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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이탈리아여행 #23]D9 베네치아에서 한국으로(feat. OZ532 탑승기) 본문

이탈리아여행(2019)

[이탈리아여행 #23]D9 베네치아에서 한국으로(feat. OZ532 탑승기)

Nice까망*^^* 2019. 3. 11. 22:34

 

 

이탈리아(로마-피렌체-베네치아) 가족여행 2019. 1.1.~ 1.10

 

DAY 9: 이탈리아 9일차 - 베네치아 공항으로 이동, OZ532편 탑승기

 

28. 베네치아에서 마르코 폴로 공항으로 (feat. ATVO)

 

숙소에서 10시에 출발하였다.

 

베네치아의 공항은 마르코 폴로 공항이다.

 

작년부터 아시아나에서 직항편을 운행하고 있어서

 

우리 가족은 로마In 베네치아Out으로 여행을 계획했더랬다.

 

물론 숙소에서 가장 짧은 경로로 공항을 가는 방법은

 

레알토 다리에서 바포레토로 로마광장 이동 후

 

그 곳에서 공항버스(2가지 종류가 있음)를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잔꾀를 좀 이용했다.

 

어제 운하투어를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레알토 선착장에서 탑승하기에

 

우린 2번 급행의 출발점인

 

산마르코 광장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숙소에서 도보 이동이 최소인데다..

 

출발점이기에 좌석의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저 산마르코 광장을 마지막으로 찾았다.

 

여행 마지막날 산마르코 광장은

 

온통 안개로 가득차..

 

여행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제공해주었다.

 


 

 

 

 

     

 

     

 

산마르코 선착장에도 안개가 가득하여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배도 잘 보이지 않았다. ^^;;

 

 

 

 

 

안개 때문인지 정보창에 떠있는 시간에

 

바포레토가 도착하지 못했고

 

3분 정도 연착된 상태로

 

2번 바포레토를 타고 로마광장으로 향했다.

 

산마르코에서의 탑승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레알토 선착장에서 엄청난 인파가

 

모두들 손에는 캐리어나 큰 베낭을 들고

 

승선하였다. 자리가 없음.. ^^;;

 

이 많은 인파는 대부분 산타 루시아 역에서 하선하였고

 

(대부분 기차로 베네치아를 빠져나가기 위함이다.)

 

아주 일부만 로마광장까지 이동하였다.

 

로마 광장에 내려보니..

 

어제는 전체 로마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ㅎㅎ 오늘은 안개로 한치 앞이 보이지 않았다.

 

ㅎㅎ 다행히 어제 버스 위치를 봐둔지라..

 

바로 ATVO 탑승위치로 이동했다.

 

ATVO 는 현장에서도 요금을 지불할 수 있고 1인당 8유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도 가능하다.

 

예매 시 2인 이상이면 1인당 7유로로 1유로 할인된다.

 

ATVO 예매는 이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blog.daum.net/bsohs/116?category=2813

 

[이탈리아여행 #03]이탈리아 자유 여행 전 예약하기-공항 교통, 두오모 관람권(D-10)

7번째 해외 가족여행 이탈리아 2019.1.1.~1.10. 4. 공항 교통편 예약과 피렌체 두오모 관람 예약(D-10) 며칠 전 드디어 여름의 6번째 가족여행이었던 싱가포르 여행기를 급하게 마치고.. 후회를 했습니�

blog.daum.net

여기서 주의 할 것은 베네치아의 공항이 2개라는 점

 

버스가 2~3대 정차해 있는데.

 

직원이 대기 중이니 탑승하는 공항버스의 행선지를

 

직원에게 한 번 더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어차피 캐리어를 직원이 확인하고 실어주니..

 

오전 9시부터는 매시 10분, 30분, 50분에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사진에도 운항시간표가 있지만..

 

홈피에서 다운 방은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11시 10분 출발이었는데..

 

시간이 다되었는데.. 우리 가족이외에는 승객이 없다.

 

ㅎㅎ 총 28유로에 엄청나게 큰 버스를

 

택시처럼 우리 가족만 이용했다는 ㅎㅎ

 

공항까지 가면서 마지막 이탈리아 풍경을

 

한시도 놓치지않으려고 창밖을 구경하였다.

 

공항 가는 길에 이탈리아에서는 보기 드물게

 

눈이 날렸고..안개 속 하얗게 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약 30분정도 부지런히 이동하니 공항에 도착한다.

 

 

29. 마르코 폴로 공항(feat. 마르코 폴로 클럽 라운지)

 

ㅎㅎ 너무 일찍 도착하였다. 체크인 카운터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보통 대부분의 공항이 체크인 카운터가 출발층인 2~3층에 위치하는데..

 

ㅎㅎ 공항이 작아서인지 대부분의 항공사는 2층에 체크인 카운터가있는데.

 

아시아나는 일부 항공사와 함께 독특하게 1층 도착층에

 

체크인 카운터가 있다.

 

(지금까지 가본 국제 공항 중 베네치아 마르코 폴로 공항이 유일함)

 

마르코 폴로 공항은 출입문에서 공항 입장을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1층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데.

 

아시아나는 우측에 있다. 101~ 140 카운터

 

 

이중 아시아나는 맨 마지막 쪽 카운터(135~137)를 이용한다.

 

 

    

 

가장 먼저 체크인을 마치고 수하물을 위탁한 후

 

2층으로 향했다. 작지만 깔끔한 공항이었다.

 

두 할머님은 쇼핑을 가셨고..

 

해늘이와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마르코 폴로 클럽라운지를 찾았다.

 

 

     

 

     

 

PP 카드를 이용하는데..

 

이곳은 한국과 달리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 동반입장이다 ^^

 

 

    

 

    

 

기다리는 동안에도 공항에 안개가 개이지 않아

 

혹시 이착륙에 문제가 있을까

 

매우 걱정이 되었다.

 

다행히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는 10분정도만 연착되었다.

 

 

라운지에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라운지에서 게이트에 도착한 아시아나 OZ532 기체를 확인 후

 

라운지를 나섰다.

 

마르코 폴로 공항은 출국 절차가 독특한데..

 

아마 유로 가입 국가라서 그런지..

 

면세구역에 들어올때는 보안검색만 하였고

 

탑승구역으로 들어가기전에 출국심사를 한다.

 

(아마 국제 공항의 규모가 작아서 그런 듯하다. 추측^^)

 

한국인 성인은 자동 출국심사로 빠르게 탑승구로 갈 수있으나

 

어린이가 동반되어있으면 다소 귀찮더라도

 

대면 심사하는 곳에 줄을 서야 한다.

 

일부 국가의 여권은 심사가 제법 오래걸렸고

 

우리 한국여권의 파워는..

 

ㅎㅎ 그냥 도장찍어주고 끝^^

 

공항이 작아서인지

 

탑승구 근처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다... ^^;;

 

(제주공항 국내선을 연상케함 ㅠ.ㅠ)

 

드뎌 게이트가 열리고 탑승이다.

 

 

 

 

 


.

 

30. OZ532 탑승기 (베네치아>>인천)

 

     

    

 

항공기로 향하는 해늘이의 발걸음이 가볍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더 이탈리아에 머물고 싶다고 했는데.

 

ㅎㅎ

 

이제 10시간여를 비행하면 한국이다

 

귀국편 항공기는 로마행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77 기체인데

 

다행히 내부는 개선한 신형이었다.

 

이번에도 만석이 아닌 듯하여

 

새벽에 온라인으로 탑승 전 좌석 배정에 요령을 부렸는데.

 

ㅎㅎ 출발 직전에 두 할머니 사이에는 끝까지 공석이었으나

 

해늘이와 나 사이에는 다른 탑승객이 좌석배정하여

 

양해를 구하고 해늘이와 붙어 앉았다. ㅎㅎ

 

 

    

     

    

 

해늘이용 어린이 기내식

 

아무래도 한국에서 로마행 보다 맛없단다..ㅎㅎ

 

    

 

일반 기내식도 비빕밥을 제외하면

 

베네치아에서 서울행이 좀 아쉬운듯..

 

그래도 싹싹 다비우고..ㅎㅎ

 

 

 

 

버스나 항공기에서 잠을 잘 못자는 스타일이라

 

영화 2~3편 정도 보니..

 

어느덧 서울 근처이다.

 

 

 

 

드디어.. 이탈리아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는 비교적 빠르게 여행을 정리한 듯하다.

 

그만큼 이탈리아를 잊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추후 에필로그와 숙소(특히 베네치아) 후기로

 

추가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