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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일본 후쿠오카 여행 #03] D2 후쿠오카 버스 투어(feat. 버스 타는 방법) 본문

일본후쿠오카여행(2025)

[일본 후쿠오카 여행 #03] D2 후쿠오카 버스 투어(feat. 버스 타는 방법)

Nice까망*^^* 2025. 4. 1. 21:25

 


일본 후쿠오카  가족여행 2025. 2.11.~ 14.

 

DAY 2 ( 2.12.):  라라포트, 스미요시 신사, 하카타 역 등

 

4. 후쿠오카 일일 버스 투어(feat. 버스 타는 방법) - 라라포트, 스미요시 신사, 하카타역

 

후쿠오카 이틀 차..
 
어제는 지하철 투어였다면..
 
오늘은 버스 1일 권을 구매하여,
 
후쿠오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일일 버스 투어의 날이다.
 
이 버스 1일 권은
 
여러 여행사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구매시점에서 유효기간이 있으니..
 
너무 일찍 구매하지 말고..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구매해 두면 될 듯하다.
 
유효기간이 3개월 정도이니..
 
아마 내가 2월 3일에 구매했나보다.
 
구매한 티켓은 5월 3일까지 유효하다.
 
날짜를 지정하지 않는 이런 티켓이 좋은 점은..
 
날씨나 상황에 따라 다른 날짜에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는 3일차가 여행사 버스 투어라.
 
우리에겐 크게 의미가 없지만..
 
15세 해늘이도 성인 취급..
 
티켓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폰에 오른 쪽과 같이 실행되는데..
 
시작을 누르면..시간이 카운트 된다.
 
어차피 1일권이라 해도
 
유럽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등에서와 달리
 
순수하게 24시간이 아니라,
 
당일 막차 운영때 까지이니
 
호텔을 나서기 전에 활성화 해도 무방하다.
 

 
그럼 다음은 후쿠오카 시내 버스 이용 방법과 함께

 

이 1일권 이용 방법을 함께 소개한다.

 

후쿠오카  버스 이용 방법


 후쿠오카 시내 버스는 반드시 뒷문으로 탑승하고
 
앞문으로 하차한다.
 
이 때, 결제 방법에 따라 이용법이 좀 다르다.
 
IC 카드(이코카, 패쓰모 등)은
 
뒷 문 탑승 후 단말기에 터치하고
 
내릴 때  기사님 옆 단말기에 한 번 더 터치하면 된다.
 
그 이외의 지불 방법은
 
뒷 문 탑승 후 정리권을 뽑아야 한다.
 
사진에 주황색 상자에서 뽑으면
 
숫자가 적혀있다.
 
총 요금은 하차 직전
 
앞쪽 화면에 정리권에 있는
 
승차장 숫자에 해당하는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현금 지불은 동전만 가능한데..
 
동전이 없으면 버스안..
 
기사님 쪽에 동전 교환기가 있다.
 
그럼 1일 승차권은...
 
동일하게 정리권을 뽑고
 
하차시 기사님께
 
승차권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갭쳐 화면은 안되므로
 
반드시 인터넷이나 통신망에 연결되어
 
인터넷이 동작해야 한다.
 

 
버스 정류장은
 
큰 곳은 우리네 시내버스 정류장과 유사하게 되어 있고
 
아래 사진 처럼 작은 정류장은
 
정류장 표지와
 
그 아래에 노선도와
 
운행 시간표가 기재되어 있다.

 

 
첫 이용 구간은
 
라라포트를 가기 위하여
 
숙소에서 나와 이온몰(이온쇼퍼즈) 앞에서
 
61번을 탑승 후,
 
46번 혹은 46L로 환승하였다.


라라포트

 
라라포트는 후쿠오카 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다소 떨어져 있는 쇼핑몰이다.
 
이곳은 야외에 대형 건담 조형물이 유명하다.
 
덴진에 위치한 숙소에서도
 
환승을 포함하여
 
약 50여분이 소요되어 쇼핑몰에 도착하였다.
 
하차 후 직진하면 쇼핑몰 내부로 들어갈 수있지만,
 
여기서 좌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쇼핑몰과 주차장 사이로 멀리 건담이 보인다.
 
자석에 끌리듯이..
 
그대로 건담에 다가가니.
 
뒷태가..아주 멋지다.
 
ㅎㅎ 건담 매니아는 아니지만..
 
2018년에 도쿄 오다이바에서 본
 
건담과는 또 다른 기종임을
 
뒷태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이 건담은..
 
RX-93ff V 건담으로
 
실물크기로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ㅎㅎ 그저 멋지다.
 
도쿄 오다이바의 건담과 차이는..
 
이 건담은 다리 사이를 지나갈 수는 없다.
 
그 점은 아쉬움.

 


건담에 단 1도 관심없는 해늘이도 즐겁게 사진을 남긴 후

 
쇼핑몰 구경에 나섰다.
 
이곳 저곳..쇼핑몰을 구경하다가
 
역시 애니의 천국인 일본..
 
한 매장이 참 인상 깊은데..
 
그곳은 바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한 애니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의 키를
 
벽면에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ㅎㅎ 성장기의 아이들이 함께 온다면
 
아주 재미있게 키를 재보고
 
애니의 주인공들과 키도 비교해 볼 수 있을 듯하다.
 
각종 애니 관련 쇼핑 물품이 있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어..
 
그저 아이 쇼핑만...ㅎㅎ

 

ㅎㅎ 그리고..찾아간 매장은..
 
바로 건담 매장이다.
 
정식 명칭은 건담파크 후쿠오카이다.
 
이곳은..정말 예술이다.
 
건담 관련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지만..
 
동시에 건담 관련 박물관이기도 했다.
 
건담 매니아는 아니지만..
 
대학생때부터 종종 건담 시리즈를 접했기에..
 
내가 아는 시리즈도 있어
 
매우 반가웠다.
 
정말 입이 쩌~억

 
매장 안쪽은
 
각종 제품과 제품을 꾸미는 데 필요한 각종 보조 제품
 
그리고 1일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갯수의 제한..
 
ㅎㅎ 모든게 신세계였다.
 
평일 오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지..
 
이 곳은 용산 건담 매장처럼..
 
휴일이나 피크 타임 때 입장 줄 설 각이었다.
 
ㅎㅎ 우린 운이 좋았는지..
 
건담 매니아도 아닌데..
 
신나게 구경..구경..
 
그리고.. 애전에
 
용산에서 귀요미 미니 건담을 구매했기에
 
ㅎㅎ 반대편 짝꿍인 지쿠 미니를 하나 구매했다.

 
ㅎㅎ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오전 시간을 거의 이 쇼핑몰에서 다보낸 듯하다.
 
이제 슬슬 다시 후쿠오카 중심지..
 
카타 역으로 이동하였다.
 
하차했던 주차장 쪽으로 가면..
 
여러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이 중 도심과 공항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오는
 
1번 정류장에서 대기하다가
 
들어오는 버스를 탑승하여
 
하카타 역으로 이동하였다.

 

히카타역을 방문한 이유는..
 
내일 아침에 떠날 유후인 일일 여행사 버스 투어의
 
집합장소이기 때문이다.
 
여행사나 프로그램 종류에 상관없이
 
후쿠오카에서는 모든 버스투어 상품의
 
집합지가
 
히카타역 오리엔탈 호텔 로숀 편의점이다.
 
근데..이 하카타 역이 꽤 크고 번잡한 역인지라..
 
역에서 집합지로 나오는 출구 및 경로를
 
역으로 확인해 두고자 했다.
 
버스에서 하차해 보니 딱 정확하게 로숀 편의점 앞
 
여기서 역으로 들어가니 동4 출구(입구) ㅎㅎ
 
이 출구로 들어가니 지하에서 오리엔탈 호텔 입구와 만나고
 
조금 더 진행하니
 
지하철역 개찰구는 지쿠시 개찰구이다.
 
다음날 거꾸로 지하철 타고와서
 
바로 이 지쿠시 개찰구로 나와
 
정확히 동4번 출구로 한 번에 집합지에 집결 ㅎㅎ

 

 

ㅎㅎ 문제는 역 광장으로 나아가서 텐진역 방향의 버스를 이용하고자 했는데.
 
하카타역이 거대하고
 
지하세계가 예상했던 것 보다 복잡했다.
 
그럼 해결 방법은..
 
아래 사진 처럼 하카타 버스 터미널 표지판을 보면서
 
방향을 잡아 이동하면..
 
역 광장으로 나올 수 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버스 터미널이고..
 
역 광장 정면에도 버스 정류장이 여럿 있는데..
 
이중 300번 대 버스들이 정차하는 곳에서
 
지나가는 버스를 타면 모두 텐진역을 지나간다.
 
일단 탑승하고 숙소로 고고

 
숙소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휴식도 취한 뒤..
 
다시 하카타역으로 이동하였다.
 
때마침.. 호텔 앞에서 32번이 지나갈 시간이라..
 
이번엔 32번을 타고 하카타 역이 아닌..
 
하카타 버스 터미널로 이동하였다.
 
최종 목적지는 스미요시 신사인데..
 
숙소에서 바로 스미요시 신사로 가는 것보다.
 
하카타역으로 간 뒤..
 
다시 앞서 하카타역에서 숙소로 갔던
 
300번 대 버스를 아무거나 역 광장 앞에서 타면 되기 때문이다.

 
 

스미요시 신사

 
스미요시 신사 입구는 구글 맵이 알려주는 정류장 보다
 
하나 더 가서 하차하면
 
조금이라도 도보 거리가 가까우니 참고하시길..
 
ㅎㅎ 후쿠오카에서 방문한 신사는 모두 후문으로 들어가는 듯하다.
 
이번 신사도 아무래도 여기 토리가 뒷문인 듯..
 

 
 

신사 내부로 들어가니..
 
마치 도심 속 작은 공원..
 
아니..반대로 신사 내부에서는
 
여기가 도심이 아닌 듯한..
 
마치 근교에 마실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유롭게 신사를 둘러보며
 
사진도 남겼다.

 
붉은 색 토리가 여러 개 연속 있는 구간이 있는데..
 
작년 여름에 교토에서 방문했던
 
여우 신사가 떠올랐다.
 
물론 여우 신사가 훨씬 화려하긴 하지만..
 
이곳도 아담하니..운치 있었다.

 
이 신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강아지(개) 신사가 있는데..
 
작은 돌로 만들어진 동굴 형태의
 
개집 앞에
 
토리가 너무 귀엽다. ^^

 

 
메인 신사 건물은 사진 촬영 금지라..
 
눈으로 만 담고..
 
반대쪽으로 나오는데..
 
ㅎㅎ 여기가 아무래도 정문인 듯하다.
 
하카타역이나 근처에서 점심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둘러보기 좋은 신사인 듯하다.
 
물론 우린 점심 시간에 일부러 여기를 들렸는데..
 
그 이유는..점심 시간 지나
 
사람들 없을 때...
 
야끼니쿠를 먹기 위해서이다.
 
미리 알아본 가게들은 모두 예약을 해야 하거나
 
웨이팅이 길어서..
 
일단 하카타역으로 갔다.
 
역쉬 버스로..ㅎㅎ

 

 
 

야키니쿠 - 아키니쿠 참피언 JR하카타시티점

 
검색 안해보고 무작정 도착한 하카타역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식당가를 찾아보았다.
 
보통 호텔이나 고급 쇼핑몰의 높은 층에 위치하기에
 
어딘지도 모르고 찾아간 곳..
 
구글 지도도 확인 안 하고..
 
ㅎㅎ 나중에 확인해 보니,
 
우리가 방문한 곳은
 
키니쿠 참피언 JR하카타시티점이다.
 
구글 평점 4.2인데..
 
먹어본 결과..맛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하카타역에 위치하다보니
 
가격이 좀 비싼 편이라 그런 듯하다.
 
우리 아주 만족스럽게 맛나게 먹었다.
 
ㅎㅎ 대기 안하고 가게가 고급져서
 
엄지 척~

 

 

그리고..
 
하카타역을 거의 두 시간 가량..
 
이곳 저곳 아이쇼핑하고..
 
기념품도 구경해보고..
 
ㅎㅎ 이곳은 대부분 기념품이 먹을 것..
 
우리가 수집하는 자석은 거의 없다..ㅠ.ㅠ
 
그럼 어떡하지..
 
마지막으로 텐진 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 후쿠오카 텐진 본점으로 향했다.
 
버스 6번을 이용하여...이동
 
버스 안해서 슬슬 어두워지더니
 
돈키호테에 도착하니..해가 진다.ㅎㅎ
 
가게에 들어서니..
 
역쉬 돈키호테..사람들로 한 가득..
 
그중 대부분은 우리..한민족..ㅎㅎ
 
너무 정신없어 원하는 제품을 찾기 힘든데..
 
일단 사람도 필할겸..
 
맨 윗층부터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면서 쇼핑물품을 찾기로했다.
 
ㅎㅎ 이게 신의 한 수 였다.
 
돈키호테 가시면..무조건 맨 꼭대기 층으로..
 
여기 맨 꼭대기 층에..
 
한국인이 주로 쇼핑하는 물품이 모두 몰빵되어 있고..
 
여기에 면세 계산대도 있다.
 
면세 계산대 줄이..와우 너무 길다.
 
ㅎㅎ 다행히..이번 여행에서
 
우린 돈키호테에서 면세금액까지 구매할 것이 아니라서..
 
간단히 해늘이가 구매하고자 한 물품 몇 가지와.
 
자석코너에서 자석을 몇개 골랐다.
 
왜 시내 기념품점에 자석이 없었는지..
 
이곳에서도 확일할 수 있었다.
 
이곳도 대부분의 자석이 일반적인 일본을 상징하거나
 
도쿄나 오사카의 상징 자석들..
 
후쿠오카만을 나타내는 자석은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어렵게 2~3개를 득탐하여
 
1층으로..
 
1층은 일반 구매 계산대가 있다.
 
여기서 빠르게 계산을 마치고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하였다.
 

 
물론 바로 숙소로 들어간 것은 아니고..
 
야끼니쿠로 저녁을 해결한 것은 아니라.
 
이온 쇼퍼즈에 들려서..
 
초밥과 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간단히 먹을 것들을
 
구매하여..오늘 하루를 마무리했다.
 
내일은 유후인-유후다케-벳푸 버스 투어이다.
 
- 계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