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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이탈리아여행 #22]D8 베네치아 운하 투어 (feat, 바포레토) 본문

이탈리아여행(2019)

[이탈리아여행 #22]D8 베네치아 운하 투어 (feat, 바포레토)

Nice까망*^^* 2019. 3. 10. 14:44

 

 

이탈리아(로마-피렌체-베네치아) 가족여행 2019. 1.1.~ 1.10

 

DAY 8: 이탈리아 8일 차 오후 - 부라노 섬 투어, 운하 투어

 

27. 베네치아 운하 투어 (feat. 바포레토)

 

오전의 골목 도보 투어에 이어

 

오후의 부라노 섬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 가족은

 

바포레토를 이용한 운하 투어를 위하여 숙소를 나섰다

 

이탈리아의 겨울 날씨가 변덕이 심했다.

 

오전에는 맑았다가..

 

오후에는 조금씩 흐려지더니

 

바람이 많아지고 기온이 하강하였다.

 

곤돌라를 이용하여 운하 투어를 할지..

 

바포레토를 이용하여 운하 투어를 할지를

 

며칠째 고민했는데..

 

ㅎㅎ 바포레토로 결정하고 어제 미리..

 

바포레토 24시간 권(1일권을) 구매해 두었다.

 

비포레토 탑승권 구입 팁은 이전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blog.daum.net/bsohs/134?category=2813

 

[이탈리아여행 #20]D7 베네치아 preview(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feat. 바포레토(수상버스) 티켓

이탈리아(로마-피렌체-베네치아) 가족여행 2019. 1.1.~ 1.10 DAY 7: 이탈리아 7일 차 오후 - 베네치아 둘러보기(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24. 베네치아 명소 - 레알토 다리 & 산마르코 광장 (feat. 바��

blog.daum.net

11시 30분쯤 첫 오픈해서

 

부라노 섬을 다녀왔고..

 

이번에는 레알토 다리 선착장을 출발점으로 하여..

 

북쪽으로 가 차역을 지나 내일 공항을 가기 위해

 

가야 할 로마광장까지 1차 투어를 하고..

 

다시 로마광장에서 산마르코 광장까지 2차 투어를 할 계획이다.

 

모두 급행인 바포레토 2번 노선을 이용하였다.

 

먼저 레알토 다리 아래의

 

바포레토 선착장으로 가면..

 

 

 

 

 선착장 입구에는 이렇게 정보판이 LED로 계시되어 있다.

 

맨 앞이 노선 번호이고 두 번째가 종착 선착장

 

그다음이 시간(도착 시간 또는 몇 분후 도착)

 

그리고 그다음은 탑승 선착장이고 마지막이 경유지 표시이다.

 

로마 광장으로 갈 계획이기에

 

15분 배와 20분 배 2개가 정보창에 있다.

 

ㅎㅎ 그런데 1번은 완행이고 2번은 급행인데..

 

우리 가족은 2번 급행을 타기 위해 C 선착장에서 대기했다.

 

 

 

참고로 급행인 2번 바포레토도


그때그때 최종 운행 선착장이 다르다.


우리가 탑승한 바포레토는 로마광장행이었다.

 

실내석이 있고 배의 앞쪽과 뒤쪽에 야외석이 있다.

 

그런데.. 앞쪽 야외석은 탑승 후

 

절대 자리에서 일어나면 안 된다.

 

잠시라도 일어서는 순간

 

배안에서 직원이 앉으라고 소리와 함께 신호를 보낸다.

 

   

   

 

 

    

 

 

 

 

출발하여 레알토 다리를 지나


로마 광장 쪽으로 순조롭게 이동하였다.


제법 바람이 차가웠지만..


기분이 상쾌하였다.

운하의 정면 풍경도 좋았고..

 

좌우로 운하 주변의 건물 구경도 재밌다.

 

 

 

    

 

금세 로마광장 바로 전인..

 

산타 루시 아역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승객 대부분이 하선한다.

 

바로 베네치아를 떠나기 위해서이다.

 

참고로 베네치아를 드나드는 방법은

 

1. 산타 루시아역을 이용하여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

 

2. 로마광장에서 버스를 이용하여 육지로 나가는 방법

 

3.  베네치아에서 수상택시나 수상버스 (공항행 바포레토는 별도로 있음...)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산타 루시 아역의 선착장의 정식 명칭은 Ferrovia이다.

 

이곳을 출발하여 바로 좌측으로 코너를 돌면

 

로마광장이다.

 

이 말은 역과 로마광장은 도보로 1~2분 거리의 매우 가깝고..

 

두 곳을 연결하는 다리가 있다.

 

하선하여 이 다리 위까지 올라가 보았다.

 

다리 너머로 역이 보인다.

 

    

 

    

 

사실 바포레토로 저 다리 및을 지나는데..


다리 일부가 투명하게 되어 있는 것 같아..


올라가 보았는데..


ㅎㅎ 아래에서는 위의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였는데.


막상 올라가 보니


다리 밑으로는 뿌옇게 흐려서 보이지 않는다. ^^;;

 

로마 광장은 거의 버스 정류장으로 되어 있어서..

 

내일 탈 공항버스의 위치만을 확인하고.

 

다시 바포레토 2차 투어를 시작하였다.

 

 

로마광장 선착장의 정보창이다.

 

여기는 지나가는 노선이 많다.

 

여기서 2번 레알토 다리 행이나 산마르코 광장 행을 타면 된다.

 

우리 가족은 산마르코 광장을 갈 생각이지만..

 

일단 레알토 다리행을 탄 후, 하선한 후 다시 산마르코 광장행으로 환승하기로 했다.

 

탑승하는 방법은 정보창의 첫번째 배가

 

2번 노선으로 레알토 다리행 비포레토이고

 

출발 선착장은 F이다.

 

F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개찰구에서 바포레토 탑승권을 찍고 타면 되는데.

 

위의 첫 번째사잔의 좌측으로는 못 들어간다. ㅎㅎ

 

그곳은 바로 베네치아 카드로 우선 탑승하는 게이트이고

 

모든 탑승객이 타는 일반 탑승구로 사진 우측처럼 찍으면

 

게이트가 열리고 탑승하면 된다.

 

물론 해늘이는 나와 1개의 탑승권을 공유하기에

 

동시에 카드 찍고 둘이 함께 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ㅎㅎ

 

이미 배가 와 있어서 부지런히 탑승하였다.

 

 

 

 이번에도 맨 앞자리 야외석에 앉아서 출발하였다.

 

앞선 1차 투어와 반대로

 

진행하여 레알토 다리까지 가는데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네치아 내부에서는 이동 수단이 오직 수상교통뿐이라

 

심지어 119 앰블런스도 배이다. (베네치아는 118인 듯)

 

때마침 지나가는 수상 119도 볼 수 있었다.

 

 

 

 

 

 

 

 

 

 

레알토 선착장에서 하선한 후

 

바로 뒤이어 오는 산마르코 행 2번 급행으로 다시 갈아탔다.

 

저녁때로 가까워지면서 날씨가 더욱 추워져서

 

가족들은 모두 실내에 탑승하였고

 

나만 바포레토의 앞과 뒤의 야외석을 오가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운하 투어를 즐겼다.

 


 

 

 

 

 

 

 

운하의 끝자락에 접어들면

 

더 넓은 바다가 등장하고

 

이에 따라 갑자기 파도가 심해진다.

 

크게 반원을 그리며 바포레토가

 

산마르코 선착장에 들어선다.

 

 

 

 

이렇게 운하 투어를 마쳤다.

 

바포레토 탑승권으로 곤돌라보다는 저렴한

 

운하 투어이다.

 

심지어 24시간 권으로 이미 부르노 섬까지 다녀왔고

 

내일 공항에 가기 위해 로마광장까지 또 이용할 것이다.

 

비포레토는 그 자체는 비싸지만, 잘 이용하면

 

관광객에게 최고의 운송 시스템이다. ^^

 

날씨만 좀 더 좋고 시간의 여유가 더 있었으면

 

중간중간에 내려서 더 둘러볼 수도 있지만..

 

ㅎㅎ 우리 가족의 체력이 이제 거의 바닥에 도달하여

 

우리는 이 정도로 만족하였다.

 

숙소로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녁 식사 후 잠시 쉬었다가

 

저녁 쇼핑으로 레알토 다리까지

 

나왔다가 급하게 쇼핑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참고로 비수기에 베네치아의 상가들의 대부분이

 

 7시를 전후하여 가게를 닫는다.

 

8시면 모두 닫는 듯..^^;;

 

-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