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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태국 방콕 여행 #01 ]- 인트로와 항공권 본문

태국여행(2018)

[태국 방콕 여행 #01 ]- 인트로와 항공권

Nice까망*^^* 2017. 3. 17. 14:07

1 인트로 - 2018년 겨울 여행은 너로 정했어~태국 방콕

 

지난겨울방학에 

 

베트남을 (2017년 1월 15~20일) 다녀오기 전부터

 

다음 방학인 2018년 1월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후보지는 일본 도쿄, 싱가포르, 태국의 방콕이었다.

 

일본 도쿄는 2017년 추석 때도 노리다가 가격 상승으로 포기했었기에

 

겨울방학을 노렸는데. ㅠㅠ

 

역시 겨울방학이 비싸다.

 

또 최근 일본 여행이 유행이라 그런지 숙소도 가격대가 쉽지 않네.ㅎㅎ

 

여튼 도쿄는 가까우니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믿음에 패스~^^;; 

 

싱가포르와 태국 방콕을 노렸다. 

 

나의 취향은 싱가포르 쪽이나 

 

어머니와 해늘이를 모두 생각하면..

 

태국 방콕인데.. 

 

2월에 한 번 에어아시아에서 저렴하게 풀렸을 때 기회를 놓쳤었다. 

 

그때까지는 아직 일본 도쿄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었기에..ㅠ.ㅠ 

 

ㅎㅎ 

 

그러던 중

 

지난 주말에 태국 방콕행이 좋은 시간대의 항공편이 있어. 

 

일단 일을 저질러 버렸다. ㅎㅎ ^^;;;

 

2 항공권 - 에어아시아


 

아시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로..

 

저비용 항공사이다 보니 나름 악명도 높은 에어아시아..

 

(정확하게는 에어아시아 계열 타이에어아시아 X)

 

이미 알고 있었지만..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방콕까지 직항에

 

심지어 시간대도 너무 좋다.

 

특히 가족여행으로써

 

지난 하노이 여행에서 야간비행과

 

새벽비행을 경험한지라..ㅠ.ㅠ

 

인천 발 오전 11:35분, 방콕 착 오후 3시 10분 

방콕 발 오전 8시 05분, 인천 착 오후 3시 20분

 

해당 여정은 너무나 매력적인 여정이었다.

 

특히 방콕을 직항으로 취항하는

 

대형 항공사들의 여정표도 그다지 좋지 않기에.

 

더더욱 에어아시아는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보통 항공사들의 프로모션은 행사에서

 

제시한 기간 내의 항공편만 적용하는데.

 

에어아시아는 독특하게

 

제시된 프로모션 기간뿐만 아니라,

 

오픈된 모든 기간의 항공권에서도 검색하면 프로모션이 적용된다는 사실!

 

그래서 겨울 성수기에 저렴하게 미리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

 

자 그럼 항공권이 얼마인가 하면,

 

 

 총액 68만 2천 원쯤..

 

보통 대형 항공사의 겨울 방학 (성수기)

 

방콕 직항 항공료가 특가로 구매해도 6~70만 원이니

 

한 사람의 가격으로 3명이 예약!

 

이거 정말 최고다.

 

물론 에어아시아는 일반 대형 항공사의

 

어린이 할인(보통 성인요금에 75% 정도)이 없다.ㅠ.ㅠ

 

ㅎㅎ 이쯤에서 나도 모르게 에어아시아의 악명을 잊어버렸다.

 

너무 가격에 흥분했나 보다.ㅠ.ㅠ

 

여기서부터 조심해야 한다.

 

너무 싸게 끊었다는 생각에..

 

그리고 태국은 5시 30분 정도 소요되니

 

기내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그만 그 다음에 뜨는 벨류팩 선택에 현혹되고 말았다 ㅠ.ㅠ

 

그리고 실제 각각 선택하면 꽤 비싼데,

 

한꺼번에 선택하면 싸다고 할인된다고 뜬다.

 

여기서 잠깐!

 

벨류팩에 포함된 사항은 수하물 20Kg, 기내식 1회, 일반석 좌석 선택이다.

 

기존 제주항공을 즐겨 이용할 때,


어차피 15,000원을 들여 맨 앞줄 두 번째 좌석을 구매했기에

 

아무 생각 없이

 

이왕 싸게 끊은 거


짐도 편하게 수하물로 부치고 기내식도 먹어야지 하고 선택했다.

 

여기부터 함정이다.

 

표시된 벨류팩 가격은 1인당 가격이고

 

이거 선택하면 무조건 모든 일행도 벨류팩이 추가된다.

 

이때까지 사람마다 벨류팩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아이가 있고 모든 짐을 수하물로 붙일 필요가 없으니..

 

나도 순간 항공권 저렴한 것에 흥분했는지.

 

그냥 결재가 일사천리..

 

ㅠ.ㅠ 최종 결재금액은

 

 

이것들이 더해졌다.

 

에어아시아의 또 하나의 특이점은 결재 순간

 

카드결제 대행사의 수수료가 1인당 7,500원

 

이 부과된다는 점..

 

그래서 최종 결재금액이 98만 원에 가까워졌다.

 

꼭! 좌석과 식사는 구매하더라도

 

가장 비싼 수하물은 필요한 Kg만 큼 구매하면 된다.

 

기내 수하물은 1인당 7Kg 까지 무료고

 

위탁 수하물은 합산하여 적용되는게 독특하다.

 

즉, 25Kg 을 구매 한 후,

 

3개의 수하물이 각각 10, 9, 6 Kg 해도된다.

 

물론.. 일반 대형 항공사의 1인 왕복의 일반적인 요금과 비슷하게

 

3인이 발권했지만..

 

그래도 추후에 붙은 30만 원 중

 

결제 수수료를 빼면 거의 27만 원은

 

더 아낄 수 있는 금액인 점이

 

좀 아까웠다.

 

여기서 본격적인 에어아시아의 악명이 시작된다.

 

그래도 결재 후

 

옵션을 다시 넣거나 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다시 홈피를 접속하니.

 

참고로 제주항공은 변경과 옵션 취소가 가능하다.

 

ㅎㅎ 근데 변경 항목에는

 

모두 추가하는 것 밖에는 없다.

 

취소나 변경이라는 것이 없다ㅠ.ㅠ

 

결정적인 것 들!

첫째, 좌석 선택이 10세 이하를 동반하면 앞쪽 12줄인가는 선택 못한다.

 

일명 조용한 좌석 구역인데.

 

제주항공 생각에

 

비교적 타고 내리기 좋고

 

비행기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은

 

앞쪽 두 번째 줄을 선호하는데.

 

여기서 조용한 좌석에 대한 오해가 있었다.

 

비행기 소음의 조용함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이 없어 조용한 구역이었던 것이다.

 

ㅠ.ㅠ

 

그럼 좌석을 구매한 것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을. 좌절 ㅠ.ㅠ

 

물론 랜덤 좌석 배정으로 이산가족 되는 것은 방지했지만. ㅎㅎ

 

참고로,

 

벨류벡을 선택하지 않거나, 좌석을 구매하지 않으면

 

웹 체크인 시 자동 배정되는데,

 

여기서 종종 이산가족이 되곤 한다.

 

2018 싱가포르 여행 시

 

인천-쿠알라룸푸르 구간의 랜덤 좌석 배정은

 

이 블로그의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자

 

blog.daum.net/bsohs/95?category=2814

 

[싱가포르 여행 #2]D-4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에어어시아 웹체크인 & 해외 호텔 예약 팁

3 에어아시아 웹 체크인 & 추가 결재 아직 지난 1월 히로시마와 오키나와 방문기를 정리 못했는데... 싱가포르 가족 여행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ㅠ.ㅠ 이번에 이용할 항공편은 지난 1월

blog.daum.net

 

둘째!. 심지어 기내식 1회도 메뉴 선택의 권한이 없다.


그리고 어디를 찾아봐도

 

어떤 메뉴로 제공되는지도 없다.ㅠ.ㅠ

 

그냥 방콕 노선에는 따뜻한 기내식 제공만...ㅠ.ㅠ

 

그럼 실제 어떤 기내식이 나왔나 하면...

 

방콕행에서는 구운 치킨과 쟈스민 밥이라는 것인데..

 

실제 방콩행 XJ 701편 탑승기인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자.

 

blog.daum.net/bsohs/80?category=2816

 

[태국 방콕 여행 #02 ]타이 에어아시아 XJ701편 이용기 (인천-돈므앙)

3 인천국제 공항으로..., 발권과 출국 심사 2018년 1월 9일 ~ 14일 (5박 6일) 5번째 가족여행.. 이번 목적지는 태국 방콕이다. 말많고 탈많은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2018년 1월 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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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편에서는 치킨 데리야끼가 나왔다.

 

역쉬 귀국 XJ 708편 탑승기를 참고하자.

 

blog.daum.net/bsohs/92?category=2816

 

[태국 방콕 여행 #11]D+5 귀국 - XJ 708 이용후기 & 시암에서 돈므앙 공항 가기

2018년 1월 9일 ~ 14일 (5박 6일) 5번째 가족여행 태국 방콕 6일차 15 시암지역에서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하기 귀국 항공편이 에어아시아 708 (XJ708) 에어아시아는 스완니폼 공항이 아닌 돈므앙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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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쯤부터 슬슬 에어아시아에 화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전체를 취소하고 다시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ㅎㅎ 에어아시아는 취소가 어렵기로도 유명하다.ㅠ.ㅠ

 

셋째! 예약 취소 메뉴는 아예 없고 본사로 직접 연락해야 한다.ㅠ.ㅠ

 

2~3일 궁리 끝에 그냥 받아들이로했다.

 

프로모션 중에도 저가항공은 발권 순서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상승하는데.

 

알아보는 이틀 사이 60만 원의 항공권이

 

90만 원까지 올라갔다.

 

여기에 좌석까지 선택하면 100만 원이 넘으니.ㅎㅎ ^^;;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제 항공권은 마음에 접고 호텔을 알아본다.

 

최종 여정표는 아래와 같네요.

 

참고로 에어아시아는 방콕의 신공항이 스와니폼 공항이 아닌,

 

주로 에어아시아를 비롯한 저가 항공사가 다니는  돈므앙 공항으로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