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20]D7 베네치아 preview(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feat. 바포레토(수상버스) 티켓 구입 Tip

 

 

 

이탈리아(로마-피렌체-베네치아) 가족여행 2019. 1.1.~ 1.10

 

DAY 7: 이탈리아 7일 차 오후 - 베네치아 둘러보기(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24. 베네치아 명소 - 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feat. 바포레토 티켓 구입 Tip)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휴식을 좀 취하다가 베네치아를 간단히 둘러보기 위하여

 

숙소를 나섰다.

 

 산마르코 광장 

 

처음 발길을 향한 곳은 산마르코 광장이다.

 

숙소에서 딱 1분 거리..ㅎㅎ

 

이 산마르코 광장은

 

돌아오는 날까지 무려 8번 정도는 지나갔다는 ㅎㅎ

 

좁은 골목에서 산마르코 광장 표지를 쫓아

 

조금만 걸어가면 갑자기 시야가 화~악 트이는

 

넓은 광장이 등장한다. 바로 산마르코 광장이다.

 

 

    

 

베네치아의 골목들은 생각보다 한산해서

 

역시 비수기라 베네치아는 사람이 없구나 했는데..ㅎㅎ

 

베네치아를 찾은 사람들은 다 여기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듯했다.

 

ㅎㅎ 그래도 워낙 넓은 광장이라 한산한 편..

 

가장 먼저 산마르코 대성당을 둘러보았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내부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지금까지 로마와 피렌체에서 보아왔던 성당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성당이었다.

 

 

 

 

 

 

오늘 투어는 산마르코 대성당을 제외하고는

그냥 둘러보기가 목적이었기에

산마르코 광장에서 부두 쪽으로 이동해보았다.

궁전을 좌측에 끼고 광장에서도

가슴이 뻥 뚫렸었는데.. 바다의 수평선이 바라다 보이니

더욱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ㅎㅎ

갑자기 뒤에서 "선생님~"이라고 누군가 나를 불렀다.

^^;; 9년 전 내가 담임을 했던 학생이..

가족들과 베네치아로 여행을 왔던 것이다.

ㅎㅎ 얼마 전 군대를 전역한 것 까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고 있었다.

중학교 졸업 후 처음 만났는데..

ㅎㅎ 그것이 먼 타국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라니.ㅎㅎ *^^*

 

 

 

 

 

 

 

 레알토 다리 

기분 좋게 산마르코 광장 산책을 마치고

 

해가 슬슬 저물어 가기에

 

또 다른 베네치아의 명소 레알토 다리를 찾았다.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다시 숙소를 지나

 

3~4분 정도 가볍게 도보로 이동하면

 

레알토 다리다..

 

ㅎㅎ 숙소 위치가 정말 예술이다.ㅎㅎ

 

처음에 체크인할 때까지가 힘들어서 그렇지^^;;;

 

 

심지어 레알토 다리에서 레알토 선착장 쪽으로

 

선착장 지나 1~2분 도보 이동하면 Coop 슈퍼마켓도 있다.

 

다시, 레알토 다리 이야기로 돌아오면..

 

여기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레알토 다리 중에서 남서쪽 방향..

 

즉, 선착장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며..

 

실제 다리에 올라보면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 쪽 방향으로만 있고

 

반대쪽은 거의 없다.

 

이미 제일 좋은 자리는 인파가 몰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중심부에 자리가 날 때까지

 

점차 접근 하면서..

 

우리 가족도 사진을 열심히 남겼다.

 

 

    

    

    

 

 

 

 

 

 

ㅎㅎ 드디어 정가운데로 진출하였다.

 

또 다른 관광객들이 많았기에

 

오래 머물지는 못했고 수평선으로

 

태양이 저물어가면서 묘한 분위기를

 

아쉽지만 스마트폰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이럴 때 정말 DSLR이 필요한 건가 보다..ㅎㅎ

 

 

 

 

 

 

    

 

반면, 반대쪽 방향은

 

관광객이 거의 없는데..

 

ㅎㅎ 사진을 찍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위의 사진이 남서쪽 방향(산마르코 방향)으로 찍은 사진

아래 사진이 북동쪽 방향(베네치아 기차역)으로 찍은 이다.

 

 

레알토 다리에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로 향했다.

 

 

    

 

그전에 2가지를 더 해야 했는데.

 

그 첫째가 바포레토 24시간 승차권 구매이고

 

둘째는 Coop에 들려서 장을 보는 것이었다.

 

 바포레토 승차권 구매하기와 구매 Tip 

 

여기서 바포레토 승차권 구매의 팁을 제시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서는 유용할 정보이다.

 

바포레토 승차권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베네치아 역 앞의 선착장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는 한국에서 미리 ACTV http://actv.avmspa.it/en

ACTV | Muoversi a venezia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매 후

 

이티켓으로 창구에서 실제 표로 교환하면 된다.

 

자 현장에서 구매해도 되니 미리 구매하지 마시길..

 

그런데.. 모든 선착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역 앞 그리고 레알토 다리 선착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레알토 다리에서 남서쪽으로 운하를 따라 보면

 

선착장이 있고.. 선착장은 탑승 위치에 따라 A~D 등으로 나뉘고

 

그 사이에 매표소가 있다.

 

 

 

 

 

 

 

 

 

우리는 내일 바포레토를 이용하여

 

부라노 섬 투어와  운하 투어를 할 계획이고

 

마지막 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로마 광장으로 이동을

 

위해 바포레토 24시간 권을 구매하였다.

 

*24시간 권을  내일 12시에 개시하여,

 

모레 로마광장으로는 11시쯤 사용 예정*

 

여기서 ACTV 홈피와 어떠한 여행 책자..

 

그리고 블로그 등에서도 나와있지 않은 꿀 팁을 전한다.

 

바로 어린이와 성인 통합 표가 있다는 사실이다.

 

바포레토 탑승권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이런 할인 표가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본인도 이것을 미리 알고 갔던 것은 아니고..

 

매표소에서 직원에게 어린이가 한 명과 성인 3명의

 

24시간 권을 달라고 하니. 슬쩍 쳐다보더니

 

할인권이 있다며 성인권 2개와 성인+어린이 동반권 1개를 준다.

 

가격은 성인 48시간 권은 20유로씩

 

어린이 동반 성인의 24시간 권은 30유로이다.

 

(단, 2019년 1월 기준)

 

구매 전 예산을 80유로(한화 약 10만 4천원)로 잡았었는데..

 

실제로는 70유로(약 9만원)에 구매하였다.

 

ㅎㅎ 핵 이득*^^*

 

 

 

 

 

좌측 2개가 일반적인 24시간 권이고 오른쪽이 어린이 동반 할인권이다.

 

위의 사진은 전면부.. 아래 사진은 후면부

 

얇은 교통카드 형태이고

 

탑승할 때만 선착장 게이트에

 

우리네 버스 탈 때 교통카드 찍듯이 찍고 타면 된다.

 

24시간 권과 갈은 정기권은 첫 탑승시간에 개시된다.

 

대신 어린이 동반 표를 들어갈 때는 아이와 함께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

 

홈피와 책자에서는 짐이 1개 이상일 때는 추가 요금을 낸다고 되어 있지만..

 

여행 내내 탑승하는 게이트에 직원이 서서 확인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다. ^^

 

여튼..꼭~ 현장에서 할인권으로 구매하시길...

 

 

 

기분 좋게 바포레토 탑승권까지 구매하고

 

Coop에 들려 장을 보았는데.

 

우리 가족의 예상은 베네치아는 마치 우리네 제주도처럼

 

워낙 관광지에 섬이기에

 

물가가 비쌀 것이라 예상했다..

 

슈퍼마켓의 물가도..ㅎㅎ

 

그런데.. 여행 후 살펴보니

 

로마가 가장 비쌌고 피렌체가 가장 저렴했으며

 

베네치아도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지 않았다. ㅎㅎ

 

장을 본 후.. 의도하지 않게 산마르코 광장을 거쳐

 

숙소로 돌아갔다.

 

ㅎㅎ 왜냐하면..

 

바로 가는 길도 있지만..

 

베네치아의 골목길은 어렵다.

 

길을 잃었다..ㅠ.ㅠ

 

하지만 우리에게 산마르코 광장이 있다.

 

길을 잃는 순간.. 산마르코 광장을 향하는 표지만 따라가서

 

산마르코 광장을 간 후

 

의도치 않게.. 산마르코 광장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행운을..ㅎㅎ

 

야경을 즐긴 후 계속 숙소로 향했다.

 

베네치아의 첫째 날이 이렇게 저문다.

 

다음 포스팅에서 베네치아에서

 

도보로 여행하는 방법을..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