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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일본 도쿄 여행 #04] D2 국립 과학 박물관(feat. 우에노) 본문
일본 도쿄 가족여행 2023.8.15.~ 18.
DAY 2: 아사쿠사, 우에노, 이케부쿠로 그리고 시부야
5. 국립 과학 박물관(feat. 우에노)
아사쿠사역에서 긴자선을 이용하면
환승없이 빠르게 우에노역에 도달할 수 있다.
출발역인 아사쿠사는 G19이고 목적지인 우에노는 G16이다.
특히, 긴자선은 아사쿠사역이 기점이고 시부야가 종점이기에
독특한 색감의 긴자선 차량에 오를 수 있다.
우에노역은 도쿄 메트로의 2개 노선(긴자선과 히비야선)에
JR의 여러 노선이 지나는 제법 큰 역이다.
최종 목적지인 국립 과학 박물관에 가기위해
어떤 출구로 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겠지만..
다행히 도쿄 메트로 노선은 지하에 JR노선은 지상으로
구분이 되어 있기에
우에노 공원 방향 출구인 지하도로 나와
바로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 정면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서면 우에노 공원 입구이다.
이어서 우측길로 가다보면 처음 등장하는 안내표지에는 국립 과학 박물관 명칭이 없지만..
조금 더 가다보면 과학 박물관이 포함된 표지판이 등장한다.
우에노역에서 약 10분쯤 도보로 이동하면 도달하는데..
ㅎㅎ 기온이 더 상승하여.. 우에노 공원 전체를 둘러봐도 좋겠지만..
너무 더워 부랴부랴 과학관 안으로 들어갔다.
첫번째 입구는 특별전 입구이니.. 그대로 지나쳐서 다음 입구로 들어서면 된다.
입장하면 있는 건물이 일본관 그리고 그 뒤에 지구관이 위치한다.
국립이어서인지 입장료도 저렴한 편인데..
특히 중고등학생 이하의 청소년과 어린이 모두 무료이다.
이런 점은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 국립 과학관도 학생들에게는 무료이면 좋겠다.
성인은 630엔 (한화 약 5천7백원)
해늘이는 여권을 보여주고 동일한 표를 받았다.
ㅎㅎ 근데 입장은 다소 고전 방식..
매표소에서 구매후 바로 입장하면
표를 확인만 하고 입장. 표에 펀칭이나 절단..이런거 없다.
과천과학관은 손목에 종이 밴드 감아주는데 ㅎㅎㅎ
평일 오전이고 아주 유명한 랜드마크도 관광지도 아니기에
관람객이 별로 없겠지 하고..
안으로 들어섰다.
앗! 오산이었다. 엄청난 인파가..
검색해보니
일본은 8월 13~16일까지
오봉 휴일이었다. 우리네의 추석연휴와 비슷하다는
그래서인지 많은 현지인들이 아이들과 과학관을 찾았다.
과학관은 일본관과 지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관
일본관은 서울역 구관과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듯한 양식의
오래된 건물이다. 이 박물관 설립이 1871년 이니.. 아마도 그 때 지어진 건물인 듯하다.
일본 열도의 자연과 형성 과정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형태는 우리나라의 과학관이나 유럽의 과학관과는 달리
다소 예전 방식 (표본이나 샘플 위주의)의 형태를 띄고 있다.
1층에는 주로 관측 장비- 천체는 망원경과 관측도구, 생물은 현미경 등이 전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지진이 많이 & 자주 발생하는 나라인 만큼
다양한 지진 관측도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시되어 있었다.
그것도 지진계를 한 개만 전시한 것이 아니라, 실제 측정 때와 동일하게
x축, y축 그리고 z 축의 3개의 방향으로 구성된 풀세트!
2층은 일본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과 일본의 자연이...
3층은 판구조 운동에 의한 일본 열도의 형성과정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화석..
특히, 하나의 과학관에 이렇게 많은 중생대 암모나이트 화석이 다량으로 있는 건..
ㅎㅎ 처음이다. 일본관에서는 1층의 지진계와 더불어 3층의 암모나이트 화석이 가장 인상 깊었다.
3층의 한 전시 공간에는 일본에 떨어진 운석을 모아서 전시해 놓은 곳도 있었다.
마지막 지하 전시장을 둘러보고는..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후..
원래는 그대로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려고 하였다.
지구관
ㅎㅎ 그런데 나오려는데.. 눈에 띈 "지구관"
그랬다. 지구관이 신형 별관 건물에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ㅎㅎ 이왕 과학관에 온 거.. 지구관으로 고고
국립대.. 지구과학 전공 교수가 지구관을 안보는 것은 ㅎㅎ
지구관은 현대식 건물의 신관이라
1개의 전시관 공간이 일본관 보다 훨씬 넓었다.
그말은.. 거대한 전시물이 많다는 것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6개의 층인데..
다음 일정이 있어..마음은 굴뚝같지만.. 선택해서 볼 수 밖에 없었다.
주로 지구과학이나 지사학에 관계된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먼저 입장한 1층의 지구사 네비게이터와 지구의 다양한 생물들
지하로 내려와 지하 1~2 층으로 구성된 지구환경 변동과 생물 진화에 체력을 집중하였다. ㅎㅎ
지하의 2개층을 하나의 전시관에 배정했다는 것은..
1층에서 본 것보다 거대한 화석 전시물이 있다는 뜻..
빙고! 어마어마했다.
입구에는 최근 여름 학기에 대학원 강의 주제 중 하나였던
깃털 달린 육식 공룡으로부터 새로의 진화가 전시되어 있었다.
여기서 부터 슬슬 흥분했는데.
코너를 돌아 본격적인 전시장에 들어서니..우와!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랍토스의 전신 화석이 통로를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물론 다른 공룡 화석들도. ^^
정말 한참을 턱을 벌리고 전시물을 살펴본 것 같다.
구석의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가면 전시물을 위쪽에서 내려다 볼 수도 있었다.
매우 뿌듯한 방문을.. 아쉽지만 시간때문에 마무리해야 했다.
매번 여행에서 과학관이 있으면 꼭 일정에 넣어 방문하는데..
이번 도쿄 여행에도 투털대지 않고 잘 따라와서 더 재미있게 관람해준
해늘이가 고마웠다.
과학관을 나오다보니..더 많은 인파가 입장 줄을 서 있었다.
아마..이번 여행 기간 중 가장 한국인을 만나지 않은 장소였던 것 같다.
우에노 동물원, 미술관 등 우에노 공원 안에 워낙 볼 것이 많은데..
과학관 출구를 나와보니 너무 더워서
일단 우에노 역 쇼핑센터로 도망치듯 이동하였다.
생각보다 오전 투어가 체력 소모가 컸고
사실 여행 직전까지 거의 한 달간 쉼없이 일했기에
컨디션이 좋지 못해.. 이후 일정을 다소 조정하여
이케부쿠로를 들려 해늘이의 희망 투어를 하고
호텔에 들어가 오후 휴식을 가진 후
야간 시부야 스카이 투어를 하기로..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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