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뚜비쌤의 여행 기록

[칭다오 여행 #03]D3 칭다오 시내투어(잔교, 영빈관 외) 본문

칭다오여행(2026)

[칭다오 여행 #03]D3 칭다오 시내투어(잔교, 영빈관 외)

Nice까망*^^* 2026. 9. 22. 17:02

또 다시 함께 떠나는 칭다오 여행 2026. 8.25.~ 28.(3박 4일)

 

DAY 3(8월 27일): 잔교, 천주당, 칭다오 과학관, 영빈관, 칭다오 미술관, 54광장(야경)

 

 

칭다오 여행 3일 차가 밝았다.

 

오늘은 칭다오 시내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전에는 잔교와 중산로 주변을..

 

오후에는 영빈관, 미술관 등을 둘러보기로 했다.

 

 

4. 잔교 & 중산로 일대(feat. 천주당, 칭다오 과학관)

 

아침 일찍 첫번째 목적지인

 

잔교를 향했다.

 

54광장에서 잔교를 가는 방법은

 

역쉬 지하철이 가장 편리하다.

 

정말 칭다오에선 숙소를 54광장 근처로 잡는 게 최고인 듯하다.

 

3호선을 타고

 

칭다오 기차역 방향으로 가면 된다.

 

그냥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ㅎㅎ

 

역에서 잔교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해야하는데..

 

G 출구로 나와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니

 

금방 잔교에 도착한다.

 

잔교 & 화란각

 

사실 멀리서부터 잔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이 잔교 끝에 팔각정인

 

화란각이 위치한다.

 

화란각은 칭다오 맥주에도 그려져 있다.

 

 

이른 아침인데도 잔교에는 사람이 많았다.

 

낮에 오면 발 디딜틈이 없을 듯하다.

 

어제 맥주 박물관에 이어

 

가장 많은 인파를 볼 수 있는 곳인 듯하다.

 

화란각 근처에 도달하니

 

잔교 우측에서는 연신 다이빙을 즐기는

 

중국인들이..ㅎㅎ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란각을 한 바퀴 돌고

 

바다 풍경도 즐긴후

 

점점 더 복작복작해지는

 

잔교를 빠져나왔다.

 

 

 

 

잔교를 나와

 

그대로 북쪽으로 향한 직선 길이

 

바로 중산로이다.

 

이 근처로 칭다오 과학관과

 

천주당 등의 건물이 있어

 

오전에는 이 주변을 둘러볼 예정이다.

 

 

어지간한 중국과 대만 도시에 꼭 있는 중산로..

 

이 주변 건물이 상하이 와이탄 마냥

 

중국스타일이 아닌 유럽 스타일 건물이 있어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그 전에 중산로 초입에

 

아주 화려한 칭다오 맥주 컨셉의

 

바와 전시물이..

 

귀국해서 알게되었는데..

 

이게 아마 얼마 전에 있었던

 

칭다오 맥주 페스티벌 때

 

꾸며 놓은 것이 그대로 남아 있는 듯했다.

 

사진 찍기 딱 좋음.

 

 

천주당(성미카엘 성당)

 

중산로 북쪽 끝자락 근처에

 

일명 천주당이라는

 

성미카엘 성당이 있다.

 

칭다오가 독일 조계지였기에

 

성당 외관도 딱 독일 성당 스타일이다.

 

대신 좀 색깔이 밝아

 

어쩜 더 화려해 보이기도 한다.

 

실제 독일 성당은 가보면 다소 표면이 어둡기에.ㅎㅎ

 

그래서 실내도 기대를 한껏 하고 들어가보았다.

 

입장료는 1인당 10위안

 

중국 치고는 저렴하지는 않다.

 

영빈관이 20위안 이니 ㅎㅎ

 

여튼 입장해보니 개인적 소견은

 

생각보다 별로다.

 

여기서 별로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성당이 아니다.

 

유럽식도..그렇다고 이게 중국식인가 ㅠ.ㅠ

 

대만에서도 성당을 가보았기에

 

이건 뭐 성당이 아니라..

 

그냥 사회주의화된 보여주기식 성당인듯

 

유럽식 성당을 흉내는 냈는데..

 

정말 흉내만 냈다.

 

색감도 이상하고

 

짝퉁티가 너무많이 나는..

 

유럽의 여러 유명 성당에 있는 것들을

 

부분부분 흉내냈는데..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고

 

가운데 성전 좌우의 빨간색 세로 글귀는

 

뜻은 모르겠지만..

 

이게 성당이 맞는가 싶었다.

 

여튼 내부는 대실망..ㅠ.ㅠ.

 

 

성당을 나서서

 

근처에서 커피 한잔을 하기 위해

 

여기저기 카페를 찾아 들어갔는데

 

모든 오픈 전이라 발길을 돌리다

 

근처 쇼핑몰로..

 

이 쇼핑몰 바깥쪽에

 

중국의 스타벅스라는

 

lukin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여

 

쇼핑몰 내 벤치에 앉아

 

커피 타임을 즐겼다.

 

잠시 쉼을 가진 후

 

다음 목적지인

 

칭다오 과학관으로..

 

가는 길에 

 

로봇 전시관이 있어서

 

여기도 좀 구경해주고..

 

이동이동.

 

 

칭다오 과학관

 

칭다오 과학관은 검색해보면,

 

두 곳이 나온다.

 

제법 규모가 큰 과학관은 공항에서

 

칭다오 북역으로 가다보면,

 

북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는 제법 거리가 있으니

 

우리가 방문한 곳은

 

규모가 매우 작은

 

잔도 근처의 과학관이다.

 

이게 고덕지도가 아니면,

 

길에선 발견하기도 힘든 곳에 있다.

 

전교가기 전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의 3~4층 2개 층이 과학관

 

(전시관에 가까움)이다.

 

벌써 과람을 한차례 끝마친 학생 단체가

 

입구에서 나오고 있었다.

 

입구는 건물의 오른쪽 파란색 간판...

 

그대로 1층에 들어서면

 

데스크가 있고

 

무료로 입장시켜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자~

 

 

내부도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4층은 주로 중국의 유명한 과학자들의

 

업적 중심으로 전시가 되어 있고

 

대부분 체험 형태로 되어 있어

 

초등학교 이하의 연령대를 타켓으로 하는 듯하였다.

 

특히 지구과학 전공자로서는

 

입구 근처에 위치한

 

로켓모양의 전시물인데,

 

바닥에 저울이 있어

 

올라서면 지구에서의 나의 몸무게가 나오고

 

화면에 위치한 태양계 행성 중

 

하나를 터치하면

 

그 행성에서의 몸무게와

 

그 행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게

 

구성해두어 인상 깊었다.

 

3층까지 둘러보고

 

내려와서 그대로 이 건물의 지하로 내려갔다.

 

바로 여러 식당이 위치하는데

 

여기 우육면 맛집 체인이 있어서

 

좀 이른 점심을 우육면으로~.

 

 

5. 영빈관 & 칭다오 미술관(feat. 54광장 야)

 

이른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음 목적지인 영빈관을 향해 출발하였다.

 

아니 출발하지 못했다.

 

아직 8월 말이라,

 

점심 근처 시간에는 더워

 

다음 목적지인 영빈관까지는 DD택시를 이용하기로

 

아~ 그런데.

 

이 중산로라서 그런지

 

가격대를 계속 올려보아도

 

택시가 잡히질 않는다. ㅠ.ㅠ

 

결국 5분 여 기다리다

 

그냥 도보로 이동하기로..

 

여기서 영빈관까지가

 

대중교통도 마땅치 않기에

 

천천히 걸어가보았다.

 

도보여행에서 좋은 점

 

의도치 않게 풍경을 볼 수 있다느 것인데..

 

이번에도

 

메인 도로에서 벗어나

 

야간 경사지기 시작하면서

 

길이 일반 중국 시내같지 않고

 

지난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처럼

 

누가봐도 조계지처럼 보이는 구역으로 접어드는데

 

그 초입에 과거의 공공 기관으로 보이는 건물이 등장한다.

 

이 건물은 바로

 

Jiaozhou Governor's Hall(胶澳总督府旧址)이다.

 

칭다오 독일 총독 관저로도 알려진 이 건물은  

 

독일식 건물로 독일 총독 관저 및 총독의 집무실로 쓰였다고 한다.

 

주변을 구경하며 걸어가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영빈관 앞 매표소에 도달한다.

 

영빈관

 

여기서 매표소 앞에 좌우로 입장권 구매 QR이 있는데,

 

이거로 구매하지 말자.

 

이 QR로 접속하면

 

트립닷컴 홈피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방식인데

 

귀찮다.

 

그대로 무시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매표소가 있고

 

여기서 알리페이로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 건물에서 간단하게 검사한 후

 

드뎌 입장할 수 있다.

 

 

영빈관의

 

관람 가능 구역은

 

1층부터 3층까지

 

그리고 지하 층을 둘러볼 수 있다.

 

뭐 이탈리아나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처럼 내부가 화려하거나

 

이국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딱 근대에 외국문물이 들어온

 

그정도로 꾸며져 있다.

 

딱 필요한 가구들만 있는 것이

 

누가봐도 독일식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미야자키 히야오 만화거리

 

영빈관을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칭다오 미술관이다.

 

그런데.. 딱 그 사이에

 

재미난 거리가 있다.

 

일명 요즘 MZ들에게 핫하다는 그곳

 

정식 명칭은 미야자키 히야오 만화거리인데..

 

딱 초입에 토토로부터 그 느낌을 주는데..

 

다른 벽화도 많다보니

 

그냥 벽화거리 또는 만화 벽화거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중국인들이 대부분 몰려있는데

 

라부부 앞은 사진찍으려는 사람들로...ㅎㅎ

 

그리고 다소 짝퉁 스러운 그림도 있고

 

칭도오 풍경이거나 관광지를 나타낸 유익한 그림도.

 

여튼 아주 다양한 벽화를 만날 수있는데..

 

슈퍼마리오도 있는데..

 

배경이 좀 다크하다^^;;;; 

 

 

칭다오 미술관

 

다소 정신없던 벽화거리를 지나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길을 건너 칭다오 미술관에 도달할 수 있다.

 

아..그런데..길을 건너자 마자 인파가 장난이 아니다..

 

머지 이렇게 칭다오는 미술관이 인기인가?

 

아니다..

 

실제 입장해보면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럼 아까 모퉁이의 그 인파는 무엇이냐?

 

나중에 귀국하는 공항에서 알 수 있었다.

 

바로 칭다오 관광 자석을 구경하다가

 

바로 그 미술관 모퉁이가 별도로 자석으로

 

우리네 문화와 다른데

 

중국인들이 특히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명당자리가 좀 있다.

 

추측건데..아마 여기가 붉은 벽에

 

한쪽은 대학로(?) 한쪽은 000 길인데..

 

이게 의미가 있는 곳인가 보다.

 

여튼 고덕지도가 알려준 곳은 입구가 아니고

 

(실제 출구..정문인데..ㅎㅎ)

 

이 사람 많은 모퉁이에서 우회전하면

 

입구가 있다.

 

이곳도 무료 입장

 

들어서면 전시관이

 

전통 건물(가옥)에 좌측 구역과 우측구역이 있는데

 

우측은 전시 준비 중이어 미공개 구역이었고

 

좌측으로 들어섰다.

 

 

참 묘한게 28일부터 황화강을 주제로

 

전시회가 있는 듯한데

 

포스터의 메인 작품은 아직 없고

 

나머지 작품이 정식 전시 시작전에

 

사전 전시 중이었다.

 

방문일이 27일이니..

 

전통 중국화도 있고

 

대부분은 새롭게 해석된 현대 중국화이거나

 

아예 현대화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일부는 서예작품도 전시..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동행한 미술 교수님의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여유롭게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측 구역은 전시 준비중이라

 

아쉽지만 패쓰~

 

출구쪽으로 오니

 

이곳이 건물 정면이긴 했다.

 

바로 출구가 정문인 샘..

 

다시 앞서 사람들이 몰려있던.

 

여전히 몰려있음.

 

그 사거리에서 미술관 입구와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

 

인민회관앞에서 지하철 역으로 들어갔다.

 

지하철로 다시 아침에 출발한

 

숙소로 귀환..이 아니고

 

믹스몰에 들려

 

간단하게 간식으로

 

5층 푸드코트에서

 

원장 생맥주와 함께 꼬치를 몇 꼬치 하고

 

간단히 장을 봐서 숙소로 들어왔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기에

 

숙소에서 씻고 휴식을 취한 후

 

가볍게 대화를 하며

 

또 맥주 한 잔을 기울였다.

 

해가 진 후, 산책 겸..야식 거리 구매할 겸

 

다시 숙소를 나섰다.

 

54광장 야경

 

54광장으로

 

바로 야경을 보기 위해서다.

 

물론 1년여 전 상하이의 멋진 야경을 보았기에

 

그리 기대하지 않았지만..

 

일단 54광장 자체가 낮보다 밤이 화려하고

 

더 랜드마크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숙소를 포함한

 

고층 빌딩 방향을 돌아보면

 

칭다오의 빌딩들이 마치 하나의 화면 처럼

 

서로 연결되어 다양한 시나리오로

 

화면이 전개되었다.

 

상하 루자쭈이의 야경과 비교하면..

 

화려하기는 상하이 승

 

하지만, 상하이는 건물이 각각 따로 노는데..

 

이곳 칭다오는 마치 협동하듯이

 

하나의 화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었다.

 

 

야경을 즐긴 후

 

다시 믹스몰에 위치한 마트로...

 

이번에 주로 구매한 것은 야식거리인데

 

바로 훠궈다..

 

하이디라오 육수와 각종 야채

 

그리고 각종  샤브샤브 고기 등

 

훠궈 재료를 잔뜩사서

 

아파트먼트 숙소에서 훠궈를 만들어 먹으면서

 

이번 여정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내일 귀국이 남았지만..

 

칭다오 여정이 끝나가는게 그저 아쉽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