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여행 #13]D7 올드 아르바트 거리(feat. 빅토르 최 추모벽,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 돔 끄니기)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가족여행 2019. 7.23.~ 8.2

 

DAY 7: 모스크바 2일 차(7.29) - 오후: 올드 아르바트 거리

 

 

14. 올드아르바트 거리 (feat. 빅토르 최 추모벽,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 돔 끄니기)

 

오전의 크렘린 투어와 붉은 광장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늦은 점심 후

 

낮잠으로 충분히 체력을 회복하였다.

 

오후 4시 20분쯤 숙소를 나섰다.

 

숙소에서 아르바트 거리까지는

 

천천히 걸어가도 5~6분 ㅎㅎ

 

올드 아르바트 거리는

 

스몰렌스까야 역과 아르밧스까야 역 사이의 보행자 도로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과 유사하다.

 

각종 기념품 샵이 있어

 

어찌 보면 싱가포르에서의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

 

숙소가 아르밧스까야 역과 가까웠기에

 

올드 아르바트 거리 투어는

 

아르밧스까 역에서 출발하여

적당한 지점에서 길을 가로질러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뉴 아르바트 거리)로 나올 계획이다.

 

 

 올드 아르바트 거리 

그럼 출발!

아침처럼 아르밧스까 역 방향으로 나와

지하도를 건너면

올드 아르바트 거리가 시작된다.

 

  

 

  

 

지하 도보를 나오자마자

버스킹이 한참이고

초입에는 시티투어 버스도 정차해 있다.

우측으로 돌아

 

본격적으로 올드 아르바트 거리를 들어서면,

 

역쉬

 

다른 거리보다 사람들이 많다. ㅎㅎ

 

 

 

올드 아르바트 거리는 여러 가지 재미가 있는데.

 

그중

 

첫째가 각종 기념품 점 앞에 러시아를 대표하는 것들이 있는데.

 

ㅎㅎ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해준다. ^^ 

 

 

 

 

  

 

  

 

둘째, 각종 기념품 점을 둘러보는 재미..

 

특히 기념품의 절반이 저 마뜨료쉬까가 아닐까 한다.

 

ㅎㅎ 처음에는 엄청 신기했는데.

 

자꾸 보니깐 약간 어지럽기까지..

 

ㅎㅎ 가격대는 매우 다양한데.

 

나중에 방문한 이즈마일로보 시장보다는 비싸다.

이즈마일로보 시장까지 갈 스케줄이 안되면

올드 아르바트 거리에서 구매해도 괜찮을 듯..

우리 가족은 이즈마일로보 시장에서 구입할 예정이라

구경만 실컷^^

 

이즈마일로보 포스팅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blog.daum.net/bsohs/153?category=2812

[러시아여행 #16]D9 이즈마일로보시장

또 다양한 기념품 자석도 제법 저렴하게 판매한다.

 

  

 

 

셋째, 거리 중간중간에 각종 동상과 분수가 있다.

 

음유 시인인 블랏 아꾸자바 동상을 시작으로..

 

러시아는 어떤 측면에서는 동상의 나라 같기도 ㅎㅎ

 

 

 

여유롭게 여러 가게들도 구경하고 동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매우 만족스러운 거리인 듯하다.

 

 

 빅토르 최 추모벽 

그리고 무엇보다..

 

사실 이 거리를 찾았던 이유 중 하나는

 

빅도르 최의 추모벽을 찾기 위해서이다.

 

아르밧스까야 역에서 한참을 올드 아르바트 거리를 거닐다 보면

 

거리의 중간 지점쯤

 

좌측으로 빅토르 최 추모벽이 있다.

 

이 곳에서는 한 뮤지션이 빅토르 최의 음악을 

 

버스킹하고 있었고

 

여러 러시아인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올드 아르바트 거리...

 

모스크바에 여행 중 올드 아르바트 거리를 방문해 보시길

 

강추합니다.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 

올드 아르바트 거리에서 그대로 방향으로

 

가로질러 나오면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이다.

 

사실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 1일 차부터

 

마지막 날까지 매일 들렸다.

 

왜냐하면 이곳에 즐겨 가던 슈퍼마켓이 있기 때문이다.

 

이 거리는 최신의 쇼핑센터 거리이다.

 

러시아의 거리 중 가장 현대적이며

 

야간에는 매우 감각적이다.

 

중간중간에 휴식 공간도 많이 만들어져 있고

 

각종 음식점과 쇼핑몰이 줄지어 있다.

 

  

 

  

  

  

ㅎㅎ 오늘도 마트에 들려 생수를 사서

 

해늘이도 생수 하나 들고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를 활보하였다. ㅎㅎ

  

 

 

 

 돔 끄니기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서

 

쇼핑몰이 있는 라인과 반대 방향

 

즉, 지하보도로 대로를 건너면

 

돔 끄나기를 만날 수 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기에

 

들려보았다.

 

돔 끄니기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서점이다.

 

  

 

  

 

  

해늘이가

 

방과 후 수업 때 사용한 영어 교재도 발견하고 ㅎㅎ

 

제법 큰 서점인데..

 

소품도 팔고 그냥 한 번 둘러봐도 

 

재미있었다.

 

서점을 나와 모스크바에서의 2일 차를

 

마무리하였다.

 

상트와 또 다른 매력이 모스크바에 있는 듯

 

내일은 해늘 데이로..

 

모스크바 동물원과 어린이 백화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