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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쌤의 여행 기록

[이탈리아여행 #04]D1 인천-로마 아시아나 OZ561편 탑승기(feat. 좌석 배정 팁) & 로마 픽업택시 이용기 본문

이탈리아여행(2019)

[이탈리아여행 #04]D1 인천-로마 아시아나 OZ561편 탑승기(feat. 좌석 배정 팁) & 로마 픽업택시 이용기

Nice까망*^^* 2019. 1. 11. 02:48

 

 

 

이탈리아(로마-피렌체-베네치아) 가족여행 2019. 1.1.~ 1.10

DAY 1: 로마 1일 차 - 이탈리아 입국기 + 로마 숙소 찾아가기

 

 

5. 설렘을 안고 인천공항으로 고고

 12시 25분발 아시아나 OZ 561기를 탑승하기 위하여

 

7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ㅎㅎ 평일이라면 출근시간 때와 겹쳐

 

지난 싱가포르 여행 때처럼

 

버스와 지하철 내에서 고생을 했겠지만..

 

ㅎㅎ 오늘은 1월 1일이기에 여유롭게 5535를 이용하여

 

노량진역으로 이동하였다.

 

9호선 플랫폼에 들어서는 순간 9호선 급행이 들어와서


ㅎㅎ 여행 시작 사진을 남길 틈도 없이


우리 가족의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었다.

 

 

여전히 동일한 코스로 김포공항에서 하차하여


바로 공항철도를 이용하였다.

 


이번 여행은 지금까지 가족여행 중 가장 일정이 길기 때문에


그리고 지난 싱가포르 여행에서

 

28인치 캐리어가 파손되어서 ㅠ.ㅠ


새로 장만한 28인치 + 20인치 캐리어 세트가


새롭게 동원되어 우리 가족의 짐은 28인치 캐리어 1개와

 

20인치 캐리어 2개이다.


매번 느끼지만,

 

9호선 급행과 공항철도를 김포공항에서 환승하여

 

이동하는 것이 공항 가는데 가장 편리한 방법인 듯하다.


집에서 출발한 지 1시간 반 만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하였다.


2019년 새해 첫날이어서 그런지..


휴일임에도 인천공항은 여유로웠다.


지하 1층 우리은행 지점에서 사전에


위비톡으로 신청한 위비 환전을 받았다.


수령 1달 이내에 신청 가능한데..


큰 차이는 안 나지만, 환율 변동을 보다가 


최저점일 때 신청하면 조금이라도 유리하다. ㅎㅎ


다행히 12월 2일쯤인가

 

유로화가 최근 들어 가장 저점이었기에


비교적 유리하게 환전하였다.


환전 한 유로를 수령한 후 3층 출국장에서


이번 여행에 동행하는 이모님을 만난 후


짐을 재편성하고 - 아시아나는 동반 가족 통합이 안되고


무조건 수하물마다 23Kg 이내여야 합니다.ㅠ.ㅠ

 

(에어아시아는 짐 갯수와 상관없이 수하물 전체 무게로...)


그래서 짐을 재 분배한 후 수하물을 부치고

 

 

여유롭게 보안구역을 통과하여 면세구역으로 고고

 

ㅎㅎ 무한도전은 종방 한 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 가족은 무한도전 여권 케이스 ^^;;;;

 

 

6. 로마행 아시아나 항공기 OZ561편 이코노미 탑승기(feat. 좌석 배정 팁)

 

 

탑승구는 21 게이트

 

작년의 아시아나의 무리한 운영 스케줄로

 

종종 지연사태가 지속되어 지난 11월부터

 

항공편 운영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게이트에는 이미 출국할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계류 중이다.

 

 

 

정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시 출발인 듯!  ^^

 

정확하게 11시 55분부터 탑승을 시작하였다.

 

자리는 탑승 당일 아침에 웹체크인으로

 

18A, C, D, G를 신청하였다.

 

일행인데 퐁당퐁당 신청한 이유는

 

OZ561편이 만석이 아니라는 정보를 입수 후

 

(확인 방법 중 하나는 좌석 발권을 모의로 해보면 된다.)

 

기존에  미리 신청했던 좌석 배정에서

 

당일 아침에 퐁당퐁당으로 바꾸었다.

 

즉,

 

 

요렇게 체크인 시 변경하여 신청하였는데.

 

그 결과 ㅎㅎ 탑승해보니

 

 

실제 그 사이가 모두 빈 좌석이 되어

 

거의 12시간을 가야 하는 시간 동안

 

우리 가족 4명 일행은 6자리에서 편리하게 갔다는 ㅎㅎ *^^*

 

ㅎㅎ 올 때도 베네치아에서 체크인 시 같은 방법을 썼는데.

 

반쯤 성공^^;;; 한 자리는 배정되고 한자리는 비어서

 

해늘 할머니와 이모할머니는 편하게

 

우리는 그대로 좁게 ㅎㅎ

 

여하튼 팁입니다,

 

자 지금부터는 각 좌석 정보~

 

기존 검색한 정보에 로마행 항공기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는..)

 

구형 기종인 보잉 777-200ER이다 보니

 

좌석이 새롭게 리모델링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고 했었다.

 

그 구분은 보통 화면의 크기와 전원 공급장치

 

그리고 USB 포트로 구분했는데.


ㅎㅎ 탑승해보니 리모델링된 좌석으로 보였다.

 

일명 신형 좌석.


하지만, 나중에 베네치아 출발 OZ532편을 탑승해보니.


ㅎㅎ 로마행이 구형이다. ^^;;;


그래도 뭐 사용에는 아무 문제없으니..

 

 

 

 

 

   

 

 

 

이것이 로마행 항공기 OZ561 편의 구형 모니터 & 좌석

 

 

 

 

 

 

 

 

이것이 베네치아발 인청행 항공기 OZ532 편의 신형 모니터 & 좌석

 

신형이 구형보다 화면도 크고 선명했으며,

 

엔터테인먼트 구성도 스타일이 세련되었다.

 

그리고 기분 탓인지 좌석도 더 두께가 얇아

 

앞뒤 간격도 더 넓은 듯하다.

 

원래 비행시간은 12시간 40분이 예정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1시간 30분 만에 로마에 도달했기에

 

인천공항에서 이륙 순서를 기다린 20여분의 시간까지 고려해도

 

로마 시각으로 오후 5시 5분 도착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OZ 561편은 4시 40분에 로마 파우치니 공항에 착륙하였다.

 

다음은 참고로 기내식

 

기내식은 식사 2번에 간식 1번인데.

 

해늘이는 어린이 메뉴로 사전 신청

 

(엄청 만족함.. 간식박스도 매번 나옴)

 

나는 일반 메뉴로 그 유명한 쌈밥에 김치볶음밥

 

(이게 좀 퓨전 스타일 ^^;;;)

 

 

 

 

 

 

 

 

 

 

 

 

해늘이의 첫 번째 메뉴 - 떡갈비 엄청 맛나다고 신난 해늘이 *^^*

 

 

 

 

 

나의 쌈밥 + 클라우드 맥주

 

 

 

 

 

해늘이의 두 번째 어린이 메뉴

 

 

 

 

나의 2번째 기내식과 또 클라우드 맥주 ㅋㅋ

 

 

 

착륙하기 직전에 나누어주는 간식인 피자

 

거의 12시간 동안 사육당하는 느낌 ㅎㅎ ^^;;;

 

잘 먹으며 영화 2편과 베네치아가 나오는 배틀 트립 1편 보고


책 좀 보니 어느덧 도착!


덤으로 항공 구름 사진 몇 개 덤으로 

 

 

 

 

 

 

 

 

 

 

7. 로마 픽업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feat. 테르미니 Tim 유심 구입기)

 

로마 파우치노 공항은 생각보다 깔끔하였다.

 

 

 

 

 

 

 

비행기에 내려서 트레인으로 이동한 후

 

초간단 입국 심사를 받은 후 수하물을 찾았다.

 

입국장을 나서면

 

통로에 마중 나온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우리 가족이 이용할 교통편은 픽업 택시

 

 "Taxi Fiumicino Rome"이다.

 

 4인 기준으로 숙소 앞까지 37유로로

 

테르미니역까지 가는 기차 편 48유로보다 싸고

 

공항버스 28~32 유로보다는 비싸다.

 

ㅎㅎ 그래도 매우 편리하니

 

가성비는 갑..

 

그런데.. 많은 피켓 중 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속으로 이거 낚였나? 하고 당황했지만..

 

전날에도 다시 예약 상황 확인 메일도 주고받았고

 

그래서 거의 끝자락까지 가니

 

한 이탈리아 신사분이 내 이름표를 가지고 계신다.

 

반갑게 인사를 하였는데.


아저씨가 5분 정도 기다려달란다.


우리 가족 담당 기사가 문제가 생겨서


자신이 대신 왔다고..^^;;


슬슬 좀 수상해진다.

 

그래도 도착해서 신난 해늘이...

 

 

 

 잠시 후 우리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4명의 다른 한국 가족이 나오니

 

같이 가자고 한다.

 

아마 짐작컨데.. 예약이 2건이 들어오자

 

그냥 8인승 벤을 보내어 한 번에 2팀을 픽업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가족을 먼저 테르미니역에 내려준 후

 

다음 가족은 판테온으로 향했다.

 

ㅎㅎ 그런데, 당연히 환전해 와서 처음 지출이니

 

잔돈이 없다.

 

즉, 37유로지만

 

실제는 40유로이다.

 

잔돈은 안 돌려준다.

 

ㅎㅎ 빠른 눈치로

 

잔돈을 안 돌려주기에

 

3유로는 팁이라고 말해주었다.ㅎㅎ

 

이왕 못 받을 거 ㅋㅋ

 

바로 숙소 앞에서 내려주었는데..

 

문제는 아파트 렌털이 이번 여행의 모든 숙소인데.

 

예상 도착시간을 메일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가 집에 없다.

 

그리고 해는 져서 어둡고 (로마 시내는 한국처럼 밝지 않다..ㅠ.ㅠ)

 

우린 막 로마에 도착하여 로마의 집의 출입 시스템을 모르니.ㅠ.ㅠ

 

옆의 가게에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안 알려준다.

 

이거 이거 이탈리아의 첫인상이 순간 안 좋아지려는 순간

 

숙소 건물의 문에 들어가는 현지인의 

 

도움으로 숙소 방문 앞까지 갔고

 

역시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아까 도움 주신 분이

 

옆집에서 나오시다 옆집 아저씨에게

 

상황을 알려주셔서

 

앞집 아저씨가 주인에게 연락하여

 

거의 20분 만에 체크인에 성공했다.

 

ㅎㅎ 나빠질 뻔했던 이탈리아인에 대한 인상이

 

매우 친절했던 옆집 아저씨의 도움으로

 

다시 호감으로 ㅎㅎ

 

숙소 체크인을 하고 도시세를 내고

 

체크아웃 방법을 설명 듣고

 

(이후 모든 숙소가 다 동일하게 체크인과 체크아웃)

 

체크인은 호스트와 연락해서 만나야 했고

 

체크인 시 도시세를 지불했는데.

 

인터넷 사이트의 사전 설명과 달리

 

해늘이를 모든 주인들이 도시세를 받지 않았다. ^^

 

체크 아웃 때는 그냥 시간만 말해두고

 

키를 집 탁자 위에 올려놓고 가면 된다.

 

가족이 짐을 푸는 동안

 

식수로 마실 생수 구매와 유심 구매를 위해

 

테르미니역 Coop 마트와 Tim매장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테르미니역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가는 길에 마트가 있는데 마트까지는 3분 ㅎㅎ

 

편하다 편해

 

Tim 매장은 테르미니역 내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여행자를 위한 유심 판매에는 여러 옵션이 있는데

 

앞서 아파트 호스트와 연락이 잘 안 되었던 점을 고려하여

 

이탈리아내 무료통화가 가능한 3번째 옵션으로 하였다.

 

매장에 도착하면 좌측에 있는 기기의

 

빨간 화면을 눌러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거의 문을 닫을 시간이라

 

앞에 한 팀이 유심 구매를 하고 있었는데.

 

ㅎㅎ 정말 이탈리아 사람들의 일처리는

 

한국사람들이 보기에 답답하다.

 

거의 10분 넘게 처리 중 ㅠ.ㅠ

 

결국 저녁식사를 하고 온

 

다른 직원이

 

우리를 담당해서 처리해주는데

 

역시 10분은 걸린 듯

 

여독과 시차로 피곤한데..ㅠ.ㅠ

 

정말 처리가 늦다.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COOP마트에 들려

 

생수와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여

 

첫 날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 계 속 -