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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태국 방콕 여행 #02 ]타이 에어아시아 XJ701편 이용기 (인천-돈므앙) 본문

태국여행(2018)

[태국 방콕 여행 #02 ]타이 에어아시아 XJ701편 이용기 (인천-돈므앙)

Nice까망*^^* 2018. 1. 16. 23:29

 

 

태국 방콕 가족 여행 2018. 1. 9. ~ 1. 14. 

 

        DAY 1: 출국, XJ 701편 탑승기, 돈므앙 공항에서 숙소 찾아가기 

 

3. 인천 국제공항으로..., 발권과 출국 심사

  

2018년 1월 9일 ~ 14일 (5박 6일) 

 

5번째 가족여행..

 

이번 목적지는 태국 방콕이다. 

 

말 많고 탈 많은 에어아시아 항공기도

 

처음 도전해 보기로 했다. 

 

2018년 1월 9일 화요일~~~

 

지난 가오슝 여행 때와 동일하게 

 

아파트 앞 버스 정류소에서 5535번을 타고

 

노량진역에 가서 9호선 급행으로  김포공항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로 인천 국제공항으로 이동..

 

 

지난 추석 연휴에는 에바항공 카운터가 2시간 전에야 열렸는데..


도착해보니 에어아시아 타이 엑스는 J카운터로

 

3시간 전에 열려 있었다.


이미 웹 체크인을 미리 하지 않은 줄은 매우 길었다.

 

ㅎㅎ 미리 웹 체크인을 했더니 별도의 줄에서 대기 없이

 

바로 표로 바꾸고 벨류팩을 실수로 모두 구입했기에..^^;;

 

해늘이의 17인치 기내용 가방마저도 그냥 수하물로 부쳤다.

 

20Kg까지 각자 가능한데..

 

12Kg, 9Kg, 7Kg이다. ^^;;;

 

ㅎㅎ 드디어 손에 에어아시아 항공권이. ^^


알아서 패스트트랙 입장권을 ㅎㅎ


그래서, 패스트트랙 전용 입국 심사대로 고고


ㅎㅎ 이게 왠일.. 오늘은 패스트트랙이 엄청 길다.


추석 때도 패스트트랙으로 대기 없이 입장했었는데..ㅎㅎ^^;;;;


어르신들이 대거 단체로 여행 가시는 듯해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렸지만..


보안 검색대 대기가 짧아서 출국심사를 무사히 마치고


면세구역으로...

 

 

ㅎㅎ 매번 인천 공항의 해늘이 포토존이 바뀌어서 좋은 듯..


ㅎㅎ 이번엔 이 녀석들이 해늘이의 포토존을 완성해준다.


간단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후


주로 저가항공사가 탑승하는 탑승동으로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하였다.

 

 

 

 

이미 붉은색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게이트에 계류하고 있었다.


ㅎㅎ 지연은 안 되겠군..


보통 탑승구에 도착했을 때,

 

아직 항공기가 계류하고 있지 않으면


보통 엄청난 지연이 발생하는데..


지연으로 악명 높은 에어아시아인데.. ㅎㅎ

 

오늘 에어아시아는 적어도 지연은 없을 듯했다.

 

 

4. 돈므앙 국제공항으로...,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XJ701편 이용기

 

정해진 시간에 탑승이 정확하게 시작되었고


게이트도 바로 닫혔다.


ㅎㅎ 자연이 없군..

 

다시 한번 확신했다.

 

여기서 인천과 방콕 돈므앙 사이를 오가는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의 기종은 모두 A330이다.


일반적으로 대형 항공사는 이 기종에 2-4-2 좌석 배치를 한다.


ㅎㅎ 하지만,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는


좌석을 더 확보하기 위하여 좌우 폭을 줄여서 3-3-3 좌석 배치를 한다.

 

 

 

앞뒤 좌석 간격도 제주항공과 같은 국적기 저가 항공에 비하여 넉넉하였다.


엉덩이를 빼고 앉아도 사진과 같은 여유가 발생..


돈므앙까지 가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만족 만족!! 

 

 

좌석이 좁고 불편할 까 봐 걱정했는데..


좌석에 앉아보니 착석감이 나쁘지 않고


좌우 폭도 아시아나나 대한항공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다.


물론 복도가 좀 좁을 수는 있겠지만..


ㅎㅎ 우리 가족의 좌석은 16K, 16H, 16J 이기에


매우 편안하였다..

 

 

 

헉.. 문은 닫혔는데.. 항공기가 미동도 없다..


그제야 옆에 계류 중인 친숙한 디자인의 항공기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지난 추석 가오슝 여행 때 이용한 에바항공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에바항공의 저가항공사인 유니 항공이었다.ㅎㅎ

 

 

우리 가족의 좌석 바로 앞좌석이 핫시트(비상구 좌석)이다.


이번에는 아무도 타지 않아서 우리 가족이 더 편안했던 것 같다.


중간중간에 필요한 짐을 꺼내고 넣을 때,


가방을 앞좌석에 내려놓고 가방을 정리할 수 있었기에..


그리고 커튼으로 출발 후 분리되는 앞쪽 구역이


일명 조용한 구역으로 유아와 아동에게 좌석이 배정되지 않기에


조용하고 쾌적한 구역이다.

 

벨류백을 구매했을 때 저 구역에 앉을 수 없는 걸 모르고 구입했었는데..


ㅎㅎ 아쉽기는 해도 16번 라인 자리도 괜츈한듯 하다.


무엇보다 어머님이 만족해하셔서 에어아시아에 엄지 척


정말 가격 대비 가성비가 최고의 항공사는 맞는 듯~


여러 이용기에 워낙 안 좋은 평도 많아 걱정했는데..


이번에 이용해보니 국적기 저가 항공사보다도 좋은 듯~


게이트가 닫혔는데도 좀체 미동하지 않던 항공기에 곧 안내방송이 나왔다.


인천공항에 이륙하는 항공기가 많아 순서를 대기 중이라고..ㅠ.ㅠ


결국 30분이 지나서야 인천공항을 이륙할 수 있었다.

 

 

 

 

 

 

 

멋진 구름 샷 몇 개만 투척~ㅎㅎ.

 

 

이륙하고 1시간쯤 후에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밸류팩으로 구매하면,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어디를 찾아봐도 제공되는

 

식사의 메뉴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 ㅠ.ㅠ


ㅎㅎ XJ701편에서는 위의 메뉴가 나왔다.

 

직역하면 자스민 밥을 곁들인 구운 치킨 ^^;;;


소박하게 시트지 한 장에 도시락 형태의 기내식과


소스가 별도로 나오고 생수가 1병 나왔다.

 

 

ㅎㅎ 비주얼 자체는 그리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


기존 기내식 체험기에도


맛이 괜찮다는 평과 엉망이어서

 

한 숟가락만 먹고 말았다는 말이 워낙 많아서


걱정했다.

 

특히 어머니와 해늘이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었다.


ㅎㅎ 결론은..


맛있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우리 가족 모두 깨끗하게 비웠고


양이 부족하다고 아쉬워했다.


ㅎㅎ 다음 여름에 예정된 싱가포르행 에어아시아에서도


기내식을 사전 주문하기로 ㅎㅎ ^^


11시 20분 이륙 예정 돈므앙 공항에 3시 1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이륙이 밀려서 11시 50분쯤 이륙했기에


돈므앙 공항에도 3시 40분이 되어서야 착륙하였다..

 

 

5. 돈므앙 국제공항 입국 심사와 A3 공항버스로 랏참다리 역으로 이동하기

 

착륙과 동시에 걱정이 앞섰다.


워낙 돈므앙 공항의 입국심사가 오래 걸린다는


블로그를 많이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세울 때도 거의 한 시간 이상의


입국 심사는 각오했다.


게이트에 도착하여 부지런히 입국 심사장을 향해 질주하였다.


헐~ 왠열..


입국심사대에 대기자가 거의 없다.


입국심사도 빠르고..


오히려 너무 빨리 입구 심사를 마쳐서


수하물을 기다리게 되었다.


수하물도 생각보다 빨리나 와서


오후 4시 20분에 공항을 벗어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환전은 이미 위비 환전으로 했고,

 

유심도 미리 구매해두었기에..


바로 수하물을 찾아 공항버스가 있는 6번 출구로 나갔다.


바로 A1이 들어온다.


직원에게 A3도 여기서 타냐고 물어보니..


A3와 A4노선은 5번 출구 쪽으로 가라고 한다.

 

그대로 짐을 가지고

 

조금만 이동하여 기다렸다. 

벽 쪽으로 의자가 배치되어 있어 가족은 여기서 기다리고


나만 정류장에서 짐을 지키며 A3를 기다렸다.

 

 

 

모칫 역으로 가는 A1은 정말 자주 들어오는데..


A3와 A4는 배차 간격이 거의 20~30분인지라 좀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한 10분쯤 기다리니 A3가 들어온다.

 

공항버스라고 치기에는 좀 낡았다.ㅎㅎ

 

그래도 에어컨이 작동되는 버스니..ㅋㅋ

 

1인당 50바트, 총 150바트를 지불하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버스처럼

 

차장이 버스표를 주는데 가운데를 한 번 찢어서 준다.

 

A3 버스는 고속도로를 내달리는데,

 

굳이 택시가 필요 없는 듯하다.

 

고속도로 끝나는 지점까지 멈추지 않고 정거장 없이 달린다.

 

물론 돈므앙 공항 국내선에서 한 번 정차하여 승객을 태우긴 하지만..

 

ㅎㅎ 고속도로를 순식간에 달려 일반 도로 내려오니.

 

유명한 방콕의 정체의 시작이다.

 

4시 30분쯤 탑승하여

 

고속도로 끝은 거의 4시 45분쯤 도착했는데.

 

시내구간에서 엄청 밀린다. ㅎㅎ

 

그래도 숙소가 있는 랏참다리 역 근처에 5시 30분에 도착

 

드디어 방콕 시내이다.

 

드뎌 방콕 가족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