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출장 #3]다시 찾은 성요셉 성당

5. 지난 여행의 추억을 되집으며 성요셉 성당과 호안끼엠 호수 산책하기

 

숙소인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 체크인하고..

바로 연수팀과 한식으로 식사를 했다.

베트남에 온 것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순간..

오후는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숙소에서 내일 연수 강의 준비를 하였다.

오후 연수 일정이 종료되고 호떠이 호수로 이동하였다.

이동 중에 퇴근시간대와 겹쳐서 이제 베트남에 온 것이 실감나기 시작하였다.

엄청난 오토바이들..ㅎㅎ  ^^;;

호떠이 호수 근처의 뷔폐 레스토랑에 갔는데..

작은 공원 같은 식당이었다.

한가지 식당이 아니라 여러 식당이 함께 있는 듯했고..

베트남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행사있을 때

방문하는 제법 고급 뷔폐 레스토랑인 듯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베트남 악단의 공연도 진행중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공연중이었고..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에 습고 덥한 하노이 날씨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는 며칠째 비가와서 날씨가 시원한 거였음..

심사 후 첨으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워낙 일정이 빡빡한 1박 2일 연수였기에..

식사후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하여

약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부여해 주었다.

하차한 장소가 인티맥스 슈퍼 근처였기에

베트남이 처음이거나 팩키지로 다니셔서

동행했던 교수님들과 박사님들이 길을 잘 모르셨다.

ㅎㅎ 난 지난 1월에 자유여행을 했기에..

머리와 가슴속에 호안끼엠 호수의 지리는..ㅋㅋ

갑자기 가이드 모드로 돌변하여

성요셉 성당으로 일행을 이끌었다.

 

  

이리저리 안내하고 설명하느라 사진을 거의 못찍었다..ㅠ.ㅠ

잠시 짬내어 셀카를 찍는데..일행이 찾으시네..ㅠ.ㅠ

그대로 호안끼엠 호수로 이동하여 야경을 즐기며 호수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았다.

엄청난 베트남 하노이 시민들이 호수에 나와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고..

호수 구역구역 마다 특색이 있었다.

어느 지점에서는 사교댄스를 추고, 어느 구역에서는 에어로빅같은 춤을 단체로..

한 30년전 쯤 한강공원에서나 볼법한 모습들..ㅎㅎ

그리고 어느 구역에서는 젊은이들이 커피를 즐기고..

어느 구역엔 까폐가 호수가를 차지하고 있으며..이곳은 주로 관광객이..

짧았지만, 지난 방문의 추억도 떠올리며

호안끼엠 호수를 한 바뀌돌고

다시 숙소가 위치한 한인 타운 쪽으로 이동~

첫날 일정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