤돌라->마오콩투어->마오콩곤돌라->타이베이 동물원-> 융캉제 -> 101타워
하지만, 전날 태풍 14호의 영향으로
예스진지 택시투어를 제대로 망쳐버린 탓에..
덧붙여, 어제 태풍영향으로 마오콩 곤돌라가 운영 안했으며..
택시기사님도 아마 오늘도 안할 거라도 이야기 하셨기에..
셋째 날 일정과 넷째 날 일정을 바꾸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마오콩 곤돌라의 꽃..수정 곤돌라...
이것을 기다림 없이 타기 위해 이미 한 달 전
이 날짜의 예약 사이트가 오픈되자 마자
아침 8시 30분 수정 곤돌라를
한자의 압박을 뚫고 예약해 놓은 터라..ㅠ.ㅠ
초조 할 수 밖에 없었다.
13. 시티인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브랜치 3에서 마오콩 곤돌라 찾아가기
새벽까지는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타이베이 도심은 바람이 거의 안불었기에..
그냥 원래 일정을 강행하는 것으로 결정.
중산역
예약 15분전인 8시 15분까지
마오콩 곤돌라 역에 도달해야 하기때문에
부지런히 준비하여 호텔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였다.
호텔을 나서니 아직 하늘은 잔뜩 흐렸지만,
적당한 구름에 태풍이 지나가서인지 상쾌한 느낌마져 들었다.
지난 이틀 연속된 비에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MOCA 타이베이가 숙소에서 나와 길을 건너
1분여 걸으면 바로 나타난다.
가까운데는 원래 잘 가지 않는 법인지..^^;;;
원래 일정에는 이곳을 방문할 계획이 없고,
여행 책자에도 그다지 추천하지 않았던 기억이..
하지만, 실외 전시는 나름 눈길을 끌었다.
미술을 잘 모르지만, 매우 현대적인 느낌의 공간 미술..
사진을 찍고 보니 더 멋있는 듯.
아침마다 이곳을 지나갔는데,
역시 중국 문화권은 아침에 기 체조 (태극권인지...)를
삼삼오오 모여서 하신다.
아직 비가 오락가락 하는 탓에 오늘은 미술관 현관 입구에서 ^^.
오늘도 어김없이 R4 출구를 이용하여 중산 지하도에 들어섰다.
이른 아침이라 중산 지하 상가들이 모두 문을 닫아서
인적도 드물고 매우 한산하다.
몇 걸음 걸으면 바로 중산역과 연결되는 데,
그 연결부에는 좌측으로는 광고판이
우측으로는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마 지상의 MOCA 타이베이(미술관)의
일부 작품을 이곳에 전시한 듯 한데,
지나가는 사람이 없는 아침 지하상가에서 거닐며 미술 작품을 보니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기분이다.
이거 괜찮은 듯^^
미술 작품을 보면서 다시 몇 걸음 옮기면 바로 중산역에 도달한다.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중산역 이용은
3일 째인 이 날 처음했는데..
이렇게 숙소랑 가깝다니.
그리고 첫 날 정신없는 가운데..
혼잡한 타이페이 중앙역 지하 세계와 비교하면.
ㅎㅎ 앞으로 중산역을 애용하리라..
근처 숙소를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중산 지하상가(도)를 이용한
중산역 사용을 강추~
중산역에 도달하면 위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등장하는데,
빨간색 선이 2호선 (단수이 행과 101타워방향 Xiangshan행)
녹색 선이 3호선(songshan행과 Xindian 행)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지만..
대만의 지하철은 유럽의 지하철 처럼
환승이 참 편하게 되어 있다.
홍콩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가끔 지나지게 긴 환승 구간이 있어서..ㅋㅋ
일본 도쿄 환승이 최악 ㅎㅎ
대만은 정말 환승이 잘 되어있다.
예를 들어 중산역은 사진 좌측으로 개찰하고 들어가면
바로 계단이 있고 이 계단을 내려가면
2호선 플랫폼이다.
거기서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3호선 플랫폼이다.
중산역에서 타이베이 동물원역으로...
우리는 3호선 songshan행을 타고
난징푸싱(Nanjing Fuxing)역에서
1호선(원후선)으로 환승해서 동물원 역으로 갈 계획.
1호선인 원후선은
무인 전철 시스템에 전 구간이 지상의 고가를 다니를 전철이다.
그래서 여기만 환승이 좀 길었다.
단, 우리나라처럼 수평 환승이 긴 것이 아니라,
지하에서 지상 고가까지 에스컬레이터만
3~4번 옮겨타면 되는 방식이었다.
해늘이를 위해 동물원행 맨 앞칸에 탔다.
처음엔 자리가 없었지만,
1~2정거장 이동 후 앞자리는 우리 가족의 차지~
1호선인 원후선의 플랫폼은
마치 일본의 모노레일 처럼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각 방향의 플랫폼이 별도로 있으며 좁게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역방향 플랫폼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육교형태의 연결통로로
반대편으로 넘어가야 했다.
아직 우리나라 경전철을 안타봤는데,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차량도 4칸정도로 짧다.
환승 후 10정거장이나 이동해야 해서 꽤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1호선의 역과 역 간격이 상대적으로 좁은 편이라
생각보다 금방 종점인 동물원 역에 도착하였다.
종점이기에 역 반대편에서 회차를 위해 대기 중인 전철이 보인다.
동물원 역
종점인 동물원 역은 출구가 2개뿐이다.
1번 출구로 나가면 동물원,
2번 출구로 나가면 마오콩 곤돌라
혹 잘못 나갔으면, 다시 역으로 들어오지 말고
그냥 가던 길 유턴해서 걸어가면 된다.
두 출구 사이가 한 50m는 되려나 ^^;;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였다.
여유도 있고, 역에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니
귀여운 팬더벽이 우리를 반기기에 사진을 안찍을 수 없었다.
ㅎㅎ 나중에 돌아올때 느낀 건데..
이 역엔 왜 내려오는 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올라가는 것은 계단만 있는지.. ^^;;;;
건강을 위해서인가 보다.. ㅎㅎ
마오콩 곤돌라 - 타이베이 동물원 역
1호선 동물원 역에서
곤돌라 타이베이 동물원역까지는 2번 출구에서
350m 정도 상쾌한 아침 거리를 거닐면 금방 도착한다.
오는 길 내내 사이트에 접속하여
곤돌라가 정상 작동하는지를 수시로 체크했으나,
아직 오픈 전이라 홈피에는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
다행히 곤돌라 역을 향해 가는 길에
곤돌라를 시험 운행 하는 것이 보였기에 안심을 했다.
ㅎㅎ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하며...
여기서 예약증을 공개한다.
위의 사진이다. 이를 출력해서 가지고 갔다.
물론 폰에 사진으로도 담아갔다.
의기양양 8시 10분에 도착하였다.
우리보다 부지런한 한 대만 어르신이 대기하고 있었고,
아직 오픈 전이라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줄지어 놓여있다.
어제 운행을 안한데다가 오늘도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인지
관광객은 없었고 8시 30분까지 대만 사람들로만 줄이 형성되었다.
그래도 사전에 듣던 정보에 비하면 사람이 없다.
슬슬 불안해 지기 시작한다.
잠시 후 직원이 와서 대만어로 사람들에게 안내한다.
사람들의 표정과 어투를 보니
왠지 운행 중지를 알리는 듯하다.
그들에게 외국인은 우리 가족 뿐이었고
어쩔 수없이 가서 영어로 질문하니,
아래쪽은 괜찮은데, 마오콩 쪽의 바람이 강해
곤돌라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려 막 운영을 중지하고
대기중인데.. 언제 개시될지 모른다고 한다.
홈피에 들어가보니
조금전까지도 오픈 준비 중이라고 하더니
곧 붉은색으로 운영중지가 뜬다..ㅠ.ㅠ
앗! 어제의 예스진지의 악몽이..ㅠ.ㅠ
일단 기다린다.
재미있는 팬더 시계가 있다.
현재 시간이 8시 25분
9시 정각에 저 시계는 재미있는 동작을 보여주며 9시를 알린다.
ㅠ.ㅠ 즉 9시까지 운행 안했다는..
참고로 마오콩 곤돌라는 평일 9시,
연휴나 주말엔 8시 30분 부터 운영이다.
9시 15분쯤.. 기다린지 1시간이 되었을 때
다시 직원이 나와 이야기 한다.
그새 줄도 많이 길어졌다.
사람들이 실망하고 다 흩어진다.
우리만 남았다.
이번에도 역시 외국인은 우리만인가..ㅠ.ㅠ
물어보니, 바람이 멈추지 않아 마오콩 가실분들은
저 앞 도로에서 버스를 타라고 한다.
언제 운영될지 모르고 어제도 안했기에 오전중에 힘들지 않을까 싶단다..ㅠ.ㅠ
좌절 OTL.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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