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뚜비쌤의 여행 기록

[러시아여행 #18]D9 붉은 광장 야경 본문

러시아여행(2019)

[러시아여행 #18]D9 붉은 광장 야경

Nice까망*^^* 2019. 8. 24. 20:34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가족여행 2019. 7.23.~ 8.2

 

DAY 9: 모스크바 4일 차(7.31) - 이즈마일로보 시장, 우주인 비행사 박물관, 붉은 광장(야경)

 

19. 붉은 광장(야경)

 

7월 31일 수요일은

 

해가 오후 9시쯤 지기 때문에

 

숙소에서 저녁식사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해늘이와 8시가 넘어서 20분쯤

 

천천히 숙소를 나왔다.

 

붉은 광장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아르바트 거리를 거쳐 알렉산드로프 정원으로 접어들었고

 

다시 마네쥐 광장으로 이동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 되니

 

알렉산드로프 정원도 매우 한산했다.

 

 

  

 

 

 

  

 

 

지나가는 길에 해늘이와 몇 컷 사진을 남기고

 

계속 붉은 광장으로 고고

 

 

 

  

 

 

 

 

 

붉은 광장에 들어서기 전에

 

해늘이가

 

부활의 문 앞의 킬로미터 제로

 

(러시아 모든 도로의 기점)

 

에서 부활의 문을 등지고

 

서서 뒤로 동전을 던져보았다.

 

 

  

 

 

 

  

 

 

부활의 문을 지나기 전까지는

 

아직 여명이 남아 있었는데.


부활의 문을 8시 46분 지나 서자


붉은 광장이 나타났는데.


갑자기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부활의 문을 지나 

 

보이는 붉은 광장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


해늘이도 신났다. ^^


점점 어두워지는데

 

좌측의 굼 백화점의 이쁜 조명과


오른쪽 크렘린의 스빠스까야 망루 사이에서


멀리 성 바실리 성당이 빛난다. 

 

성바실리 성당에 좀 더 다가가

 

붉은 광장의 야경을 즐겼다.

 

아직도 성당 앞에는 야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많은 가족들 연인들이 있었다.

 

 

  

 

 

 

  

 

 

 

  

 

 

 

  

 

성바실리 성당에 다가가면서

 

남기는 사진이 거리에 따라

 

조금씩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멋있다.

 

 

  

 

 

 

  

 

  

 

 

성당 앞에서 한 참을 야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이번엔 성바실리 성당 뒤쪽까지 내려가 보았다

 

 

  

 

 

 

 

성당 뒤편은 담이 있어

 

사진으로 보듯이 다소 감흥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성당의 모습은 전면부와 또 다른 느낌이 있다. ㅎㅎ

 

다시 붉은 광장으로 올라와

 

성 바실리 성당 앞쪽에서 멀리 역사박물관 쪽을 바라보며

 

우측의 빛나는 굼 백화점을 구경하니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굼 백화점 앞의 하트 무늬 꽃밭 발견..

 

로맨틱하다. ^0^

 

다시 굼 백화점을 지나 까잔 대성당 앞

 

우측 골목을 접어들면

 

며칠 전 낮에 보았던 골목이

 

빛의 향연을 펼친다. ^^

 

 

 

 

 

  

 

 

 

  

 

 

 

  

 

 

 

  

 

 

 

  

 

 

 

  

 

꽃밭과 어우러져

 

정말 멋지다.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밤에

 

해늘이와 아주 큰 추억을 남기고

 

갈 수 있어 기뻤다.

 

다시 부활의 문 앞으로 가면서

 

붉은 광장을 바라보니

 

아까 올 때보다

 

완전히 밤이 되었기에

 

더 야경이 멋있어 보였다.

 

 

 

 

 

 

 

 

무명용사의 묘를 지나가는데

 

야간에는 경비병이 없다.

 

 

  

 

 

 

  

 

다시 크렘린 매표소 앞에서

 

정원을 벗어나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서

 

마지막 장을 본 후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 엄청난 거리를 걸었지만

 

모스크바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렇게 마무리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붉은 광장 야경 굿!!!

 

이제 내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