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행 #15]D8 어린이 백화점(feat. 전망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가족여행 2019. 7.23.~ 8.2

 

DAY 8: 모스크바 3일 차(7.30) - 오후: 어린이 백화점(feat. 전망대)

 

16. 어린이 백화점(feat. 전망대)

 

오전의 만족스러운 모스크바 동물원 투어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잠시 쉰후

 

오늘은 오후 투어를 좀 일찍 시작하였다.

 

1시 30분쯤 숙소를 천천히 나섰다.

 

목적지는 어린이 백화점 '젯스끼 미르'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쇼핑, 공연, 체험,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 복합 쇼핑몰이다. 

 

이곳을 방문하려는 진짜 이유는

 

이곳에 전망대가 있기 때문이다.

 

7호선 쁘랄레따르스까야역이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

 

찾아가기도 쉽다.

 

그런데, 우리 가족은

 

여기로 가는 길에 모스크바의

 

여러 유명한 거리를 지나갈 수 있기에

 

쉬엄쉬엄 걸어가 보기로 하였다.

 

사진을 찍으면서 걸어가면

 

거의 40분이 걸린다. ㅎㅎ

 

그럼 출발

 

먼저 숙소에서 접어든 길은

 

모스크바의 서래마을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어서 이 길의 끝까지 가서 좌회전하면

 

대로 건너편으로 어제 방문했던

 

크렘린과 붉은 광장이 보인다.

 

 

  

 

여기서 지하보도로 건너

 

붉은 광장과 반대 방향으로 가면

 

그곳은 뜨베르스까야 대로이다.

 

 

  

 

 

 

  

 

 

뜨베르스까야 대로 오른쪽 길을 걷다가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 골목인

 

까메르게르스끼 뻬레울록을 만날 수 있다.

 

 

 

  

 

 

 

  

 

 

 

골목 한가운데에 벤치들이 주~욱

 

놓여있기에

 

약 30분 정도 걸어온 우리 가족은

 

벤치에 앉아 골목을 즐기면서

 

휴식도 취했다.

 

다시 좀 더 나아가다

 

쭘 백화점 뒤편으로 작은 광장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아이 러브 모스크바' 

 

마크가 있는 건물이 있는

 

포토존인 꾸즈네츠끼 모스뜨 이다.

 

 

  

 

 

 

  

 

 

 

  

 

조금만 더 나아가면

 

드디어 어린이 백화점이다.

 

입구가 여러 곳이지만

 

일단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대충 둘러본 후

 

우리의 목적지인

 

맨 꼭대기 층으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였다.

 

얼핏 보기에도 규모가 꽤 큰

 

백화점이었다.

 

어린이 백화점이지만

 

어른들의 쇼핑도 잘 구성되어 있는 듯

 

드디어 맨 꼭대기 층에 왔고

 

안내 책자에 있듯이 푸드코드에서

 

맥도날드를 찾으면 쉽게

 

전망대 가는 곳을 찾을 수 있다.

 

ㅎㅎ 여행책자에서는 무료 전망대라고 했는데.

 

ㅎㅎ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고..

 

표를 구매한다.

 

 

 

 

 

 

  

 

ㅎㅎ 유로로 바뀐 것이다.

 

1인당 입장료는 50 루블 씩인데

 

해늘이는 무료이다.

 

그래서

 

총 100 루블로 한화 2천 원..

 

유로로 전환됐지만.

 

가격이 착하다 착해..

 

그럼 올라가 볼가요.

 

계단을 이용하여 2개 층 정도 더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달한다.

 

이때 1개 층을 올라가면

 

우측으로 장난감 박물관이 있는데.

 

여기는 나갈 때 잠시 들려보았다.

 

그럼 전망대부터..

 

 

 

 

 

 

 

 

 

 

 

 

 

 

 

 

 

 

 

 

전망대에서는 몰랐는데.

 

위의 사진 한가운데 멀리 있는 건물도

 

스탈린 세븐 시스터즈 중 하나인 듯하다.

 

 

 

ㅎㅎ 생각보다는

 

구조물에 가려

 

시야가 제한 적이기는 하나

 

붉은 광장 쪽 크렘린과

성당들이 보이고

전망대로 충분히 괜찮았다.

특히 망원경이 무료로 작동되어

해늘이가 신났다.

 

 

  

 

 

 

  

 

 

 

  

 

 

 

  

 

 

 

  

 

 

보이는 건물에 대한

 

설명이 한쪽 벽에 사진과 더불어 쓰여 있다.

 

최고^^ㅎㅎ

 

 

가성비 갑인 전망대인 듯.

 

ㅎㅎ 그리고 덤으로

 

장난감 박물관도..

 

이곳에는 정말 옛날의 장난감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매우 작은 규모지만

 

가운데 소파로 되어 있어서

 

잠시 쉬어가며

 

옛 추억에 잠시 잠겨볼 수 있는

 

재미있는 장소인 듯

 

전망대에서 가려면

 

올라왔던 계단으로 다시 내려와서 들어가면 된다.

 

 

  

 

 

 

  

 

즐거운 구경을 마치고

 

백화점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의 장난감 매장을 한 번 둘러봤는데.

 

정말 깔끔하고 잘 꾸며져 있다.

 

ㅎㅎ 한쪽 코너에는 

 

로보카 폴리도 ^^

 

 

  

 

 

 

  

 

 

 

 

 

 

 

그리고 다시 나와서

 

백화점을 나서려고 하는데

 

장난감 매장 여직원들이

 

귀에 익은 음악을 배경으로 춤을 춘다.

 

ㅎㅎ "내가 젤 잘 나가~" ㅎㅎ

 

한류가 정말 대단한 듯^^

 

자! 이제 숙소로..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려고 했는데.

 

저런.. 트로이카 카드를 숙소에 두고 왔다

 

ㅎㅎ 그래서 강제로

 

다시 도보 투어를 시작했다.

 

ㅎㅎ 하지만 이게 신의 한 수!

 

 

  

 

앞서 백화점에 올 때는 주요 거리를 이용했다면

 

이번에는 대로 건너편의 붉은 광장 쪽 거리를 걸어보았다.

 

길 건너로는 볼쇼이 극장이 보이고..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칼 마르크스 동상이다.

 

 

 

  

 

 

 

  

 

조금 더 걸어가면

 

마네쥐 광장을 만날 수 있다.

 

어제는 붉은 광장에서 성벽을 따라

 

무명용사의 묘를 지나갔기에

 

사실 슬쩍 멀리서 지나간 곳이다.

 

 

 

 

 

 

 

 

 

 

 

 

 

 

 

  

 

 

사진의 돔 형태의 분수대

 

아래는 쇼핑몰이라는 사실! ㅎㅎ

 

슬쩍 내려가서 구경도 해보고

 

ㅎㅎ 지하철을 다고 아르바트거리로 갔으면

 

몰랐을 마네쥐 광장의 풍경 ㅎㅎ

 

도보여행이 느리고 힘은 들지만 좋은 듯^^

 

마네쥐 광장 끝자락에선 

 

크렘린 매표소가 있는

 

알렉산드로프 정원으로 접어들었다.

 

ㅎㅎ 여기도 그냥 지나쳤을..

 

ㅎㅎ 분수와 꽃밭에

 

해늘 데이였지만 할머니도 만족하신다. ^^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서

 

슈퍼마켓에 들려 장을 본 후

 

그네도 타다가

 

 

  

 

 

 

  

 

 

 

  

 

기나긴 모스크바 3일 차 투어를 마쳤다.

 

내일은 이즈마일보 시장과 우주인 박물관으로..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